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 여행342

남편동료의 늦은 반응 제가 남편하고 결혼해서 살면서 “식사 초대”라는 걸 처음 받았습니다. 그것도 집으로 말이죠. 남편의 전 상사 댁을 한번 방문 해 본 적은 있고, 가서 저녁을 먹기는 했지만.. 그때는 정식 초대도 아니었고, 내가 음식을 해서 싸들고 가서 먹었죠. 왜 뜬금없이 매운 돼지 고추장 불고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밥, 쌈장까지 챙기고, 야채까지 다 씻어가서 그 집 식구들에게 “쌈 문화”를 전파했습니다.^^ 정식 저녁초대인지라 뭔가 선물을 사가지고 가야하는 건 아니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쿨 하게 날리는 한마디. “그 친구 이번에 4주 정도 뉴질랜드 여행 가는데 우리에게 조언을 구하는 거야.” 결론은 저녁을 얻어먹으러 가지만, 우리 밥값은 한다는 이야기죠. 나는 한국 사람이니 어디를 가면 뭔가를 사들고 가야할거 .. 2019. 4. 1.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그 뒷이야기3- 마눌이 바라는 다음번 여행에는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우리는 올해 다시 뉴질랜드로 갈 예정입니다. 부부가 마주앉아 이마를 맞대고 의논을 한 적도 없고, 남편이 마눌에게 “언제”라고 확정은 짓지 않았지만, 남편이 계획 해 놓은 일이니 올해가 가기 전에는 실행을 하겠지요. 계획 철저한 남편과는 달리, “내가 가지고 있는 환경에서 잘 먹고 잘살자”주의인 마눌은 별 생각이 없습니다. “가게 되면 가나 부다..“ 하는 거죠. 뉴질랜드는 우리부부가 아주 잘 아는 나라이고, 몇 번에 걸쳐서 살아온 나라인지라.. 사실 여행을 간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남편은 낚시를 하며 쉬러 가는 거죠. 어디를 가도 군 소리 없이 따라다니는 마눌이 남편에게 부탁한 것이 있습니다. “남편, 우리 다음번에는 이런 것들은 있었으면 좋겠어. 래리의 페이스북에서 캡처 뉴질.. 2018. 4.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51- 자물쇠 달린 냉장고가 있는 다가빌 홀리데이파크 세상에 모든 나라들이 그렇듯이 뉴질랜드에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잘사는 사람들도 있고, 아주 못사는 사람들도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혹은 세를 얻어서 살고 있지만, 집 얻을 돈이 없거나, 집을 얻을 신용이 안 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집에서 살수가 없죠. 이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홀리데이파크죠. 홀리데이 파크는 여행객들만 모이는 곳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집을 얻을 조건이 안 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은 대부분 도시에 있는 홀리데이 파크였는데.. 다가빌은 큰 도시는 아닌데, 이곳에서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이곳도 가격으로만 보자면 그리 만만한 곳은 아닙니다. 스튜디오 타입의 모텔은 2인이 90~100불이고, 캠핑도 1인당 14불. 우리는 이곳에서의 1박.. 2017. 7.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50- 카이이위 호수 코스탈 트랙,Kai iwi Lakes costal Track 카이이위 호수는 알아도.. Kai iwi Lakes costal Track 카이이위 호수 코스탈 워크는 몰랐습니다. 이 코스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도 읽은 적이 없었거든요. 가끔은 정보가 없어서 몰랐던 곳들을 현지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이곳도 그렇게 찾은 곳이죠. 카이이위 호수 중에 하나인 와이케레 호수를 갔었습니다. 막다른 길인 줄 알았었는데, 생뚱맞게 해변으로 나 있는 길을 발견했죠. 차들도 몇 대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쭉 걸어가면 바다를 볼 수 있다니 안 가 볼 수가 없죠. 바다를 볼 수 있는 Ripiro Beach 리피로 해변까지는 2.1km 30분. 해변을 쭉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Aranga Coast Rd 아랑가 코스트 로드까지는 8.2km 2시간. 이곳은 사유지를 지나서 가는 트랙인지라 항.. 2017. 7.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60 - 백인 남편, 아시안 아내 그리고 남편이 해주는 카레, 길을 떠나면 여행기가 되는 것이고, 한 곳에 머물면 생활기가 되는 것이 제 글인지라.. 뉴질랜드 여행기인 것도 같고, 그냥 해외에 사는 아낙의 생활기인 것도 같은 것이.. 제가 쓰는 이 여행기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곳에 정착(?)해서 살고 있으니 따져보면 여행기가 아닌 생활기이지만.. 전체적으로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는 여행기인 관계로 읽다보면 분명히 여행기가 아님에도 여행기로 분류되는 분류의 오류도 일어나는 것이 제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뉴질랜드 북섬, 나인티마일 비치가 시작되는 곳,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에 살면서 하루를 보내는 우리들. 남편은 아침, 점심, 저녁을 먹고는 하루 종일 노트북에 머리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가끔씩 해변으로 조깅을 나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날은 홀리데이.. 2016. 9.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7-뉴질랜드 "홀리데이파크" 완정정복, 뉴질랜드 길 위에 사는 동안 그 기간의 반 정도는 홀리데이파크에서 살았던 거 같습니다. 하루 밤을 지낸 곳도 있고, 1주일, 길게는 한 두달 지낸 곳까지 다양한 생활이였죠. 물론 홀리데이파크의 규모에 따라서 시설이 조금씩 다르기는 했지만.. 대부분 가지고 있는 시설들은 비슷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홀리데이파크는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이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항상 시설은 가격대비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아히파라'는 뉴질랜드 전국에서 바나나가 자라는 몇 안되는 곳 중에 한곳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최북단인 "카라메아"에도 바나나가 자라는 걸 봤었는데... 이곳에서도 바나나가 자라고 있습니다. 먹어도 되는지 몰라서 맛을 못 봤는데.. 지금 이 사진을 .. 2016. 9. 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4-무료 야채 서비스,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 저희부부는 호우호라 헤즈에서 다시 아래로 길을 나섭니다. 사실은 이곳에 1주일 더 머물게 될 줄 알았었는데, 1주일에 100불내던 것을 50불이나 더 내라하니.. 미련없이 이곳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인터넷이 간절하게 필요한 마눌의 꼬심이 있었습니다. “남편, 여기서 일주일에 150불이면 조금 쎈거 같아. 거기에 샤워는 또 1불이 필요하고.. 여기는 인터넷도 없고, 매번 장보러 아래로 내려가야 하잖아. 우리 이번 기회에 그냥 인터넷이 되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사실 1주일에 150불이라면.. 조금 더 돈을 보태서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로 내려가면.. 무료인터넷에 샤워도 무료이니 추가요금 낼 필요 없어서 좋고!!^^ 어디든지 한 두 번 와본 곳은 낯설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곳도 전에 한 .. 2016. 8.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3- 드디어 가본 Ancient Kauri Kindom 고대 카우리 킹덤 저희가 뉴질랜드의 북섬 Far North 파노스 쪽에서 보낸 시간만 한 달이 넘었고, 케이프 레잉가 부근에서 살 때나 호우호라에 살 때도 장을 보러는 Ahipara아히파라까지 내려가야 했고, 항상 오가는 길에 이 “고대 카우리 킹덤” 이 있었지만, 매번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습니다. 사실 “매번 지나치는” 이유는 있었습니다. 아히파라에 가는 날은 도서관이 문을 닫는 시간까지는 도서관에서 인터넷을 해야 했던지라, 도서관에서 인터넷하고 장봐서 이곳을 지나치는 시간은 항상 이곳이 문을 닫은 시간 이였던지라, 매번 이곳을 구경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인거 같습니다.^^; 이날 날씨가 꾸물거리더니만... 남편은 비가 오기 시작해서야 낚시를 멈추고 이동을 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에는 .. 2016. 8.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2- 인적 드문 곳, Kaimaumau 카이마우마우 저희가 호우호라 홀리데이 파크(캠핑장) 떠나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저희가 아래로 내려간다고 하니 데이비드 할배가 당신이 오늘 낚시갈 곳을 말씀하십니다. “내려 가다보면 Kaimaumau 카이마우마우라는 곳이 있는데, 오늘은 그곳에서 낚시를 할 꺼야.” 어차피 내려가는 길이고, 남편이 낚시하겠다고 계획했던 곳이 아닌지라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곳의 East Beach 이스트 비치가 우리가 호우호라 살 때 피피 조개를 줍던 해변의 끝 언저리이니 이 해변의 끝부분은 어떤지 궁금도 하고 말이죠.^^ 카이마우마우로 가는 길에는 이곳에 사시는 현지인(마오리)들이 낚시를 하십니다. 낚시하시는 분 옆에 가서 이곳에서는 어떤 고기가 잡히는지 살짝 물어봤었습니다. 하버에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때에 따라서 잡히는 고기도.. 2016. 8.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1-내가 잡은 조개로 만든 조개 비빔파스타, 항상 마눌과 붙어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남편이 오늘은 마눌을 버리고(?) 호주에서 온 낚시꾼인 데이비드 할배와 파렝가렝가 하버로 낚시를 갔습니다. 마눌이 느끼는 간만에 맛보는 편안한 휴식입니다.^^ 이날 남편은 새벽 5시에 나가서 오후 늦은 시간이 돌아온지라. 이날 하루는 몽땅 저의 시간이였습니다. 자유도 좋고, 나만의 시간도 좋지만 혼자 있어도 먹어야 하는지라, 이번에는 나 만을 위한 요리를 했습니다. 사실 요리라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만든 한 끼 식사입니다. 요리의 이름은 다르지만 들어가는 재료는 항상 같습니다. 캠핑장 앞에서 썰물때 캐다놓은 코클 조개! 조개를 삶아서 물은 따로 빼놓고 조개는 일일이 다 까서 준비합니다. 혼자 먹는 요리나 둘이 먹는 요리나 요리를 하는 시간은 항상 .. 2016. 8.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0-우리가 만난 열정적인 낚시꾼 할배, 데이비드 저희는 길 위에 살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의 으뜸은 남편이 하는 낚시 덕에 낚시꾼이나 낚시에 관심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였습니다. 데이비드는 저희가 호우호라 캠핑장에서 만난 할배 낚시꾼이십니다. 75살이라는 연세에 비해 정정하셔서 놀랐었고, 75살이시면서 “시한부 인생”을 사시고 계신다고해서 저를 더 놀라게 하셨던 어르신이십니다. 낚시중인 데이비드 할배와 남편 데이비드 할배는 호주에서 오신 낚시꾼이십니다. 캠핑장 주방에서 처음만난 할배랑 남편이 아주 오래도록 단짝친구처럼 딱 붙어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싶더니만, 그날 저녁 남편이 할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데이비드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네.” “무슨 소리야? 할배 연세 많으시지 않았어?” “응, 75살이라는데.. 의사가 다시 .. 2016. 8.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9- 내가 캔 조개로 만든 카레 저희가 살고 있는 Houhora Heads 호우호라 헤즈에는 두 가지 종류의 조개를 캘 수 있는 뉴질랜드에서 몇 안 되는 곳입니다. 그중에 해변 가에서 잡는 조개는 해감방법을 모르는지라, 오래전에 이미 요리하기를 포기했지만, 저희에게 익숙한 Cockle 코클은 해감 방법도 아는지라, 여러 종류를 해 먹을 수 있죠. 썰물일 때 캠핑장에서 본 바닷가 쪽입니다. 이때 저기 보이는 바다 쪽으로 나가면 이 썰물일 때, Toheroa 토헤로아나 Pipi피피(조개)를 잡을 수 있지만, 하버의 안쪽(사진의 바로 앞쪽)인 캠핑장 근처에서도 Cockle 코클을 캘 수 있습니다. 모래 속에 있는 코클 조개를 열심히 모은 후에 캠핑장으로 돌아갈 때는 그중에 작은 것들을 놓아줍니다. 잡을 때는 잘 모르는데, 잡아놓고 보면 크기.. 2016. 8. 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8-뉴질랜드에서 잡히는 바다고기 종류,어종, 남편은 낚시꾼이고, 사계절 내내 뉴질랜드의 바다에서 낚시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진대, 사실 잡아본 종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보트를 타고 바다 한복판에서 하는 낚시가 아니고, 바다의 한 귀퉁이에서 하는 낚시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남편이 잡아본 적이 없는 고기를 포함한 뉴질랜드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편이 한 번도 못 잡아본 것이라고 해도 앞으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테니 저도 이번 기회에 많이 봐둬야겠습니다. 다음번에 잡았을 때 한 번에 고기 이름을 맞힐 수 있게 말이죠.^^ Red Cod 레드코드. 이건 저희가 얻어서 요리 해 먹은 적이 있는 고기입니다. 실제로 본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Hapuku 하푸쿠 이것도 실제로 본적은 없는 고기.. 2016. 7. 3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7-뉴질랜드에서 잡히는 조개류 저희가 살고 있는 Houhora Heads 호우호라 헤즈는 바다 쪽으로 가도 조개를 잡을 수 있고, 안의 뻘쪽에도 조개가 잡힙니다. 물론 두 개는 다른 종류의 조개입니다. 두 개의 다른 종류의 조개를 캘 수 있는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곳! 호우호라 헤드^^ 저희가 바다 쪽에서 잡은 것도 비슷한 종류의 다른 조개와 헷갈려서 관광객인 저희에게는 조금 버거운 뉴질랜드 조개류였지만, 역시 자꾸 보면 눈에 익기는 하는 거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뉴질랜드에서 잡히는 조개류에 대해서 약간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해안에서 본적은 없지만, 남섬의 카이코우라의 해안에서 누군가가 버린 Kina키나(성게)의 껍질을 본 적이 있습니다. 두 주먹을 합한 크기여서 무지하게 놀란 것이 있는데, 아마도 바다 안쪽.. 2016. 7.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6-카이타이아의 10불 캠핑장 뉴질랜드 북섬의 가장 북쪽 동네는 Far North 파 노스라고 불립니다. 북섬의 최북단에 있는 유명한 “케이프레잉가”도 이 파노스의 속하는 지역이죠. Far North 파 노스의 가장 큰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Kaitaia 카이타이아‘입니다. 카이타이아에는 패스트 푸드점(맥도날드, KFC)도 2개나 있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손꼽히는 Pak&Save 팍엔세이브 슈퍼마켓도 있고, 은행도 있고, 백패커도 몇 개 있는 거 같고,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도서관도 있는데... 이곳에 없는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홀리데이파크! 차를 가지고 다니는 여행자들이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캠핑장이죠! 텐트를 펴던가, 차에서 잠을 잘 사람들이 들어가서 요리를 할 주방이 있고, 샤워를 할 샤워실이 .. 2016. 7.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5-간만에 하는 신나는 쇼핑,카이타이아 저희는 50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1주일 캠핑을 할 수 있게 됐으니.. 당장은 텅텅 빈 우리 집 식료품을 채우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와일드 캠핑 10일 만에 저희 집의 모든 식료품이 거의 바닥이 났거든요.^^; 1주일에 50불이라니 뉴질랜드에서 제일 저렴한 DOC 캠핑장에 하룻밤 머물러도 12불(2인)이라 1주일이면 84불이 필요한데, 전기가 들어오는 주방도 있고, 따뜻한 샤워(이건 1불을 넣어야 하지만.^^;)도 있는데 50불이면 거의 거저입니다.^^ 저희가 참 운이 좋습니다.^^ 간만에 부부가 나란히 “식료품” 쇼핑하러 이 동네에서 제일 큰 Kaitaia 카이타이아로 갑니다. 여자보다 더 꼼꼼하게 물건을 확인, 비교하는 남편인지라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쇼핑은 마눌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2016. 7.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4-낚시 사고와 홀리데이 파크 반값할인 뉴질랜드의 최북단 여기저기(케이프 레잉가, 타포투포투 베이, 스피릿츠 베이)를 기웃거리다가 10일 만에 다시 전기도 있고, 따뜻한 샤워도 있는 홀리데이파크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고달팠으니 이곳에서 1주일 쉴 생각으로 전에 저렴하게 묵었던 곳으로 왔습니다. 이번에도 저번처럼 1주일에 100불이면 당근 머물러야 하고 말이죠.^^ 저희는 시간만 남아도는 길 위에 생활인지라 저렴하게 머물 수 있다면 오래도록 머뭅니다.^^ 지금은 비수기이고 아직 쌀쌀한 날씨인지라, 날씨가 풀릴 때까지 이왕이면 따뜻한 북쪽에서 머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1주일에 100불짜리 캠핑장을 다시 찾았고요. 캠핑장(홀리데이파크)에 첵인 하려고 문 앞에 차를 세우고 남편이 사무실에 들어가려는데.. 사무실 앞에서 난리가 .. 2016. 7.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3-무인 가게에서 싼 물건 사는 재미 저희는 ‘케이프 마리아 반디멘’까지 왕복 7시간을 걸은 후에 “케이프레잉가”를 떠나서 나오는 중입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서 거리에서 좋은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뉴질랜드를 차로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 여러 종류의 과일이나 야채가 담긴 무인가게를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무인가게 같은 경우는 야채와 더불어 덤으로 돈 통까지 가져가는 인간들 때문에 CCTV까지 달아놓기는 했지만, 우리는 정직한 관광객이라 카메라가 있든 없던 전혀 거리낌 없이 물건을 삽니다.^^ 사실 이렇게 도로 옆에서 만나게 되는 무인가게의 근처에는 팔려고 내놓은 물건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농장이 있죠. 물론 농장에서 나온 최상급인 1등급이 아닌 2~3등급 정도 되는 품질이지만, 더불어 가격이 싸고, 농장에서 금방 나온 싱싱한 물건이.. 2016. 7. 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2-Cape Maria van Diemen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 가는 길 2 저 슬슬 블로그로 돌아 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써놓고 올리지 못했던 글들을 이제 슬슬 하나씩 올려보렵니다.^^ ================================================================= 여러분은 지난 포스팅에서 뉴질랜드 북섬의 최북단인 “케이프레잉가”에서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을 가는 길의 중간까지 보셨습니다. 이번에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에 있는 등대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저희가 다시 “케이프레잉가“로 돌아가면 저희는 이 지역을 떠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저희가 선택한 곳이 바로 이곳이죠!^^ 언덕에서 내려와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의 등대가 있는 저기 보이는 언덕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곳의 해변은 지금까지 걸어온 해변과.. 2016. 7.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1-Cape Maria van Diemen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 가는 길 1 이번에는 저희가 벼르고 벼르던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을 갑니다. 이곳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저희의 숙제같이 미뤄뒀던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찍은 사진이 백장이 넘는지라, 한 회에 포스팅을 해야 할 지 두 번으로 나눠야 할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왕이면 자세하게 코스별로 사진을 올리는 것이 나을지, 아님 사진 몇 장과 짧은 설명으로 하는 것이 나을지.. 사진을 추리고 설명을 달면서 몇 회에 나눌지 결정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저희가 와일드 캠핑 10일이 넘은지라, 우리 집 아침상이 상당히 빈약합니다. 초코파이와 비스킷에 쨈, 버터땅콩등이 우리가 가진 것의 전부입니다. 사진의 좌측으로 살라미가 보이는 것을 보니 이날 걷는 중에 먹은 듯 합니다. 어찌 이날 어떤 점심을 먹.. 2016. 5.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