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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들293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한동안 이런 물음을 머리 속에 넣고 다녔습니다.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가 아마 그 시초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환갑을 코앞에 둔 여성들을 인터뷰한 라디오 방송에서 여성들은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남편과 한평생 참 잘 살았는데, 늙으막에 남편이 바람이 나서 이혼을 했다. 남편과 살 때는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 편안한 삶이었는데, 남편과 이혼하고 나니 막막했다. 젊어서 간호사로 일을 하기는 했었지만, 그건 오래전 이야기이고, 이제 다시 취업을 하려니 다 컴퓨터로 일을 해야해서나 같은 구세대가 다시 간호사로 일하는 건 너무 벅찬 일이었고, 겨우 취업한 곳이 동네 식료품점이다. 거기서 점원으로 일하면서 월급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는데, 이제.. 2021. 4. 15.
간만에 받은 리뷰 제의 내 블로그에는 평소에도 이런저런 광고를 달아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광고 회사의 제의가 많이 있습니다. 광고를 아무리 많이 달아도 눌러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들인데.. 광고 회사에서는 방문자가 광고를 일부러 클릭하지 않아도 노출이 되는 것만으도 광고가 되는 셈이니 손해볼 것이 없는 장사죠. 노출만 되도 광고가 되기는 하지만, 방문자가 클릭하면 거기에서 나오는 수입의 50% 정도를 광고회사에서는 또 수수료 명목으로 챙겨가죠. 내 블로그에 달리는 대부분의 광고는 “구글애드”. 여기저기 주렁주렁 광고가 많이 보이지만, 광고가 많이 달렸다고 수입에 직결되는 것도 아니니 어느 순간이 되면 마음을 비우게 됩니다. 방문자가 2~3천명 된다고 해도, 하루 수입이 1유로 정도인 날이 수두룩하니 한달에 얻는 수익은 사람들.. 2021. 3. 19.
우리가 친구라는 건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얼마 전에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그녀가 아프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습니다. 대장암으로 수술을 했었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지만 건강하게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줄 알았었는데.. 현대는 5명에 1명은 걸린다는 암이고, 또 암이라고 해도 몇년씩 건강하게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녀의 무소식이 잘살고 있다는 희소식이라 믿었었죠. 갑자기 듣게 된 그녀의 장례식 소식에 맨붕이 왔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빨리 떠날 줄 알았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그녀를 만나러 갔을 텐데.. 페이스북 중계로 그녀의 장례식을 봤고, 그녀의 장례식에 온 많은 사람들을 보고, 또 그녀의 마지막을 그녀의 언니가 옆에서 지켰다고 해서 그녀가 외롭지 않게 하늘로 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했던 내 마음은 조.. 2020. 11. 6.
그꿈은 어떤 의미였을까? 나는 평소에 꿈을 잘 꾸지 않고, 가끔 꾼다고 해도 깨면 생각이 안 나는 꿈이 대부분이었죠. 이런 꿈을 개꿈이라고 하나요? 그랬던 제가 최근에 아주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통 유리 밖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갑자기 파도가 쓰나미가 되어서 내가 서있는 창가를 때리고, 창문이 다 닫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닷물이 내가 서있는 실내에도 들어차서는 남편이 일 해 놓은 서류들이 바닷물이 찬 바닥에 굴러다니는 꿈. “남편이 이미 작성해 놓은 일인데, 그것이 다 젖었으니 어쩌나..” 뭐 이러면서 꿈을 깼습니다. 파도, 쓰나미, 남편의 젖은 서류! 이런 건 개꿈 전문인 내가 꾸는 꿈의 종류가 아닌디.. 하도 꿈이 요상 해서 인터넷 검색 창에 쳐봤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https://m.blog.na.. 2020. 11. 5.
내가 언니에게 해주고 싶은 “오스트리아 한달 살기”, 남편이 살던 그라츠 근처로 떠났던 여행. 남편 친구도 우리가 머물던 곳으로 와서 하루 자전거 타고 와이너리를 돌아보는 투어를 했죠. 간만에 만난 두 남자의 대화는 끝이 없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 길에서도, 내리막 길에서도, 잠시 점심을 먹었던 식당에서도, 뭐 그리 할 말이 많은지 둘이 딱 붙어 앉아서는 떠는 끝없는 수다. 평소에는 입 꾹 다물고 입이 없는 듯이 사는 남편인데, 친구들만 만나면 수다쟁이가 됩니다. 점심을 먹으며 두 남자의 대화를 듣다가 내 귀에 쏙 들어온 남편의 말! “프로젝트가 한번 시작하면 3년동안 뮌헨에 파견을 나가야 하는데……” 전에는 러시아의 겨울에 주행 테스트를 하고, 스페인의 3월에는 여름 주행 테스트를 하더니만... 이번에는 어떤 프로젝트이길래 독일로 파견을??? 그 .. 2020. 11. 4.
그래도 위로가 되는 것 갑자기 듣게 된 친구의 사망 소식과 장례식. 마지막 가는 친구를 배웅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그날 오후에 근무가 있었고, 하필 시간까지 겹쳐서 갈 엄두를 내지 못했죠.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장례식은 오후 3시. 오후 2시에 근무가 들어가는데, 장례식장은 여기서 두어 시간 떨어진 도시. 미리 알았다면 근무라도 바꿔볼 시도를 하겠는데, 장례식 전날 알게 된 소식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우울하기만 했었죠. 페이스북으로 친구의 장례식을 라이브 중계하겠다고 했던 시간은 오후. 내가 근무하는 시간이라 생중계도 보지 못할 줄 알았었는데.. 그날 오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는 친구의 장례식을 봤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려놨던 장례식 시간은 여기 시간이 아니라 친구의 나라 시간이었나 봅니다. 장례식이 오전인 줄 알았다면.. 2020. 10. 24.
또 다른 생에서는 행복한 삶이기를.. 그녀의 소식을 접하려고 그랬나 봅니다. 왠지 스마트폰의 페이스북을 열어보고 싶었죠. 매일 확인하는 페이스북이 아니어서 내가 놓치는 페이스북 친구들의 근황들이 많이 있는데, 어제 페이스북을 보다가 내 친구의 얼굴이 보이길래 클릭 해 봤습니다. 내 친구의 사진을 게시한 것은 친구의 언니였죠. 친구의 사진들 속에서 많이 보던 언니라 만난 적은 없지만 친근한 얼굴. 거기서 읽게 된 뜻밖의 소식. 친구의 장례식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가끔 페이스북에 얼굴을 비치길래 잘살고 있는 줄 알았었는데.. 작년 12월경에 그녀가 전화를 해 와서 알았던 그녀의 대장암 전이 소식. 9월 말에 그라츠 쪽으로 여행을 갔을 때 그녀를 만나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그녀에게 연락조차 못 했었죠. 잘 견디고 있는.. 2020. 10. 21.
이제야 알게 된 맏이의 어려움, 나는 1남 3녀중 셋째 딸. 위로 언니가 둘 있고, 아래로 남동생이 하나 있죠. 위, 아래로 형제가 있는 “중간 아이” 지만, 실제로 저는 막내처럼 자랐습니다. 청소년기 엄마랑 떨어져 살 때는 두 언니가 엄마처럼 나를 돌봐 줬고, 심지어 청소년이 된 동생을 목욕탕에 데리고 가서 때를 밀어줄 정도로 저에게 두 언니는 엄마 같은 존재였죠. 그래서 그런지 나는 아직도 남동생한테 애교를 떠는 누나입니다. 마치 오빠한테 애교 떠는 여동생처럼 말이죠. 부모는 똑 같은 사랑을 준다고 하지만 아이들의 느끼는 부모의 사랑은 제각각이고,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 형제로부터 여러 종류의 상처를 받는 다죠? 맏이는 맏이어서 부모의 기대를 져버리면 안될 거 같은 책임감에 동생들을 잘 돌봐야 하는 건 덤으로 해야 하는 일이죠. .. 2020. 10. 15.
나도 잘 모르겠는 일본인 그녀의 의도 한국인들은 하나를 보면 단번에 열까지 알아채는 눈썰미와 명석한 두뇌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눈치, 코치”가 세계 정상이라는 이야기죠. 상대방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행동에서 뭘 원하는지 알아채는 능력도 있죠. 그래서 피곤할 때도 많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이 바라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기는 힘들죠. 상대방이 말하지 않아도 뭘 원하는지 알고 있으니 내가 먼저 알아서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은 “내가 너무 앞질러갔나?” 싶을 때도 있지만 말이죠.^^;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꽤 여러 명의 일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에 내 기억에 짱 박혀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3명.각자 조금은 각기 다른 성격으로 내가 “일본인의 성격”을 알게 했죠. 내 기억의 첫 번째 주자는 일본 남자, KK 와의 스.. 2020. 10. 8.
아직은 아무도 모르는 우리들의 뉴질랜드 생활 우리가 뉴질랜드에 다시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어디에서 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조차도 특별히 세워놓은 계획은 없죠. 남편은 뭔가를 세웠을지도 모르겠네요. 단지 마눌에게 이야기를 안 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으니 말이죠. 마눌의 살짝 물어봤지만, 별다른 대답을 안 하는 걸 봐서는.. 남편도 아직 세워놓은 계획은 없는 모양입니다. 남편이 계획을 세워서 마눌에게 이야기한다고 해도 마눌은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가면 가나 부다~ 오면 오나 부다~”하거든요. 어디에서 살던 그곳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걸 찾게 되겠죠. 남편이 낚시를 가면 차 안에서 하루 종일 잘 놀고 있을 테고! 남편과 트렉킹이나 하이킹을 가면 또 하루 종일 궁시렁거리면서도 잘 따라 다니죠. 뉴질랜드는 남편이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니... 2020. 8. 16.
시부모님 선물에 관해 변해가는 나의 마음 시댁에 들어와 살아가는 날이 길어지면서.. 시부모님에 대한 나의 마음과 태도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고! 이제는 나도 조금씩 무감감 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예전에는 시부모님과 관련된 행사 (생신, 어머니날, 아버지날, 크리스마스 등의 명절)가 있을 때마다 남편과 전쟁 아닌 전쟁을 했었습니다. 남편과 전쟁을 치르면서까지 내가 하고자 했던 건 두 분께 드리는 선물! “엄마 생신 때는 최소한 200유로 정도는 예상해야 해!” “이번에는 선물로 현찰을 드리자!” 시부모님은 내 부모도 아니고 남편 부모인데 왜 내가 이렇게 전쟁까지 해야 하는 것인지.. 선물을 드릴 때마다 시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 “뭘 이렇게 까지(=많다) 준비 했니?” 식구의 생일등 명절 선물로 시부모님이 쓰시는 건 1인당 25유로. 며느리.. 2020. 7. 20.
결혼 인가? 비혼 인가? 사는 것이 그리 바쁜 건 아닌데 하루는 금방 갑니다. 일하는 날은 일 하느라 하루가 금방가고, 집에 있는 날도 집안 일 조금하고, 글을 조금 쓰던가, 영상 편집을 조금 하다보면 어느새 저녁 시간! 간만에 카톡 리스트에 있는 지인에게 안부를 날렸습니다. 지난번에 연락 했을 때 새로 차린 영어 학원 때문에 엄청 바쁘다고 했었는데.. 그녀가 잘 지내는지 별다른 일은 없는지 간만에 카톡을 했습니다. “잘 지내지?” 한국 시간으로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문자를 보내니 그녀가 바로 대답을 합니다. 내가 제일 궁금했던 건 “요새 만나는 사람 있어?” 나이는 들어가는데,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고, 한국에서 사는 것도 쉽지 않고, 이래저래 쉽지 않았던 그녀의 상황! 발버둥 쳐도 별로 나아질 거 없어 보이.. 2020. 7. 13.
안타까운 남의 집 언어 교육 우리 요양원에 단기 공익 요원이 왔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보통 8개월의 군복무를 하게 되는데. 이 기간에 군대에 가서 훈련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 기간에 사회시설 같은 곳에서 복무기간 동안 근무를 하게 되죠. 보통 들어오면 8개월 정도 근무를 하게 되는데, 3개월 정도 근무를 하게 되었다는 신입 공익. 아마도 정상 공익근무가 아닌 조금은 다른 형태의 근무를 하는 모양입니다. 상대방의 외모가 일반 백인이 아닌 나와 비슷한 동양인이면 더 눈길이 가는데.. 새로운 공익이 딱 동양인 외모입니다. 우리 요양원에 외모로 외국인임을 구분할 수 있는 직원이 몇 있습니다. 라오스 출신의 간호사(2살 때 와서 독일어를 모국어같이 사용하지만 외모는 외국인)와 한국 출신의 나, 남미출신의 도우미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 2020. 5. 27.
우리는 올해 뉴질랜드로 떠날 수 있을까? 내가 받았던 뉴질랜드 1년짜리 워킹비자. 비자를 받는데 들어간 시간 + 비용 + 수고까지 합하면 천유로 이상은 들었죠. 그렇게 받은 내 비자의 유효기간은 2020년 6월 23일. 전 6월 23일전에 뉴질랜드에 들어가야 하죠. 그 기간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내 비자는 말짱 황이 되는 거죠. 이번에는 떠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의 경제가 다 마비된 상태에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행제한령 상태로 한 두달 간의 시간을 보냈죠. 오스트리아도 지난 3월 16일에 시행했던 “통행 제한령“이었는데.. 5월 1일에는 골프, 테니스, 육상, 승마 같은 야외운동 시설의 영업이 재개됐고, 5월 2일부터는 쇼핑몰도 다시 영업을 시작해서 조심스럽게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태죠. 학교는 5월 15일에.. 2020. 5. 5.
나를 불편하게 하는 내글의 메인 노출 “내 글이 메인에 뜬다는 것!” 블로거들에게 “로또 당첨” 같은 것이죠. 평소에는 그리 많이 찾지 않는 방문객이 갑자기 물 밀듯이 몰려드는 것. 초보 블로거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죠. 내 글이 처음 메인에 올라가면 내 글인데도 내 글이 아닌 거 같고, 여기저기에 자랑도 해야 할 거 같고, 메인에 노출된 내 글을 마구 캡처하죠. 이런 상황이 한두 번 되다보면 또 “메인 노출”을 꿈꾸며 부지런히 글을 씁니다. 그래서 초보 블로거들에게 “메인노출”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죠. 이건 10년차 블로거인 제 생각입니다. 저도 초보 때는 메인에 엄청 자주 노출이 됐었는데.. 어느 순간 “메인 노출”은 옛 이야기가 되었죠.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메인 노출”에는 관심이 없어집니다. “메인 노출”이라는 것이 내 맘 대로 .. 2020. 3. 9.
모든 블로거에게 알려주고 싶은 악플을 대하는 태도 유튜브에 전혀 관심이 없었을 때는 가끔 영상을 보는 용도로 사용을 했습니다. “구독”이나 “좋아요”는 봐도 그냥 보는 용도에 그쳤었죠.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눌러주는 “공감”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는 알고 있으면서도 유튜브의 “구독”이나 “좋아요”는 무관심 했었던 거죠. 그거 한번 눌러주는 것이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에게는 커다란 힘이 된다는 걸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그저 영상을 보고 얼른 나가기만 급급했었죠. 그러다 작년에 시작한 “유튜브 채널, 프라우지니의일상이야기” 글로 떠는 내 수다와 내 여행에 영상이 더해지면 좋겠다고 생각도 했었지만, 그보다 더 검은 속내를 드러내자면.. 유튜브로 돈 벌 욕심이었죠. 내 채널은 1년이 넘어가도 구독자 200여명에 머물고 있는 현실.. 2020. 3. 7.
이혼을 준비하는 그녀 결혼은 여자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도 해야 하고, 그러면서 친정식구는 못 챙겨도 시댁식구들은 꼭 챙겨야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은 줄어들고!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 하고, 남편까지 챙기면서 능숙하게 삶을 살아가죠. 외국여자라고 해서 한국에서의 직장맘이랑 다를까요? 내가 본 이곳 여자들도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면... 한국의 직장맘과 다르지 않은 삶입니다. 이곳은 “결혼”보다는 “동거”가 더 흔하고 “동거 커플”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법적으로 결혼만 안했다 뿐이지 아이를 낳고 사는 삶은 비슷합니다. 여자의 일생이라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죠. “남편이 집안일을 안 도와줘서 힘들고, 집안 일에 직장생활까지.. 2020. 3. 6.
외국인 부부의 이혼이 쉬운 이유 직장에서 동료들이랑 일상사를 이야기 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자기네 이야기를 내놓곤 하죠. 내 남편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는 아니, 내 남편은 종종 “공공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주중에는 남편 출근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거든...” “남편이 출근 하는 거랑 너랑 무슨 상관이라고 새벽에 일어나.” “일어나서 아침도 준비 해 주고 도시락도 챙겨야지.” “네 남편은 손이 없냐? 발이 없냐? 그걸 왜 네가 해?” “원래 이런 건 마눌이 해 주는 거잖아.” “뭔 소리야? 난 남편이 새벽 6시에 출근할 때 잔다.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고 가. 지돈 벌어서 나주냐? 내가 왜 남편을 챙기냐고? 서로 알아서 벌어서 생활하는데...” 이곳의 부부들은 각자 돈을 벌어서 각자 주머니를 차고 있습니다. 서로가 부담.. 2020. 3. 3.
지금은 다르게 보이는 것들 “봉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봉사”라고는 했지만 내 사심으로 행한 것들도 약간 있었죠. 어떤 종류의 봉사로 내 사심을 채웠냐구요? 어딘가로 가는 것이라면 어디든지 OK~~ “경주”를 보고 싶은 마음에 의정부 어느 한 성당의 “자원봉사자 모집”에 응한 적도 있었죠. 이주노동자들과 경주로 여행가는 통역 봉사였거든요. 버스 몇 대가 움직였는데.. 그중 버스 한대를 책임지고 경주를 오고가는 여행의 통역을 책임졌습니다. 경주여행 준비한다고 십 원짜리 동전까지 준비 해 갔었습니다. 경주의 “석가탑”이 동전에 있어서 가기 전에 그걸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언제가 경주에서 찍었던 단체사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못 찾겠어요. 혹시 제 글 읽으시다가 그 사진 보신 적이 있으신 분은 신고 .. 2020. 2. 25.
참 조심스러운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코로나바이러스” 페이스북에는 이 바이러스에 관하 유머가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흔하게 보는 건 “코로나 맥주들.”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코로나 바이러스” 내가 알고 있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중국의 우한에서 발생했고, 야생동물(박쥐)을 먹는 사람들에게 시작됐다나 뭐라나? 그리고 다시 알게 된 사실은 “바이러스는 연구실에서 누출(?)"이 됐다나? “마스크도 써야하고, 사람들과의 접촉도 줄여야 하고,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고“하는 등의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책이 있죠. 이런 조항을 보면서 내가 제일 처음 했던 생각은.. “마스트는 의료용 하얀 마스크를 제외하고는 법적으로 제재하는 여기는 어떻게 하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 202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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