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상이야기840

츤데레 남편의 유치찬란한 선물, 각인 볼펜 내 남편은 표현에 인색한 사람입니다. 이런 유형의 인간을 “츤데레”라고 한다죠? 말은 참 밉게 하는데, 하는 행동에는 아내 사랑 넘쳐나는 내 남편. 평소 마눌을 챙기는 남편은 막내딸을 챙기는 아빠 같은 모습입니다. 막내딸 강해지라고 막내딸이 다쳐도 “아프냐?”는 말보다는 “왜 조심하지 않았냐”고 다그치는 아빠 같은 모습이죠. 다른 집 남편과 다른 내 남편의 성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조 하시라~ 2020.07.07 - [일상이야기] - 너무 다른 내 남편의 말과 행동 너무 다른 내 남편의 말과 행동 요즘 제가 자주 찾는 유튜버가 있습니다. 일상이야기를 하시는 유튜버 “줄리아”님. 말도 얼마나 조근 조근, 속삭이듯이 하시는지 여자인 내가 봐도 천상 여자. 얼마 전에 그녀가 올렸던 영상 jinny1970.. 2021. 4. 22.
우리 집 단골 메뉴! 심심하니 또 버거? 근무하는 날보다 집에 있는 날이 더 많은 요즘. 집에 있는 날은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의 끼니를 챙기는 것이 요즘 내가 하는 일중 가장 많고 또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의 간식을 챙기고, 점심을 해서 갖다 바치고, 또 먹고 난 후에 설거지하고 정리까지 하고 나면 시간이 쑥~ 오후 2시쯤이 되어야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 나죠. 나의 하루 대부분의 시간은 이미 쑥 지나가버린 다음. 아이들의 도시락을 챙기는 엄마들이나 겪을 스트레스를 제가 겪고 있다는 이야기죠. “내일은 어떤 음식을 해 줘야 하나?” 요새는 매일 매일 이런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어떤 날은 냉동실의 불고기 버거 패티를 구워서 햄버거 스테이크를 만들어 내놓기도 하고, 또 다른 날은 바게트 피자에 오이,페타치즈, 올리브, 토마토를 .. 2021. 4. 21.
내가 본 드라마 속 바람직한 치매 간병 요즘 내가 빠져있는 ‘넥플릭스’ 넥플릭스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나지만 내가 보는 것은 “한국 드라마” 아무래도 한국을 떠나서 사니 한국 드라마를 챙겨보는 것도 있지만,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사랑과 이별, 고난에 내 감정을 이입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나는 남편의 끼니를 챙기면서 한쪽에 핸드폰으로드라마를 켜 놓으면 (집중해서 보지는 않지만) 드라마 한편이 뚝딱. 글을 쓰면서도 옆에 아이패드로 드라마를 보니, 글에 집중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드라마를 포기할 수는 없죠. 한국의 드라마는 세계인들도 인정하는 “중독템”이죠.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는 것이 참 힘이 듭니다. 장보러 가야하는데, 드라마의 멈춤 버튼을 누르지 못해서 장보러 가는 시간을 놓치기도 하고.. 2021. 4. 17.
뉴질랜드 인스타그램 명소, Rosy Peak로이스픽, 추억 속의 그곳, 간만에 그곳의 신문에서 엄청나게 반가운 풍경을 만났었죠. 인스타그램에서 아주 핫 하다는 그곳! 나는 한 번에 그 곳이 어딘지 알아봤는데, 남편에게 물어보니 엉뚱한 곳을 이야기 합니다. 같은 곳을 다녀 왔어도 서로 가지고 있는 기억은 조금씩 다른 모양이네요. 내가 한 번에 이곳이 어디인지 금방 알 수 있었던 건 나에게는 기억에 남을 정도로 참 빡쎈 곳이어서? 날씨는 덥고, 갈 길은 멀고, 더위까지 먹어서 참 힘들었던 날의 산행이었죠. 신문 속, 사진을 보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줄 서 있는 사람들도 꽤 되는 것이.. 이 사진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 “올라가기 힘들었겠다!” 재미있는 것은 신문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 사진만 보면은 이곳이 로이스픽의 정상같이 보이지만, 여기는 로이스픽을 올라가는 .. 2021. 4. 16.
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 저는 일상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타입의 인간형입니다. 혹시나 내 유튜브 영상을 보신 분이라면 뜬금없는 노래들이 자주 나오는걸 아시지 싶습니다. 안개 길 헤치며 달려가는 차 안에서는.. “새벽 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저절로 나오고! 카약을 타고 강을 가를 때는.. “푸른 바다 저 멀리 새 희망이 넘실거린다~~” 그외 시시때때로 내가 보는 풍경에 맞는 노래가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풍경과는 상관없는데, 내 딴에는 맞는다고 생각해서 부르는 노래들도 있죠. 오늘 저녁에 내 입에서 나온 노래는 참 뜬금없게도.. “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에 짧은 입맞춤을 해주던 사람~~” 누가 생각이 나서 부른 노래가 아니라, 오늘 하루 나에게는 힘들었다는 이야기죠. 나의 하루가 힘들었다는 이야기는 내가 하루 종일 엄청 바빴다는.. 2021. 4. 14.
우리 부부가 사는 법 우리부부는 결혼 14년차에 50대 초반이니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중년부부인데.. 우리는 아직도 치고 받고, 유치 찬란, 상큼 발랄하게 살고 있죠. 우리부부의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 보자면.. 가끔은 부녀(아빠&딸)사이, 가끔은 모자(엄마&아들)사이에 초등학교의 앙숙 짝꿍이 되기도 하죠. 우리가 다른 부부와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마눌은 남편에게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남편이 마눌을 부를 때 사용하는 애칭은 서너 개. 진, 토깽이, 곰땡이, 소시지등 그외 시시때때로 다른 이름들! 친구들 앞에서 마눌을 부를 때는 마눌의 이름인 “진”. 남편이 친구, 회사 동료랑 통화를 할 때도 마눌의 이름이 자주 들립니다. “다른 사람들하고 마눌 이야기 할 것이 뭐가 있다고?” 싶지만, 남편은 딸 자랑하는 아빠.. 2021. 4. 13.
시작은 미약한 내 요리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이건 성경구절인데.. 우리집 주방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죠. 내 요리의 시작은 항상 소소합니다. 사놓고 처박아 두었던 팥 한 봉지. 400g짜리 팥 한 봉지를 물에 불려서 설탕 조금 넣고 삶아 놓으니 반 냄비. 팥은 삶았으니 이제는 밀가루 반죽을 할 차례. 밀가루 반죽으로는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봤었죠. 2021.02.26 - [일상이야기] - 나의 바빴던 하루 나의 바빴던 하루 마눌이 집에 있을 때는 10시에는 과일과 자신이 원하는 간식 (빵&버터, 치즈or햄 & 커피)를, 12시에는 점심을, 2시경에는 디저트를 책상 앞에 앉아서 받는 남편. 이 모든 서비스는 마눌이 근무를 하 jinny1970.tistory.com 그동안 이런저런 도너츠는 만들어 봤으니.. 2021. 4. 8.
빈약했던 올해 시어머니 생신 선물, 꽃다발 올해도 변함없이 시어머니 생일이 왔다가 갔습니다. 작년에도 얼렁뚱땅 넘겼던 시어머니 생신 선물이었는데.. 어떤건지 궁금하신분은 아래를 보셔야 할 듯.. 2020.07.20 - [내생각들] - 시부모님 선물에 관해 변해가는 나의 마음 시부모님 선물에 관해 변해가는 나의 마음 시댁에 들어와 살아가는 날이 길어지면서.. 시부모님에 대한 나의 마음과 태도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고! 이제는 나도 조금씩 무감감 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예전에는 시부모님과 관련된 행 jinny1970.tistory.com 올해도 변변하게 챙기지는 못했습니다. 작년에 선물을 제대로 해 드리지 않아서 올해는 조금 더 해 드릴까 생각을 해봤었는데, 이건 저만의 생각인 거죠. 남편은 항상 마눌과의 담판에서 판정승을 하죠. “엄마 생신 선.. 2021. 4. 6.
남편의 한끼로 만든 돈파육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은 마눌이 집에 있는 날을 좋아합니다. 왜? 마눌이 집에 있으면 끼니에 간식까지 코 앞까지 대령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거든요. 나름 미식가이고 입맛도 조금 까다로운 남편은 음식 타박도 심한 편! 맛있으면 군소리 없이 먹지만, 맛이 없으면 한두 번 먹다가는 접시를 마눌에게 반납하죠. 다행인 것은 지금까지 남편이 접시 째 반납한 적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 마눌의 요리솜씨가 그리 나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ㅋㅋㅋ 마눌이 근무를 안하는 날은 남편의 끼니를 챙기는 것이 숙제이면서 스트레스이기도 하죠. 요리에 대한 감각이나 관심은 없지만, 매일 남편에게 따뜻한 점심 한끼는 마눌이 해줘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인 거 같아 신경 써서 준비하기. 같은 음식을 두 번은 먹지 않는 입맛이라 매일 새로운.. 2021. 4. 5.
일상에서 즐기는 2유로짜리 행복 혹시 그런 적이 있으셨나요? 출근하는 남편이 현찰이 없다고 마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손을 벌리는.. 제 남편은 마눌에게 손을 벌리는 일이 종종, 꽤 자주 있었죠. 나보다 돈을 더 잘 버는 남편이 마눌에게 손을 벌리는 이유는 딱 하나! 현찰이 없다! 카드보다는 현찰을 사용하는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무조건 카드. 남편이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죠. 첫번째, 돈을 사용한 흔적을 남기기 위해. 가끔 물건을 산 후에 환불이나 교환을 해야할 경우에 물건을 샀던 영수증을 분실했다고 해도 (직불/신용) 카드내역서로 그 물건을 그 가게에서 샀다는 것이 증명이 되면 영수증 없이도 교환/환불이 가능하죠. 그리고 가끔 내가 부주의 해서 영수증을 받지 못했거나 직원이 영수증을 주지 않는 경우에도 카드를 사용하면 카.. 2021. 4. 1.
너의 근육통 간만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아직 자고 있는 마눌의 종아리를 꾹꾹! “아파, 그만해!” 그래도 몇 번을 더 눌러 댄 후에야 방을 나가는 남편. 왜 아침부터 뜬금없이 마눌의 종아리를 눌러대나 했더니만, 남편은 마눌에게 “근육통”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나 봅니다. 남편의 손길에 소리를 질렀던 것은 근육통 때문이 아니라 남편이 힘을 줘 꾹꾹 누르니 연악한 (정말?) 아낙에게는 아픈 강도였죠. 같이 산행후, 마눌은 멀쩡한데, 남편만 온몸 여기저기가 아팠나봅니다. 웬만해서는 “아프다”는 말을 안하는 남편이 자기 입으로 “근육통”이야기를 한걸 보면 말이죠. 우리부부가 간만에 등산을 갔다 왔습니다. 봄의 길목에 있는 겨울의 끝자락이고, 또 며칠 새 눈도 심심치 않게 내려서 산 위에는 눈이.. 2021. 3. 31.
나의 5유로짜리 다이어트 오전10시. 나의 아침 식사시간! 집에 있을 때는 집에 있는 과일들을 총 집합시켜서 접시에 나열 해 놓고 먹고! 근무를 할 때는 10시부터 딱 15분간의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아침을 먹죠. 일하는 날은 하루 세끼를 모두 다 일터에서 해결합니다. 오전 10시, 15분간의 휴식시간에는 아침을 과일로 먹고! 11시 30분에 어르신들 점심을 나눠드리면서 나도 후딱 간단하게 먹고! 저녁은 오후 5시에 어르신들 저녁을 나눠드리면서 나도 후다닥~ 간만에 만나서 근무를 함께하는 동료와 15분간의 휴식 시간에 마주 앉았는데, 내가 과일을 먹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 그녀. 아침 7~8시에 근무를 시작하면 오전 10시면 배가 고파올 시간! 과일, 빵 종류는 안 먹더라도 적어도 커피 정도는 마시는데! 더군다나 옆에서 동료가.. 2021. 3. 30.
우리집 2유로짜리 방울무 전쟁 우리 집은 오늘도 한바탕 전쟁을 치뤘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서 그런다 치지만, 우리 집은 아이도 없는 50대 초반의 중년 부부가 사는 집인데.. 왜 우리는 매일이 전쟁인지 원! 오늘의 전쟁은 아주 저렴한 2유로짜리였습니다. 무슨 전쟁에 값어치가 있어서 금액을 정하는지 궁금하시죠. 오늘의 전쟁은 2유로짜리 물건 때문에 시작됐습니다. ^^; 남편과 마눌, 둘 중에 하나가 자신의 의견을 죽이고 따라주면 되는데..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 말을 안 듣는 마눌 때문에 짜증이 나고, 마눌은 마눌대로 남편이 무조건 따르라고 하니 소리 벅벅~ 며칠 전에 사 놨던 방울무로 간단하게 김치를 담았는데.. 별 양념을 한 건 아니지만, 그냥 저냥 먹을 만 했던 열무김치라 다시 한번 만들어.. 2021. 3. 27.
참 곤란한 시계 이야기, 삼성 갤럭시핏 최근에 내 피트니스 시계가 먹통이 됐습니다. 작년에 물을 마셔도 다시 건강을 되찾아서 잘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수명을 다한 것인지 아니면 나에게 정을 떼려고 그러는 것인지. 배터리도 이틀만에 방전이 되어버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스마트폰의 앱이 시계를 동기화시키지 못하고 있죠. 앱을 지우고 다시 깔아 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동기화는 이루어지지 않아서 내 피트니스 시계는 시간은 과거 속! 오늘은 3월9일 저녁 11시 45분인디.. 내 시계는 2월 22일 오전 9시 19분. 동기화도 안되고, 시간이나 날짜도 안 맞으니 차고 다니는 건 불가능한 상태. 그래서 새로운 피트니스 시계를 물색하고 있었죠. 최근에는 저렴하게도 나오는 시계들이 많다니 저렴한거 사서 사용하다가 망가지면 다시 또 새것을 사던가.. .. 2021. 3. 26.
우리 집 마당의 봄 풍경, 꽃 구경 올 겨울은 겨울 같지 않는 나날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아예 눈이 오지 안았고, 새해가 되고도 며칠이 지난 후에야 제대로 눈이 왔었죠. 올 처음 온 눈은 3박 4일 쉬지않고 내리길래 올겨울은 눈을 실컷 보나 했더니만.. 추운 날보다 햇볕이 쨍쨍한 날이 많다 보니 겨울인데 눈을 제대로 즐길 시간도 없었네요. 올 겨울은 노르딕스키를 딱 2번 타러 갔었고, 눈신발 신고는 그래도 조금 더 다녔네요. 눈이 안 오니 인공 눈을 만들어 놓은 스키장 주변으로도 등산을 2번 갔었고, 그외는 눈이 쌓일만한 높이의 산에 가서 등산을 했었습니다. 그것이 이번 겨울 우리부부의 겨울스포츠의 전부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이제는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죠. 올해는 2월 중순부터 우리 집 마당에서 꽃이 피기 시작했죠. 우리 집 마당에 잔디 .. 2021. 3. 25.
초딩남편 세상의 모든 부부들이 다 우리 같은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결혼생활은 한 편의 장편소설입니다. 저는 남편과 살면서 저는 매일 소설의 글감을 얻는 거 같습니다. 어떤 날은 명랑 소설이고, 또 어떤 날은 로맨스 소설! 어떤 날은 대하 역사소설에, 또 어떤 날은 눈물나는 감동소설까지! 이렇게 나는 남편과 살면서 아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죠. 내 남편은 한 명인데, 그 안에 있는 아주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합니다. 그렇다고 내 남편이 다중인격은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남편과 살면서 나는 가지지 못한 여러가지를 남편에게 배우기도 하지만, 초딩 남편을 교육하는 마눌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남편에게 자주 나타나는 건 남편 속 초딩. 일부러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속을 뒤집을 생각으로 하는 행동이라면 백발.. 2021. 3. 24.
남편 몰래 한 뒷거래, 페이스북 중고 매매 며칠 동안 진행하던 거래가 있었는데 오늘 해치웠습니다. 오늘 판매자와 접선을 성공했거든요.^^ 어제 오겠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편에게 운을 띄웠었죠. “남편, 나 잠깐 나갔다 올께!” “어디?” “페이스북 중고시장에서 이어폰을 하나 사기로 했는데, 이 근처에 온다네?” “가기는 어딜 가?” “물건을 사려면 나가야지.” “안돼, 나가지마! 코로나가 기승인데 가기는 어딜 가?” 시시때때로 마눌을 5살짜리 꼬맹이로 생각하는 남편의 반응이죠. 내가 이번에 구매한 것은 삼성 AKG 이어폰. 일단 페이스북 중고 장터에 이걸 팔겠다는 판매자가 많았고! 삼성 핸드폰이랑 나란히 나오는 이어폰이라 눈 여겨 보다가 검색을 해봤었죠. 삼성 스마트폰에 딸려 나오는 이어폰이 삼성이 아니라 AKG라니.. AKG가 뭔가 싶.. 2021. 3. 23.
요즘 나를 춤추게 하는 브레이브걸스 우리부부는 평일이나 주말이나 집에 있는 시간은 각자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남편은 방, 마눌은 주방! 평일에는 재택근무 하느라 방에서 하루를 보내는 남편이지만, 주말에도 평일과 다름없이 컴퓨터와 TV사이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남편이 평일이나 주말이나 관계없이 방에서 시간을 보내듯이 마눌은 주방에서 살죠. 아침에 주방에 올라오면 자정쯤 자러 갈 때까지 마눌은 주방의 붙박이로 살아갑니다. 남편의 끼니를 챙겨야 하니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글을 쓰고, 유튜브 & 넷플릭스를 보는 시간이 더 많은 하루죠. 주말에 남편은 방에서 뭘 하나? 하고 들여다 보면 자주 목격하는 건.. 핑핑~ 소리가 나는 컴퓨터 게임. 평일에도 자기 전에 가끔 이 게임을 하는데, 주말에는 낮 동안 조금 더 오래 이 .. 2021. 3. 22.
폭우 속 산책 한국사람은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면 얼른 우산을 받쳐들지만, 유럽 사람들은 웬만해서는 우산을 쓰는 법이 없습니다. 웬만한 비는 그냥 맞고 다니거나, 옷에 모자가 달려 있다면 그걸로 그냥 머리를 덮는 정도죠. 비가 많이 온다면야 우산을 받쳐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되지만, 그저 가볍게 내리는 비라면 맞고 다니거나, 옷에 달려있는 모자만 쓰죠. 오스트리아에 살아도 나는 한국사람. 비가오면 맞는 것보다는 우산을 받쳐드는 쪽이죠. 하루 종일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이라 오후에는 가능한 남편과 들판 한 바퀴를 가능한 매일 돌려고 하는데 날씨가 안 좋은 날은 하고 싶어도 못하죠. 하늘을 보니 우중충하고,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오후. 비가 조금씩 내린다고 산책을 쉬어 버리면 하루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하니 .. 2021. 3. 20.
요즘 자주 만드는 우리 집 만두 얼마 전에 만두를 했었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 후딱 해치웠었죠. 뜬금없이 만두를 만들었던 이유는 남편이 시시때때로 물어오는 질문 때문에.. “당신 왜 그거 안해?” “뭐?” “그거 있잖아, 반죽 안에 야채랑 들어 있는 거!” “만두?” “응, 그거!” 한국 음식도 몇 개 모르는 남편이 마눌에게 만두를 해 달라고 하는 거죠. 몇 년 전에 해준 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그것이 참 맛있었 나봅니다. 그러니 마눌이 잊을 만 하면 시시때때로 “만두”을 이야기 하는거겠죠. 남편이 먹었던 첫번째 만두는 바로 이것입니다. 한국 음식이지만, 한국의 만두집에서는 먹을 수 없는 만두였죠.^^; 2017.05.10 -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17-조개로 만드는 만두, 조.. 2021. 3.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