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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48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3-방명록에 흔적을 남겨주우! 제가 어디를 가도 항상 잊지 않고 하는 일중에 하나가 방명록에 이름과 국적을 남기는 일입니다. 물론 내 이름을 적기 전에는 항상 방명록의 앞장을 넘겨봅니다. 내가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한국 사람이 이곳을 왔었는지.. 얼마나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쳤는지.. 살짝 들여다보기 위해서지요. 카라메아의 관광안내소에서 출입문 옆쪽으로 방명록이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명록을 기록하기 전에 앞장을 넘겨보았습니다. 일본도 보이고.. 중국도 보이고.. 유럽 여러 나라도 보이는데... 한국은 왜 이리 안 보이는지.. 한국 사람들이 이곳에는 아무도 안 온 것인지... 하는 생각을 할 때쯤에 KOREA가 눈에 딱 들어옵니다. “와~ 한국인도 왔었구나! 언제야? 3월? 성수기에 왔었네...” 하면서 연도를 보니.. 2013. 1.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2-훈제연어를 선물받다! 카라메아 홀리데이파크에 화이트베이트는 잡으러 오는 사람들은 이곳 사람들이 아니고, 남섬의 여러 도시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과일, 야채등이 잘 자라는 Nelson넬슨에서 온 사람도 있고, 지진이 나서 도시전체가 망가져 버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온 사람도 있고, 그 외 Blenheim블레넘이나 가까운 Greymouth그레이머쓰에서 온 사람도 있구요. 특이한 것은 이곳에 해마다 시즌때마다 와서 화이트베이트를 잡는 사람들 중에 취미가 낚시인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화이트베이트 잡이와 낚시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얘기인거죠! 낚시꾼 드문 캠핑장에서 정말로 낚시꾼을 만났습니다. 캠핑장 주방에서 뭔가를 하던 마눌이 한 할매랑 수다를 조금 떨었습니다. 화이트베이트 잡이는 커다란 그물을 들고 다니는데... 낚시대 하나.. 201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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