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관광지중의 하나인 “Dachstein 다흐슈타인”

 

이 산 아래 “할슈타트 호수”가 있고,

호수 주변가의 마을 중에 할슈타트 마을”도 있죠.

 

호수가 많은 오스트리아에는 크고 작은 호수변의 마을들이 있죠.

그중에 “할슈타트 마을”이 가장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마을의 위치 때문입니다.

 

호수옆 평지에 자리했다면 조금은 평범한 마을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할슈타트 마을은 뒤에 산이 있고, 산비탈에 형성된 구역이 아주 멋진 풍경을 선사하죠.

 

거기에 관광객들이 찾는 마을답게 아기자기한 마을의 풍경들.

700여명 정도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 풍경만큼은 세계수준이죠.

 

이곳의 풍경이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이고,

저 또한 갈 때마다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에 감탄을 하죠.

 

어느 계절에 가도 예쁜 곳이 이 곳이기도 합니다.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꼭 보시라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할슈타트 마을의 뒤에는 “소금광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할슈타트 마을에서 파는 기념품 중에 “소금”이 빠지지 않죠.

 

할슈타트 마을의 호수 건너편에는 ‘Obertraun 오버트라운‘이라는 마을이 있고,

그 뒤로 가면 다흐슈타인(산)에 가는 케이블카가 있죠.

 

할슈타트 마을 본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챙겨보는 곳 중에 하나인 “다흐슈타인”

 

이곳에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이 있죠.

 

첫 번째 케이블카 정거장에는 두 개의 얼음 동굴이 있고,

두 번째 케이블카 정거장에는 퓐푸핑거(다섯 손가락) 포함한 전망대가 있고,

 

세 번째 케이블카의 정거장에 우리가 머물렀던 Gijaidalm 지아이드 알름(산장)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인 다흐슈타인, 그곳의 산장에 1박(2식 포함) 요금이 52유로!

도미토리 방에서 잠을 잔다고 해도 아침과 저녁까지 먹을 수 있는 가격이 52유로!

 

저렴해도 너무 저렴한 가격입니다.

산장에서 잠을 잔다고 하는데, 아침밥뿐 아니라 저녁도 준다니..

 

마눌은 무조건 “콜~”했습니다.

마눌이 좋아하는 여행입니다.

잠도 자고, 밥도 먹을 수 있는 나름 럭셔리 여행이죠.^^

 

 

 

Gijaidalm 지아이드 알름(산장)의 풍경입니다.

 

겨울에는 스키 관광객이, 여름에는 하이킹 관광객들이 항상 북적이는 곳.

 

생각보다 그리 큰 건물은 아닌데 이곳에 묵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110명(이라 그랬나?)

작은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머물다 보니 어딜 가도 북적거립니다.

 

이곳에서 놀랐던 것은 수용 인원은 110명 수준인데 화장실은 달랑 2개.

남자 소변기가 있는 칸이 있기는 했지만, 남자/여자로 구분된 화장실 2칸.

 

샤워실도 1,50유로를 넣으면 4분간 물이 나오는 곳이 3칸.

10유로를 내면 사우나를 이용 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사우나 칸도 그리 커보이지는 않고!

 

재밌는 것은..

26명이 함께 잠을 자는 저렴한 52유로짜리 도미토리나,

1박에 150유로 하는 더블 룸이나 사용해야하는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같다는 것!

 

더블 룸에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이 있다면 150유로가 아깝지 않겠지만. 잠만 조금 편하다뿐이지 화장실/샤워실은 나머지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같은 곳을 써야한다면 뭐 그리 특별 해 보지 않는 더블룸입니다. ( 내 생각에!)

 

 

 

어차피 하룻밤이니 도미토리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1인 1박에 52유로이니 우리 부부는 104유로를 지불했네요.

여기에 46유로 더 내고 “더블룸”을 잡을 필요는 없었죠.

 

어차피 하룻밤뿐이니 잠을 조금 못 잔다고 해도 상관은 없었습니다.

 

예전에 이런저런 트랙킹을 다니면서 30~40명씩 되는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본적도 있고, 누군가가 심하게 골아대는 “코”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한 적이 있지만..

 

그래도 개인 공간은 넓었는데..

 

해도 너무한 것이 이 산장의 매트리스간 간격!

 

내가 가장 많은 사람들과 잠을 잤던 산장은 뉴질랜드의 밀포트 트랙 할 때였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304

밀포드 트랙 중에 머물렀던 많은 인원과 함께 머물렀던 산장.

 

 

방안은 사람들의 짐으로 난장판이 따로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쓰는 공간이면 자기 물건들을 조금 정리 해놓을 만도 한데..

자기가 사용하는 매트리스를 넘어서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물건들.

 

이렇게 놔뒀다가 뭐가 없어져도 모르지 싶지만..

우리와는 문화도 언어도 다른 사람들이니 그냥 넘어갑니다.

 

 

 

이 난민촌 같은 도미토리 다락방에서 내 맘에 가장 들었던 것은 바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사실은 창이 아니라 비상문입니다.

 

이 산장에 혹시 불이라도 나게 되면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좁은 복도를 통해서 빠져나가는 것이 버거울 테니 각층에 이렇게 밖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 놓은 거죠.

 

우리가 맡은 자리는 비상문옆쪽이라 찬바람이 들어와서 나름 상쾌했습니다.

 

이곳이 명당자리라고 엄청 좋아했었는데..

내 옆에 코를 심하게 고시는 아저씨 때문에 비어있던 자리였습니다.^^;

 

내 좋은(?)자리 덕에 저는 밤새 뜬눈으로 새야했죠.

 

코고는 소리도 조금 멀리서 들리면 괜찮았을 텐데..

내 매트리스 바로 옆자리라 자는 것을 포기해야했죠.

 

새벽에는 코고는 아저씨 옆에 가까이 가서 나도 코고는 소리를 내봤지만..

아저씨는 내가 요란하게 내는 코고는 소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잘 주무셨고!

 

나처럼 잠을 못자는 사람들이 내 행동에 킥킥거리는 웃음소리만 들었습니다.

 

 

 

이 산장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숙박비와 함께 돈은 냈지만 기분은 공짜같은) 밥.

 

아침과 저녁을 주는데, 아침보다는 저녁이 하이라이트죠.

그래서 하루 종일 기대를 했었습니다.

얼마나 근사한 저녁을 먹게 되려는지..

 

식사는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맛이 있는 식사는 아니었지만 말이죠.

 

일단 여러 종류의 야채들이 있는 뷔페식 샐러드.

야채가 몇 가지, 콩 통조림 두 개를 섞어서 식초 친 콩 샐러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게 보이는 호박샐러드.

우리나라에서는 익혀서 먹는 애호박인데, 이곳에서는 생으로 먹습니다.

 

그냥 채 썰어서 샐러드 드레싱하면 되는 간단한 요리인데..

한국인인 내 입맛에는 여전히 생소한 맛의 호박샐러드입니다.

 

 

 

저녁은 샐러드 뷔페와 더불어서 이런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풀드 포크와 마카로니& 파마산 치즈, 밥.

나머지 음식들인 옆으로 진열이 됐습니다.

 

풀드 포크는 먹기는 했는데, 특별히 맛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원래 뷔페식은 음식 맛이 섞여서 두리뭉실해지는 것인지..

 

위에 세 메뉴 중에 내가 퍼온 것은 풀드포크.

 

저는 삶아서 아무 양념도 안 되어 있는 마카로니는 안 먹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삶은 마카로니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서 먹던데..

제 입맛은 아니라 건너뛰었고!

 

이곳에서 나온 밥도 내가 먹는 쌀이 아닌 길쭉한 쌀밥이라 안 퍼왔습니다.

 

내가 그리 까다로운 입맛은 아닌데,

안 먹는 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위 사진의 밥 옆으로 진열되어있던 이날 저녁 메뉴들.

 

카레가 아닌 인도식 커리 두 종류와 속 채운 파프리카 요리.

 

원래 속채운 파프리카는 고기밥을 안에 넣고, 토마토 소스에 넣어서 끓이는 건데..

 

여기는 고기가 아주 소량 들어간 밥을 안에 넣었고 토마토소스 대신에 치즈를 약간 올려서 구웠습니다. 이거 한 개 가져왔다가 (맛없어서) 반은 남편한테 넘겼습니다.^^

 

커리 두 종류도 너무 묽었고, 맵다며 하나도 맵지 않는 커리였죠.

 

이날 저녁을 먹고 두어 시간 식당에서 카드놀이를 하면서도 배가 너무 불러서 감당을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가스가 차는 것 같이 배는 아프고!

 

같이 카드놀이를 하던 동료는 내가 마신 “레몬, 생강차“가 배속에 가스를 만든다고 하던데..

이맘때 저도 집에서 만든 생강차를 애용하고 있던 시기.

 

집에서는 안 차던 가스가 왜 이곳에서 마신 생강음료에는 차나?뭐 이렇게 생각하고 잊었습니다. 그냥 배가 너무 심하게 불러서 불편한 저녁이었죠.

 

마눌보다 속이 더 민감한 남편은 이날 저녁을 먹고 새벽에 두어 번 토했다고 했습니다.

 

나에게는 그냥 장에 가스 차는 정도로 머물렀던 이곳의 커리.

남편은 토를 할 정도로 장에 담아두지 못할 비위생적인 음식이었나 봅니다.

 

우리와 동행했던 커플은 이날 저녁에 마카로니와 파마산 치즈만 갖다먹어서

커리를 먹었던 우리부부처럼 위장의 신호는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날 저녁의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코너.

하나는 판매하는 냉동케잌 인듯 했고, 하나는 밥으로 만든 달달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쌀로 만든 달달이라고 한다면 “떡”이 유일하지만,

서양에서는 쌀로 푸딩도 만들고, 우유 넣고 삶아서 밀크라이스도 만들고!

 

달걀이나 여러 가지를 넣어서 오븐에 쪄서 촉촉한 “수플레“디저트로 활용합니다.

이날 이곳에 나왔던 것이 바로 라이스 수플레였죠.

 

쌀로 만든 디저트는 한국보다 더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한국 사람인 제 입맛에는 쌀로 만든 디저트는 “떡”최고입니다.^^

 

다흐슈타인 (산 아래의 Krippenstein 크리펜슈타인)의 지아이드 산장에서의 하룻밤!

지나고 보니 이야기 할 만한 추억이 많은 곳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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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의 도미토리와 그곳의 음식과 분위기를 궁금하신 분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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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2. 20. 00:00
  • 어여쁠연 2020.02.20 00:54 ADDR EDIT/DEL REPLY

    늘 재미있는 글 잘보고 있습니다 ^^
    요즈음은 영상과 같이보다보니 글을 읽어도 음성지원이 되는것 같아서 더 재미있게 보게되네요.
    글에서도 말투가 느껴지나봐요.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부탁드려요 ^^

  • 2020.02.20 01:5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1 01:59 신고 EDIT/DEL

      산장의 음식이 이상이 있었을거라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는 남편에 비해서 그리 민감하지 않아서 그냥 가스가 차는걸로 그쳤지만 민감한 남편은 그냥 다 토해냈지 싶어요. 다행인것은 그곳에서 저녁을 먹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백인이라 커리가 아닌 마카로니에 치즈를 먹어서 별탈이 없었던거죠. 산장측에서는 다행이었지 싶어요. 전부 다 커리를 먹었다면 문제가 커졌고, 화장실도 달랑 2칸인데 사람들이 다 이용하려면 난리가 났었을테니 말이죠.^^;

  • 호호맘 2020.02.20 21:49 ADDR EDIT/DEL REPLY

    좀더 쾌적한 시설로 지아이즈산장 옆집에 새로 차려보고 싶은맘이 듭니다
    물론 어림 없겠지만요ㅎㅎ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눈밭 덕택에 열악한 시설 정도는 용서가 될거 같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할슈타트호수 뒤로 저런 트래킹 코스가 있다는게 할슈타트의
    또다른 매력이 될거 같네요
    제 버킷리스트에 담아보려 합니다.
    봄날에 걸어보고 싶네요
    물론 저 산장을 지나가게 되면 잠시 지니님을 생각해 보는정도만 ㅋ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1 02:03 신고 EDIT/DEL

      자아이드 산장옆에 새로 산장을 차리시는건 힘들거 같아요. 이곳의 (1년) 세가 정말로 "억"이 넘습니다. 월세가 천단위라는 이야기죠.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이익까지 챙길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곳입니다.^^;

 

 

1년에 한 두번 정도는 방문하는 비엔나.

비엔나에 시누이가 살고 있어서 숙박비는 따로 들지 않으니 부담없이 가게 되는 곳.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전에 “크리스마스 시장”을 보러 다녀왔는데,

비엔나에서 “새해”를 맞자는 남편 말에 12월에 2번씩이나 비엔나를 가게 됐죠.

 

비엔나의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인 Naschmarkt 나쉬마르크트 (나쉬막트).

원래 이곳은 낮에 시장이 들어서는 곳인데 저녁에 이곳을 가자는 남편.

 

가도 시장은 다 닫았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영업하는 가게들이 몇 개 있어서 허탕은 아니었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나서 갔었던 시장.

“Naschmarkt 나쉬마르크트“는 Nasch 나쉬(달달한 군것질)”를 파는 시장입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인터넷에서는 나쉬막트(읽으면 막트 발음이 납니다.)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나쉬막트는 비엔나에서 제일 유명한 시장이고, 거리는 대략 1,5 KM이다. 나쉬막트는 16세기에 처음 장이 서기 시작했고, 그 당시에는 우유병을 판매했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과일, 야채 등이나 이국적인 허브, 치즈, 빵, 케이크, 고기/햄류등를 판매하고,

시장 안의 두 골목중 하나는 작은 식당들이 늘어선 식당가입니다.

 

시장이라고 해도 일반 장을 보러 가는 시장은 아니고..

관광객들이 구경삼아서 돌아보고, 기념품등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오스트리아산은 아니고 대부분은 수입된 물건들입니다.

오스트리아에는 이국적인 허브나 말린 과일류는 없으니 말이죠.

 

끼니 배부르게 먹고 나면 디저트 들어갈 배는 전혀 없는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끼니를 먹어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죠.

 

커피는 비싼 “자허호텔”에서 “자허토르테”랑 먹겠다고 했던 남편.

남편을 위해서 고가지만 쏠 의향은 있었습니다.

 

자허호텔에 들어가서 커피도 마시고 영상도 따오면 좋으니 겸사겸사 말이죠.

 

커피 한잔 ( 5유로 정도)과 토르테 (7유로 정도)를 합하면 10유로가 훨 넘어버리는 가격이지만.. 한 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거든요.^^

 

 

 

시장에서 남편이 고른 건 터키 디저트.

내가 아는 터키 디저트는 지나치게 달달한 종류들이죠.

 

나쉬막트가 관광객 전용 시장이라 가격을 절대 싸지 않습니다.

남편이 골랐던 디저트의 가격은 3,64유로.

 

가격표만 보고 덥석 골랐다가는 총을 맞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가격표에 적힌 건 100g 에 1,90유로였으니 말이죠.

 

시장은 이런 식입니다.

개당이 아니라 무게 단위로 판매를 하니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산 터키 디저트랑 같이 커피를 꼭 마시겠다고 우기는 남편.

 

그래서 시장 안 영업을 하는 가게에서 커피를 샀는데..

가격이 심하게 과했습니다.

 

자판기 커피잔 만한 크기의 커피 한잔에 5,50유로라니.

거리에서 파는 커피 값이라고는 절대 할 수 없는 가격.

 

남편이 마시겠다는 카페라테도 아니고, 그냥 커피에 우유를 더 부어준 정도인데..

가격은 어찌 이리 과한 것인지..

 

여직원에게 이것이 정말 5,50유로가 맞냐고 하니 맞답니다.

 

 

 

우리에게 총을 쏜 가게의 이름은 Nutella 누텔라.

굴뚝빵을 파는 가게에서 덤으로 파는 커피였죠.

 

너무 어처구니없는 가격이라 이곳 메뉴판의 가격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2,20유로

커피 미디엄 크기는 4유로

커피 라지는 5,50유로.

 

라지 커피 값은 5,50유로가 맞는데..

남편의 커피는 크기로 따지면 스몰인데 가격은 라지입니다.

 

과한 커피가격 때문에 빡친 마눌은 이날 저녁 내내 기분이 거시기 했습니다.

 

 

 

다음 날 우리가 갔던 “Anker안커” 빵집에서 남편이 마신 건 “라테 마키아토”

그냥 “커피”보다 이렇게 이름이 길어지면 가격이 더 올라가죠.

 

거의 500ML정도의 용량인데 이곳에서 판매한 라테 마키아토의 가격은 3,80유로.

가게 안에 앉아서 마시는 대용량 커피의 가격이 3,80유입니다.

 

카페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도 3유로대 인데,

시장 안 가게 앞에서 서서 마시는 커피 가격은 5,50유로.

 

엊그제 남편이 물어왔습니다.

(12월 말일의 일을 2월쯤 물어왔던 남편)

 

“커피 값 5,50유로를 받았던 시장 안의 가게 이름이 뭐냐고?”

 

누군가에게 알려줄 용도인지 아니면 어딘가에 이멜을 쓸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뒤늦게나마 남편이 궁금했던 것이 그 가게의 이름이었나 봅니다.

 

비엔나 나쉬막트에 가시면 이 가게는 살짝 피해가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관광길에 총맞고 나면 기분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말이죠.

 

이 가게는 널리널리 홍보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이 가게의 영상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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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비엔나 나쉬마켓의 풍경입니다.

우리에게 총쏜 가게도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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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2. 5. 00:00

 

 

저희가 슬로베니아로 가면서 들려서 갔던 Grossglockner그로스글로크너.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저는 말로만 들어봤던 곳이죠.

 

Grossglockner그로스글로크너는...

알스프에 있는 산악 도로중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하긴 해발 2500미터 이상 올라가서 설산의 골짜기를 달리는데..

오토바이는 26,50유로, 자동차는 36,50유로를 내고 입장을 하는데..

 

도로를 달리고 나서 “본전”생각은 안 나게 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죠.!!

 

 

그로스글로크너의 입장은 바로 이 게이트에서 시작합니다.

 

우리가 간 날은 비오고, 구름 끼고 참 거시기 한 날이었는데..

이날도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들이 이곳으로 입장하고 있었습니다.

 

돈 내야 입장이 가능한 이 도로에 무료입장이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자. 전. 거”

 

해발 2500미터 이상에서는 자전거까지 타고 숨을 헐떡이면서 달리는 사람들이 있냐구요?

많습니다. 우리가 이곳을 달린 날도 꽤 많은 자전거들이 우리와 함께 달렸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그로스글로크너“에 한번쯤 도전을 하는 모양입니다.

남편도 30살에 아빠랑 삼촌들을 따라서 자전거 도전을 했었다고 합니다.

 

남편은 중간에 포기를 했지만, 아빠랑 삼촌들은 완주를 했고요.

아빠께 여쭤보니 50대에 이곳을 2번 완주했다고 합니다.

 

물론 충분한 기간을 두고 훈련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남편 같은 경우는 훈련 없이 아빠가 “가자”고 하니 무작정 따라나섰다가 실패를 했던 거죠.

 

젊다고 무조건 되는 코스는 절대 아닌 “그로스글로크너 자전거 완주“입니다.

남편이 그때 못했던 그로스그로스터 도로 완주를 이번에 했습니다.

자동차로 말이죠. ㅋㅋㅋ

 

그로스글로크너 도로는 이렇습니다.

1번에서 돈 내고 입장해서는 번호를 따라가면서 볼거리를 찾는 거죠.

 

우리가 이곳을 간 날은 “오후에 개일 예정“이었던지라..

9번까지는 내내 안개 속을 달렸습니다.

 

가끔은 안개가 위로 올라갔다가 또 내려오긴 했지만..

시원한 시야확보는 거의 불가능했죠.

 

9번 Hochtor 호흐토어의 터널을 빠져나가서야 보이는 확 뜨인 풍경.

이때부터 날씨가 개였던 거죠.^^;

 

1~8번까지는 안개 속에 묻힌 풍경을 관람했지만..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번호마다 있는 볼거리가 아니었습니다.

 

11번이 그로스글로크너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곳에 마멋들이 사는 대단위 단지가 있거든요.^^

 

 

아래에 첨부한 영상의 마멋들을 만나려면 꼭 알아야 하는 미팅 포인트.

 

마멋들은 3번 Panoramaweg 파노라마 벡(길) 을 걸어야 합니다.

이 길을 중심으로 좌우에 마멋들이 주택단지가 조성이 되어있죠.

 

이 길에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을 주렁주렁 달아놓은 작은 건물도 하나 있습니다.

“Kaiserstein 카이저(황제)슈타인(돌=크리스털)”

하지만 오후 5시 이전에 문을 닫아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길의 끝에 있는 식당 하나 Kaiser-Franz-Josef-Haus

카이저-프란츠-요셉-하우스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요셉이 이곳에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하신 말씀을 식당 한 건물의 문에 걸어놨더라구요.

 

마멋은 이 식당의 아래쪽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 사는 마멋들은 고객을 찾아오는 서비스를 하죠.^^

 

 

 

남편보다 먼저 와서 돌에 걸쳐 앉아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마멋이 똑바로 저에게 걸어왔습니다.

 

그리고는 내 무릎에 두 손을 얹고는 저를 쳐다봅니다.

쏙 삐져나온 앞니 두 개는 토끼를 닮은 듯도 한데..

 

인간의 무릎에 겁 없이 두 손을 얹고는 뭔가를 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마멋보다 더 놀랜 건..마멋에게 무릎을 내준 인간 아낙. 그녀는 "얼음"이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무서웠습니다.

삐져나온 앞니로 날 깨물 거 같아서..^^;

 

뒤늦게 온 남편은 마눌이 떨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죠.^^;

 

마눌에게 매달린 마멋에게 땅콩을 보여주니..

마멋은 땅콩을 가지고 있는 남편에게 번개같이 이동.

 

 

받은 땅콩을 다 먹고 남편만 쳐다보는 마멋.

 

남편의 양쪽 무릎을 오가면서 더 달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니...

결국 남편은 없다고 두 손을 다 드는 사태까지 왔죠.

 

여행을 떠나기 전 남편이 사라고 한 것이 있었습니다.

먹이로 줄 당근까지 구입했었는데..

 

다른 곳에서 만난 마멋에게 당근을 줘봤지만 안 먹더라구요.^^;

이곳의 마멋은 조금 더 비싼 땅콩을 더 좋아합니다.^^

 

이곳에서 마멋을 보려면 꼭 식당에 가야만 하는 줄 알았었습니다.

그래서 식당에 일부러 갔었구먼..

 

그곳에서 주인의 어깨를 타고 있는 마멋을 보는 것이 전부인줄 알았었는데..

그건 그로스글로크너의 마멋 대해 몰랐을 때 이야기입니다.

 

이곳에 사는 마멋은 TV에서 보던 그 수줍음 타는 녀석들이 아니었습니다.

먹이를 달라고 찾아오기도 하고, 안주면 달라도 떼(?)를 쓰기도 하죠.

 

 

 

우리가 그곳을 떠나기 전에 만났던 마멋은 남편이 주는 당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 손에 들고 있는 당근을 자기도 두 손으로 받치고는 서서 먹는데..

귀여움 작렬입니다.^^

 

먹이 주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서 떠나기 싫었던 곳.

다시 그곳에 가면 하루 종일 마멋들이랑 놀아볼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야생인데 먹이를 그렇게 줘도 돼?”하시는 분을 위해 준비한 안내문.

 

이곳에 사는 야생 마멋은 채식주의자입니다.

당근과 껍질에 쌓여있는)땅콩, 그리고 아주 소량의 과일만 가능합니다.

 

인간들이 먹는 종류들중 대부분은 안 됩니다.

 

-빵종류

-케잌,과자류

-짭짤한(칩스 종류)

-설탕류(젤리 등의 달달이들)

-소시지, 치즈류

 

같은 땅콩이라고 해도 소금이 잔뜩 뿌려진 인간용은 안 됩니다.

겉껍질에 쌓인 땅콩만 가능합니다.

 

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로크너에 가시나요?

 

그렇다면 잊지 마시고 그곳의 마멋을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먹이 주는 재미는 덤으로 얻으실 수 있으시니 말이죠.^^

 

먹이 먹는 귀여운 마멋들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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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 7. 17. 00:00
  • 2019.07.17 01:06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7.17 06:21 신고 EDIT/DEL

      악~ 그 진드기 생각을 못했네요. 마멋이 내 무릎에 손 올리고 남편에게도 손을 대기는 했지만..우리는 직접 만지지 않았으니 다행인거 같습니다. ㅋㅋ 마멋 정말 귀여워요. 한번 보면 절대 그곳을 떠나기 힘들 정도랍니다.^^

  • 시몬맘 2019.07.17 04:05 ADDR EDIT/DEL REPLY

    꺄~~~아~~~~
    마멋 넘 귀여워요!!
    특히 영상에서 마멋이 땅콩달라고 매달리는 모습이요❤️❤️❤️
    저도 마멋에게 땅콩주러 가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7.17 06:23 신고 EDIT/DEL

      마멋이 반전도 있습니다. 주는 땅콩을 잘 먹다가 배가 부르면 그자리에 다 놓고는 그냥 가버립니다. ㅎㅎㅎ 배고프면 찾아오고 배부르면 간단 말도 없이 그냥 쑥~ 꼭 보러 가세요. 유료도로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동물원에 간다고 생각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 호호맘 2019.07.17 13:56 ADDR EDIT/DEL REPLY

    오스트리아 여행을 간다고 하면 비엔나나 짤쯔부르크 정도나 알고 가려나
    이름조차 참으로 어려운 그로스글로크너를 갈수가 있게 될런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매력도 귀요미 마멋도 지니님 사진과 글을 통해서
    접하면서 전 우리가 모르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와 꿈을 꾸게 됩니다.
    그덕에 오늘도 힘이 납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7.17 18:04 신고 EDIT/DEL

      저도 인터넷으로 그로스글로크너를 찾아보니 대충 이 산악도로의 풍경만 보이던데..마멋은 정말로 생각지도 못했던 이곳의 진풍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도시도 좋지만, 자연속에 어우러진 또 다른 풍경도 멋있는거 같아요. 호호맘님은 조만간 오스트리아의 또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보시지 싶습니다. 제가 지금 편집중이에요.^^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나도 모르는 볼거리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 곳들을 알게 되면 하나둘씩 시간이 되는대로 구경을 다니려고 힘을 쓰죠.

 

대체로 신문이나 잡지에서 이런 정보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지라,

신문을 오리고, 잡지책을 오려내서 남편의 코앞에 디밀죠.

 

그렇게 마눌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가본 곳들이 꽤 됩니다.^^

 

고사우도 (노르딕)스키만 타러 다녔지,

이 동네에 근사한 호수가 있는지는 가 보고야 알았습니다.^^

 

고사우 호수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660

생각보다 근사했던 고사우 호수

 

 

 

남편에게 내밀었던 신문기사입니다.

 

아래쪽 할슈타트 전망대는 겨울에도 가봤고, 올 여름에 또 갔으니..

할슈타트를 가도 호수에 보트를 타면 모를까, 당분간 마을에 들어갈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중간에 고사우 호수는 지난번에 다녀왔죠.

 

이제 남은 건 다흐슈타인 산에 있는 퓐푸핑거(다섯 손가락)전망대와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투어.

 

둘 중에 이번에는 할슈타트 자전거 투어를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캡처

 

남편에게 신문기사를 내밀었더니 남편이 마눌에게 보내준 웹사이트입니다.

 

할슈타트 호수 한 바퀴는 22km, 시간은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물론 달리는 속도에 따라 2시간도 될 수 있고, 4시간도 될 수 있는 시간이죠.

 

 

 

호수로 갈때 우리 차에는 조금 많은 물건이 실립니다.

자전거도 싣고, 보트도 싣고..

 

웹사이트에서 캡처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투어는 3월부터 10월까지가 적기입니다.

 

겨울에도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대부분 비포장도로이니 길이 얼면 위험하죠.

 

할슈타트 마을 주변의 5km정도는 아스팔트도로를 차들과 나란히 달려야 하는지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적당하지 않다는 정보입니다.

 

 

 

출발해서 한 동안은 이런 도로를 달려야 합니다.

 

차로 달릴 때는 상당한 오르막이라고 생각했던 구간이,

생각보다는 무난한 오르막이라 가뿐하게 넘을 수 있었죠.

 

이 길은 이미 호숫가에서 조금 벗어난 길이기는 하지만,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필요한 구간이라 앞만 보고 쭉 달려야 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이렇게 자동차 도로를 점령하면서 달리는 자전거들이 꽤 많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옆을 나란히 달리다가 나는 인명사고도 꽤 많죠.

그래서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남편과 나란히 찻길을 달리면서 앞서 달리는 마눌은 감동을 먹었더랬습니다.

 

자전거를 타고가다 사고가 나게 되면 뒤쪽의 사람이 다칩니다.

차가 뒤에서 달려오다가 자전거 랑의 거리를 두고 추월을 해야 하는데,

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면 자전거 운전자를 치게 되죠.

 

이렇게 되면 인명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남편이 내 뒤에서 든든하게 달리면서 마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할슈타트를 출발해서 차들이 달리는 도로를 지나고 반대편 호숫가로 들어섰습니다.

비포장도로라고는 하지만 나름 달릴만한 완만한 길입니다.

 

할슈타트 호숫가에 마을이 서너 군데 있습니다.

물론 할슈타트로 알려진 마을이 제일 예쁘기는 합니다.

 

우리가 지금 달리는 이 동네는 호숫가에서 수영을 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꽤 많습니다.

 

관광은 할슈타트 마을로 가고,

수영은 다른 마을에서 한가한 할슈타트 호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할슈타트 호숫가의 한가한 풍경입니다.

 

이곳을 달리면서 들판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농부들을 봤습니다.

 

외국의 농부들은 한여름에는 비키니를 입고 일을 합니다.

여자는 비키니를 입고 남자는 웃통 벗은 반바지 차림.

 

비키니 입고 정원에서 일하는 연세가 많으신 할매나,

윗통벗고 반바지 차림으로 일하는 할배(=시아부지)는 봐도 그저 그런데..

 

역시나 젊은이들이 벗어던지고 일을 하니 보는 사람들의 눈이 즐겁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저 뒷동네가 수영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호숫가의 작은 땅에 "Pacht 파흐트(임대)"라고 쓰여 있는 걸 봐서는..

이 동네로 수영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할슈타트에 비해 완전 한적한지라, 또 다른 할슈타트 호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달리다가 호수 변에 잠시 쉬어갑니다.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도 먹을 수 있고, 수영도 가능한 곳입니다.

 

할슈타트 마을은 저어기 우측의 산 뒤쪽 어디이지 싶습니다.

남편이 드론 사진을 찍겠다고 해서 이곳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달리다보니 호수 변에 작은 카페를 만났습니다.

할슈타트 자전거 투어 하는 사람들은 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는 모양입니다.

 

카페에서 커피나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고, 케이크도 먹을 수 있고,

윗통벗고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출발해서 여기까지는 길도 완만한 편이고 힘든 오르막도 하나였는지라,

여기까지 오면서는 남편에게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할슈타트 자전거 탈만 하네, 앞으로 자주 와도 되겠다."

 

앞에 얼마나 힘든 오르막이 있는지 전혀 몰랐었죠.

 

할슈타트의 악마의 구간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투어에 이런 길이 있는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길이 없는 구간은 이렇게 다리를 만들어서 달릴 수 있게 해뒀네요.

 

이곳은 할슈타트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이라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에 온 사람들이 여기까지 산책삼아서 오는 걸 봤습니다.

 

앞쪽의 번잡한 할슈타트 마을과는 또 다른 할슈타트를 즐기실수 입니다.

 

 

 

할슈타트에 10번 이상 왔었지만 기차역을 직접 보기는 처음입니다.

 

할슈타트 기차역이 이렇게 생겼군요.

역도 엄청 작은 것이 귀엽습니다.

 

항상 차로 다니는지라 기차역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자전거로 할슈타트 호수를 한 바퀴 돌다보니 이렇게 기차역을 보게 됩니다.

 

 

 

할슈타트 기차역에 왔으니 호수 건너 마을에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을 봐야죠.

기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이 할슈타트 마을을 가려면 배를 타야 합니다.

 

시간이 많으신 분은 여기서 호수를 삥~돌아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호수를 건너는 뱃삯이 비싼 것도 아니니 두 시간씩이나 걸어갈 필요는 없죠.

 

기차역에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는 비용은 1회에 2,50유로입니다.

왕복이면 5유로인거죠.

 

 

 

기차역을 지나서 다시 만난 오르막길.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자전거투어라는 안내도 있었지만,

꽤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을 동반한 상태였습니다.

 

사진속의 가족도 오르막을 버거워하는 딸내미를 아버지가 밀어서 올려 보내고,

엄마는 뒤에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른에게도 힘겨운 고갯길인데,

힘이 딸리는 아이들에게는 더 벅찬 길이지 싶습니다.

 

대분은 비포장도로인데, 갑자기 포장이 되었는 길이 나온다?

심하게 오르막/내리막이 있다는 신호였습니다.

 

 

힘든 오르막을 다 해치고, 호수를 돌아서 우리의 출발지로 오는 길에 만난 마을.

 

마을의 자전거가 다니는 도로에서 제가 좋아하는 걸 만났습니다.

"무료로 가져가세요."

 

, 제가 좋아하는 공짜입니다.

 

사과가 조금 작기는 하지만, 마당에서 자란 무공해, 유기농 사과죠.

여름사과인지라 먹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남편은 여기를 후다닥 자전거타고 지나갔지만..

 

"공짜"에 눈이 팔린 마눌은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이 바구니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나름 큰놈으로 4개를 골랐습니다.

 

딱히 담을 곳도 없는지라, 목에 묶었던 수건을 풀어서 사과를 싸들고 왔습니다.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투어는 유기농 사과를 덤으로 챙기면서 끝이 났습니다.

 

2시간 걸린다는 자전거 투어는..

우리가 중간에 너무 놀아서 그랬는지 3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할슈타트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본 소감을 적어보자면..

 

자전거타고 한 바퀴 도는 것이 생각보다는 숨이 아주 많이 찼습니다.

마의 구간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한 구간에서는 숨이 넘어 갈 뻔 했죠.^^;

(또 탈래? 물으신다면 사절하겠습니다. 한번으로 족합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 투어를 했습니다.

 

우리는 신문에서 할슈타트 호수를 자전거 투어를 처음 접했는데..

우리를 제외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곳인 모양입니다.^^

 

할슈타트를 조금 다르게 즐기시고, 느끼시고 싶으신 분은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자전거투어를 추천합니다. 호수 근처에 자전거 대여하는 곳에서 문의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투어를 결심하시는데 결정적일지도 모르는 한마디를 드리자면..

 

자전거 타다가 숨이 너무 차서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구간도 있고,

양손으로 브레이크를 다 잡았는데도 왜 자전거가 저절로 내려가는 구간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를 세계적인 관광지 할슈타트에서 느끼고 싶으신 분은..

꼭 자전거로 호수 한 바퀴 도는 투어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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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 9. 18. 00:00
  • Favicon of https://run2plan.kr BlogIcon 런투 2018.09.18 10: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 신혼여행때 갔던 곳인데 한정된 시간때문에 며칠 못있었네요 ^^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30 신고 EDIT/DEL

      신혼여행을 할슈타트로 오셨다니 절대 잊지 못하실거 같습니다. ^^ 다음에 결혼 10주년기념으로 다시 한번 오셔도 좋을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run2plan.kr BlogIcon 런투 2018.09.23 08:12 신고 EDIT/DEL

      내년에 아들하고 한번 갈려구요 ^^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22:42 신고 EDIT/DEL

      할슈타트에서 보내는 시간을 조금 투자하시면 일반 관광객들이 볼수없는 풍경들을 만나시지 싶습니다.^^

  • 호호맘 2018.09.18 18:55 ADDR EDIT/DEL REPLY

    할슈타트 동네는 3번 정도 계절별로 가봤지만 늘 그자리만 당일로 휙 돌거나 선착장에서 유람선타고 건너오기정도였답니다
    문득 이글을 읽으며 그이쁜동네에 며칠 묵으면서 자전거도 타보고 싶고 여름엔 수영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먼거리 여행이 힘들어지고 있어 과연 실행할수 있을란가는 모르지만요
    진심 부럽네요 ^^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38 신고 EDIT/DEL

      할슈타트가 항상 관광객들도 북적거리는지라 오래 머물기가 쉽지않죠. 하지만 이른 아침에 호수에 비친 풍경이나 저녁놀 풍경은 근사하거 같기도 해요. 남편에게 할슈타트에서 캠핑을 하루 하자고 해봤지만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 근사할거 같거든요. 호호맘님도 다음 번 여행에서는 할슈타트에서 24시간 보내시는걸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blog.paradise.co.kr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2018.09.18 21:28 신고 ADDR EDIT/DEL REPLY

    할슈타트에서 자전거 투어를 체험하셨나 봐요 :)
    그림 같은 풍경을 보면서 달리는 기분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덕분에 멋진 풍경 사진 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D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38 신고 EDIT/DEL

      신문에 났길레 저희도 한번 해봤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할래?" 하면 선뜻 "그래"는 못할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harutravel.com BlogIcon 하루의 하루 2018.09.20 2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늘도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기 전에 오랜 시간을 두고 준비, 계획을 하는 남편과는 다르게..

마눌은 즉흥적인 성격입니다.

 

신문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면,

그 신문기사를 남편의 코앞에 들이밀면서 한마디 하죠.

 

“우리 여기 가자”

 

뜬금없이 마눌이 가자고 하니 남편은 묻습니다.

 

“왜?”

 

단순하고 즉흥적인 마눌의 대답은 아주 심플합니다.

 

“산위에서 보는 호수가 멋있을 거 같아서.”

 

등산을 하면 당근 힘은 들겠지만,

산위에서 보는 호수가 예쁠 거 같으니 등산을 가자는 마눌 입니다.

 

 

 

그렇게 남편에게 들이민 신문기사나 사진들이 꽤 됩니다.

그렇게 들이밀어 놓고는 금방 잊습니다.

 

지난번에 다녀온 곳도 마눌이 남편에게 신문기사를 들이밀었던 곳이죠.

 

남편에게 신문기사를 들이민 것이 벌써 1년도 전의 일인지라 마눌은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남편이 가려고 하는 곳이 마눌이 가자고 했던 곳임을 상기시켜줬습니다.^^

 

3개의 등산코스 중에 제일 쉬운 코스이면서, 아래로 아터호수도 펼쳐진 사진인지라,

“위에서 보면 근사하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이곳을 선택했었죠.

 

아터 호수 주변에 있고, 오후에 가볍게 갈수 있다는 Schoberschein 쇼버슈타인입니다.

 

등산은 1시간 15분, 하산은 1시간이 소요되고..

출발점이 이미 해발 500미터인지라 500미터정도만 더 올라가면 되죠.

 

코스도 초, 중급코스로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고..

사진에서 보이는 저 호수를 나도 내 눈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은 항상 큰 차이가 있으니 말이죠.

 

 

 

여러분은 하나도 안 궁금하실지 모를 쇼버슈타인의 위치입니다.

 

아터호수도 앞쪽은 배들도 오가고 아시안 관광객도 꽤 오지만..

뒤쪽은 나름 한가한 동네입니다.

 

물론 유럽에서 놀러온 관광객들은 호수 주변에 2~3주 머물면서 구경을 하는지라,

이런 관광객들이 호수 주변의 이런저런 산들을 다니죠.

 

쇼버슈타인은 아터 호수변을 따라 있는 산중에 가장 낮은 산입니다.

이곳을 시작으로 더 올라가면 더 높은 산들을 차례로 정복할 수 있죠.

 

 

 

우리가 이곳을 간 날은 평일이었는데,

등산로 주변에는 꽤 많은 차들이 주차된 상태였습니다.

 

이곳은 아는 사람은 자주 찾아오는 곳인 모양입니다.

 

우리도 차도옆 인도 옆에 비스듬히 주차를 한 차들 사이에 살짝 갖다 댔습니다.

 

대도시나 유명한 관광지의 주차장에는 주차료를 내야 하지만, 이름 없는 작은 마을이나 등산로의 입구 같은 곳은 주차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처음 이곳을 간지라 등산로가 어디 있는지 이곳에 사시는 분에게 여쭤봐야했습니다.

 

동네분이시라 이 길, 저 길 2군데로 오를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설명 해 주신대로 작은 골목을 들어가니 보이는 푯말 하나.

여기서 쇼버슈타인까지는 90분이 걸린다고 하네요.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정오경이었는데, 이 시간에도 오르는 사람들이 꽤있었습니다.

1시간 30분이 걸리는 코스이니 정말 가볍게 산책삼아서 오르는 모양입니다.

 

 

 

출발해서 조금 올라가니 드디어 아터 호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호숫가에 있는 산에 오르면 이런 멋진 풍경은 덤이죠.

 

우리가 아터 호수로 보트를 타러 오면 저 아래쪽에서 출발을 합니다.

호수의 이쪽, 저쪽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작은 해변을 만나면 수영도 하죠.^^

 

 

 

조금 더 올라가니 전망이 좋은 곳에 테이블까지 갖춰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에서 한 끼를 해결한 생각이 없었는데..

잠시 쉬겠다고 앉은 남편이 가방에 있는 간식들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얼떨결에 우리 부부가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싸온 음식을 꺼내서 먹지만 비주얼만은 근사한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산에 올라갈 때 김밥 같은 거 싸가지고 가는데..

 

“오스트리아에서는 산에 갈 때 어떤 걸 싸가지고 가남?”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화끈하게 공개하는 우리 부부의 럭셔리(?)한 점심입니다.

 

-(어제였나?) 바비큐해서 먹고 남은 (차가운)고기.

-검은 빵(유럽에서는 흰 빵보다는 어두운 빵을 주식으로 먹습니다.)

-파뿌리 피클

-마당에서 따온 (노란, 빨간)방울 토마토.

-땅콩(이건 산행중 간식용)

-사과, 복숭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물.

 

마른 빵에 차가운 고기조각을 먹으면 목이 막히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약간 무리가 있는 한 끼죠.^^;

 

 

 

90분 등산이라고 했는데..

사실 그리 만만한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오르고 오르니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대부분의 산 정상에 이렇게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방명록이 담긴 철제 통이 하나 있죠.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방명록에 더 이상 쓸 곳이 없었지만,

방명록의 앞 페이지에 우리가 다녀가는 흔적은 남기고 왔습니다.

 

 

 

쇼버슈타인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터 호수입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호수 주변에 여러 마을이 있고,

다양한 캠핑장과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많은 것은 물론 돈 많은 사람들의 별장입니다.

 

호수 바로 옆에 있는 땅들은 조각으로 나뉘어져 개인이 소유하고 있죠.

그래서 수영을 하고 싶어도 아무데로나 호수 진입은 불가능합니다.

 

사유지로 호수에 입장했다가는 고소를 당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다시 내려오는 길.

오스트리아 산의 등산로에는 오스트리아 국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중간이 길을 잃을까봐 길의 중간 중간에 표시를 해두었죠.

오스트리아의 국기 색은 “빨강, 하양, 빵강”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우리 부부가 점심을 먹었던 장소.”

 

우리가 산에만 가면 산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남편이 사진을 한 장씩 보냅니다.

이곳에서 그 친구에게 보낼 사진을 찍고 있는 남편입니다.

 

마눌이 스마트폰을 사준다고 해도 뚝심 있게 “노키아 흑백폰”을 사용하던 남편.

회사에서 업무용 스마트폰을 받았었죠.

 

처음에는 오는 전화를 밀어서 받는 것도 어려워하던 남편이었는데..

 

지금은 왓츠앱으로 문자도 보내고, 이렇게 사진도 찍고, 드론을 날릴 때는 (회사 업무용)

스마트폰을 드론과 합체시킵니다.

 

매일 매일 새로 배우고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보였던 하얀색 물줄기.

 

저 곳의 이름이 Weissen Bach 바이센 바흐“ 하얀 개울(도랑).

이름처럼 하얗게 보입니다.

 

우리가 아터 호수에서 보트를 탈 때 항상 저 개울이 호수로 들어오는 물줄기를 이용하는지라,  저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알죠. 산위 빙하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엄청 차갑습니다.

 

산위에서 본 하얀색 물줄기가 궁금했는지..

산에서 내려와서 차를 몰고 이 물줄기를 따라가 봤습니다.

 

 

 

이곳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웬 홀딱 벗은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나잇대도 다양하고, 성별도 다양하게 여기저기에 벗은 사람들.

 

물이 차가워서 그런지 물속에 있는 사람들은 없고,

나무 그늘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어슬렁거리면서 개울가를 걷는 사람들.

 

꽤 젊은 청년이 제 앞을 지나가는지라 안 보는 척 하면서 다 봤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다 보여주는데, 안 볼 수가 없어서 말이죠.^^

 

오스트리아의 곳곳에 나체주의자들이 모이는 곳이 꽤 있는데..

이곳도 그런 곳 중에 하나였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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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 9. 16. 00:00
  • Favicon of https://heyhaus.tistory.com BlogIcon Theonim 2018.09.16 13:09 신고 ADDR EDIT/DEL REPLY

    산과 호수가 너무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어요.
    산의 능선과 호수 경계선의 무난함에서 오는,
    그리고 호수의 색이 주는 아름다움이 있네요.
    한국의 자연은 ,다름을 조화시키는 아름다움,
    절경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23 신고 EDIT/DEL

      오스트리아가 산중에 있는 나라이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 몇개가 나라를 대표하는 풍경중에 하나랍니다. 물론 이곳보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슈타트가 있지만 말이죠.^^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까 2018.09.16 21:18 신고 ADDR EDIT/DEL REPLY

    두분 함께 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사진만 봐도 건강해질거 같아요. 젊은 청년도 보셨으니 기를 팍팍 !! 힘나는 일주일 되셔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25 신고 EDIT/DEL

      뭐든지 마눌과 함께 하는걸 좋아하는 남편인지라, 어디를 가도 함께 해야하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 프란치스카 2018.09.16 23:48 ADDR EDIT/DEL REPLY

    저희 부부는 오늘 영광에 있는 불갑사 상사화 축제에 갔었어요. 불갑산도 오르고 내려오는데 3시간정도 걸리네요. 그런데 상사화 축제라 엄청많은 차량과 인파로 인해 혼잡했어요. 절 주변과 등산로에 빨간 상사화가 지천으로 피어 장관이었답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26 신고 EDIT/DEL

      상사화 축제에 다녀오셨다니 꽃중에 하루를 보내셨지 싶습니다. 남편은 어디 축제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곳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런곳은 가본적이 오래됐습니다.^^;

  • Favicon of https://fallintochoco.tistory.com BlogIcon 폴인럽럽 2018.09.17 16:30 신고 ADDR EDIT/DEL REPLY

    넘나 아름다운 트래킹이에여!!!!! 폴인이도 정말 등산 좋아하는데, 진짜진짜 가고 싶어여!!!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29 신고 EDIT/DEL

      오스트리아가 엄청나게 많은 등산코스가 있답니다. (산악국가이니 당연하지) 주말에 등산을 가도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한적한 등산은 덤입니다. 가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갈때도 있지만, 한국의 등산인파에 비하면 쨉도 안되는 수준이죠.^^

  • Favicon of https://harutravel.com BlogIcon 하루의 하루 2018.09.18 08:2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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