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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드리는 안부인사^^ 안녕하세요!^^ 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저희집을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9월 11일 길 위에 살기 시작해서... 오늘 2012년 10월 7일은 뉴질랜드 남섬의 카라메아에서 12박째 머물고 있습니다. 무슨놈의 날씨가 매일 비만 오는지라... 캠핑장에 짱 박혀서 열심히 글만 쓰고 지내고 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문제는... 글에 같이 올라가야되는 사진이 인터넷 사정상 안 된다는것....^^; 이곳을 출발하거나.. 혹은 인터넷 접속이 원활한 지역에 가면 간뜩 써놓은 글을 매일 매일 올라갈수있게 예약으로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기다려주우!! 달아주신 댓글에 댓글을 다는것도 불가능한 인터넷인지라.. (사실은 .. 2012. 10.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회-출발 그 시작! 2012년 9월 11일 뉴질랜드 남섬의 길 위의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절대 안 올 것 같았던 우리의 출발일입니다. 2번이나 페리예약을 연기한 후에 출발하게 된지라 이 기쁨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는지.. 제가 왜 이 출발일을 아기다리 고기다렸냐고 물어보신다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뉴질랜드 입국한 것이.. 8월12일이니 딱 한 달 만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날 남편은 우리가 얹혀살던 집식구 한명 한명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집주인 양반을 위해서는 2종류의 유럽 맥주를!( 가격이 보통 맥주보다 훨~ 비싼) 집주인 아낙을 위해서는 그녀의 취향인 와인과 요리기구 손방망이를! 큰아들을 위해서는 카라멜 초코렛을! 둘째딸을 위해서는 화이트 초코렛을! 막내딸을 위해서는 (준.. 2012. 10. 7.
뉴질랜드 주말의 특별식! 2달러짜리 소세지! 남편이랑 우리가 캠핑카 만들때,하루가 멀다하고 찾아다니는 곳중에 가장 대표적인 곳이 Bunnings버닝스 라고 불리는 건축자제, 전기용품등 여러 가지를 파는 곳입니다. 주말(토,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관계로.. 작업중에 필요한 물건이 있음 바로 가서 사게 되는데.. 주말에는 저희의 고픈배를 저렴하게 채울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주말에 들어서는 소세지 가판대는 굳이 이곳만 있는것이 아니고.. 조금 큰 매장이면 어디든지 들어서는거 같습니다. 저희도 여기저기서 주말에 먹을수 있는 이 소세지를 사먹었으니까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버닝스앞에 들어선 주말 소세지 가판대입니다. 매주 다른 사람들(협회 혹은 모임)이 오는데, 오늘은 할.. 2012. 10. 1.
살고 싶은 나라 혹은 살기 힘든나라!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나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저도 이곳을 오기전 에는 그저 아름다운, 살고 싶은 나라로만 생각했었구요. 뉴질랜드의 복지 또한 아주 훌륭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제에게 뉴질랜드에 대해서 물어보면 “여행하기에는 훌륭한 나라! 살기에는 2% 부족한 나라”라고만 얘기를 한답니다. 실제로 저와 남편이 느끼는 것이기도 하구요! 뉴질랜드에서 직장생활을 해봤던 남편도 다시 이곳에서 일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2년짜리 워킹비자를 발급받고 이곳에 들어온 마눌에게도 일할 기회는 절대 안 준다고 하네요. 농장에서 키위 따는 것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디..^^; 저는 뉴질랜드에 대한 생각이.. 2012. 9. 30.
못 말리는 남편의 똥고집 이번에 뉴질랜드에 들어오기 전에 오스트리아에서 남편과 저는 샌달을 장만했습니다. 남편은 수퍼에서 피는 저렴한 가격의 샌달을 20유로에 정상가로 구입했고, 저는 광고지에 나온 이름있는 스포츠회사의 샌달을 거의 파격적인 세일가격인 20유로에 샀습니다. 제가 샌달을 산 곳은 우리집에서도 자전자(제 소유의 유일한 차)를 고속으로 30분을 넘게 달려야 있는 곳이였습니다. 파격적인 세일인 제품인 관계로... 사이즈가 골고루 있지는 않았지만, 제 사이즈랑 남편의 사이즈는 있었습니다. 원래 남편이 근무 중일때는 절대 전화를 안 하는데.. 이건 중요한(?)일인지라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당신 사이즈도 있다. 여기서 당신것도 사고, 당신이 수퍼에서 산 것은 다시 반품할까!”했더니만, “당신 그런 일로 전화하면, 당신 샌달.. 2012. 9. 28.
속상한 남편 요즘 저희가 머물고 있는 뉴질랜드의 한 지인의 집에서 살았던 관계로.. 뉴질랜드의 여러 가지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는 아니지만, 뉴질랜드에는 금요일 저녁이면 사람들이 친구네 집으로 자기네가 마실 맥주를 가지고 방문을 합니다. “금요일에 우리집으로 와!”했다고 해서 초대는 아닌것이고, 초대를 받은 사람들도 자기네가 마실 맥주나 와인을 들고 찾아와야 하는거죠! 우리가 머물던 때에도 금요일에 저희가 살고 있는 지인의 집으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년 전에 우리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집에 이틀밤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집주인이 휴가중이였거든요. 그래서 열쇠받아서 빈집에 들어가서 자고 나왔습니다. 이집은 제 뉴질랜드 여행기 2010년 것을 보면 나오지 싶습니다.) 그때는 그 집을 떠나면서 감사의 인사.. 2012. 9. 26.
무서운 뉴질랜드 담배갑의 경고문 저나 남편은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담배값이 얼마인지, 어떤 종류의 담배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말이죠! 요즘 저희가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고 있는 지인의 집에서 발견한 담배갑의 경고문은 정말 살벌하기까지 합니다. 어떤 경고문인지 여러분께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런 무서운 경고가 있음에도 답배를 계속 피우는것이지만 말이죠^^; 이 담배회사는 1873년에 설립된 오랜 전통이 있는 회사네요^^; Benson& Hedges 벤슨 앤 헤지스(라고 읽나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담배갑의 위에 나온 경고문이 보이시죠? 폐암의 80%가 흅연으로 인한것이라고 합니다. 담배갑위에 쪼맨한 경고문인데..뭐가 살벌하냐구요? .. 2012. 9. 24.
남의 집 불 낼 뻔한 전동드릴 충전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그래도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시려나???^^) 9월3일 남섬으로 가는 페리를 예약해놓고.. 저희는 요즘 열심히(그래도 별로 진행속도는 안 난다는^^;) 캠핑카 안을 공사중입니다. (이 글을 쓸 당시에는 9월3일날 페리 예약을 했었는데... 9월8일로 1차연기! 9월11일로 2차 연기한후에 야 출발이 가능했답니다.^^;) 문제는.. 공사하면서 저희가 사들이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 사실이죠!! 전기 전동드릴기, 전기톱, 드라이버세트에 자잘하게 들어가는 것들도 많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그냥 시중에 판매되는 중고제품을 사는 것이 훨 저렴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예전에 보니 중고차.. 2012. 9. 22.
재밌는 일본중고차 네비게이션! 뉴질랜드의 도로를 달리는 대부분의 중고 수입차들은 일본산입니다. 운전석이 뉴질랜드와 같은 우측인 것이 아마도 수입되는 주요한 이유겠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앞으로 우리집으로 사용 하게 될 차는 5살짜리 일본산 닛산입니다. 어느 기준으로 남편이 이 차를 샀는지는 저도 알 길이 없습니다. 아마도 달리다가 길 한복판에서 설 수 있는 나이를 피하다 보니 이 녀석이 당첨된거 같습니다. 우리 집이 될 이 중고차에는 네비게이션이 달려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재밌는 것은 이 네비게이션은 현재 위치가 일본이 아닌 줄을 전혀 모르는지.. 우리가 이동 중 일때는 항상 일본의 어느 곳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남편의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장만했다는 조그만 톰톰.. 2012. 9. 20.
뉴질랜드사람들의 주말나들이 이글을 작성한 시기는 저희가 웰링턴에서 캠핑카를 만들던 시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이글을 올리는 시기는 9월 중순이며..남섬의 blenheim블레넘이라는 도시의 시립도서관에서 예약으로 글을 올림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캠핑카 내부를 만들고 있는 저희 부부는 주말도 따로없이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하긴 주말이 따로 없는 생활이기도 하군요^^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웰링턴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화창한 날! 거기에 토요일! 우리가 작업하는 에반스 베이에 있는 마리나에는 하루종일 끊임없이 요트나 모터보트들이 오락가락합니다. 남편도 제가 오기 전에 이곳의 지인들과 같이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낚시 갔다 왔다고 했었는데.. 이곳에서는 주말에 날씨까지 화창하다면 바다로 나가야 하는 모양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2012. 9. 18.
아이들도 즐겨 마시는 뉴질랜드의 홍차 문화 저는 현재 웰링턴에서 아이 셋과 함께 사는 커플과 함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아서 그런지, 제가 평소에 몰랐던 키위(뉴질랜드 사람)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시죠? 뉴질랜드에는 3가지의 키위가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도 키위! 뉴질랜드의 보호종인 날지 못하는 새도 키위! 먹는 과일도 키위! 저녁에 여기 식구들이랑 같이 카드게임을 하다보면.. 12살난 여자아이도, 14살난 남자아이도 수시로 홍차를 마십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사실 전 홍차문화가 아니여서 그런지 홍차보다는 녹차를 더 즐겨 마시고.. 고기류를 먹어서 배가 잔뜩 부른 다음에는 자스민차를 마십니다.(=소화촉진제.) 뉴질랜드에서 여행 중.. 2012. 9. 16.
뉴질랜드 웰링턴의 무료 인터넷 요즘 제가 머물고 있는 웰링턴에는 시내 전역에서 WIFI 가 된다고 합니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TePapa라고 불리는 박물관입구에도 Wifi Zone을 만들어두고, 벽에 2개의 콘센트를 꼽을 수 있게 해두었더라구요. 저는 인터넷 접속을 위해서 시내에 있는 도서관으로 갑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웰링턴 시내에 있는 도서관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도서관에 책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창가에 앉아서 인터넷을 접속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구요. 창가에는 저렇게 테이블이 놓여있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혹은 혼자 앉아서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데나 빈자리에 앉아서 내 노트북을 커면 인터넷 접속이.. 2012. 9. 10.
뉴질랜드 DOC 인기있는 관광지 집에서(저희 부부는 현재 웰링턴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굴러다니는 잡지책에서 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는 뉴질랜드 내의 모든 국립공원 및 여러 가지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제가 아는 정도는.. 부서는 무지하게 부자인데, 직원들에게는 무지하게 짜다는 정도? DOC에서 내놓은 1년 평균 이용객 수치를 담은 자료가 눈에 띄어서 준비해봤습니다. 매년... 뉴질랜드 인구 중에 37%에 달하는 165만의 사람들이 DOC에서 관리하는 곳(국립공원 이하 여러 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78만 명의 뉴질랜드 사람과 72만명의 국제 관광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저는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외국 관광객인줄 알았는데... 2012. 8. 28.
뉴질랜드 캠핑카 유리창 선팅(Tinting틴팅) 하기 캠핑차를 만드는 중인 우리는 유리창을 선팅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남편의 생각인거죠!) 대부분의 개조형 캠핑카들의 유리창에 커텐을 달고 다니는데, “커텐을 달지 않을 작정이냐?”고 물었더니, 커텐은 선팅을 해도 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밴에게 허용되는 최고까지 선팅하기로 결정을 하고 업체를 찾았습니다. 선팅도 3년, 10년으로 선팅지가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3년짜리는 3년이 지나면 검었던 선팅지가 하얗게 색이 바랜다고 하네요. 많은 업체중에 우리는 Lower Hut에 있는 이 업체까지 찾아갔습니다. 3년 짜리는 280불, 10년 짜리는 360불이라고 해서 10년 짜리로 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차를 팔아야 하겠지만.. 3년이 지나면 선팅의 색이 허옇게 바랜 것은 아무도 원하지 않을테니 말이죠! 우측의 우.. 2012. 8. 27.
멋진 마리나에서 만드는 자작 캠핑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한국을 떠나서 뉴질랜드로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밤에도 땀이 너무 흘러서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웰링턴(뉴질랜드)에서는 밤에 잘 때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꼭 안고 잔답니다. 저보다 2달이나 먼저 들어와서 준비중이였던 남편이였는데... 이미 대충 끝낸 줄 알았던 우리의 캠핑카는 하나도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곳에 온 후에 남편이랑 열심히 캠핑카 내부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알뜰한 성격답게 남편은 나무판자만 자기돈으로 샀고, 재단 및 자르는 것은 이곳에서 맺은 인맥을 이용해서 공짜로 했다고 하네요. 물론 그 분들에게는 가끔씩 밥 사고, 술 사는 정도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말이죠! 날씨가 쌀쌀하기는 하지만, 우리의 작.. 2012. 8. 26.
애호박이 1키로에 이만원? 장보러 수퍼에 갔습니다. 그것도 뉴질랜드에서 제일 싸다고 소문난 수퍼인 Pak&Save 팍엔세이브 엘 말이죠!! (돌솥) 비빔밥을 좋아하는 지인의 부탁도 있고해서 대충 비빔밥에 필요한 장보기를 갔었는디.. 우찌 이곳의 물가는 이리도 비쌀까요? 손 떨려서 장보기가 두렵습니다. 결국은 장보러 가서 남편이랑 얼굴까지 붉히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지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저는 요리 하는걸 좋아해요!”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닙니다. 먹어야 하니 하고, 해야하니 하는 스탈이지요!! 남편의 눈을 나오게 했던 애호박의 가격은 1키로에 20달러입니다. 현재 뉴질랜드 달러가 950원정도 하나요? 900원이라고 잡아서 무슨 놈의 애호박이 1키로에 18000원이라니? “애호박이 비빔밥에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야?”.. 2012. 8. 25.
지금은 캠핑카를 짓고(?) 있는 중! 저희는 9 월3일 남섬으로 떠나는 페리를 예약 해 둔 상태입니다. 떠날 날을 받아놨으니 열심히 집(캠핑카)을 지어야 하는 거죠^^ 대충 얼렁뚱당+ 작심삼일이 기본성격인 나랑은 정 반대로.. 남편은 준비에 앞서 기본계획부터 세세하게 짜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성질 급한 마눌이 가끔씩 (화가나서) 격해지는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 봉고가 우리집이 되시겠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전망이 좋은 동네 (웰링턴/하타이타이)에 산다고 말씀드렸었죠? 차를 세워둔 곳뒤로 웰링턴 공항과 바다가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이날은 웰링턴의 전형적인 꾸물꾸물하고 흐린 날이여서리.. 풍경이 쪼매 그렇습니다.) 위에서 보니 대충 차 내부가 들어오네요..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유리창을.. 2012. 8. 24.
현재 머물고 있는 웰링턴 지인의 집 저는 더운 여름의 한국을 탈출해서 추운 한겨울의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2년 전에 남편과 한 집에서 살았던 인연(외국인들은 남녀가 같이 방 하나씩 쓰면서 한집에 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으로 맺어진 독일처녀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그때의 남친(전에는 각자의 집에서 살면서 연애를 했었는데..)이랑 살림을 합친 후에 같이 살고 있는 집에 작은 방 한 칸을 기꺼이 남편에게 내준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도 남편이 머물고 있는 그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곳에서 계~속 살게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캠핑카를 완성한 후에 떠나게 될 때까지만이지만 말이죠!! 비록 작은 방 한 칸을 쓰고 있지만... 이곳의 전망이 얼마나 끝내주는지는 여러분께 꼭~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2012. 8. 22.
해외 여행시 화장실의 휴지는 어떻게 처리할까? 오래전에 “미녀들의 수다”에서 한국에서의 화장실 사용에 대해서 얘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변기에 화장지를 넣으면, 화장실이 막히는 관계로.. (그들의)본국에서는 항상 변기안에 휴지를 넣었던 그들에게는 이것도 알아야하는 한국의 문화 중에 하나라는 얘기였던 거죠!!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는 화장실 사용시 화장지를 버려야 하는 휴지통이 항상 준비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안내글이 써있는 곳도 많이 있고 말이죠! 한국에서는 화장지를 넣는 휴지통이 화장실안에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한국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그곳의 화장실에 휴지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고 난 휴지를 변기안에 넣지.. 2012. 8. 20.
유럽에서는 자전거운행이 안전할까? 요즘 한국에서도 자전거 타기는 붐입니다. 골목길에서도, 동네에 있는 작은 개천가에도, 한강변에도 자전거의 행렬은 손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자전거 붐이라고는 하나 사실 한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동네 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일은 그리 안전하지 않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자전거 타고 좁은 골목길을 달리다가 우회전 깜박이도 안 켜고 커브를 트는 승용차와 뽀뽀 할 뻔하기도 했네요^^; 그래놓고 자전거 운전자인 나에게 소리를 벅벅지르는 그 자가용운전자 때문에 사실 열이 받기도 했었습니다. 나는 직진이고, 그 사람은 우회전인데... 당연히 직진이 먼저인 것인데.. 아무튼..한국에서 자전거 타기는 심히 위험한 일임에 분명합니다. 유럽에 한번쯤 여행 갔던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유럽은 자전거 도로도 있고, 자전.. 201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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