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백인들이지만 가끔은 친절을 베풀기도 합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인지라 처음에는 “당황”스럽기까지 했었지만..

이곳에서 산 날이 길어지니 이제는 이런 친절들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모르는 “외국인”을 만나면 무례하다고 생각하니 말이죠.

 

자! 그 ‘생각지도 못한 친절“이 일어나는 곳을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 곳은 바로 “동네 슈퍼마켓”입니다.

 

우리 동네뿐 아니라 남의 동네를 가도 슈퍼마켓에서는 자주, 종종 목격하게 되죠.^^

그리고 위에서 말한 “친절”은 바로 “양보”입니다.

 

백인들이 내가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동적으로 “양보”를 하죠.^^

 

어떤 형태의 양보인지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슈퍼마켓의 카운터는 4~5개 있지만 대부분은 한두 개만 열어놓은 상태이고,

동네 슈퍼라고 해도 시간대에 따라서 이용객이 급 증가 할 때도 있습니다.

 

 

 

동네 슈퍼에 장보러 왔는데 운이 없으면 이렇게 긴 줄을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줄이 길어지면 아주 다양한 형태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성격 급한 손님 중에 하나가 “거 다른 카운터 좀 열죠?”하는 경우도 있고,

카운터 직원이 다른 직원을 불러서 재빨리 새로운 카운터를 열 때도 있지만..

 

직원이 없거나, 모든 직원이 바쁘면 고객이 원해도 새로운 카운터는 열리지 않고,

이 긴 줄 끝에 서서 앞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기를 기다려야 하죠.

 

나는 달랑 물건 하나 사러 들어왔는데, 이렇게 긴 줄에서 기다리는 것이 싫어서..

사려고 했던 물건을 그냥 슈퍼에 두고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당장 쓸 것이 아니면 다음 날 사도되니 말이죠.

하지만 당장에 필요한 것이라면 저도 이 긴 줄 뒤에서 서야 합니다.

 

손에는 달랑 물건 하나를 들고 말이죠.

 

 

 

이렇게 슈퍼 계산대에 줄이 길게 늘어졌을 때 바로 그 “양보”가 일어납니다.

 

내 앞에 서있는 아낙의 카트에 이렇게 물건이 많은데,

그 뒤에 달랑 물건하나 들고 서있으면 아낙은 뒤에 서있는 나에게  말합니다.

 

“ 내 앞에서 먼저 계산하세요.”

 

자기는 물건 수량도 많으니 계산하려면 한참이 걸리는데..

 

물건 하나 산 나는 그 아낙 뒤에서 그녀의 계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미안하니 자기 앞에 먼저 계산을 하고 가라는 이야기죠.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줄이 긴데 다들 한 카트씩 물건이 가득한 사람들이고, 나는 달랑 물건 하나인 경우는..

앞 사람들이 양보를 먼저 해주지 않아도,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 이거 달랑 하나인데 먼저 계산해도 되죠?”

 

이렇게 물으면 거의 100% 먼저 계산하고 나갈 수 있게 양해를 해줍니다.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말이죠.

 

사람들은 카트를 끌고 들어가는 슈퍼마켓을 저는 매번 그냥 맨손으로 들어갑니다.

사봤자 한두 개 많아야 서너 개이니 양손에 가뿐하게 들 수 있는지라 그냥 입장~~

 

오늘도 사과 한 봉지 사서 계산대에 왔는데 앞에는 줄이 길고!

 

특히나 내 앞의 아낙은 카트에 산 물건이 가득인디 (바로 위의 사진)..

 

뒤에선 내 손에 사과 한 봉지만 들려있는 것을 봐 놓고는 고개를 홱 돌립니다.

나에게 양보 해 줄 의지가 없다는 이야기죠.

 

현지인이었다면 뒤에 선 사람이 사과 한 봉지면 웃으면서 기분좋게 양보합니다.

 

“그거 한 개면 먼저 계산하고 나가세요.”

 

하지만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이런 양보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슈퍼에 가면 아주 많이 이런 경우를 당하죠.

 

지금까지 물건 하나를 사는 저에게 양보를 해주지 않는 사람들은 다 외국인이었습니다.

“어떻게 외국인인줄 아냐구요?”

 

그들이 쓰는 언어가 다르고, 독일어를 해도 발음이 다르고,

또 그들이 외모가 다른지라 구분은 금방 됩니다.

 

물론 외국인들이 다 양보를 안해주는건 아니라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양보를 받지 못한 경우는 다 외국인들이었다는 이야기죠.

 

카트가 넘치도록 한가득 물건을 산지라 그거 계산하려면 뒷사람이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도 자기들이 먼저 왔으니 뒷사람이 사과 한 봉지만 들고 있건 말건 그냥 기다리게 내버려 둡니다.

 

양보를 안 해 주면 내가 먼저 “거 나는 달랑 한 개이니 먼저 계산합시다!” 해도 되지만..

난 그냥 많은 물건이 담긴 카트 뒤에 서고 맙니다.

 

자기들도 현지인들에게 슈퍼마켓 계산대 앞에서 한번쯤은 양보를 받아봤을텐데,

자기는 받아놓고, 남에게는 해주지 않는 이런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소량의 물건을 사는 사람들에게 양보를 해주는 것이,

상대방을 배려한 친절일수도 있고, 이곳의 문화일수도 있지만..

 

내가 매번 현지인들에게 받는 이런 작은 배려가..

이곳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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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0.19 00:00

 

내가 사는 주택 단지 내에는 해마다 동네 잔치를 합니다.

 

지금은 시댁에서 살고 있으니 시댁 동네라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

 

동네잔치를 보는 첫 해는 “특별한 이벤트”인 가부다 했었는데..

해마다 열리는걸 봐서는 연례행사인 모양입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어떻게 생긴 동네인데 잔치를 하나?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우리 동네를 소개하자면.. 오스트리아의 흔한 개인 주택 단지입니다.

 

건물들이 한국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으니..

우리나라의 예쁜 주택단지를 상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행정상으로는 시외로 분류가 되지만,

교통편으로 보자면 린츠 시내요금이 적용되는 나름 다니기 편리한 지역입니다.

 

남편도 이곳에서 태어났고, 시아버지도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다고 하니..

이 단지는 꽤 오래 전에 조성이 된 거 같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살던 사람들은 다 돌아가시고,

그 후손이 살던가 아님 주택을 사서 이사 온 사람들이 살고 있죠.

 

시아버지께 여쭤보면 어떤 집에 누가 살고,

전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 말씀 해 주십니다.

 

몇 십 년을 살아오신지라,

(매일 보며 인사를 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 옆집 같은 경우도 전에는 할매 한분이 사셨다는데,

후손이 없으셨는지 여조카가 물려받았습니다.

 

공짜로 주택을 얻는 여 조카는 헌집을 헐어버리고 대대적인 공사를 해서,

지금은 현대식 2층 건물의 주택이 됐죠.

 

개인주택 단지이고, 기본적으로 건물에 딸려있는 땅이 넓어서인지..

위성사진으로 보면 수영장이 있는 집들이 꽤 됩니다.

 

우리 앞집에도 수영장이 있다는 건 위성사진을 보고 알았습니다.

대부분 건물이 앞쪽에 있는지라 뒤쪽 마당에 뭐가 있는지는 안보이거든요.

 

 

 

 

우리 동네에서 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잔치가 벌어지는 골목을 이렇게 막아버리면 잔치준비 끝이죠.

잔치 때문에 불편을 겪은 사람들은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단지 내에서 하는 잔치이니 이런 불편함 쯤은 이해하라는 이야기죠.

 

문제는 우리 집은 잔치 현장에서 아주 가까운지라 골목의 양쪽이 이렇게 막힌 상태였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도 다른 골목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동네잔치인데 100명이상은 수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대형 텐트가 들어서고, 그 안에 테이블/의자들이 들어차죠.

 

우리 옆집이 동네잔치를 주관하는지라 전기도 다 옆집에서 끌어다 씁니다.

 

동네잔치를 하면 보통은 "공짜음식"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오스트리아의 동네잔치는 다 사먹어야 합니다.

 

 

 

동네 잔치인데, 규모는  결혼식 피로연장 같습니다.

 

대여 텐트에 대여 테이블/의자를 기본으로,

하루 종일 악대들이 연주하는 오스트리아 전통 음악이 들리고!

 

저녁에는 DJ인지 아님 가수 겸 사회자인지 모를 사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잔을 들어라~ 마셔라~ 원샷 해라~”

 

10분 단위로 이런 노래를 자주 불러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게 충동을 하죠.

 

잔치는 딱 하루 동안 하는데, 새벽 한두 시가 넘도록 음악소리 들리고,

하루 종일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우리 집 창문에서 보이는 잔치현장입니다.

 

주택 단지에서 하는 거라 얼마나 오겠나 싶었는데,

하루 종일 사람들이 오고, 가고, 마시고, 엄청 바쁜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창문으로 보기만 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그냥 지나치지만,

저도 첫 해에는 얼떨결에 텐트 안에 들어갔었습니다.

 

여기에서 나는 이익금은 단지 내 들어오는 상수도 관련 모임에서 관리한다고 했었는데..

단지 내 관련된 모임이여서 그런지 단지 내에 사는 사람들이 다 참석하는 모양입니다.

 

단지 내에 들어오는 상수도가 전에는 다른 곳에서 왔는데,

최근에는 린츠 시내에서 들어온다는 말도 들었던 것 같고!

 

뭐 이런 일들도 결정하는 모양입니다.

 

 

 

동네에서 하는 잔치인데 참석자들은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하는 잔치.

 

이곳에서 판 음식의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해서 잔치가 끝난 다음날 새벽에 나가봤습니다. 포스팅을 위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말이죠.

 

음식이나 음료 가격은 일반 식당에서 파는 것의 절반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마시는 맥주나 와인은 조금 더 비쌌지만 말이죠.

 

식당에서 맥주 500ML정도는 3.50유로정도에 마시는데 여기서는 2.50유로.

라들러(맥주에 레모네이드 혹은 환타  반 섞은)도 맥주와 같은 가격.

 

왜 맥주가 이리 비싼가 자세히 보니..

이곳에서 파는 맥주는 저도 아는 맥주입니다.

 

도대체 어떤 맥주인데?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368

바람직한 오스트리아 성당의 기증방법

 

커피와 (집에서 만들어 온) 케이크는 1,50유로로 카페의 절반 가격.

 

한 끼 식사로 가능한 구운 소시지, 돼지고기 구이, 구운 치즈들은 저렴하게 3유로~5유로 수준으로 먹을 수 있는걸 보니 나름 최소한의 이익만 취한 거 같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줄 알았다면 시부모님 모시고 가서 저녁 외식을 해도 좋을 뻔 했습니다.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도 됐는데 말이죠.

 

내년에도 우리가 이곳에서 살고 있다면, 그때는 시부모님, 남편과 함께 가서, 간단한 한 끼와 더불어서 이곳의 작은 양조장에서 제조한 유효기간이 짧은 맥주를 한번 마셔봐야겠습니다.

 

동네잔치에서 나온 이익금은 동네 상수도관련 모임에서 유용하게 쓰일 테니..

아깝지 않은 지출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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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0.18 00:00

 

이번에 VHS에 독일어 강의를 접수하면서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여기서 잠깐!

VHS는 Volks(시민)-hochschule(대학)의 약자로 여러 가지 강의를 하는 곳.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또 “Bildungsbonus 빌둥스보너스“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반값에 수업이 가능하죠.

 

저 그라츠에 살 때는 분기별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상품권이 집으로 왔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가서 원하는 강의를 골라서 들을 수 있었죠.

 

그때 써놓은 글을 하나 찾았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492

오스트리아에는 공짜로 즐기는 여러 가지 강좌가 있다

 

그라츠(슈타이어막 주)는 지금도 집으로 상품권이 배달되어 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린츠(오버외스터라이히 주)에 사는데,

여기는 상품권이 따로 집으로 오지 않습니다.^^;

 



AK에서 보내온 우편물에 들어있는 카드 한 장.

 

여기서 잠깐~ AK란?

Arbeitskammer 알바이츠캄머의 약자로..

직장인(노동자)들의 모든 일(법률/복지/공부 등등)을 상담 해 주는 곳입니다.

 

나는 이곳을 노동청이라 부르고 어떤 이는 이곳을 노동 회의소라고 합디다.

 

강의 10% 할인이 되고, 그 외 박물관 할인도 되고.

그 외 무료 상담도 해주고 어쩌고저쩌고..

 

일단 내 앞으로 온 카드인지라 오려서 지갑 속에 잘 넣었습니다.^^

 

남편의 회사는 다른 주(니더 외스터라이히)에 속하는데 이런 건 안 옵니다.

아무래도 주가 다르다 보니 조금씩 다른 법규가 적용되는 모양입니다.

 

남편 앞으로 오는 우편물은 없었고,

내가 속한 오버외스터라히(린츠가 속한 주) AK에서만 옵니다.

 

전에 저도 이곳에 가서 문의를 몇 번 한 적이 있었고,

남편도 회사 내에 문제가 있음, 이곳에 가서 문의를 하라고 합니다.

 

사용할 일이 있겠다 싶었지만..

그냥 종이 카드를 잘 오려서 지갑에 잘 넣어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제 값을 했습니다.^^

 

 

VHS(시민대학)에서 독일어 레벨테스트를 보면서..

수강료를 조금 덜 내는 방법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나에게 묻는 말.

 

“Aktivpass 악티스 파스가 있음 50% 할인이 되는데..”

 

여기서 또 듣게 됩니다. 악티스파스.

이것이 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376

 

나는 안 되는 자격, Linz Aktivpass 린츠 악티브파스

 

 

악티브파스가 없다고 하니 직원은 나에게 AK 카드가 있는지 묻습니다.

 

오려서 지갑에 가지고 다니기는 했지만, 뒤쪽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신경 써서 안 봤었는데.. 있다고 하니 수강료 10% 할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이구 10% 가 어디야??"하고 생각하는 순간,

직원이 또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수강이 완전히 끝난 후에는 AK에서 40% 환불을 해 줘요.”

 

200유로가 넘는 수강료인지라 “쎄다~“ 했었는데..

이래저래 50% 환불이면 나름 저렴합니다.

 

AK카드가 있다는 것은 내가 이곳에서 직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니..

나중에 AK 환불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AK 이야기가 나온지라 바로 AK로 찾아갔습니다.

 

저는 궁금한 건 바로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낙이거든요.

 

“VHS(시민대학)에 독일어 강의를 신청했는데, 40%환불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나요?“

 

새로운 곳에 가서는 항상 말을 천천히 해야 합니다.

 

말이 빠른지라, 가끔은 발음이 다 무너진 독일어가 구사되거든요.^^;

(천천히 말하면 내속은 터지지만...)

 

또박 또박 말하는 내말을 다 듣더니만 직원이 웃으면서 카드 한 장을 줍니다.

 

아하! 예전에 그라츠는 60유로짜리 상품권이었는데..

(모르죠, 세월이 지났으니 지금은 금액이 더 올랐으려나?)

린츠가 속하는 “오버외스터라이히“주는 130유로까지 사용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단, 상품권처럼 등록할 때 딱 내밀면 할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강의가 다 끝난 후에 수강료 영수증과 강의를 마쳤다는 확인증을 제출하면 환불이 된다네요.

 

남편이 낸 수강료(226유로) 이기는 하지만..

내 AK 카드로 10& 할인받고, 나중에 40%환불까지 받는다니 좋습니다.

환불받은 돈은 다 남편에게 가는 거지만 말이죠.^^

 

남편은 수강료 외에도 독일어 수업이 진행되는 3달 동안 마눌의 교통카드도 사줘야 합니다.

왜? 이번 “마눌 독일어 학원 보네기 프로젝트”는 순전히 남편 몫이므로..^^

 

“독일어 수강료“ 226유로 중에 10% 할인 + 나중에 40%환불.

그렇게 100유로 남짓의 저렴한 가격에 독일어 강의를 듣게 됐지만..

 

시내까지 가는 교통카드는 월정액으로 3개(3개월) 이상을 사야합니다.

 

차비만 100유로 남짓이 들어갈 거라는 예상은 나도 남편도 했었는데..

독일어 강의 접수를 하면서 수강증의 뜻밖의 기능을 알게 됐습니다.

 


 


 

접수증 뒤에 적혀있는 “Kursausweis=FAhrausweis"

 

“Kursausweis쿠어스-아우스바이스(코스 확인증)

= Fahrausweis파아-아우스바이스 (교통카드)"

 

제가 린츠 시내에 오페라나 연극을 보러올때 이 기능을 이용해서 무료로 다니죠.

연극/오페라 티켓이 교통카드 역할까지 하거든요.

 

VHS (시민대학)의 수강증에도 바로 이 기능이 있다는 뜻입니다.

수강증이 바로 교통카드 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자세히 알아야 하니 물었습니다.

 

“여기 뒤에 ‘수강증=교통카드‘라고 쓰여 있는데 어떻게 가지고 다녀야 해요?”

 

내 질문에 직원은 이 부분을 오려서 접어줍니다.

 

“강의가 있는 날은 강의 시작 2시간 전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어요.“

 

내 강의는 18시 30분이니..

나는 16시 30분~ 자정까지 무료로 버스나 전차를 탈 수 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얼른 남편에게 전했더니 남편이 하는 말.

 

“잘됐네. 당신한테 잘 됐어.”
“이게 왜 나한테 잘된 일이야? 당신한테 잘된 일이잖아.”

“왜?”

“당신 돈이 절약되는 거니깐.”

“아, 맞네. 나한테 잘된 일이네..ㅋㅋ”

 

남편이 독일어 배우러 가라고 등 떠밀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몰랐을 ‘오버외스터라이히‘주의 AK상품권(10% 할인과 40%환불)과

린츠 VHS(시민대학)에서 발급되는 모든 수강증에 있는 교통카드 기능.

 

남편이 마눌을 자꾸 밖으로 밀어내는 이유가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면서 정보를 얻고, 이 정보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라고 말이죠.^^

 

이렇게 저렴하게 (거의 100유로 수준) 독일어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또 부담스러운 차비까지 포함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의는 챙겨서 듣게 되지 싶습니다.

 

우리가 린츠에 사는 동안 쭉~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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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0.16 00:00

 

우리와 문화와 언어가 전혀 다른 나라임에도 가끔은 우리와 비슷한 음식을 만나곤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다른 내용물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우리의 그것과 같습니다.

유럽에도 우리가 먹는 수제비가 있고 만두가 있다면 믿을 수 있으실는지...

 

 

 

오스트리아의 슈퍼에서 내가 처음 만났던 만두 같은 느낌의 녀석.

 

오스트리아에서 “만두같이 생긴 녀석”은 지역 특산 음식인 모양입니다.

“Kaerntner Kasnudel"

이런 이름으로 소비자를 만나는걸 보면 말이죠.

 

여기서 잠깐!

“Kaerntner 캐른트너 (이 주의 수도는 Klagenfurt 클라겐푸트트)

Kas카스 (치즈의 사투리) Nudel 누델(국수)

 

일명 케른트너 치즈국수.

 

또 다른 제품의 이름은..

 

"Baerlauch-Tascherl"

베어라우흐(명이나물) 타쉘(작은 주머니)

 

이 제품들의 가격은 1.49유로(x 1300원=1,937원)로 그리 비싼 건 아니지만,

달랑 320g 포장인지라 어찌 보면 1인분용이라고 보시면 맞는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캡처

 

위 제품들하고는 조금 다른 이름의 제품을 한번 사서 먹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샀던 제품은 Maultasche 마울(짐승의 입) 타쉐(주머니)

 

독한사전에는 “마울타쉐”를 이렇게 해석했네요.

-슈바벤 만두(다진 고기, 생선, 치즈, 야채 등을 밀가루 주머니에 채워 스프에 넣게 된 것

 

우리가 생각하는 만두와는 다르게 모든 것을 다 갈아서 속을 넣은지라,

재료 각각의 맛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치즈가 들어갔다는데 치즈 맛도 제대로 안 나는 조금은 아리송한 음식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입맛에는 참 안 맞는 음식이었죠.

저는 한번 맛 본 것만으로 만족하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누군가 “나도 한 번 사먹어 보고 싶은데 맛이 그렇게 안 좋은가요?" 물으신다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걸 추천했다가는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을 수 있는 관계로 저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나랑은 다른 입맛을 가진 분들은 만족할 수도 있으니 사신다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남이 맛이 없다“고 말하는 것 보다 본인이 ”직접 맛보는 것“이 더 확실하니 말이죠.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수제비.

밀가루가 주재료이고, 물이나 우유에 반죽해서 물에 삶죠.

 

단,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나라 수제비는 국물에 반죽을 떼어 넣는 것으로 끝이지만,

여기서는 반죽을 끓는 물에 떨어뜨려 익힌 다음에 건져서 사용합니다.

 

자! 수제비를 이곳에서 부르는 이름은..

Spaetzle 슈페츨레.

 

 

 

독일/오스트리아의 식당에서 메뉴로 만날 수 있는 밀가루 음식, Spaetzle 슈페츨러.

넣는 재료에 따라서 시금치 슈페츨 혹은 달걀 슈페츨러가 됩니다.

 

슈페츨러는 집에서 직접 해 먹기도 하지만,

수퍼에서 쉽게 구입도 가능합니다.

 

제가 전에 근무했던 식당에서는 매일 직접 만들었습니다.

밀가루 반죽해서 삶아내기만 하면 되는지라 아주 쉽거든요.

 

슈페츨러를 어떤 이는 이태리의 "파스타 종류"하고 하기도 하지만,

내 눈에는 수제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제비 만드는 방법과 거의 같으니 말이죠.

 

"수제비"도 파스타에 해당한다면야 슈페츨러도 파스타가 맞구요.^^

 

 

 

슈페츨러는 어찌 보면 수제비보다 만들기 수월합니다.

 

반죽을 해서 손으로 혹은 주걱에 반죽을 펴서 수저로 떼어 넣는 수제비와는 다르게,

슈페츨러는 반죽을 조금 질게 해서는 굵은 구멍이 있는 채반을 올리고,

 

그 위에 반죽을 올려 한번 쓱 문질러주면..

반죽이 아래 끓는 물에 빠지면서 금박 익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익힌 슈페츨러는 건져서 다시 또 조리를 하게 되는데..

가장 쉽게 접하는 것이 Kaezespaelzer 케제슈페츨레 일명 치즈스페츨러.

 

냄비에 기름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익힌 슈페츨러는 넣고는 그 위에 치즈를 듬뿍 뿌리면.

치즈 덕후들이 사랑하는 치즈가 흘러내리는 스페츨러가 완성됩니다.

 

슈페츨러는 일품요리 말고도 스테이크나 다른 요리의 사이드로 접시에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수제비와는 모양도 다르지만 쓰임새도 참 다양한 녀석입니다.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 슈페츨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손 반죽 수제비를 삶아 건진 후에 비빔수제비나 치즈 수제비를 만들면 어떨지???

 

수제비라고 우리가 항상 먹는 국물이 있는 수제비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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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0.10 00:00

 

이치현과 벗님들에 나오는 집시 여인을 아십니까?

 

집시~ 집시~ 집시~ 집시여인~ 끝이 없는 방황을 하는~~♬.

 

집시는 노래에서만 등장하는 예전에 있었던 방랑부족인줄 알았었습니다.

유럽에 살면서 그들을 직접 만나기 전에는 말이죠.

 

유럽에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한다는 소매치기 혹은 퍽치기

 

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이태리, 스페인등 여행하는 곳의 현지인이 아닌 집시입니다.

 

집시들은 국적도 없이 국경을 넘어서 다니는지라,

이태리,스페인등 유명한 관광지를 찾은 돈 있는 관광객을 따라다니죠.

 

오스트리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강도사건의 일부도,

바로 이 집시들의 저지르는 범죄입니다.

 

시내에서 돈벌이가 안 되면..

어린 아이를 앉은 젊은 혹은 늙은 여성이 주택가로 찾아다닙니다.

 

초인종을 눌러 밖에 나가보면 허름한 옷을 입은 아낙이 어린아이를 안고 서있죠.

구걸해서 안 되면 물 한 잔만 부탁해서 안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인정 있는 할매가 몇 유로 건네주면 그걸로 감사하고 가야하는데..

그렇게 문을 열어 몇 푼 건네준 그 집에 낮에 왔었던 아낙의 패거리들이 저녁에 다시 찾죠.

 

강도로 왔음 집에 있는 돈이나 귀금속만 털어서 가면 되는데,

70~80이 넘은 노인네 부부를 개 패듯 패서 생명까지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값싼 동정이 내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들이죠.

 

하긴, 젊은 부부였다고 해도 집시 장정 몇 사람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면 방법이 없을 거 같기는 합니다. 얼른 돈이 있는 곳을 가르쳐주고, 최소한 몸이라도 사려야지요.

 

우리 동네에도 집시들이 꽤 많습니다. 거리에서 구걸금지법령이 떨어진지라 린츠 시내의 거리에서는 사라진 듯 했던 집시들이 작은 동네의 코너에 있는 슈퍼 앞에서 구걸을 하기도 하고,

 

떼거리로 시내의 공원에 죽치면서 정거장에 서있는 사람 옆에 가서 구걸을 하기도 하고,

 

길을 걸어가는 중년의 백인 옆에 집시아가씨가 따라 붙어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면서 따라가는걸 보면 매춘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 둘의 조건이 맞은 것인지 바쁘게 걷던 중년남성이 걸음을 멈추고는 따라오던 집시아가씨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하는 것을 꽤 봤었거든요.

 

그걸 어떻게 알아?하실 수도 있는데..

집시들은 일반인과는 조금 구분되는 사람들로 자주 보다보면 눈에 익습니다.

 

항상 시내 공원의 죽치는 집시패 같은 경우는 나중에 얼굴도 알게 됩니다.

 

한 그룹의 집시는 아주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이 되거든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나잇대 다양한 중년, 청년, 아가씨도 있고, 아이를 들쳐 업고 다니는 아직 어린 여자아이(아직 10?)도 있고, 학교를 다녀야 할 거 같은 다양한 어린 아이들과 갓난아이까지 보통 모여 있는 사람들은 10명 이상이고, 가끔은 다른 그룹과 인사를 하면서 모이기도 합니다.

 

집시들은 국경을 초월해서 사는 사람들인지라, 등록된 거주지도 없고, 기본적인 신분증도 없고, 물론 아이들도 학교를 다니지 않습니다.

 

언어도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는지라 그들이 지금 잠시 오스트리아, 린츠에 살고 있다고는 하나 그들은 독일어를 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언어로 구걸을 하죠.

 

이렇게 떠돌면 학교도 못 다닌 아이들은 커서도 집시로 살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집시들은 원래 헝가리/루마니아 쪽에서 왔다는 말도 있는데,

그들과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들이 어떤 언어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섣불리 말을 걸어서 인맥을 만들기에는 너무 무서운 존재들이니 말이죠.

 

 

 

~ 이쯤에서 내가 만난 혹은 목격한 집시이야기를 해 드립니다.

 

린츠시내의 서브웨이에서 간단한 한 끼를 먹고 있는데, 집시아이 2명이 입장했습니다.

 

큰아이가 6살 정도, 작은아이는 4살로 보이는 꾀죄죄한 옷차림의 아이들이 가게에 입장해서는 각 테이블마다 돌면서 구걸을 합니다.

 

내 테이블에 와서는 손을 입으로 가리키며 먹는 시늉을 합니다.

배고프니 음식을 달라는 이야기죠.

 

그래서 아직 먹지 않은 쿠키를 주려고하니,

그거 말고 돈으로 달랍니다.^^;

 

배 고파서 하는 구걸이 아니라 앵벌이 나온 집시 아이들 인거죠.

 

나는 쿠키를 내밀어주고는 돈이 없다고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포기 안하고 묻고 또 묻습니다. 물론 돈은 있지만 앵벌이용으로 줄 돈이 없다는 이야기죠.

 

내 옆 테이블에 있는 젊은 커플은 두 아이가 먹을 수 있는 큰 샌드위치를 사주고, 거기에 자신들이 먹던 컵에 음료까지 리필해서 두 아이의 손을 쥐어줬는데도 두 아이는 쭈뻣쭈뻣.

 

아이들이 원하는 건 샌드위치나 음료가 아닌데...^^;

 

 

 

평소에 안 가던 쪽으로 전차를 탔었습니다.

아시안 식품점에 살 것이 있어서 말이죠.

 

이곳의 전차 정거장에서 집시들을 봤습니다.

남녀가 여럿에 아이들까지 영업 준비를 완료한 모양입니다.

 

어찌 집시를 외모로 알 수 있남? 싶으시겠지만..

자주 보다보면 눈에 익습니다.

 

그리고 돈 벌러 다니기 바쁜 사람들은 한낮에 이렇게 할 일없이 전차 역에 모여 있지 않죠.

 

 

 

저기 보이는 저기 아이 앉고 있는 엄마는 구걸하려고 대기 중인 집시 엄마입니다.

아무래도 어린아이를 데리고 있어야 구걸이 수월하죠.

 

외모로 보이는 집시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가끔 금발도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어두운 머리색이고, 눈동자색도 브라운계통입니다.

 

거기에 덩치도 백인에 비해서 작고, 피부도 어두운 편입니다.

외모적으로 보자면 백인하고는 차이가 조금 나는 비주얼이죠.

 

 

물건을 사서 다시 내려온 전차 정거장.

이곳에서 굉장히 위험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보행을 하는 할머니가 집시 모자에게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준 모양인데,

 

돈을 받은 엄마가 아이에게 얼른 눈짓을 하니 아이가 재빨리 지팡이 짚고 있는 할머니의 옷자락을 잡아당깁니다. 지갑 안에 돈이 넉넉하니 더 달라는 이야기죠.

 

순간, 아차~싶었습니다.

혼자 중심잡고 서있기 힘든 할매 옷을 뒤에서 잡아당기면 할매는 쉽게 넘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손에 들고 있는 지갑을 놓치게 되고 그럼 얼른 지갑을 채어 갈 수 있죠.

 

다행히 전차 역에는 사람들도 많았고,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 한 듯이 엄마가 할매의 옷자락을 잡고 늘어지는 아이의 손을 떼어내더니만 데리고 갔습니다.

 

값싼 동정 때문에 할매는 전차 역에 넘어져서 골절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고,

돈 몇 푼 쥐어주고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해도,

할매 뒤를 따라서 집시들이 할매 집의 위치를 파악 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

 

아무튼 집시들은 처음부터 상종을 안 하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저요?

전 집시아이들이 혹은 집시 엄마가 아이를 안고 저에게 오면 얼른 그 자리를 피합니다.

아예 눈길도 안 마주치는 것이 이들의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니 말이죠.^^

 

유럽 여행 중에 이태리, 스페인 혹은 헝가리 등에서 집시들에게 돈이 털렸다고 해도

내 돈이 털린 나라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태리 베니스에서 털린 내 돈은 이태리 국적의 집시들이 털어간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 활동 중인 (국적 없는) 집시들이 털어간 것이니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려드리자면..

 

유럽 여행 중 특정한 구간(로마-베니스 구간 등)은 집시들이 밤낮으로 열차를 털 준비를 완료하고,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털리기 전에 조심하시고, 집시하고의 거리를 유지하시고,

털어 갈 수 있는 틈새를 미리미리 막는 것이 집시의 범죄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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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