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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체코 이야기7

한눈에 보는 우리부부의 부다페스트 3박4일 여행 지난 5월에 갔었던 3박4일의 부다페스트 여행. 블로그에는 여행에 관한 포스팅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유튜브에 우리부부의 3박4일 여행 영상을 꽤 자세하게 올렸습니다. 이번에 유튜브에 올렸던 “부다페스트 여행”의 모든 영상을 종합했습니다. 부다페스트 여행을 가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는 사람들”에게는 딱이지 싶습니다. 저도 여행을 가기 전에 인터넷을 폭풍검색 했었거든요.. ^^ 부다페스트는 한 20년도 전에 배낭을 메고 가본 적이 있지만.. 그때 기억이 지금까지 있을 리는 만무하고, 또 강산이 2번 변했을 시간이니 처음 가는 거나 마찬가지. 3박4일 동안 어떻게 여정을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어디를 가야하고, 뭘 먹어야하고, 야경은 어디서 보는 것이 좋은지.. 저처럼 부다페스트 여행을 앞두고 고민스러운.. 2019. 10. 18.
현지인이 알려준 Ceske Budejovice 체스케 부데요비체의 맛집,Budvarka 부드바르카 남편과 짧은 체코여행을 마치고 다시 우리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운전을 싫어하는 남편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한 번에 쭉 달리는 것을 좋아하고, 운전 안하는 마눌은 어차피 가는 길이니 볼거리가 있음 다 챙겨보면서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남편은 그냥 지나칠 곳을 마눌이 보기 위해서는.. 공을 들여서 열심히 “남편 꼬시기”작업을 해야 합니다. 꼬신다고 하니 달콤한 말로 하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달콤하게 해서 안 되면 공갈협박도 망설이지 않고 해 대는 마눌입니다. 보고 싶은 건 꼭 봐야하니 말이죠.^^ 구글지도에서 캡처 린츠에서 프라하 갈 때 남편은 마눌의 제안을 적당히 거절하면서 운전을 했었습니다. “남편, 우리 프라하 가는 길에 체스키 크롬모프에서 점심을 먹고 갈까? 내가 쏠께!” “거기는 전에 가.. 2018. 2. 6.
프라하 강변카페의 특이한 볼거리, 들쥐, 들쥐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야기 속에는 자주 등장하는 “들쥐”이지만 실제로 들쥐를 만나기는 쉽지 않죠. 저는 생쥐도 보았고, 집에 사는 쥐도 보았지만, 들쥐라고 불리는 것을 본적은 없습니다. 들쥐라고 해도 거의 집에서 사는 그만한 크기의 쥐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들쥐는 덩치부터 일반 쥐랑 다르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평생처음으로 들쥐를 봤다는 이야기죠.^^ 나의 2박3일 프라하 여행에는 “생전 처음 본 들쥐”도 여행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검색창에 “프라하 노천카페, 들쥐”를 쳐봤는데, 아무것도 나오는 것이 없습니다. 저만 본 모양입니다. ㅋㅋㅋ (좋아서 웃는 소리) 자! 이제 제가 본 프라하의 들쥐이야기를 들려, 아니 보여드립니다.^^ 프라하 성을 건너.. 2018. 2. 2.
프라하 프리 워킹투어 우리부부 갔었던 짧은 2박 3일간의 프라하 여행. 도시의 설명을 해 주는 가이드 없이 그냥 시내를 걸으면서 하는 여행도 좋지만, 한 도시를 방문하면 대충 어떤 역사이야기가 숨어있고, 관광객은 모르는 현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는 여행도 근사하죠.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시내를 걸으며 건물들만 구경하는 건 수박 겉핥기 식이고! 그렇다고 가이드 책을 한 권 들고 건물 앞마다 서서 그 건물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조금 그렇고! 시내를 걸으면서 건물구경도 하고, 더불어 설명도 들을 수 있으면 좋고!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 먹을거리 이야기 등을 이곳에 사는 사람에게 듣는 여행. 가능하다면 이런 여행이 왔다죠~^^ 짧은 프라하 여행이고 “프라하 프리 워킹투어”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도착했지만.. 정보.. 2017. 12. 26.
우리가 프라하에서 먹은 호텔 조식, Adelbert hotel 우리의 짧은 휴가, 날씨가 여름이 아니었으니 시기적으로 가을휴가네요. 시간이 길었다면 또 캠핑을 생각하셨을 남편이지만 단 이틀인지라 호텔을 알아보셨죠.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 우선시 하는 남편은 부킹닷컴에서 호텔은 일단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시내까지의 교통편을 본 후에, 그곳을 이용한 고객들의 리뷰를 보고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보통 시내에 있는 호텔 같은 경우는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도 하루 20유로 이상의 주차료를 추가로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추가요금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건물 내 마련된 주차장이 아니라 도로 옆의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지라, 차의 안전 또한 보장을 못하는 거죠. 해외에서 차를 도난당하거나 차가 털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여행이고 뭣이고, 머무는 내내 사고처리만 하다가 다시 돌아.. 2017. 11. 20.
눈감으면 코 베어가는 프라하 환전율 유럽연합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통용화폐인 “유로”를 사용하지만, 유럽연합이면서도 유로대신에 자국의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가 몇 있습니다. 체코도 그런 국가 중에 하나죠. 프라하로 떠나면서 ATM기계에서 체코 화폐를 인출해 쓸 생각이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유로현찰을 준비했습니다. 남편도 나름 유로를 다양한 화폐단위로 준비를 했었습니다. 남편의 돈은 프라하에서 쓸 일은 없었지만 말이죠. 프라하는 관광도시답게 엄청난 관광객들을 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고, 유로가 아닌 자국 화폐를 쓰는지라 환전하는 곳도 시내에서는 손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각 가게에서 내놓은 환전율도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그중에 찾아 찾아서 제일 높게 주는 환전소를 찾아갔는데.. 무조건 돈을 내놓으면 안 되는 거죠. 마눌은 생각.. 2017. 10. 19.
우리가 즐긴 짧은 휴가, 프라하 2박3일 유럽의 한복판인 오스트리아에서는 차로 한 시간만 달려도 다른 나라가 나옵니다. 오스트리아는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지라, 접하고 있는 나라도 무려 8개국이나 됩니다. 구글에서 캡처 동쪽으로는 체코, 슬로바키아. 서쪽으로는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남쪽으로는 이태리, 슬로베니아. 북쪽으로는 체코, 독일. 우리는 보통 오스트리아 밑의 슬로베니아를 지나서 크로아티아로 가곤 했습니다. 지난 6월말에도 조금은 이른 여름휴가를 시부모님을 모시고 5일정도 갔다 왔었죠. 이번에도 남편은 “그냥 크로아티아로 갈래?” 했었는데.. 매번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은 사양인지라 거절했었습니다. 이번 휴가는 정말로 가게 될지도 불투명한 상태였지만 꿈은 항상 커야 하는 법이니.. 아니 사실은 .. 2017.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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