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리 병동에서 간호사 하나가 퇴직을 합니다.

25살 꽃다운 나이의 유부녀 간호사,M이죠.

 

한 달 전쯤인가 그녀가 우리 병동의 책임자와 하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이제는 여기서 일하는 것이 재미가 없어. 그래서 다른 일을 찾아보려고!”

 

요양원내 어르신께는 싹싹하게 일 잘하던 그녀였는데..

그런 그녀가 요양원에서 일하는 것이 이제는 지겨워진 모양입니다.

 

그녀의 퇴직소식을 들었을 때 겉으로는 섭섭한 표정을 지었지만,

전 사실 속으로 기분이 째지고 있었습니다.

 

내 기분이 왜 째졌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3078

참 내 맘에 안 드는 그녀

 

날 싫어하는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건 참 불쾌한 일입니다.

 

내 뒤에서 내 뒤통수를 째려 볼 테고,

혹시나 내가 한 실수에 대해서도 웃고 떠들 테고,

하다못해 나의 웃긴 독일어 발음을 따라하면서 웃는 사람들이 있죠.

 

그녀가 나에게 주의를 줬던 “외국인”

 

사실 외모로 따지면 그녀가 나보다 더 눈에 띄는 외국인이죠.

그녀는 머리에 히잡을 쓰는 무슬림이니 말이죠.

 

 

 

 

한번은 제정신(치매X)으로 사시는 어르신 몇 분께 이런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여기서 태어났지만 히잡을 쓰고 사는 사람들을 현지인이라 생각하는지 외국인이라 생각하는지?”

 

네, 간호사 M을 겨냥해서 했던 질문입니다.

말은 원어민처럼 하지만, 그녀의 외모(히잡)나 문화는 아니니 말이죠.

 

자신은 “나는 오스트리아 현지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본인이 생각한다고 되는 건 아니죠.

 

그녀를 보는 현지인들이 그녀의 외모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니 말이죠.

 

우리나라도 이런 경우가 많죠?

부모는 외국인인데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아이들은 한국인일까요?

 

아무래도 “한국인“이라 말하기는 쪼매 거시기하죠?

한국어를 한다고 다 한국인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아이는 한국어를 잘하고, 한국 음식도 잘 먹지만..

그들의 집에 들어가면 그들만의 문화와 언어 그리고 음식을 먹게 되죠.

 

아이는 자신은 한국어를 하고, 한국도 사랑하고, 한국음식도 잘 먹으니 한국인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아이는 그저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일뿐인거죠.

 

피부색이 다른 인종이 아무리 한국어를 잘해도 우리가 쉽게 “너도 한국인”이라 인정하지는 않죠. 우리와 피부색도 외모도 다른 외국인이니!

 

 

 

 

내 눈에는 M도 나와 같은 외국인인데, 유난히 나만 갈구던 그녀.

 

“나만 외국인이냐? 너도 외국인이거든!“

 

이것이 내 마음이었죠.

 

그래서 요양원에 사시는 분들은 과연 그녀를 나와 같은 외국인이라 생각하는지가 궁금했었습니다. 질문은 했는데 확실한 대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사람은 일본인처럼 겉 다르고 속 다른 민족인 걸 깜빡 하고 있었습니다.

절대 한마디로 "옳다/그르다"로 자신을 내보이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말을 아껴야 할 때를 아주 잘 알고 있는 부류죠.

 

내 질문이 안 들리는 척 딴청을 하면서 대답을 회피하길레..

대답 듣는 걸 포기 했습니다.

 

평소에는 할매들보다 더 수다스럽게 직원들 뒷담화에 다른 방에 사는 어르신들 뒷담화로 수다 파티를 여시는 할배들이 내 질문에는 입을 닫으시더라고요.

 

그렇게 나에게 "누가 과연 외국인 일까?“하는 질문을 하게했던 간호사 M.

그녀가 그만둔다니 이보다 기쁜 일은 없죠. ^^

 

하긴 25살 꽃 다운 나이부터 퇴직할 때까지 앞으로 쭉~~~

40년을 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 궁디만 닦는다고 생각하면 앞이 깜깜할 거 같기는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그녀의 장래에도 좋은 일이고..

그녀의 갈굼을 당하던 나에게도 “쨍하고 볕들 날”입니다.^^

 

그렇게 그녀가 그만둔다는 3월말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

동료직원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에 간호사M이 그만두잖아, 돈 모아서 작별선물을 한다네.”

 

그날 행사담당 수금원이 근무를 같이 했었는데..

퇴직하는 직원에게 마음 맞는 직원들이 돈을 모아서 선물 하나 하자는 거죠.

 

보통은 10유로는 내는 것이 맞지만..

날 재수 없게 보던 그녀에게 내 쌩돈 10유로를 내는 건 너무 아까운 일!

 

그렇다고 나에게 일부러 작별선물을 하자는 말을 전했는데 쌩까기도 거시기 한일.

그래서 고민 끝에 5유로를 냈습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사실 내고 싶은 마음 하나도 없으면서 내는 것이 엄청 아까웠습니다.

내면서 사실 짜증이 났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혹시 그녀도 돈을 낸 직원들이 얼굴이 다 들어간 직원앨범이 선물로 갈 거 같아서 말이죠.

 

지난번에 퇴직한 직원에게는 돈을 거둬서 작은 선물과 함께 (돈을 낸)직원들의 사진첩을 선물했었습니다. 우리를 떠나서도 잊지 말고, 우리와의 추억을 기억하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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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직원에게 선물로 준 사진첩에 있는 내 사진에 대해서는 사실 찝찝했었습니다.

 

 

 

 

 

나는 그녀를 좋아하고, 닮고 싶고, 친해지고 싶었지만..

사실 그 직원이 날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현지인 직원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날 판단합니다.

나는 말도 어눌하게 하고, 조금 덜 떨어지게 행동하는 외국인 직원일 뿐이죠.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 직원이 사진첩에 있는 내 얼굴을 봐도,

나에게 유리한 추억은 아닐꺼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죠.

 

“아~ 이 직원! 한국에서 왔는데 항상 실실 웃고 다니고, 일을 못하는 건 아닌데.. 말(사투리) 잘 못 알아들어서 항상 뒷북치고, 약간 사오정 같은 그런 띨띨한 직원이었어.”

 

대충 내 뒤에서 직원들이 하는 나에 대한 평가이지 싶습니다.

그나마도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이 이 정도죠.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나에게는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겠죠?

시간이 지난 후에도 사람들이 날 그렇게 기억한다는 사실이!

 

남들 다 내는데 나만 돈을 안 내기도 그래서 그냥 5유로를 냈는데..

 

사진첩에 내 얼굴이 들어가는 건 상당히 찝찝하지만,

이렇게 그녀와의 인연이 끊어진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합니다.

 

그녀가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던 간에 이건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그저 내 일터에서 날 매섭게 쳐다보던 눈 하나가 없어지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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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봄날에 걸었던 린츠 뒷골목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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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3. 28. 00:00
  • Favicon of https://everyday-value.tistory.com BlogIcon 나의가치 2020.03.28 02:02 ADDR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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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8 02:4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곰순 2020.03.28 05:44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예진맘 2020.03.28 23:01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120 2020.03.29 09:17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호호맘 2020.03.30 10:56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내가 사는 곳이 한국은 아니지만 가끔은 우리 문화와 비슷한 것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마다 “사람 사는 곳이 다 같지..” 싶어지죠.

 

이번에 발견한 한국과 비슷한 문화는 바로 “품앗이”

품앗이가 어떤 의미에서 보면 “give and take 기브앤테이크“죠.

 

엄밀히 따지면 한국의 품앗이는..

“내가 이만큼 줬으니 더도 딱 그만큼만 다오.“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내가 줬으니 받는 것,

결국“기브 앤 테이크”가 되는 거죠.

 

올해 내가 동료들에게 받았던 생일선물.

동료들이 돈을 거둬서 나에게 준 감동적인 선물이었죠.

 

나도 전에 몇몇 동료의 생일이나 태어난 아기의 돌때 돈을 낸 적은 있었지만,

축하 카드에 (돈을 내고) 이름을 쓴다는 것 자체가 사실 그렇게 반갑지는 않았었습니다.

 

“뭔 행사(생일/돌)는 이리 많은고?”

 

나랑 친분도 별로 없는 동료 같은 경우는 “아까운 내 돈”이었거든요.

그래도 동료된 도리로 아깝지만 내놓은 돈들이 쫌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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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드는 내 동료들

 

사실 애초에 계획은 작년에 퇴사에 퇴사할 예정이었죠.

아니, 퇴직서 까지 써서 냈었죠.

 

 

 

하지만 사람 일이 항상 계획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퇴직은 미뤄졌고,

내가 낸 돈을 수금(?)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더러는 기쁜 마음으로 때로는 아까운 마음으로 냈던 내 돈들을

이번 (내 생일)에 돌려 받았던 거죠.

 

나에게 돈을 내놓은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확인했습니다.

 

날 좋아하지 동료들도 꽤 있는데..

그 동료들의 이름도 보였습니다.

 

“돈 내면서 아까웠겠다.”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나와 친분이 있으면 기쁜 마음에 내놓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돈을 내놓려면 아까운 것이 내 맘이었거든요.

 

어떤 마음을 가지고 냈던 간에 나에게 돈을 낸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돈을 줬는지 알아야 나도 나중에 이 사람들의 행사에 빼놓지 않고 기쁜 맘으로 돈을 낼 수 있을 테니 말이죠.

 

 

 

이름 확인을 하면서 의외인 것도 발견했습니다.

나는 친하다고 생각했던 직원의 이름이 빠진 것!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내 생일 (돈) 선물을 접수(?)하는 시기에 근무가 없었나 부다..

 

매번 직원들의 행사(생일등)가 돌아오면 행사를 담당하는 직원이 근무 중에 다른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해서 돈을 걷는데, 행사 담당직원이 근무하는 날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런 뉴스를 듣고는 돈을 내는 거죠.

 

만약 돈을 걷는 시기에 행사(수금) 담당직원과 근무가 겹치지 않는다면 다른 직원의 행사(생일)소식도 모를뿐더러 돈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스트에 이름이 없는 직원은 그러려니 했었는데..

돈을 걷는 체계가 바뀐 걸 저도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돈을 걷는 행사직원이 바뀌면서 전에는 구두로 직원들한테 전했던 행사소식을 이제는 전체 이메일로 공지를 하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이번에 생일이 돌아오는 직원이 있으니 선물(돈)을 거둬들인다는 공지이메일을 받았습니다.

 

2명의 직원이 생일을 맞는데, 한 명은 60살 생일과 함께 퇴직을 하는 도우미 직원,

또 다른 직원은 올해 40살 생일을 맞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 직원.

 

도우미 직원은 내 생일카드에서 이름을 읽었던 직원이어서 흔쾌히 10유로를.

 

40살 생일을 맞는 직원은 내 생일카드에서 이름을 보지 못해서 안줄까 하다가..

그냥 5유로 냈습니다.

 

“너는 내 생일 때 모른척 했지만 나는 넓은 마음으로 (달랑 5유로?) 널 챙긴다.”

 

뭐 이런 마음으로 내 쌩돈 5유로를 냈습니다.

 

 

 

새로 바뀐 시스템은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얼마의 돈을 낼 것인지 돈과 돈을 낸 사람의 이름을 적어서 봉투에 넣어서는 사무실에 새로 설치된 우편함에 넣는 최첨단 방식입니다.

 

이렇게 전체 이메일로 공지를 받으면 “행사 담당직원”을 꼭 만나야 할 필요가 없죠.

 

그냥 겉봉투에 행사를 담당하는 직원(이 직원이 수금을 해야 하니)의 이름을 적고, 봉투 안에는 돈과 함께 돈을 내는 내가 누군지 적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시스템으로 바뀐걸 몰랐을 때는 내 생일에 돈을 기부하지 않는 직원들이 “바빠서” 혹은 “행사 담당직원을 못 만나서”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체 메일로 공지가 되고, 돈도 돈 통에 넣으면 되는 간편한 방법으로 바뀌었음에도 내 생일에 선물(돈)을 선물하지 않는 (나는 친하다고 생각했던) 직원들이 내가 생각하는 그 관계가 아님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10유로, 혹은 5유로 내기도 아까운 동료였던 거죠.

 

돈을 내는 금액이 사실 약간 눈치를 받기는 하지만 단돈 2유로 냈다고 해서 “너 왜 그것만 내!”하지는 않고, 어떤 금액을 냈건 간에 카드에 돈을 낸 사람은 이름을 쓸 수 있거든요.

 

나는 친하다고 생각했던 직원이 돈을 안 낸 것은 그렇다고 쳐도..

 

작년에 50번째 생일을 맞은 직원 A과 올해 청소부(30살)의 생일카드에서 돈내고 내 이름을 올렸었는데! 내 생일카드에서 이 두 직원의 이름은 보지 못했습니다.

 

자기가 받은 것도 돌려주지 않는 아주 인색한 인간이라는 걸 이번에 알았죠.

 

원래 나에게 선물은 준 사람의 이름은 기억했다가 그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이 “give and take"인데, 아예 그 의미를 모르는 것인지, 자기는 받아놓고 왜 안 준 것인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왜 우리 요양원 원장이 내 생일에 (돈을 내고) 자기 이름을 써넣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원장도 작년에 50번째 생일을 맞았었거든요.

“원장 생일이다(=돈 내라)” 하길래 저도 10유로내고 카드에 이름을 적었었죠.

 

그때는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원장이라고 생일 때 전 직원(거의 백명)의 (주머니를) 터냐 털어?”

 

원장은 자기 생일카드에 이름이 적혀있는 직원을 기억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내 생일카드에 (돈을 내고)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은 것이겠죠.

 

이번 기회에 내가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내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직원이 사실은 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날 좋아하지 않는 직원들임에도 (동료로서의 예의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일카드에 이름을 적은 사람들에게는 감사하고 감동했고!

 

내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동료들과는 앞으로 어느 만큼의 거리를 둬야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그들과의 친분과 그들이 생각하는 나와의 친분은 다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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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제가 생일선물 감사 이벤트였던 "3일 김밥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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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3. 26. 00:00
  • 민들레 2020.03.26 00:14 ADDR EDIT/DEL REPLY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따뜻하신 프라우지니 님의 글에 행복과 평화로음을 매번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시면서 평온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eve1898.tistory.com BlogIcon 어린이집 엄마 선생님 2020.03.26 00:57 신고 ADDR EDIT/DEL REPLY

    많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안할수도 없고 하기도 그런 ,,,이런 관례~
    전 별로 달갑지 않더라구요,,,오스트리아에서 싼 김밥,,색다른데요,ㅎㅎ
    전 왕초보블로거 입니다,,저도 광고가 달릴 날이 올까요?
    구독과 좋아요 뿅뿅 누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27 18:59 신고 EDIT/DEL

      처음에는 전부 넘사벽같은데 시간이 가다보면 또 금방 원하시는 일들이 찾아온답니다. 화이팅하세요.^^

  • 호호맘 2020.03.26 17:47 ADDR EDIT/DEL REPLY

    내 생일에 단돈 몇푼이라도 넣어주는 마음이 아무래도 나에게
    호의적인 동료 이겠죠
    앞에선 대면 대면해도 지니님을 동료로서의 성실함이나 열심히 일하는
    자세를 마음속으론 칭찬해 주고 인정하고 있는 동료 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김밥을 푸짐하게 속을 넣으시네요
    제 동료들중 지니님같은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27 19:00 신고 EDIT/DEL

      일터에서 내 개인적인 일은 묻지 않으면 하지 않고, 동료의 개인적인 사생활도 시간이 없어서 잘 묻지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 대면하기는 한데 그래도 느낌이 있죠. 날 좋아해주고 동료취급해주는 직원과 날 덜 떨어진 외국인 취급하는 직원은..^^

  • 스마일 2020.03.27 21:51 ADDR EDIT/DEL REPLY

    사람인지라 성의를 표시하면 맘이 더 가는것 같아요
    지니님 생일 추카 드려요 ㅎㅎ
    저도 큰딸은 통크게 쓰는데 작은딸은 짠돌이인지라 ㅠㅜ

  • 스마일 2020.03.28 10:04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제목 보고 뜨악~ 하실 분들이 계실 거 같습니다만,

한국인인 제가 오스트리아의 영웅이 되기는 했습니다.^^ 정말로~~

 

며칠 전에 오스트리아 총리가 라디오에 나와서 청취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한 여성이 총리에게 질문을 했었죠.

 

“나는 슈퍼마켓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인데, 다들 집에서 안 나오는데 굳이 슈퍼마켓을 정상 영업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영업시간은 단축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이 여성에 질문에 총리가 제일 먼저 한 대답은..

 

“당신은 지금 이 시기에 최전선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영웅이십니다.”

 

다들 무섭다고 밖에 안 나오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

총리 말대로 영웅이 맞습니다.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나자빠지면 그때야 말로 나라가 개판이 될 테니 말이죠.

“당신은 영웅이다”로 질문자의 마음을 한방에 녹여버린 총리가 말을 이어나갔죠.

 

“영업 단축을 해 버리면 단 시간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에 더 취약해진다.

 

영업시간이 길면 사람들이 그 중간에 띄엄띄엄 장을 보러 올 테고, 타인과의 거리는 최소 1미터는 떨어져야 하니 지금처럼 정상영업 하는 것이 상황 상 맞는 거 같다.”

 

질문을 해온 여성의 말도 사실은 일리가 있고,

총리의 말도 일리가 있죠.

 

 

신문에서 발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러운 요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 있습니다.

 

“홈 오피스”라는 이름으로 집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고, 이 시기에 영업을 정지한 가게/회사/공장의 근무자들은 집에서 (돈을 벌지 못하니)불편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죠.

 

집 밖을 나가면 불안한 이 시기에 일터에 나가는 사람들은 다 “영웅”입니다.

 

신문에는 “의사를 포함한 의료계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만 언급을 했지만 그 외 꽤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 시기에 일하러 가야하죠.

 

“이 시기에 내 목숨이 더 소중해니 난 일 안 나가고 그냥 집에 있겠다.“

이런 사람들은 회사를 퇴사해야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웅이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짤리지 않으려면 출근을 해야 하는 거죠.

 

이 시기에 “난 내 목숨이 더 소중하니 그만 둘란다.”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 주변에는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상관없이 모두들 자신의 직장에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죠.

 

 

신문에서 발췌

 

오스트리아는 1,018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가 사는 주에는 19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다행에 제 일터나 남편의 일터 주변인 중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만약 우리 주변에 확진자가 나오면 나도 요양원 출근을 못하게 됩니다.

 

남편의 동료의 지인이 확진을 받으면 남편을 포함한 나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나?

뭐 이렇게 전해들은 거 같습니다.

 

아직 오스트리아의 요양원 쪽은 안전한 모양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대가 거주하는 요양원 쪽에 확진자가 나오면 거의 줄초상이 날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시기죠.

 

근무중 직원들이랑 생길지도 모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만약 우리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면..”

 

우리는 14일 동안 요양원에 갇혀야 합니다.

확진이 나온날근무를 했던 직원들은 그 날 이후 퇴근을 못하는 거죠.

 

확진자가 나오는 순간부터 아무도 요양원을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게 됩니다.

14일 동안 매일 근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요양원은 (하루 10시간 하는 근무가 힘드니) 3일 이상 연속 근무 하는걸 자제하는데..

14일을 연속해서 근무를 한다? 이 질문에 직원중 한사람이 재빠르게 한 말!

 

“그럼 우리 다 어디에서 자?”

 

하루에 보통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데,

14일 동안 퇴근을 못하면 일단 잠잘 곳이 급선무인거죠.

 

“아무데나 바닥에 자리 펴고 자야지 뭐!”

 

14일 동안 퇴근도 못하고 일만 해야 한다?자가격리를 집에서 하는 것이 백배, 만배 더 행복한 일이라는 걸 아주 짦은 순간에 알았습니다.^^;

 

이런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일이 바드이슐의 한 병원에서 일어났습니다.

 

거기에 근무자들이 퇴근도 못하고 14일동안 논스톱으로 일해야 한다니..

남의 일 같지 않게 안타깝더라구요.ㅠㅠ

 

 

 

 

2020년 3월 17일에는 이런 문자들이 왓츠앱에 떠돌았습니다.

“우리의 영웅들에게 박수를!!!”

 

“3월17일 저녁 6시에 자신의 집 창문이나 발코니에 나가서 국가 비상사태에 일을 하고 있는 의사/경찰/ 병자 간병인들/판매원/ 슈퍼마켓 카운터 직원/ 심리학자 등등등의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1분간 박수를 쳐주자!“

 

네, 저도 위에서 언급한 영웅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죠.

일단 일하러 가야해서 집을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웅입니다.

 

내가 사는 곳이 도시였다면 사람들이 치는 박수소리를 들으면서 엄청 감동했을 거 같은데..

 

사는 곳도 변두리, 직장도 공원 옆에 끼고 있어서 이날 저녁 박수소리를 제대로 듣지는 못했습니다. 누군가 몇 몇이 치는 소리는 확인을 했습니다.

 

근무 날이라 요양원 창문에 매달려서 누군가가 칠 박수소리를 들어보려고 매달려 있었거든요.

 

 

페이스북에서 캡처

 

온 세계가 어려운 시기. 이 시기를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똘똘 뭉쳐서 잘 헤쳐 나가자!”고 서로 다독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택근무나 임시 휴업상태로 집에 있는 이 시기에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을 “영웅”이라 칭해주고, 위로 해 주고, 격려 해 주고, 자랑스러워 해주는 사람들.

 

난 오스트리아 국민은 아니지만, 사는 곳은 이곳이죠.

 

나 또한 이곳에서 영웅이 되고 보니..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나름 잘 헤쳐 나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가 얼마나 더 오래갈지는 모르지만,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 “영웅들”이라 불리는 직업군의 사람들은 끝까지 건강하게 이 시기를 견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오스트리아의 영웅중 한사람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국가 비상사태”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직종이라 얼떨결에 받게 된 “영웅”이라는 칭호는 사실 부담이 됩니다.

 

하. 지. 만!

바이러스 때문에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피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내 동료들도 나 같은 마음이기에 모두들 출근을 하는 거겠지요.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놓지 않겠다는 그 책임감이 영웅을 만들어 내는 거 같습니다.

 

바이러스의 최전선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들만 영웅인줄 알았었는데.. 이런 힘든 시기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숨은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가장 위대한 영웅은 의료계 종사자와 더불어 “배달계 종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주문한 물건을 가져다주시는 “택배 아저씨들을 위한 1분간의 감사와 응원의 박수"

한국에서 이런 운동을 한번 개최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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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퍼온 영상은...

간만에 아침 영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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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3. 19. 00:00
  • 시몬맘 2020.03.19 00:49 ADDR EDIT/DEL REPLY

    짝짝짝!!
    저는 문자를 받지못해 제때 박수를 치진 못했지만.. 늦게나마 박수를 쳐봅니다!!
    어서 이 상황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mjumichelin.co.kr BlogIcon 명지대학교 미슐랭 2020.03.19 02:28 신고 ADDR EDIT/DEL REPLY

    구독 꾸욱 눌렀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함 놀러오셔요! 소통해여 우리~

  • 2020.03.19 05:38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20 17:46 신고 EDIT/DEL

      오스트리아는 티롤 전체 지역을 다 "출입금지"로 만들어버렸다는 뉴스를 어제 봤어요. 우리나라도 치면 경기도 하나를 몽땅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들어가지도 못하게 한 상황인데..이런 결정이 좋은 결과를 낳기를 바랄뿐이죠.^^

  • 지젤 2020.03.19 07:05 ADDR EDIT/DEL REPLY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영웅 맞습니다.최전방에서 고생하시는 님들에게 감사 해야지요.오늘하루도 잘보내시고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20 17:48 신고 EDIT/DEL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 요양원 출입금지를 시켜버리니 매일 자신의 부모를 방문하던 자식들은 속이 타나 봅니다. 어제는 자신의 엄마를 아래층으로 모시고 와달라는 딸내미 하나가 출입문을 사이에 두고 엄마를 보고 갔네요.^^;

  • cilantro3 2020.03.19 08:13 ADDR EDIT/DEL REPLY

    균형잡힌 도시락 같이 보여요 저는 오늘 베이글에 크림치즈 딸기설탕에 조린것 반티스픈과 호두를 반반 넣어 싸서 출근했어요

  • 스마일 2020.03.19 20:12 ADDR EDIT/DEL REPLY

    영웅 맞읍니다
    그분들이 있기애 그나마 나라가 굴러가고 있어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까 2020.03.19 22:29 신고 ADDR EDIT/DEL REPLY

    안그래도 한국엔 요양원에서 확진 많이 나오는데 지니님 걱정이 되었네요. 잘 해내실겁니다. 영웅이니까.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20 17:50 신고 EDIT/DEL

      요양원에 확진환자가 나오면 14일동안 격리되는데..그럼 14일동안 퇴근도 못하고 근무하는거..무서워요.ㅠㅠ

 

 

금방 소멸될 거 같았던 코로나 바이러스.

유럽에 입성하면서 전파력이 더 뛰어나졌습니다.

 

한국처럼 철저한 검사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유럽.

그래서 파급력이 더 커진 거겠죠.

 

본인이 “코로나 확진자”임에도 입국할 때 아무도 묻지 않더라는 남자의 인터뷰도 봤었고, 그 외 좁은 공간인 버스로 같이 이동하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도 있었죠.

 

한국에서처럼 마스크라도 쓰면 조금 더 안전할거 같은데..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볼거리가 되어버리는 유럽문화!

 

이제는 오스트리아의 초, 중, 고, 대학교까지 한 달간 전부 휴교에 들어가고,

재택근무가 가능한 회사는 재택근무를 고려하고 있는 시점이죠.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집에 짱 박혀있는 것이 해답은 아닌 거 같지만..

그것 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같고!

 

요새 나오기 시작하는 “코로나 십계명”

내 스스로 조심, 예방하자는 차원이죠.

 

 



 

1. 손을 씻는 건 같습니다.

청결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미국과 유럽/오스트리아가 대하는 방법이 다르네요.

오스트리아에서는 만약 증상이 있으면 의사를 찾아가지 마라!

코로나 바이러스 센터에 전화를 해서 증상을 알리고 자가 격리 하라는 이야기죠.

 

증상이 있는데 병원/의사에 갔다가 다른 사람에게 다 옮기는 걸 예방합시다!

 

3. 악수는 (더 이상) 하지 마라.

 

4.  14일간 필요한 식료품/위생용품은 사두라고 합니다.

(만약 증상이 있어서 격리될 수도 있으니)

증상이 있는데 나다니면 더 많은 환자를 만들어내니 미리 미리 사다놔야죠.

 

5.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기로 감염이 됩니다. 적어도 1~2미터 거리 유지.

 

6. 다른 사람과 만나는걸 자제하라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는 서로 몸 사려서 나쁠 것 없죠.

 

7.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군(노약자)과의 거리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노약자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명적이 되니 되도록 경계하라는 이야기죠.

 

나이 드신 부모님이 내 아이를 봐주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하늘로 직행타고 가실수도 있으니 이럴 때일수록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는 일은 삼가라는 이야기죠.

 

8. 바이러스가 더 퍼지지 않게 검역/격리 규칙을 알아두라고 합니다.

 

만약 내가 감염이 되었다면 자가 격리해서 다른 사람에게 옮아가지 않게 해야죠.

 

9. 만약 자가 격리 되는 상황이 되면,

  내 뒤를 봐줄 사람을 미리 준비 해 두랍니다.

미리 계획을 해놔야 필요한 것을 사러 집밖에 나가는걸 막을 수 있으니까요.

 

10. 신문, 인터넷, TV나 라디오를 통해서 실시간 상황을 알고 있으라고 합니다.

 

 

신문에서 발췌

 

자각격리 될 경우 14일간 필요한 식료품 목록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와 식생활이 다른 유럽식 식품 목록이죠.

 

곡물류, 유제품, 야채/과일/ 오일류, 냉동/완제품, 기타제품으로 구분된 식료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빵이 아닌 쌀이 필요하고, 햄/치즈보다는 고기류!

그 외 여러 가지가 달라지겠지만 한 가지 필요한건 동일합니다.

 

물은 하루에 1리터씩, 적어도 14리터는 사두라는 충고!

 

물 14리터에 주스류 7리터 총 21리터 정도는 집에 배치 해 두고,

나머지 식품류도 구비를 해줘야 적어도 14일 동안 밖에 나가지 않고 살수 있다는 이야기죠.

 

1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얼마 안 되는 용량인거 같던데..

우리 동네 슈퍼마켓에는 동이 난 것들이 꽤 있습니다.

 

다들 대식구여서 싹쓸이를 해간 것인지..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슈퍼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슈퍼마켓이 달라서 비교를 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전용 슈퍼에서 사재기 한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오늘 가보니 이제는 현지인들도 사재기를 시작했더군요.

 

오늘 남편도 직장에서 동료들과 “사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파스타 종류는 완전 매진된 상태여서 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다나요?

 

우리도 2인분의 14일치 식료품을 사놔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집에 있는 것을 파먹으면 14일은 견딜 수 있을 거 같은데..

 

 

 

 

코로나를 피해서 살아야 하는 날이 얼마나 더 길어지려는지..

몰라서 더 걱정스러운 앞날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확진판정을 받아서 금새 회복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면역력 약한 환자나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이 되죠.

 

오늘 요양원에서 인사부장이 전화를 해 왔습니다.

“내일 오전 11시에 직원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참석하겠다고 대답을 했었는데..

남편이 휴가 냈다고 “스키”를 타러 가야 한다고 해서 전화해서 못 간다고 했습니다.

 

근무 들어가는 다음 주에 근무 들어가기 전에 원장한테 가서 “교육”을 잠시 들으라고 하네요.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주의 사항인거 같습니다.

 

최소한 1미터 정도는 타인과 떨어져야 하는데..

우리는 어르신들과 살을 맞대고 일하게 되니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겠죠.

 

우리 요양원에 안내 전단지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중국, 싱가포르, 한국, 이태리, 이란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을 다녀왔다면 출근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14일 지내라”

 

그 지역을 갔다 왔다면 공짜휴가를 2주나 즐길 뻔 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요양원은 부활절까지 한 달간 방문객(친인척)의 출입을 금한다고 합니다.

 

요양원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 곧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줄줄이 비엔나로 연결해서 한 번에 하늘로 가실 수 있는 기회를 줄여보자는 차원이죠.

 

“나는 건강하니까 괜찮아!” 하다가 큰코다칠 수 있는 요즘.

우리 건강을 알아서 지키면서 이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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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따끈한 오스트리아 신문기사입니다.

 

모든 학교가 한 달간 휴교에 들어가고,

더 이상 정상적인 삶이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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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3. 13. 03:57
  • 지젤 2020.03.13 09:21 ADDR EDIT/DEL REPLY

    .자고일나면 확진자가 400.500명씩 늘어 불안에 떨었는데 어젠 확진자가 확 줄어들었네요.코로나 곧 조만간 잡힐날이 오겠지요?그래도 여전히 불안합니다.이젠 세계곳곳이 코로나로 전쟁입니다.아무쪼록 지니님도 항상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14 20:07 신고 EDIT/DEL

      한국의 코로나 투명성이 부럽죠. 여기는 누가 확진자이고, 어디를 갔었는지 알길이 없으니 더 불안한거 같아요. 지젤님도 몸 건강히!!!

  • Favicon of https://korea6.tistory.com BlogIcon 호건스탈 2020.03.13 13:37 신고 ADDR EDIT/DEL REPLY

    프라우지니님인근의 독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오스트리아도 비상일 것 같습니다.프라우지니님언제나 파이팅!!

  • 호호맘 2020.03.14 14:33 ADDR EDIT/DEL REPLY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한 너무 투명한 공개에 이나라 저나라에서
    입국 금지 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정작 살고 있는 우리들은 너무 평온 하답니다.
    주말인 오늘 대형마트엔 물건들이 넘쳐나고 사재기는 찾아 볼수도 없거니와
    코로나로 집콕들 하느라 손님들도 별로 없더라구요
    그동안 집콕만 하던 중 모처럼 오늘은 봄볕을 맞으며 넓은 야외에나와서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답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 어린아이를 비롯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채로 있으며 서로가 1미터 이상 거리두기도 지키고 있답니다.
    지금 그곳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 십계명등 경각심을 갖게 하고 자가격리등
    정부의 긴급한 조치들이 이곳 한국에선 벌써 오랜 시간동안 지켜온 코로나바이러스를 대하는규칙들이었고 지금은 일상이 되었답니다
    이젠 무심하고 너무나 평범했던 코로나발병 전 일상들이 그리워지고 있는 때 입니다

    그나저나 지니님 글씨체가 동글동글 하면서 귀엽고 여성스럽네요ㅎㅎ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14 20:06 신고 EDIT/DEL

      한국은 이미 한차례 지나간 홍역을 여기는 지금 앓고 있는거 같아요. 사재기 하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제 글씨는..한글을 쓰는 기회가 줄어드니 글씨체가 엉망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

  • BlogIcon 예진맘 2020.03.14 22:21 ADDR EDIT/DEL REPLY

    대구 사는 애독자(?)입니다
    대구는 이제 많이 안정 되어 갑니다
    하루 확진자가 60 명정도로 많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분위기가 고생한것 1~2주만 더 바짝 조심하자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지난3주간 자 차로 출퇴근하고 점심도 도시락 싸가고 ( 남편과 둘이 있는 사무실인지라) 퇴근 후 자가격리 수준으로 방콕했습니다 스마트폰과 독서와 청소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다 보니 각 나라가 가진 문화(?)가 참 다른다 싶네요 한국의 일상적인 마스크.악수나 볼키스 또는 포옹 없는 인사법. 24시간 안에 보내주는 택배 덕분에 사재기 불필요는 좋은데요 인터넷.SNS발달로 너무나도 쉽게 퍼지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가짜뉴스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어요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가짜뉴스 만들기는 정말 없어져야 할 한국의 사회 악입니다
    언뜻 앞에 글 중에 모태신앙 이라 하셨는데 저도 같은 종교인지라 이단에 관한 책 몇권을 사서 이단 공부(?)를 했습니다 구원파.신천지.통일교로 대표되는 한국이단은 김성도.김백문이라는 공통된 뿌리가 있더라구요 여호와증인은 수입된 이단이랍니다
    청소 하다가 작년에 결국에 샀는지 재작년에 구입 했는지 모르는 마스크 100장을 발견하는 엄청난 업적을 올렸습니다 물론 울집 남의편이 보자마자 50장 뚝 떼어서 동네방네 선심 쓰고 다녔지만요 금광을 발견한들 이보다 더 기쁘진 않을것 같았어요
    정부방침 잘 따르면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화이팅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14 22:38 신고 EDIT/DEL

      이시기에 마스트 선물이라..주위에서 천사라 생각하셨겠네요.^^ 저는 날라리 모태신앙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신건 알지만, 그냥 계시다는것만 알고 있죠. 시시때때로 찬송가가 나오는건 몸에 밴 습관인가봐요. 이단은 있다는건 아는데 따로 공부는 해보지 않았고, 생각보다 이단이 참 넓게 퍼져있는건 알죠. 여호와증인은 여기서도 길가에 좌판(?)을 펴놓고 영업을 하더라구요.저는 지나치면서 봤지만.. 한국은 수그러지는 바이러스가 여기는 전성기를 맞는거 같아서 얼마다 더 쑤그리고 있어야 할지 참 걱정입니다.^^;

 

 

제가 올리는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겨울스포츠 “노르딕 스키”

 

인터넷 검색창에 “노르딕 스키”를 쳐보면..

 

나오는 사진들은 내가 말하는 “노르딕스키”가 아닌..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나오죠.

 

동계올림픽에서 보게 되는 “기다란 스키를 스케이트 타듯이 타고 가는 경기” 이것이 바로 크로스컨트리죠.

 

크로스컨트리 스키와는 조금 다른 것이 오늘 소개 해 드리는 노르딕스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하게 보이는 스키 중에 하나죠.

TV에서나 본적이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한국에는 아직 노르딕스키를 탈수 있는 대중적인 스키장이 없을 거 같거든요.

대부분의 노르딕 스키장이 여름에는 가축들이 풀을 뜯는 농장지역이랍니다.

 

겨울에는 가축들이 다 축사 안으로 들어가고,

어차피 눈이 쌓여있는 공터이니 이걸 개방하는 거죠.

 

지역에 따라서는 5유로 이내의 입장료를 받는 곳도 있지만..

그 주변의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영업을 목적으로 무료 개방하는 곳도 꽤 많답니다.

 

우리가 요새 다니는 고사우(할슈타트 호수 뒤쪽의 마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죠.

 

여기서 잠깐!

우리가 다녔던 노르딕 스키장 잠깐 보고 가실게요.^^

 

http://jinny1970.tistory.com/6

오스트리아 겨울 스포츠, 노르딕스키 타기

 

 

구글에서 캡처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노르딕스키입니다.

 

실제로는 “크로스컨트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기이지만,

“노르딕스키”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스키 중에 하나라 그저 대명사처럼 불리는 거죠.

 

우리가 스키를 타러 노르딕 스키장을 가보면 두 종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처럼 이미 파여진 두 개의 홈에 스키를 고정하고 앞으로 쭉쭉 밀고 나가는 부류와,

그 옆에 도로같이 닦여진 길에 스키를 스케이트 타듯이 팔자로 밀면서 가는 사람들.

 

보기에는 비슷한 길다랗고 뾰족한 스키인데 타는 법이 완전히 다른 스키.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스키로는 내가 말하는 노르딕 스키를 탈수 있을 거 같은데..

내가 타는 노르딕 스키로는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것이 조금 힘들죠.

 

보기에는 비슷한데 남편도 약간 다르다고 설명했던 두 스키의 차이점.

오늘 그것을 유튜브에서 찾았습니다.^^

 

자!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그냥 얌전하게 타는 (클래식) 노르딕 스키와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스키는 뭐가 다를까?“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스키를 크로스컨트리 스키라고도 부르죠.^^

 


 

크로스컨트리 스키


 

클래식 노르딕 스키

 

https://pixabay.com

 

내가 타는 두 개의 파인 홈을 따라 쭉쭉 밀고 가는 스키를 클래식 스키라고 부르고,

크로스컨트리용 스키는 스케이트 스키라고 부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두 개의 스키는 길이에서 차이가 납니다.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스키는 자신의 신장보다 5~10cm정도가 길어야 하고,

클래식 스키는 자신의 신장보다 20~30cm 더 긴 스키를 고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스키를 탈 때 사용하는 스키용 폴도 두 스키가 차이점이 있네요.

 

클래식 스키는 내 어깨정도의 길이면 되는데 반해,

스케이트 스키용 폴은 목 정도의 길이여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두 스키의 밑바닥도 차이가 있습니다.

 

클래식 노르딕 스키는 바닥이 "왁스존“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오르막을 올라갈 때 미끄러지지 않게 보조를 해 주는 거죠.

 

새로 나온 제품에 이런 별도의 테이프 같은 것이 장착이 되어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건 구식 제품이라 바닥에 약간의 격자무늬 같은 것만 있습니다.

 

새 제품이 좋다고 할 수만은 없는 것이 이 하얀 부분이 주기별로 왁스칠을 해줘야 눈이 묻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안 그럼 눈이 더덕더덕 붙어서 눈길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나요?

 

문제는 이 왁스 제품이 상당히 고가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습니다.

신제품이 언제나 좋은 건 아닌 모양입니다. 추가도 더 지출해야하니..^^;

 

반면에 스케이트용 노르딕 스키는 바닥에 아무런 장치가 없습니다.

그저 눈길에 잘 미끄러질 수 있게 되어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클래식 노르딕스키와 스케이트용 노르딕스키는 신발이 약간 다른 디자인입니다.

 

두신발의 차이점을 느끼셨나요?

 

클래식 노르딕 스키의 신발에 비해서 스케이트용 스키 신발이 조금 더 높고,

발목을 잡아주는 플라스틱이 장착이 되어있으며..

 

발등을 감싸고 있는 원단도 사진으로는 차이점을 못 느끼시겠지만,

상당히 딱딱한 재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스케이트용 노르딕스키 신발은 뒤에 추가된 플라스틱이 발목을 지탱해주고,

신발의 밑바닥도 딱딱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클래식 노르딕스키 신발은 원단이 부드러워서 (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밑창도 부드러워서 발을 움직이기 편하게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신발의 차이는 딱딱한 등산화와 조깅화 정도로 비교하면 되실 거 같아요.

클래식 노르딕스키 신발은 조깅화 처럼 발에 딱 달라붙어서 편하죠.

 

 

 

 

지금까지의 설명으로 보면...

 

위의 신발은 클래식 노르딕 스키용이 아닌 스케이트용으로 나온 것이 맞는데,

판매직원의 말을 들어보면 요새는 그 경계가 희미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새로 산 신발도 스케이트용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확실히 클래식보다는 발등 부위가 조금 더 딱딱하기는 한데,

발목을 잡아주는 추가 장치가 있어서 조금 더 안정된 느낌은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설명한 “노르딕스키”

 

겨울 스포츠인 “스키”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종목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스키세트 (스키, 신발, 스키폴)가 저렴하게는 150유로 정도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번 사면 평생 사용이 가능하죠.

 

제가 가지고 있는 스키도 15년(정도 됐을걸요.) 전에 산 제품인데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고,

우리 집 지하실에도 시부모님이 타시던 노르딕 스키가 아직 보관중이죠.

 

제 스키도 평생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발볼이 넓어지는지 신발이 작아서 신발만 이번에 신발만 사게 되었습니다.

 

신발이 조금 넉넉한 사이즈니 또 앞으로 잘 이용하겠지요.

 

200유로(26만원)짜리 스키세트를 사면 평생 사용할 수 있고,  거기에 저렴한 스키장 이용료(하루 이용료가 보통 5유로 이내) 까지 서민 스포츠를 밀어주고 있죠.

 

노르딕 스키가 온몸 운동이라 실제로는 빡세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다보면 사실 그렇게 힘들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노르딕스키를 탈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꽤 인기를 끄는 겨울스포츠가 되지 싶어요.

 

특히 여성들에게는..

온몸을 쫙쫙 찢을 때 숨어있는 몸의 지방들을 찾아 분해 해 주니 말이죠.^^

 

지금까지 아무런 강습 없이도 쉽게 탈수 있고,

저렴하게 즐기면서 운동은 탁월하게 되고!

 

노르딕스키 하면 TV에서 보던 그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라 생각 하시는 분들에게 내가 즐기는 클래식 노르딕 스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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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르딕 스키에 관한 이야기를 했으니 스키 영상 한번 보고 가실께요.^^

 

이 포스팅을 올리는 오늘은 3월 8일,

봄이 오기 전에 한번 정도는 더 고사우를 가게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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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3. 10. 00:00
  • Favicon of https://snae-husker.tistory.com BlogIcon 인포어트 2020.03.10 00:37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호호맘 2020.03.10 23:54 ADDR EDIT/DEL REPLY

    휴일에 따뜻한 이불속 보단 전 노르딕스키를 타러 나가고 싶어요 ㅎ ㅎ
    눈부신 풍경속에서 하루를 즐기면 더 없이 행복할거 같네요.
    근데 눈쌓이고 첫번째로 노르딕 스키를 타는 사람이 저 스키 길을 내어 놓는거겠죠?
    젤 처음으로 타는 사람은 무진장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쓸때없는 의문을 가져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11 06:13 신고 EDIT/DEL

      스키 로이페를 만드는 기계가 한번 달려가면 끝~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스쿠터 같이 생긴것도 있고, 그외 조금 더 큰것도 있거 길을 만드는 차원에서 아침일찍이나 눈이 온 다음에 한번 달려주더라구요.^^

  • 전종해 2020.03.12 11:03 ADDR EDIT/DEL REPLY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