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소멸될 거 같았던 코로나 바이러스.

유럽에 입성하면서 전파력이 더 뛰어나졌습니다.

 

한국처럼 철저한 검사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유럽.

그래서 파급력이 더 커진 거겠죠.

 

본인이 “코로나 확진자”임에도 입국할 때 아무도 묻지 않더라는 남자의 인터뷰도 봤었고, 그 외 좁은 공간인 버스로 같이 이동하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도 있었죠.

 

한국에서처럼 마스크라도 쓰면 조금 더 안전할거 같은데..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볼거리가 되어버리는 유럽문화!

 

이제는 오스트리아의 초, 중, 고, 대학교까지 한 달간 전부 휴교에 들어가고,

재택근무가 가능한 회사는 재택근무를 고려하고 있는 시점이죠.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집에 짱 박혀있는 것이 해답은 아닌 거 같지만..

그것 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같고!

 

요새 나오기 시작하는 “코로나 십계명”

내 스스로 조심, 예방하자는 차원이죠.

 

 



 

1. 손을 씻는 건 같습니다.

청결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미국과 유럽/오스트리아가 대하는 방법이 다르네요.

오스트리아에서는 만약 증상이 있으면 의사를 찾아가지 마라!

코로나 바이러스 센터에 전화를 해서 증상을 알리고 자가 격리 하라는 이야기죠.

 

증상이 있는데 병원/의사에 갔다가 다른 사람에게 다 옮기는 걸 예방합시다!

 

3. 악수는 (더 이상) 하지 마라.

 

4.  14일간 필요한 식료품/위생용품은 사두라고 합니다.

(만약 증상이 있어서 격리될 수도 있으니)

증상이 있는데 나다니면 더 많은 환자를 만들어내니 미리 미리 사다놔야죠.

 

5.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기로 감염이 됩니다. 적어도 1~2미터 거리 유지.

 

6. 다른 사람과 만나는걸 자제하라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는 서로 몸 사려서 나쁠 것 없죠.

 

7.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군(노약자)과의 거리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노약자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명적이 되니 되도록 경계하라는 이야기죠.

 

나이 드신 부모님이 내 아이를 봐주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하늘로 직행타고 가실수도 있으니 이럴 때일수록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는 일은 삼가라는 이야기죠.

 

8. 바이러스가 더 퍼지지 않게 검역/격리 규칙을 알아두라고 합니다.

 

만약 내가 감염이 되었다면 자가 격리해서 다른 사람에게 옮아가지 않게 해야죠.

 

9. 만약 자가 격리 되는 상황이 되면,

  내 뒤를 봐줄 사람을 미리 준비 해 두랍니다.

미리 계획을 해놔야 필요한 것을 사러 집밖에 나가는걸 막을 수 있으니까요.

 

10. 신문, 인터넷, TV나 라디오를 통해서 실시간 상황을 알고 있으라고 합니다.

 

 

신문에서 발췌

 

자각격리 될 경우 14일간 필요한 식료품 목록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와 식생활이 다른 유럽식 식품 목록이죠.

 

곡물류, 유제품, 야채/과일/ 오일류, 냉동/완제품, 기타제품으로 구분된 식료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빵이 아닌 쌀이 필요하고, 햄/치즈보다는 고기류!

그 외 여러 가지가 달라지겠지만 한 가지 필요한건 동일합니다.

 

물은 하루에 1리터씩, 적어도 14리터는 사두라는 충고!

 

물 14리터에 주스류 7리터 총 21리터 정도는 집에 배치 해 두고,

나머지 식품류도 구비를 해줘야 적어도 14일 동안 밖에 나가지 않고 살수 있다는 이야기죠.

 

1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얼마 안 되는 용량인거 같던데..

우리 동네 슈퍼마켓에는 동이 난 것들이 꽤 있습니다.

 

다들 대식구여서 싹쓸이를 해간 것인지..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슈퍼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슈퍼마켓이 달라서 비교를 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전용 슈퍼에서 사재기 한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오늘 가보니 이제는 현지인들도 사재기를 시작했더군요.

 

오늘 남편도 직장에서 동료들과 “사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파스타 종류는 완전 매진된 상태여서 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다나요?

 

우리도 2인분의 14일치 식료품을 사놔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집에 있는 것을 파먹으면 14일은 견딜 수 있을 거 같은데..

 

 

 

 

코로나를 피해서 살아야 하는 날이 얼마나 더 길어지려는지..

몰라서 더 걱정스러운 앞날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확진판정을 받아서 금새 회복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면역력 약한 환자나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이 되죠.

 

오늘 요양원에서 인사부장이 전화를 해 왔습니다.

“내일 오전 11시에 직원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참석하겠다고 대답을 했었는데..

남편이 휴가 냈다고 “스키”를 타러 가야 한다고 해서 전화해서 못 간다고 했습니다.

 

근무 들어가는 다음 주에 근무 들어가기 전에 원장한테 가서 “교육”을 잠시 들으라고 하네요.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주의 사항인거 같습니다.

 

최소한 1미터 정도는 타인과 떨어져야 하는데..

우리는 어르신들과 살을 맞대고 일하게 되니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겠죠.

 

우리 요양원에 안내 전단지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중국, 싱가포르, 한국, 이태리, 이란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을 다녀왔다면 출근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14일 지내라”

 

그 지역을 갔다 왔다면 공짜휴가를 2주나 즐길 뻔 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요양원은 부활절까지 한 달간 방문객(친인척)의 출입을 금한다고 합니다.

 

요양원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 곧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줄줄이 비엔나로 연결해서 한 번에 하늘로 가실 수 있는 기회를 줄여보자는 차원이죠.

 

“나는 건강하니까 괜찮아!” 하다가 큰코다칠 수 있는 요즘.

우리 건강을 알아서 지키면서 이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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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따끈한 오스트리아 신문기사입니다.

 

모든 학교가 한 달간 휴교에 들어가고,

더 이상 정상적인 삶이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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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3. 13. 03:57
  • 지젤 2020.03.13 09:21 ADDR EDIT/DEL REPLY

    .자고일나면 확진자가 400.500명씩 늘어 불안에 떨었는데 어젠 확진자가 확 줄어들었네요.코로나 곧 조만간 잡힐날이 오겠지요?그래도 여전히 불안합니다.이젠 세계곳곳이 코로나로 전쟁입니다.아무쪼록 지니님도 항상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14 20:07 신고 EDIT/DEL

      한국의 코로나 투명성이 부럽죠. 여기는 누가 확진자이고, 어디를 갔었는지 알길이 없으니 더 불안한거 같아요. 지젤님도 몸 건강히!!!

  • Favicon of https://korea6.tistory.com BlogIcon 호건스탈 2020.03.13 13:37 신고 ADDR EDIT/DEL REPLY

    프라우지니님인근의 독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오스트리아도 비상일 것 같습니다.프라우지니님언제나 파이팅!!

  • 호호맘 2020.03.14 14:33 ADDR EDIT/DEL REPLY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한 너무 투명한 공개에 이나라 저나라에서
    입국 금지 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정작 살고 있는 우리들은 너무 평온 하답니다.
    주말인 오늘 대형마트엔 물건들이 넘쳐나고 사재기는 찾아 볼수도 없거니와
    코로나로 집콕들 하느라 손님들도 별로 없더라구요
    그동안 집콕만 하던 중 모처럼 오늘은 봄볕을 맞으며 넓은 야외에나와서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답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 어린아이를 비롯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채로 있으며 서로가 1미터 이상 거리두기도 지키고 있답니다.
    지금 그곳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 십계명등 경각심을 갖게 하고 자가격리등
    정부의 긴급한 조치들이 이곳 한국에선 벌써 오랜 시간동안 지켜온 코로나바이러스를 대하는규칙들이었고 지금은 일상이 되었답니다
    이젠 무심하고 너무나 평범했던 코로나발병 전 일상들이 그리워지고 있는 때 입니다

    그나저나 지니님 글씨체가 동글동글 하면서 귀엽고 여성스럽네요ㅎㅎ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14 20:06 신고 EDIT/DEL

      한국은 이미 한차례 지나간 홍역을 여기는 지금 앓고 있는거 같아요. 사재기 하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제 글씨는..한글을 쓰는 기회가 줄어드니 글씨체가 엉망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

  • BlogIcon 예진맘 2020.03.14 22:21 ADDR EDIT/DEL REPLY

    대구 사는 애독자(?)입니다
    대구는 이제 많이 안정 되어 갑니다
    하루 확진자가 60 명정도로 많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분위기가 고생한것 1~2주만 더 바짝 조심하자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지난3주간 자 차로 출퇴근하고 점심도 도시락 싸가고 ( 남편과 둘이 있는 사무실인지라) 퇴근 후 자가격리 수준으로 방콕했습니다 스마트폰과 독서와 청소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다 보니 각 나라가 가진 문화(?)가 참 다른다 싶네요 한국의 일상적인 마스크.악수나 볼키스 또는 포옹 없는 인사법. 24시간 안에 보내주는 택배 덕분에 사재기 불필요는 좋은데요 인터넷.SNS발달로 너무나도 쉽게 퍼지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가짜뉴스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어요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가짜뉴스 만들기는 정말 없어져야 할 한국의 사회 악입니다
    언뜻 앞에 글 중에 모태신앙 이라 하셨는데 저도 같은 종교인지라 이단에 관한 책 몇권을 사서 이단 공부(?)를 했습니다 구원파.신천지.통일교로 대표되는 한국이단은 김성도.김백문이라는 공통된 뿌리가 있더라구요 여호와증인은 수입된 이단이랍니다
    청소 하다가 작년에 결국에 샀는지 재작년에 구입 했는지 모르는 마스크 100장을 발견하는 엄청난 업적을 올렸습니다 물론 울집 남의편이 보자마자 50장 뚝 떼어서 동네방네 선심 쓰고 다녔지만요 금광을 발견한들 이보다 더 기쁘진 않을것 같았어요
    정부방침 잘 따르면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화이팅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14 22:38 신고 EDIT/DEL

      이시기에 마스트 선물이라..주위에서 천사라 생각하셨겠네요.^^ 저는 날라리 모태신앙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신건 알지만, 그냥 계시다는것만 알고 있죠. 시시때때로 찬송가가 나오는건 몸에 밴 습관인가봐요. 이단은 있다는건 아는데 따로 공부는 해보지 않았고, 생각보다 이단이 참 넓게 퍼져있는건 알죠. 여호와증인은 여기서도 길가에 좌판(?)을 펴놓고 영업을 하더라구요.저는 지나치면서 봤지만.. 한국은 수그러지는 바이러스가 여기는 전성기를 맞는거 같아서 얼마다 더 쑤그리고 있어야 할지 참 걱정입니다.^^;

 

 

제가 올리는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겨울스포츠 “노르딕 스키”

 

인터넷 검색창에 “노르딕 스키”를 쳐보면..

 

나오는 사진들은 내가 말하는 “노르딕스키”가 아닌..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나오죠.

 

동계올림픽에서 보게 되는 “기다란 스키를 스케이트 타듯이 타고 가는 경기” 이것이 바로 크로스컨트리죠.

 

크로스컨트리 스키와는 조금 다른 것이 오늘 소개 해 드리는 노르딕스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하게 보이는 스키 중에 하나죠.

TV에서나 본적이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한국에는 아직 노르딕스키를 탈수 있는 대중적인 스키장이 없을 거 같거든요.

대부분의 노르딕 스키장이 여름에는 가축들이 풀을 뜯는 농장지역이랍니다.

 

겨울에는 가축들이 다 축사 안으로 들어가고,

어차피 눈이 쌓여있는 공터이니 이걸 개방하는 거죠.

 

지역에 따라서는 5유로 이내의 입장료를 받는 곳도 있지만..

그 주변의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영업을 목적으로 무료 개방하는 곳도 꽤 많답니다.

 

우리가 요새 다니는 고사우(할슈타트 호수 뒤쪽의 마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죠.

 

여기서 잠깐!

우리가 다녔던 노르딕 스키장 잠깐 보고 가실게요.^^

 

http://jinny1970.tistory.com/6

오스트리아 겨울 스포츠, 노르딕스키 타기

 

 

구글에서 캡처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노르딕스키입니다.

 

실제로는 “크로스컨트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기이지만,

“노르딕스키”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스키 중에 하나라 그저 대명사처럼 불리는 거죠.

 

우리가 스키를 타러 노르딕 스키장을 가보면 두 종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처럼 이미 파여진 두 개의 홈에 스키를 고정하고 앞으로 쭉쭉 밀고 나가는 부류와,

그 옆에 도로같이 닦여진 길에 스키를 스케이트 타듯이 팔자로 밀면서 가는 사람들.

 

보기에는 비슷한 길다랗고 뾰족한 스키인데 타는 법이 완전히 다른 스키.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스키로는 내가 말하는 노르딕 스키를 탈수 있을 거 같은데..

내가 타는 노르딕 스키로는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것이 조금 힘들죠.

 

보기에는 비슷한데 남편도 약간 다르다고 설명했던 두 스키의 차이점.

오늘 그것을 유튜브에서 찾았습니다.^^

 

자!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그냥 얌전하게 타는 (클래식) 노르딕 스키와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스키는 뭐가 다를까?“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스키를 크로스컨트리 스키라고도 부르죠.^^

 


 

크로스컨트리 스키


 

클래식 노르딕 스키

 

https://pixabay.com

 

내가 타는 두 개의 파인 홈을 따라 쭉쭉 밀고 가는 스키를 클래식 스키라고 부르고,

크로스컨트리용 스키는 스케이트 스키라고 부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두 개의 스키는 길이에서 차이가 납니다.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스키는 자신의 신장보다 5~10cm정도가 길어야 하고,

클래식 스키는 자신의 신장보다 20~30cm 더 긴 스키를 고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스키를 탈 때 사용하는 스키용 폴도 두 스키가 차이점이 있네요.

 

클래식 스키는 내 어깨정도의 길이면 되는데 반해,

스케이트 스키용 폴은 목 정도의 길이여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두 스키의 밑바닥도 차이가 있습니다.

 

클래식 노르딕 스키는 바닥이 "왁스존“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오르막을 올라갈 때 미끄러지지 않게 보조를 해 주는 거죠.

 

새로 나온 제품에 이런 별도의 테이프 같은 것이 장착이 되어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건 구식 제품이라 바닥에 약간의 격자무늬 같은 것만 있습니다.

 

새 제품이 좋다고 할 수만은 없는 것이 이 하얀 부분이 주기별로 왁스칠을 해줘야 눈이 묻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안 그럼 눈이 더덕더덕 붙어서 눈길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나요?

 

문제는 이 왁스 제품이 상당히 고가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습니다.

신제품이 언제나 좋은 건 아닌 모양입니다. 추가도 더 지출해야하니..^^;

 

반면에 스케이트용 노르딕 스키는 바닥에 아무런 장치가 없습니다.

그저 눈길에 잘 미끄러질 수 있게 되어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클래식 노르딕스키와 스케이트용 노르딕스키는 신발이 약간 다른 디자인입니다.

 

두신발의 차이점을 느끼셨나요?

 

클래식 노르딕 스키의 신발에 비해서 스케이트용 스키 신발이 조금 더 높고,

발목을 잡아주는 플라스틱이 장착이 되어있으며..

 

발등을 감싸고 있는 원단도 사진으로는 차이점을 못 느끼시겠지만,

상당히 딱딱한 재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DAq_I3hNE 에서 캡처

 

스케이트용 노르딕스키 신발은 뒤에 추가된 플라스틱이 발목을 지탱해주고,

신발의 밑바닥도 딱딱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클래식 노르딕스키 신발은 원단이 부드러워서 (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밑창도 부드러워서 발을 움직이기 편하게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신발의 차이는 딱딱한 등산화와 조깅화 정도로 비교하면 되실 거 같아요.

클래식 노르딕스키 신발은 조깅화 처럼 발에 딱 달라붙어서 편하죠.

 

 

 

 

지금까지의 설명으로 보면...

 

위의 신발은 클래식 노르딕 스키용이 아닌 스케이트용으로 나온 것이 맞는데,

판매직원의 말을 들어보면 요새는 그 경계가 희미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새로 산 신발도 스케이트용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확실히 클래식보다는 발등 부위가 조금 더 딱딱하기는 한데,

발목을 잡아주는 추가 장치가 있어서 조금 더 안정된 느낌은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설명한 “노르딕스키”

 

겨울 스포츠인 “스키”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종목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스키세트 (스키, 신발, 스키폴)가 저렴하게는 150유로 정도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번 사면 평생 사용이 가능하죠.

 

제가 가지고 있는 스키도 15년(정도 됐을걸요.) 전에 산 제품인데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고,

우리 집 지하실에도 시부모님이 타시던 노르딕 스키가 아직 보관중이죠.

 

제 스키도 평생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발볼이 넓어지는지 신발이 작아서 신발만 이번에 신발만 사게 되었습니다.

 

신발이 조금 넉넉한 사이즈니 또 앞으로 잘 이용하겠지요.

 

200유로(26만원)짜리 스키세트를 사면 평생 사용할 수 있고,  거기에 저렴한 스키장 이용료(하루 이용료가 보통 5유로 이내) 까지 서민 스포츠를 밀어주고 있죠.

 

노르딕 스키가 온몸 운동이라 실제로는 빡세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다보면 사실 그렇게 힘들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노르딕스키를 탈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꽤 인기를 끄는 겨울스포츠가 되지 싶어요.

 

특히 여성들에게는..

온몸을 쫙쫙 찢을 때 숨어있는 몸의 지방들을 찾아 분해 해 주니 말이죠.^^

 

지금까지 아무런 강습 없이도 쉽게 탈수 있고,

저렴하게 즐기면서 운동은 탁월하게 되고!

 

노르딕스키 하면 TV에서 보던 그 “스케이트 타듯이 타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라 생각 하시는 분들에게 내가 즐기는 클래식 노르딕 스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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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르딕 스키에 관한 이야기를 했으니 스키 영상 한번 보고 가실께요.^^

 

이 포스팅을 올리는 오늘은 3월 8일,

봄이 오기 전에 한번 정도는 더 고사우를 가게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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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3. 10. 00:00
  • Favicon of https://snae-husker.tistory.com BlogIcon 인포어트 2020.03.10 00:37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호호맘 2020.03.10 23:54 ADDR EDIT/DEL REPLY

    휴일에 따뜻한 이불속 보단 전 노르딕스키를 타러 나가고 싶어요 ㅎ ㅎ
    눈부신 풍경속에서 하루를 즐기면 더 없이 행복할거 같네요.
    근데 눈쌓이고 첫번째로 노르딕 스키를 타는 사람이 저 스키 길을 내어 놓는거겠죠?
    젤 처음으로 타는 사람은 무진장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쓸때없는 의문을 가져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3.11 06:13 신고 EDIT/DEL

      스키 로이페를 만드는 기계가 한번 달려가면 끝~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스쿠터 같이 생긴것도 있고, 그외 조금 더 큰것도 있거 길을 만드는 차원에서 아침일찍이나 눈이 온 다음에 한번 달려주더라구요.^^

  • 전종해 2020.03.12 11:03 ADDR EDIT/DEL REPLY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월 18일 이후로 근무가 없어서 3월 휴가를 내서 한국에 가려고 했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취소했고, 그래서 나는 집에서 아주 잘 놀고 있죠.

 

집에서 놀고 있는 마눌과 짧은 휴가를 가려고 했던 남편!

휴가지는 우리가 살던 그라츠 근처.

 

마눌이 “홀라당 넘어갈만한 매력적인 조건”을 걸어서 마다할 일이 없었죠.

아는 사람만 아는 오스트리아 건축가 “훈더트바써

 

이 양반이 지어놓은 건물들이 독특해서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챙기는 곳입니다.

 

이 양반이 지어놓은 건물들이 뉴질랜드에도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한 작은 소도시에 지어놓은 공중 화장실이 그곳을 지나칠 때 꼭 보야 하는 명물이죠.

 

우리도 가본 적이 있으니 당근 포스팅도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168

Kawakawa 카와카와의 명소, Hundertwasser 훈더트 바써 화장실

 

이 양반이 오스트리아에 지어놓은 건물들중 몇 개는 봤습니다.

비엔나의 아파트도 봤고, 쿤스트 하우스도 봤고, 쓰레기 소각장도 봤었고!

 

이 양반이 지었다던 그라츠 근처 작은 마을의 교회를 가본 적이 있기는 한데..

사진들을 뒤져보면 나오겠지만, 언제 갔는지 몰라 포기합니다.^^

 

훈더트바써 건축물 중에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건..

이 양반이 지었다는 “온천 Blumau 블루마우”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남편한테 언젠가 이곳을 보러가자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걸 보러 가자고 하니 마눌은 신이 났었죠..

 

하. 지. 만!

요새 겁나게 바쁜 남편이 마눌이 쉬는 기간에 휴가를 내는 것이 힘들었나 봅니다.

 

주말을 끼고 3월초에 휴가를 갔으면 좋겠는 모양인데..

3월3일은 마눌의 근무가 잡혀있는 날!

 

하루 근무일 때문에 날짜가 어중간해서 휴가 잡기도 어중간~~

남편보다는 마눌의 근무일을 조정하는 것이 더 쉬운 건 남편도 알고 나도 알고!

 

남의 부탁은 들어줘도 내가 근무를 바꾸는 행위는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부득이 하게 내가 근무를 바꿔야 하는 상황입니다.

 

마눌이 급하게 근무를 바꿀 태세를 갖추게 한 남편의 한마디.

 

“우리 이번에 휴가 못가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못 움직일 거야.”

 

남편은 이번밖에 기회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거죠.

아직 오스트리아는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이니 말이죠.

 



 

그래서 급하게 근무 표를 확인하고 3월3일 근무가 없는 직원들을 수배해서는..

일일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날 내 근무와 근무를 바꿀 수 있는 직원이 누가될지 모르니..

일단 여러 사람한테 문자를 보냈죠.

 

직원들 사이에 근무를 바꿔주는 것은 일종의 “품앗이”같은 형태입니다.

내가 급할 때 도움을 준 직원이 다음번에 부탁해오면 나도 바꿔주는 거죠.

 

그중에 한 직원이 3월 3일 근무를 바꿔줄 수 있다는 답장을 해왔는데..

전에 나는 이 직원이 바꿔 달라는 근무를 바꿔주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근무를 교환 할 때는 근무를 바꿔주는 사람에게 조금 더 유리한 조건을 주어야 하는데..

이 동료는 근무가 조금 힘든 층이 걸린 날 근무를 바꾸려고 했었거든요.

 

부탁을 받고 대신 근무를 서주는데, 일부러 더 힘든 근무를 설 필요는 없죠.

그래서 거절한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내가 동료들에게 근무교환 조건을 걸 때는 내가 쉬어야 하는 날을 이야기하고,

그 외 아무 날이나 그들이 원하는 날 근무를 바꿔주겠다고 하죠.

 

이번에도 이 동료가 바꾸기를 원하는 날 중에 하나를 골라서 근무를 바꿨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좋은 조건으로 근무를 바꾼 것 까지는 좋았는디..

 

문. 제. 는...

이제 오스트리아에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오스트리아 국경의 이탈리아에서 219명이 확진에 6명이 사망했고, 오스트리아에서 나온 2명의 확진자는 오스트리아/이탈리아 국경지역에 사는 24살의 이태리 커플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북부지역은 바이러스 환자때문에 난리가 난 상황인데..

이 와중에도 베니스에는 행사가 있어서 간 사람들이 꽤 있었죠.

 

 

구글에서 캡처.

 

유럽의 전 도시에서 “카니발(사순절 직전의 축제)”이 열리지만..

그중에 다른 도시와 다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있죠.

 

이탈리아 베니스가 그런 곳입니다.

멋진 가면과 의상까지 갖추고 하는 “카니발 퍼레이드“ 는 나도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

 

특정한 기간에만 열리는 행사라 전 세계와 근처 도시에서 사람들이 마구 몰려드는 거죠.

이곳에 가는 여러 가지 관광 상품도 있습니다.

 

매년 비슷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죠.

대체로 이런 상품들입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948

다시 가보고 싶은 베니스, 한번쯤 보고 싶은 베니스 축제

 

올해는 가나? 했었는데, 한국 가는 계획을 세우느라 뒤로 밀어났었고,

한국이 취소 된 후에도 “다음”을 기약했던 “베니스”

 

어제자 신문을 보니 이탈리아, 베니스로 ‘회사 야유회“를 다녀오던 한 회사 직원들은 12일 동안 검역에서 격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인파들 사이를 헤매고 다녔고, 자신들이 그곳에 있을 때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고, 이탈리아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생겼다는 건 귀가하던 버스에서 본 인터넷 신문이었고, 확실하게 하고자 자진 신고를 한 모양입니다.

 

베니스의 카니발 퍼레이드에서

정말로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그들을 스쳐 갔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원래 마스크 쓰면 벌금을 때리는 오스트리아이지만..

사태가 사태이니 만큼 조만간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생기지 싶습니다.

 

바이러스가 발생되면 외출을 금지하고 다 집에 만 있어야 하는 거죠?

남편에게 지나가는 말로 물었습니다.

 

“이러다 우리 다 집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랬더니만 남편이 하는 말.

“나는 집에 있지만 당신은 출근해야지!”

 

나는 일반 회사원이 아닌 공공근무를 하는 직원이여서 일까요?

물론 아프면 출근을 못하겠지만, 아프지 않으면 정상근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편.

 

근무까지 바꿔가면서 준비한 며칠간의 여유인데..

우리가 훈더트바써의 블루마우 온천을 보게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오스트리아는 안전하다고 하지만, 감염 지역에서 감염이 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스트리아 전역을 돌아다녔을 수도 있으니 안전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것이 지금 오스트리아죠.

 

지금은 내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니,

혹시 여행을 못 가게 되도 섭섭해 하지는 않은 생각입니다.

 

여러분 건강 조심하세요.

 

한국의 늘어가는 코로나 확진 환자들과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 입금금지 조취를 취하는걸 보며는 “심하다”싶다가도..

 

그렇게라도 자국민을 지키려는 각국의 필사적인 노력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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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보지 못한 베니스 카니발 축제.

작년에 남편 출장에 따라가서 봤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체스의 축제 같았겠죠?

 

작년 시체스의 카니발 전야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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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2. 28. 00:00
  • 지젤 2020.02.28 00:47 ADDR EDIT/DEL REPLY

    제가사는 곳은 코로나땜에 난리도 아닙니다.ㅅㅊ ㅈ교인들과 관련된 확진자들이 자고일어나면 몆백명씩 생기고 또 생기고.그 수가 말도 못할지경입니다.12월중순부터2월까지 방학이라 집에서 쉬고있는데 코로나땜에 헬스장도 문을닫고 사우나도 문이 닫히고 일주일째 집콕중입니다.옥상에 가서 바람쇠고 집앞골목에 어슬렁거리는게 다예요.언제쯤 코로나가 잠잠해질런지. 코로나로인해 잠시동안 다이어트는 접고 머든 잘 먹기로 했어요.면역성 떨어지면 안될것 같아서요.ㅎㅎ지니님께서도 밥잘먹고 잠 푹자고 건강잘챙기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9 00:38 신고 EDIT/DEL

      이럴때일수록 사람들 뭉쳐있는덴 피해야하닌 집콕이 최곱니다. 우리 몸을 사리고 이 시기를 견뎌보자구요.^^

  • 2020.02.28 03:4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9 00:40 신고 EDIT/DEL

      무식한 인간들이 심하게 많은곳이 유럽이니 그냥 그러려니..하시는것이 최고같아요. 덩치 큰 백인 남성한테 괜히 덤볐다가 맞으면 우리만 손해니 말이죠.ㅠㅠ

  • Favicon of https://heesook15.tistory.com BlogIcon 오틸이 2020.02.28 11:57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늘 아침 뉴스에 이탈리아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많더군요.
    이럴땐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데 법으로 금지라니...
    아쉬운데로 머플러라도 해서 가려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부산에 사는데 대구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아서 분위가 흉흉합니다.
    병원에서 근무중이라 재택근무도 안되구요.ㅠㅠ
    제친구는 구미에 사는데 아버지가 요양병원에 입원중인데 6주째 면회도 못갔다고 혹여 이럴때 돌아가시기라도 할까봐 걱정이 태산이더라구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래봅니다.
    지니님도 조심하시구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9 00:42 신고 EDIT/DEL

      요양원은 조심을 해야죠. 안그래도 오늘 동료랑 이야기 하면서 "요양원에 바이러스 들어오면 어르신 전멸"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시기에 가장 조심해야하는 곳이 요양원이여서 차단한듯 한데 정말 제대로된 대책인걸요.^^

  • 2020.02.28 19:48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9 00:43 신고 EDIT/DEL

      유럽여행은 다음번을 노리시는것이 좋을걱거 같습니다. 바이러스가 해결된다고 해도 당분간은 인종차별을 피할수 없을거 같아요. ㅠㅠ

  • Favicon of https://rich-smile.tistory.com BlogIcon 부자미소 2020.02.28 23: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런..ㅠㅠ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안그래도 불안불안 하더라구요~
    이탈리아 확진자수가 너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서..
    역시나,,, 그래도 하루빨리 안정태세 되었으면 좋겠어요..
    전세계적으로 난리도 아니네요ㅠ
    카와카와의 명소 대박인데요? 기억하고 있어야 겠어요~!!
    아무쪼록,, 몸조심 하셔요~ 출근하셔야 하니 더더욱..

 

 

“크리스마스트리“는 보통 플라스틱!

한 번 사면 아주 오래 오래 아니, 평생 쓸 수 있는 제품이죠.^^

 

한국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아직도 플라스틱이겠죠?

지금쯤은 정말로 생나무를 집에 들여놓는 가정이 있으려나요?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에는 진짜 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됩니다.

여기는 플라스틱보다 나무가 더 싼 것인지...

 

처음에는 크리스마스트리로 판매하려고 베어버린 나무들이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자연보호”와는 너무 먼 이야기인거죠.

 

“아니 왜 멀쩡한 나무를 베어다가 죽이냐구???”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곳에서 사는 기간이 길어지니 이것도 그러려니..합니다.

 



 

내가 자전거 타고 오가는 길에는 “나무 시장”도 있습니다.

1년 내내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데, 딱 11월 말이 되면 그 앞에 현수막이 걸리죠.

 

“크리스마스트리 판매!”

 

거기서 나무를 찜하고 돈을 지불하면 잘 자라던 나무는 베어지고..

그 옆에 있는 포장 기구에 들어가서 망에 포장되어 나옵니다.

 

이런 나무들을 집안에 들여놓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면 행복해지나?

아님 남들의 다 하는 거니까 하나?

 

원래 장식에 관심이 없는 아낙은 그것이 궁금합니다.

 

남들은 나무를 사다가 크리스마스 때 이용하고는 버려 버리지만..

우리 집은 해마다 화분에 심어진 전나무를 이용하고 있죠.^^

 

나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것은 바로 우리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부모님,시누이가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봉투들.

 

내가 준비한 나를 뺀 나머지 가족들의 선물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시부모님과 시누이가 준비한 선물들이 나무 밑에 놓여지고...

우리부부가 준비한 가족들의 선물까지 한 가득 놓였습니다.

 

우리 집의 크리스마스 전통이라고 한다면..

 

이브날 저녁으로 소시지 요리를 먹고는 가족들이 다 나무아래에 가서 나무에 있는 작은 양초들에 불을 붙이고, 그 아래서 캐럴 송을 부릅니다.

 

엄마는 완전 고음으로, 시누이는 저음으로, 며느리는 대충 중간 음을 잡고, 노래를 하고!

아빠는 가끔 노래를 하시고, 남편은 입을 꾹 다물고 그 시간을 보내죠.

 

그렇게 캐롤송 서너 곡을 부르고 나면 나무 밑에 놓아두었던 선물들을 가지고 거실로 가서는 서로 준비한 선물들을 주고받고, 선물들을 까보면서 시간을 보내죠.

 

크리스마스이브!

선물들도 다 나무아래에 준비가 됐는데..

아직 준비가 되지 않는 것 하나!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는 이미 선물들이 다 자리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트리는 아직도 헐벗은 상태!

 

원래 크리스마스트리는 12월에 들어가면 장식하지 않나요?

 

필리핀에서는 9월부터 크리스마스장식을 거리의 도로위에 주렁주렁 걸어놨었고!

마을/도시의 중앙광장에 들어서는 크리스마스트리도 12월초에는 들어서던데!

 

어째 우리 집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이브까지도 안 된 상태!

 



 

선물들이 놓이고 나서야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하려고 준비하시는 아빠.

시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크리스마스 장식이 꽤 다양합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공들도 많이 있는데..

우리 집 전나무 화분이 너무 작아서 이런 것들은 걸지 못하죠.^^;

 

작은 것들 중에서도 해 마다 다른 종류의 장식을 하는데..

올해는 작은 나무 장식들을 이용해서 장식을 금방 끝내신 아빠.

 

왜 이리 늦게 장식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아빠께 여쭤봤습니다.

 

“아빠, 원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12월초에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이리 늦게 하세요?”

 

저 원래 이렇게 존칭하지 않습니다.

독일어의 존칭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거리를 둬야 하는 사람”에게만 하죠.

 

저는 아빠한테 반말합니다.

 

“아빠 장식을 왜 이렇게 늦게 해?”

 

뭐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원래 오늘 하는 거야?”

 

언제부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12월 24일에 했었누??저는 몰랐습니다.

 

 

 

그렇게 12월 24일 저녁에서야 장식이 된 우리 집 크리스마스트리.

 

이번에는 이것을 얼마나 오래 두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물어보면서도 남편이 대답을 해 주리란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들었습니다.

 

아기예수를 탄생을 경배했던 동방박사 세 사람.

동방박사는 페르시아(동방)에서 온 마술사/점성술사라고 하는데..

독일어권에서는 동방박사를 “Heilige 3 Koenige 성스러운 3명의 왕들”이라 불리고,

이 “동방 박사의 날“이 있습니다. 바로 1월 6일이죠.

 

그러니 크리스마스트리는 12월 24일 이브에 장식을 해서 1월6일에 정리를 하는 거죠.

2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트리를 놓는다고 합니다.

 



 

남편은 1월 6일까지만 크리스마스트리를 놓는다고 했지만 사실 믿지는 않았습니다.

집 안에 들여놓은 나무는 사람들이 버리고 싶을 때 버릴 수도 있으니 말이죠.

 

남편이 말했던 1월 6일 “동방박사의 날”.

 

이날 근무를 하는 날이라 자전거 타고 출근하면 집 밖에 내놓은 많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봤습니다.

 

남편 말대로 크리스마스트리는 1월5일까지만 집안에 두는 거였나 봅니다.

1월 6일 날 아침에 사람들이 다 밖에 내놓은 것을 보면 말이죠.

 

아셨나요?

크리스마스트리를 집안에 두는 기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크리스마스트리는 12월 24일에 장식을 해서 딱 1월 5일까지만 둔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 기간을 넘어가면 “불운이 따른다”는 설명도 있던데..

남편에게 불어보니 “불운”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전혀 궁금하지도 않았고, 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는데...

작은 관심을 갖고 보니 그제야 알게 되는 사실들.

 

여러분께만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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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크리스마스트리"에 관한 이야기에 맞게 내가 가본 크리스마스 시장중에 나름 큰편에 속하는 "볼프강 호수변"의 볼프강 마을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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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2. 8. 00:00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20.02.08 00: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희는 추수감사절 끝나면 바로 시작 해서 새 해 두번째 주 쯤이면 다 정리하고 나무는 밖에 내 놓으면 쓰레기 수거 하는날 수거해 간답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08 04:11 신고 EDIT/DEL

      오래 즐기시네요. 집안에 나무향이 은은하게 나나요? 우리집에는 항상 화분 나무라 나무향같은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20.02.08 04:48 신고 EDIT/DEL

      향이 기가막히게 좋읍니다.
      그 향을 맡으면서 연말 느낌도 나고 즐기네요 저희 집은요.
      사실 나무를 사서 옮기는 것도 힘들고 버리는것도 일이지만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거든요.
      옛날에는 한 $40 정도면 샀는데 지금은 $80 정도인걸 산답니다...작년 기준...

  • 2020.02.08 01:0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08 04:12 신고 EDIT/DEL

      저도 아무때나 내놓는줄 알았었답니다. 꼭 그날 내놓은건 이번에 알게 됐네요. 저는 귀찮아서 장식 안합니다. 너무 게을러서리...^^;

  • Favicon of https://bryan8.tistory.com BlogIcon 투자를좋아하는지구별여행자 2020.02.08 02: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 불운을피하는 고급정보 감사합니당:)

  • 2020.02.08 02:1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지젤 2020.02.08 09:48 ADDR EDIT/DEL REPLY

    .오.새로운 사실 알게됩니다.ㅎㅎ애들성화에 플라스틱 트리 일찍 꺼내 설치했드랬는데.어느순간부터 트리 설치를 안하게되네요.몆년째 설치도 못하고 박스에 처박혀있는 우리집 플라스틱트리.ㅠㅠ주말 잘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09 03:17 신고 EDIT/DEL

      한두번 하다보면 모든것들이 다 시들해지죠. 아마도 "전통"이라는것이 그것을 매번 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제사" 귀찮다고 건너뛸수 없는 종류잖아요. 여기서는 크리스마스가 그런 종류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한국의 여행 프로그램인 “배틀 트립”에 나왔던 “오스트리아”.

내가 사는 곳이니 궁금한 마음에 보게 됐죠.

 

내가 아는 음식인데, 내가 아는거랑은 설명이 조금 다르게 나와서 “어?”하는 것도 있었고.. 오스트리아에 살지만 내가 먹어보지 않는 것도 있었습니다.

 

우선 내가 아는 거랑 조금 달랐던 음식의 설명을 들어보자면..

오스트리아의 갈비탕 “타펠슈피츠”

 

내가 먹어보지 않은 것은..

먹어볼 기회가 있어도 안 먹었을 Saltzburg Nockerl 잘츠부르크 노케를.

 

자! 그럼 영상을 보면서 내가 캡쳐 해 놨던 것을 위주로 친절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우리와는 다르게 먹는 삶은 달걀.

Soft-boiled Egg 소프트 보일드 에그.

 

오스트리아의 제과점이나 식당/호텔 같은 곳에서 파는 아침메뉴.

세트에 이 달걀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개별로 주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달걀이죠.

 

유럽에는 달걀을 삶은 기계가 있습니다.

이 “소프트 보일드 에그“를 만들려면 정량의 물을 붓고 딱 4분만 삶아야 하죠.

 

전에 새벽에 청소를 했었던 레스토랑에서 일손이 부족한 오전시간에 청소 일을 끝내고,

아침메뉴를 팔 때 일손을 거든 적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달걀이 포함된 아침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달걀 삶는 기계는 이때 고장이 나버리고..

결국은 끓는 물에 달걀을 삶았는데, 기계만큼 정교하게 그 삶는 시간을 조정할 수는 없었죠.

 

 

 

4분 삶아서 잽싸게 차가운 물에 헹궈서 손님상에 나갔는데..

차가운 물에 담갔다고 해도 뜨거운 달걀의 속은 계속 익어갔죠.

 

몇몇 손님은 “너무 익었다”는 불평을 했지만 먹었고,

달걀을 깨놓고는 먹지 않고 간 손님 상에서 제가 확인했던 달걀의 상태였죠.

 

실제로 이곳 사람들이 먹는 달걀의 “소프트 보일드 에그“상태는..

흰자만 살짝 익는 상태이고, 안쪽의 노른자는 익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달걀 노른자가 흘러내려 꼭 꿀같이 보이죠.

어떤 상태???

 

 

인터넷에서 캡처

 

혹시 오스트리아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함께 나온 달걀이 있다면..

 

삶은 달걀 먹듯이 달걀로 테이블을 후려쳐서 깨면 절대 안 되고, 수저로 뽀족한 부분을 톡톡쳐서 껍질을 살짝 벗겨내고 칼집을 살짝 넣어서 속을 파먹으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상태의 달걀은 먹지 않습니다만,

우리 집 양반이 가끔 아침으로 먹는지라 보게 되죠.

 

단,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반숙”보다는 덜 삶은 상태로 나올수 도 있다는 걸 참고하시고 주문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님 조금 더 있다가 깨는 방법도 있습니다.

테이블에 나온 달걀이 뜨거운 상태라 깨지 않고 두면 달걀이 계속 익어가니 말이죠.^^

 

 

 

나를 띄융~ 하게 만들었던 TV속 설명 글

“오스트리아의 갈비탕 타펠슈피츠”

 

내가 아는 타펠슈피츠는 그냥 고깃국인데..

절대 갈비탕 맛은 안 나는 육수 맛인디...^^;

 

우선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오스트리아의 식당에서 모든 스프에 나가는 기본적인 국물은 고깃국입니다. 주방 직원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이 육수죠.

 

물에 야채를 넗고 끓이다가 여기에 고깃덩어리를 넣어서 끓이죠.

 

삶은 고기를 건져내면 이것이 바로 타펠슈피츠에 나가는 고기가 되는 것이고, 육수는 모든 스프에 나가는 기본적이 국물이 됩니다만, 직접 육수를 내지 않고 우리나라 “다시다”같은 것을 육수를 만드는 식당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타펠슈피츠는 “푹 삶은 고기”입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지만 고기의 맛이 느껴지는 요리는 절대 아닙니다.

 

 

 

영상에 나온 타펠슈피츠에 사골이 하나 나와서 "갈비탕“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인데..

아마도 이 식당에서는 야채육수를 내면서 고기와 뼈도 같이 넣는 모양입니다.

 

이곳에서 나온 타펠슈피츠의 내용물이 일반적으로 먹는 것과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보통의 식당에서 타펠슈피트를 시키면 삶은 고기 한 덩이와 야채 약간,

그리고 사이드가 나오죠.

 

 

 

타펠슈피츠에 보통 따라 나오는 것은 바로 “Apfelkren압펠크랜”소스.

 

영상에는 “무와 사과“로 만들었다고 나왔는데..

 

엄밀히 말하면 “무”가 맞기는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무는 일반무가 아니라 “Kren 크랜(와사비 무)”입니다.

 

간 사과에 와사비 무 채썬 것이 들어가 있는 것이 바로 이 압펠(사과)크랜(와사비무)죠.

 

보통 느끼한 맛을 잡으려고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 와사비(크렌)인데.. “압펠크랜”소스가 나오지 않는 식당에서는 다른 식으로 크랜(와사비)가 나온답니다.

 

어떻게?

 

 

 

지난 9월에 회사 야유회로 도나우(다뉴브)강가의 “Krems 크렘스”를 갔었는데..

그곳에서 먹었던 “오늘의 런치메뉴”가 바로 이 타펠슈피츠였죠.

 

삶은 고기 두덩이에 삶은 야채와 Semmelkren셈멜(흰빵)크렌(와사비).

따로 크렌(와사비)소스가 나오지 않고 셈멜(흰빵)에 버무려서 나왔었네요.

 

클렘스는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찾는 오스트리아의 관광명소인데..

그곳의 식당에서 먹은 저렴한 한 끼가 푸짐하기까지 해서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이날 이 식당에서는 “런치메뉴”에 1,50유로만 추가하면  “오늘의 스프”를 먹을 수가 있었는데.. 타펠슈피츠와 함께 나오는 “오늘의 스프”는 바로 소고기 국수스프.

 

타펠슈피츠가 “오늘의 런치메뉴”이니 대량 생산 했을테고,

당연히 만들어진 고기 국물이 많겠죠.

 

최소한 이 날만은 만들어놨던 육수가 아닌 “오늘 만든 육수”이기도 한 날.

그래서 평소의 반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소고기 스프도 “콜~”했습니다.

 

같이 나온 국수의 양이 조금 많기는 했지만, 고깃국물은 진했습니다.

 

사진속의 스프는 우리가 먹는 그런 국수같다구요?

우리나라 국수 맛은 아니지만 여기서 파는 파스타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은 국물에 넣어서 먹는 종류죠.

 

 

 

아! 참고적으로 알려드리자면 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오스트리아의 다뉴브 강가 도시, 크렘스에서 이 메뉴를 먹었는데, “오늘의 런치메뉴”라 6,90유로라는 기가 막히게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보통의 식당에서 이 메뉴를 주문한다면 12유로 선에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물론 비싼 곳에서는 2배의 가격을 내실수도 있죠.^^

 

제가 이곳의 식당에서 먹은 점심메뉴는 ..

오늘의 스프 1,50유로, 오늘에 메뉴 6,90유로는 참 저렴했었는데..

이곳의 음료가격은 다른 곳보다 쪼매 더 비쌌습니다.^^;

 

사과쥬스에 수돗물 섞은 500ml 한 잔의 가격이 3,80유로나 했죠.

 

유럽에서 외식을 하면 제일 출혈이 심한 부분이 바로 이 음료부분.

우리나라는 어디서나 공짜로 주는 물이지만, 여기서는 꼭 음료를 시켜야 합니다.

 

음료를 안 시키고 그냥 “수돗물”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식당에 따라서는 메뉴판에 “수돗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메뉴판에 있으니 돈은 지불해야 하는 수돗물이죠.^^;

 

제가 점심을 먹고 받은 영수증은 12,20유로.

웨이터의 팁까지 생각해서 13유로를 지불했습니다.

 

혹시나 “팁을 고작 80센트줬어?”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내가 주문한 음료랑 음식 테이블에 한번 갖다준 것이 다인데 너무 과한 팁을 주지 않습니다.

 

이것이 유럽에서 팁을 주는 방법이죠.

가격의 10%이내라는 규정이 없고, 그냥 1~2유로 이내의 남는 돈을 줍니다.

 

물론 서비스가 좋았다면 더 줄수도 있지만, 정말 안 좋았다고 안 줄수도 있죠.

 

 

“배틀트립”에 나왔던 영상 중에 스프 속에 들어있던 국수 같은 것.

이것도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라 친절한 설명 들어갑니다.

 

우선 이 스프의 이름은 Fritattensuppe 프리타텐수페.

안에 고명처럼 들어간 것의 이름이 Fritatten프리타텐“이죠.

 

사전에는 이 “프리타텐”이 ‘오믈렛의 일종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아는 그 달걀 오믈렛을 생각하시면 곤란하고!

 

혹시 프랑스 음식 “크레페”를 아시는지???

밀가루에 우유, 달걀, 소금, 설탕 혹은 버터를 넣고 얇게 부쳐내는 밀전병이죠.

 

독일에서는 Pfannkuchen 판쿠헨.

오스트리아에서는 Palatschinke 팔라친케라고 불리는 것!

 

우리가 아는 크레페는 보통은 디저트에 해당하는 종류로 안에 아이스크림, 과일, 쨈, 누텔라등등 여러 가지를 넣어서 먹는 요리(?)로 유럽에서는 이 밀전병 안에 잼을 얇게 발라서 나오기도 하는 디저트입니다.

 

하지만 이 밀전병을 식혀서 얇게 자르면 바로 이 스프 속에 있는 이것이 되죠.

밀전병은 디저트도 되지만 이렇게 스프 안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모르셨다구요?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정보입니다.^^

 

유럽의 슈퍼마켓에 가면 냉장코너에 가면 국물에 넣어 먹을수 있는 종류의 고명(이라고 하기엔 크거나 많은양)를 판매합니다.

 

빵,(동물의)간,곡물로 만들어진 경단모양도 있고, 밀전병을 얇게 썰어놓은 것도 있죠.

 

밀전병을 넓적한 상태로 판다면 안에 잼을 발라서 디저트로 먹는 용도일테고..

이미 잘라서 국수상태로 판매한다면 이건 스프에 넣어먹는 용도죠.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 먹을수도 있으니 집에서 손쉽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부부도 길위에 살때 해먹은 적이 있네요. (남편은 요리사^^)

 

http://jinny1970.tistory.com/243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93-Esk River 에스크 강을 따라서 보낸 하루

 

 

 

잘츠부르크의 대표 디저트라는 Nockerl 노케를.

 

독일어인 Nockerl을 읽어보면..

“노케를”보다는 “녹켈”에 더 가까운거 같은디..

 

“노케를”이라고 하면 현지에서는 알아듣는 사람이 전혀 없을듯...^^;

 

생크림, 버터, 달걀, 설탕, 밀가루가 들어가는 디저트로

달걀 흰자로 머랭을 쳐서 위에 산을 세 개 만들어 구운 것.

 

요양원의 저녁 메뉴에 가끔 이 이름을 본 적이 있으니 저도 먹어본 적은 있는거 같은데..

영상에서처럼 산이 볼록하게 나온 거 같지는 않습니다.

 

모양은 달라도 들어간 재료가 같으니 노켈“이라고 한 것 같은데..

제 기억에는 없지만 저도 먹어본 적은 아마 있을 겁니다.

 

심하게 달달한 것은 많이 먹지 않는 식성이라 한 입 정도 먹어봤으니 기억이 안나는 거겠지요. 다음번에 또 만나면 그때는 생각을 하면서 맛을 봐야겠습니다.^^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오스트리아 사람이라고, 잘츠부르크에 산다고 다 이 디저트를 먹어보지는 않았다는 것.

 

 

 

자허토르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명물이죠.

 

자허토르테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비엔나의 자허토르테와 얽힌 이야기도 있고,

비엔나에서 만날 수 있는 3종류의 자허토르테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258

비엔나 프리투어는 공짜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케잌 한 조각에 뭔 7유로씩이나 하냐?“했었던 나.

비엔나에 갔다가 자허호텔의 2층에 잠시 발을 들여놨었습니다.

 

생각보다 썩 훌륭한 내부여서 “분위기 값”으로는 낼만하다는 결론을 얻었죠.

 

아마도 부다페스트의 뉴욕카페를 다녀온 직후라 그랬던 거 같습니다.

 

오스트리아보다 물가가 더 저렴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인데,

뉴욕카페는 오스트리아의 자허호텔보다 훨씬 더 가격이 비쌌거든요.

 

 

 

배틀트립의 마지막쯤에 나왔던 음식의 오스트리아/유럽의 거리 음식인 소시지.

영상에 나온 것은 비주얼을 봐서 “Bosna 보스나“라고 불리는 것.

 

영상에 가게와 가격까지 알려주면서 왜 이 음식의 이름은 안 알려준 것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B Grill에서 파는 것이 이것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이것이 뭔 줄 알고 가서 주문하라고?????

 

영상속 젊은 아이들은 소시지가 2개 들어있다고 감동까지 하던데..“Gross 크로스/큰것”을 시켜서 2개가 들었던거죠, 작은거 시키면 1개만 들어있습니다.^^

 

보스나는 나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는 했습니다. 시중에 파는 소시지로 만드는 음식이라 거리에서 파는 거나 집에서 해 먹는 거나 맛은 비슷하죠.^^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 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359

남편에게 배운 음식, Bosna 보스나

 

지금까지 “배틀트립”에 나왔던 오스트리아 음식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마칩니다.

 

여러분이 “배틀트립”을 통해서 접하신 오스트리아 음식들이 이왕이면 정확하게 알려지고, 이해되어지면 좋을거 같아서 준비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산다고 모든 오스트리아 음식을 전부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TV에 나온 요리들의 설명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TV에 나온 설명보다 어쩌면 내 설명이 더 맞을수도 있고, 다를수도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내놓은 음식들이 TV속의 영상과 다를수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조금 더 알고 나면 왠지 더 친숙해지는 것은 사실이니..

 

이렇게 조금 더 오스트리아 음식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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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호텔이 아닌 오스트리아 민박집에서 받게되는 아침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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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 11. 4. 00:00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까 2019.11.04 00: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예전 드라마에서 반숙 달걀에 엄청 까다로운 대사관 부인 예기가 생각나네요. 너무 익어도 너무 안익어도 안된다고.. 정말 속이 보이지 않는데 가늠하기 어렵겠다 싶었어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1.04 04:47 신고 EDIT/DEL

      그래서 유럽에 달갈 삶은 기계가 잘 팔리는거 같아요. 달걀의 읽는 정도와 기게에 들어가는 달걀의 수에 따라서 물조정이 다르더라구요. 저도 시할머니가 쓰셨다는 오래된 달걀삶는 기계를 엄마한테 받았는데, 어디다 쳐박아놨는지 안보여요. ^^;

  • Germany89 2019.11.04 00:54 ADDR EDIT/DEL REPLY

    저도 저런 스타일 달걀 싫어하는데(비린내 때문에ㅠㅠ) 독일뿐 아니라 러시아 계열 사람들도 저렇게 먹더라구요. 계란후라이도 뚝뚝 흐르게 조리하고.. 저도 반숙을 먹기는 하지만 김치볶음밥이나 비빔밥 위에 보통 얹어먹는 우리나라식의 반숙이죠. 물론 취향이니까 뭐라 하진 않지만, 저도 좀 꺼리는 달걀 조리네요^^; 그리고 프리타텐은 제가 예전에 살았던 Baden-Württemburg의 Flädle Suppe랑 비주얼이랑 조리법이 놀랍게도 닮았네요.
    저는 독일에 오래 살았어도 독일 요리 소개하라면 잘 못하겠던데 지니님은 지식이 참 해박하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1.04 04:48 신고 EDIT/DEL

      아무래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보고,주어듣고, 먹어본 것이 합쳐져서 나온 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ㅋㅋㅋ

  • 2019.11.04 08:0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1.04 18:49 신고 EDIT/DEL

      달걀을 반숙이나 완숙으로 하면 굳이 달걀컵이 필요없기는 하죠. 고기육수도 나중에 위에 뜬 기름을 싹 건져내면 기름지지 않는데, 폴란드는 기름을 좋아해서 그렇게 먹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호호맘 2019.11.04 13:21 ADDR EDIT/DEL REPLY

    독일 여행할때 호텔 조식을 먹으려고 앉으면 직원이 와서 삶은 계란을
    먹겠냐고 꼭 물어 보더라구요
    그때 제생각에 계란하나 주면서 뭘 일일이 물어보는걸까 걍 한바구니 삶아놓으면
    알아서들 먹을텐데 . 이렇게 생각을 했더랬답니다
    바로바로 익혀서 주려고 했던거였네요ㅎㅎ

    지니님 가끔씩 알려주시는 현지 요리정보나 무료 유람선정보 같은 유익한 정보는
    모두 기록하고 남겨놓아 꼭 써먹어 볼거랍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1.04 18:51 신고 EDIT/DEL

      아무래도 유럽 사람들은 안에 노른자가 하나도 안 익은 상태의 소프트보일드를 선호하니 나름의 서비스 차원에서 했던것이 아닌가 싶어요. 호텔도 그냥 달걀을 삶아서 한곳에 두는건 완전 완숙이나 반숙정도인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arch-depot.tistory.com BlogIcon 건축창고 2019.11.05 21:4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좋으니 일석이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