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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48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1-생후3개월짜리 자전거여행자 저는 자전거 타는 걸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봤자 집에서 시내 나가는 30여분 걸리는 정도의 거리였고! (이것도 한여름 땡볕에는 땀 줄줄~ 숨 헉헉^^; 즐겁지 않는 나들이입니다.) 길어봤자 한 두시간 정도? 그런 나에게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자전거 여행자들은 그저 놀라운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자전거 여행자중에 가장 으뜸은... 프랑스에서 중국까지 자전거 횡단하고, 지금은 뉴질랜드! 다시 남미를 달릴 예정인 영국인 질리한이였죠! 그런데 질리한보다 더한 사람들 만났습니다. 사람이 아닌 사람들입니다. 한 가족을 만났으니 말이죠! 자! 지금 우리의 위치를 잠시 보셔야겠죠? 저희는 위쪽의 Murchison 머치슨을 출발해서 85번 도로(어디는 65번도로라고 써있고..어느것이 맞는것인지 원.. 2013. 4.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0-폭포에서 카누 타는 영국청년 저희는 Murchison머치슨에서 하루를 머물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지금 저희는 동해안의 kaikoura 카이코우라쪽으로 가는 길 인거죠! 그래서 머치슨에서 아래로 달리다가 Hanmer Spring핸머스프링쪽으로 빠질 계획이구요. 머치슨을 출발해서 65번 도로를 탔습니다. 이 도로는 옆에 Maruia 마루이아 강을 따라서 나란히 달리는 관계로.. 낚시꾼인 남편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65번 도로를 달리다가 볼거리인 Maruia마루이아 폭포를 보기로 했습니다. 단순여행자인 마눌은 폭포가 볼거리인 것이고... 낚시꾼인 남편에게는 폭포 아래에서 낚시할 기회가 있는 거죠! 도로위의 볼거리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도로를 지나는 대부분의 차들은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갑니다. 시원한 쏟아지는 물.. 2013. 4.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9-잠옷 싸가지고 다니는 여행자 여행을 떠나실 때 혹시 잠옷을 따로 챙기시나요? 그것이 국내여행이 됐던, 국외 여행이 됐건 간에 말이죠! 평상시의 저는 잠옷이라고 해서 “나는 잠옷”티가 팍팍나는 그런류의 잠옷을 입는 것이 아니고, 대충 아무거나 편한 옷을 입는 편입니다. 겨울에는 약간 두툼한 추리닝이 잠옷이 되기도 하고! 여름에는 쫄바지나 원피스같은 것이 잠옷이 되기도 하죠! 이런 습관은 여행 중에도 예외가 없는지라.. 밤에는 항상 추운 뉴질랜드 계절과 맞추어서, 겨울에 입는 내복(남자용/회색)이라고 이름 불러지는 것을 사서 잘 때 잠옷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추울 때는 낮에 입고 외출도 가능한 옷입니다. 잠옷 티가 안 난다는 얘기죠!^^ 남편도 제가 살 때 같은 내복 더 큰 사이즈를 사서 잠옷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 2013. 4.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8-우리가 홀리데이파크를 꼭 이용해야 할 때! 오늘은 여러분을 궁금하시게 했던 우리가 홀리데이파크에 입주한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잠은 당연히 홀리데이 파크(=캠핑장)에 와서 자야지.. 무슨 이유가 있나구요? 저희는 굳이 비싼 가격의 홀리데이 파크가 아닌! 좀더 저렴한(혹은 무료인) 캠핑장으로 갈수도 있었습니다. Murchison머치슨에 하나밖에 없는 캠핑장을 찾아 들어온 이유는.. 뭔가를 해야 하는 이유 때문에 왔죠! 일단은 오늘 남편이 불러강에서 잡아들인 송어를 처리해야 했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 쬐는 날 차안 냉장고가 있다고 하지만.. 생선은 금방 상하게 마련이거든요! 송어는 소금, 후추 뿌려서 프라이팬에 살짜꿍 앞뒤로 구워서 한 끼 식사로 해치웠습니다. 부부가 위대(위가 큰)한 관계로 왠만한 크기의 생선은 한번에 해치운답니다.^^ 사실을.. 2013. 4.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7-Murchison머치슨의 동물농장 홀리데이 파크 뉴질랜드에는 여러 종류의 홀리데이파크(캠핑장) 연합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격으로) 으뜸은 Top 10 Holidaypark 탑 텐 홀리데이파크! 탑 텐 같은 경우는 대규모의 홀리데이파크입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의 홀리데이파크(사장이 직접 손님을 맞는)가 아니고, 거의 기업형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저희는 개인적으로 탑텐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 동네에 다른 캠핑장이 없어서 가야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부러라도 피하려고 애쓰죠! 왜냐고 물으신다면??? 규모가 너무 커서인지.. 여행자 서로간의 인사를 안 합니다. 소규모 홀리데이파크의 코딱지만한 주방을 같이 쓰다보면 금방 말을 트게 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이용을 잘 안하죠! 그 외에 Kiwi Holidaypark 키위 홀리데이파크도 여.. 2013. 4.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6-Hawks Crag헉스 크랙에서 송어를 잡다. 우리가 지금 달리고 있는 6번도로에는 모든 여행자들이 차를 한번씩 세우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Hawks Crag 헉스 크랙! 바위 아래에 꺽어져서 돌아가는 도로는 상대편 차선에서 차가오는지 잘 안 보이는지라..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있는지, 꼭 확인을 하고 전진을 해야 하는 곳이죠! 파란 원형 안에 있는 부분이... 바로 꺽어지는 그 부분입니다. 문제는 그 꺽어지는 부분만 일차선입니다. 그래서 상대편에서 차가 오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하는 거죠! 확인을 안했다? 그럼 커브를 틀자마자 상대차량을 만나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한쪽에서 후진을 해서 차를 빼주는 방법이 있기는 하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남편은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 Fish&Game 피쉬엔 게임 낚시꾼 출입구를 보고 차를.. 2013. 4.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5-낚시꾼만 가능한 노숙! 뉴질랜드 여행 중에 길에서 하는 노숙이 얼마간의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전에도 말씀 드린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가끔씩 노숙을 합니다. 북섬과는 달리 남섬은 더 안전하기에 가능한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Westport웨스트포트를 떠나서 동해안의 Kaikoura카이코우라로 달리기로 했는디... Buller River불러강 여기저기에서 차를 세우고 몇 시간씩 낚시를 한 남편 덕에.. Tiroroa 티로로아 라는 지역쯤에서 이미 날이 저물었습니다. 이제 날이 저물었으니 자야 하는 거죠! 남편은 조금 이동해서 그나마 맘에 드는 공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6번 고속도로! 남편은 이렇게 차를 주차해놓고는 다시 낚시를 하러 내려갑니다. “아무 공터나 차를 주차하고 노숙하면 되냐구요.. 2013. 4.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4-갑자기 바뀐 여정 저희가 완벽하게 정해진 대로 시간에 맞춰서 이동을 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동경로는 남편이 계획한대로 움직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동경로를 홀라당 뒤집어 버리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모든 일을 제쳐두고 먼저 봐야하는 것이 생겼다는 얘기인거죠! 원래 남편의 계획은 이랬습니다. 12월에는 남섬의 젤 위에 해당하는 Picton 픽턴의 윗 지역인 French Pass 프렌치 패스를 포함한 지역을 여행하고... 12월에 남섬의 젤 윗지역에 있었다간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12월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부터 1월 중순까지 온 나라가 들썩거릴 정도로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이 휴가를 즐긴답니다. 남섬의 젤 위 지역은 북섬 사람들이 가장 많이 휴가를 오는 지역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2013. 4.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3-뉴질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국민은행 현금카드 아주 오래 전에 제가 커다란 배낭메고 유럽여행 할 때는... 경유하는 나라마다(그때는 유럽연합이 아니여서)의 현금을 외환은행에서 환전을 했었습니다. 그외 여행자 수표도 챙겨야 했구요! 여행자수표는 분실했을 경우, 다시 발급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준비했었습니다. 신용카드도 가지고 갔던 것 같기도 한데... 완전 비상용으로 준비했던 거죠! 해외에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수수료가 무서버!!!” 그때는 그랬다는 얘기죠! 오스트리아에서 살 때는... 아래지역인 크로아티아나 다른 옆 나라로 여행을 갈 때! 남편이 현금대신 챙겨가는 것이 “현금카드”였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어디에나 있는 ATM기계에 가서 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남편은 뉴질랜드 은행계좌를 가지.. 2013. 4.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2- 수퍼에서 찾은 whitebait 화이트베이트 제 글을 지금까지 읽으신 분들은... Whitebait화이트베이트를 아시죠? 뱅어과에 속하는 작은 물고기! 뉴질랜드의 겨울에 해당하는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생선! 1킬로에 100불을 넘는 가격을 자랑하는 Whitebait 화이트베이트! 가격이 비싼 생선답게 식당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보통 스테이크 가격입니다. 화이트베이트 패티 100그램의 가격이... 28,50불입니다. 100그램이면... 무지하게 얇을 것인디.. 가격은 스테이크와 맞먹습니다.^^; 이런 가격에도 찾은 사람들이 있으니.. 식당마다 “계절의 별미 메뉴”로 자리를 잡고 있겠죠? 그리 비싸고, 귀한 화이트베이트를 서민들이 찾는 수퍼에서 만났습니다. 근디...가격을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1킬로에 100불이라고 쳐도 250그램이면 25불여야 .. 2013. 4.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1-웨스트포트의 한국인상점 한국을 떠나서 살아서.. 남편이 한국인이 아니여서.. 한국어로 말할 상대가 없는 마눌이지만.. 어디선가 한국어가 들리면 귀를 쫑긋하게 되는.. 나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입니다. 오랫동안 말 안하고, 안 들어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내 모국어죠! 뉴질랜드 여행 중인 사람들이.. 내 곁은 지나치면서 한국어로 주고받는 대화를 들어도.. “나도 한국인이예요!” 하는 주책은 부리지 않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그들을 살짝 곁눈질합니다. (째려보는건 아니랍니다.^^) 그렇게 혼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인 마눌이 웨스트포트에서 한국어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웨스트포트가 얼마나 변두리인지 안내해 드립니다. 위 지도의 우측 아래쪽이.. 2년 전에 지진나면서 갑자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크라이스트처치가.. 2013. 4. 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0-뉴질랜드 캠핑장 숙박종류 뉴질랜드에는 여러 종류의 숙박형태가 존재합니다. 젤 비싼 걸로 들자면.. 호텔이 있겠구요. 하룻밤에 몇 백불은 하겠죠? 그 아래로는 모텔이 있습니다. 하룻밤에 보통 100불은 넘게 줘야 하는 거 같습니다. 거리에 모텔에서 걸어놓은 가격세일 안내판은 보면.. 2인 기준 아침포함 105불~145불입니다. (작은 마을기준입니다. 큰 도시는 더 비싸겠죠?) 여행자들이 젤 저렴하게 찾은 곳인 홀리데이파크! 전 모든 홀리데이파크를 다 캠핑장이라고 칭합니다.^^; 캠핑만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님에도 말이죠! 개인 여행자들이 젤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곳을 들자면.. (유스)호스텔의 도미토리(4인이상 1실)가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박에 25불 이상 합니다. 가족 여행자들이 찾는 가장 저렴한 숙박업소.. 2013. 4.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9-웨스트포트 호스텔 캠핑장?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커다란 배낭을 메고, 버스로 이동하면서 저녁엔 호스텔에 머물 수도 있고! 작은 소형 렌트카에 배낭, 텐트, 침낭을 가지고 다니면서 캠핑장 텐트사이트에 머물 수도 있고! (날씨가 추울 때는 밤마다 텐트에서 떨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캠퍼밴을 렌트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하면서 저녁이면 안락한 침대에서 머물 수도 있고! 텐트에서 잠을 자던, 캠퍼밴에서 잠을 자던 간에..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밤에는 대부분 캠핑장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차안에서 잠을 자는 캠퍼밴도 따로 이용료를 내면서 저녁이면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안전하게 밤을 보내기 위해서죠! Wild camping 와일드 캠핑(일명 노숙)은 대부분 캠퍼밴으로 여행하는.. 2013. 4.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8-뉴질랜드 고사리? 어느 나라나 봄에는.. 산이나 들에 새로 나는 나물들도 풍성해집니다. 우리나라는 산에는 고사리나 산나물이 있겠고... 들에는 달래, 냉이가 대표적인가요? 한국을 떠나서 사는 마눌은.. 우리나라에서 본 것과 똑같은 나물들을 보면 무지하게 흥분합니다. 뉴질랜드의 봄이라는 11월 중순! 이곳에서도 한국에서 봤던 것들 찾았습니다. “고사리!!” 우리나라에서는 산에서 나는 고사리는 무조건 먹는 것인디... (마눌은 고향이 서울이라서.. 사실 나물은.. 시장에서 본 것만 알고 있습니다.^^;) 근디.. 이곳에서는 이것을 먹어도 되는지는 알 길이 전혀 없습니다. 뉴질랜드에는 200여종의 고사리종이 있는 관계로 말이죠! “뉴질랜드는 산이나 들에 실제로 먹을 만한 나물들이 거의 없어!” 하시는 키위 어르신을 만났었는데... 2013. 4. 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7-Charming Creek Walkway 차밍크릭 워크웨이 이 지역의 여러 가이드북에서 봤던 Walkway 워크웨이! 왠지 안보면 후회할 것 같았던 곳! 별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남편에게 “꼭”을 강조해서 봐야한다고 외쳤던 곳! 오늘은 그곳을 갑니다. Charming Creek Walkway 차밍크릭 워크웨이! 차밍크릭 워크웨이는 두 곳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Seddonville 세돈빌과 Ngakawau(이걸 어찌 발음하남? 응가카와우?)! Seddonville세돈빌에서는 11킬로나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반대편인 Ngakawau 에서는 도로 옆에 바로 주차장이 있으니.. 저희는 Ngakawau에서 출발해서 차밍크릭 워크웨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차밍크릭 워크웨이 끝까지 가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은 한 시간 거리에 있는 Manga.. 2013. 4. 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6-돈 많이 드는 취미, 낚시? 낚시는 대체로 두 종류로 분류가 됩니다. 바다에서 하는 낚시! 강에서 하는 낚시! 미끼도 두 종류로 분류 할 수 있겠네요. 루어(가짜 물고기 모양이 미끼) 낚시! (물론 작은 파리모형을 달아서 하는 fly플라이 낚시도 있기는 합니다.) 작은 생선조각을 사용하는 미끼 낚시! 마눌은 강에서 하는 낚시만 돈이 많이 드는 줄 알았습니다. 루어 한 개가 강의 바닥 뭔가에 걸려버리면 결국은 줄을 끊어야 하는데.. 세게 당기다 보면 저절로 끊어지기도 합니다. 그때 잃어버리게 되는 루어의 가격이 보통은 5불이거든요. 비싼 것은 10불을 넘어가기도 하구요! 바다 낚시는 바닥에 걸리는 것도 없으니 잃어버릴 일도 없고.. 미끼도 생선조각을 이용하니 루어처럼 일부러 돈 주고 살 필요없죠! 전에 잡았던 고기에 소금 잔뜩 쳐서 .. 2013. 4.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5-어떤 기념품 이름 있는 관광지에 가면, 아니 이름이 없는 곳이더라도.. 멋진 풍경이 보이는 위치쯤에는 그곳을 즐길 수 있도록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있습니다. 그곳이 한국이 됐건, 외국이 됐건 간에 말이죠! Gentle Annie Point 젠틀애니 포인트의 산책로에도 멋진 의자가 있었습니다. 새로 놓은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새 의자! 이곳에 앉아서 멋진 풍경을 감상 하면 되는 거죠! 그런데.. 누가 이곳에 이렇게 멋진 의자를 만들어 놓은 걸까요? 젠틀애니 포인트의 미로 속에서 여러 명의 기념비(보통은 무덤 앞에 있는)를 봤었습니다. 이 의자는 그 가족이 기증한 것으로 이곳에 이렇게 있습니다. 돌아가신 누군가를 기념해서 그 가족들이 이곳에 의자를 만들어서 기증을 한거죠!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은 이 의자에 앉아서 쉬.. 2013. 4.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4-Gentle Annie Point 젠틀애니 포인트 Mokihinuit목키누이에서도 돌고래를 볼 수 있다? 고래는 카이코우라에서 비싼 돈을 내고 배를 타고 나가야 볼 수 있는데... 비록 멀리서지만 육안으로 파도를 타면서 노는 헥터 고래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갑니다. 이름하야 Gentle Annie Point 젠틀 애니 포인트! Gentle Annie Point 젠틀 애니 포인트는 30여분의 가벼운 산책길입니다. 약간 경사가 있는 언덕을 올라가면 멋진 바다와 헥터 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비포장 도로의 젤 끝까지 와서 주차를 하고 언덕을 오르고 있습니다. 저기 멀리서 보이는 곳이 Mokihinui목키누이죠! 이곳까지는 많은 여행자가 오지 않은 관계로... 이곳은 이렇게 한적합니다. 제가 말씀을 안 드려도..하늘을 보니 아시겠죠? 우중충.. 2013. 4. 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3-Chasm Creek 캐즘크릭 Mokihinui 목키누이에서 봐야하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봐야한다기보다는, 걸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Walkway 워크웨이(산책길)이 말이죠! Charming Creek 차밍크릭은 안내지 이곳저곳에서 추천하는 곳! Chasm Creek 캐즘크릭도 이곳에서는 꼭 걸어야 하는 곳! 차밍크릭은 차를 타고 11킬로나 가야하니 반대쪽에서 출발하기로 했고! 오늘은 캐즘 크릭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하늘 보내 대충 날씨는 짐작되시죠? 오늘도 날씨는 “우중충~” 되시겠습니다.^^; 이 지역에서 유명한 관광지 치고는 주차장이 작아서리..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했습니다.^^; 잘 봐야 보입니데이~ 빨간 글씨로.. 다리는 안전의 이유로 폐쇄된 것을 알립니다. 다리가 폐쇄가 됐지만, 갈 수.. 2013. 4.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2-자전거로 여행하는 영국인 질리한 세상에는 내가 부러운 것도 있고, 따라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그저 “와~” 소리만 나게 하는 종류의 것들도 있습니다. 나는 할 엄두를 못 내는 일! 아니.. 할 생각도 전혀 없는 일! 자전거로 하는 세계여행! 영국에서 출발해서 중국까지 16개월에 걸쳐서 자전거로만 여행을 한 여행자를 만났습니다. 남자도 아닌 여자가.. 20대도 아닌 40대가... 남자였다면.. 영국에서 중국까지 자전거로 하는 여행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죠! 하지만 여자가... 대륙을 건너서 허허벌판에 달랑 혼자서 자전거타고 간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이래저래 대단한 인물인것 만은 틀림없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질리한! 그녀는 영국인입니다. 40대 초반의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여행기를 올리고.. 201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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