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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2-우리 집 재난사! 새 똥 폭격

by 프라우지니 201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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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메아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는 새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새들의 천국입니다.


종류도 가지가지!

크기도 가지가지!

지저귀는 소리도 가지가지!


참새같이 작은 크기의 새들부터 꽥꽥거리고 날아가는 야생 오리까지 엄청나게 많은 새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시죠?

어제 저녁에 우리자리를 차지해버린 무매너 커플!

 

그 덕에 저녁 9시가 다 되서 도착한 저희는 그날 저녁은..

뒤쪽의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헉^^;

 

나무아래 자리를 잡았었는데...

밤새 새똥폭격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다 무매너 커플 덕에 우리 집에 일어난 초특급 재난인거죠!


나무 위를 올려다보니..

가지가 가늘어서 몸집이 무거워서 잘 날지 못하는 비둘기 짓은 아닌디..

 

그럼 그 고고한 척 나무 꼭대기에서 항상 우리를 내려다 보던 Blue Heron 블루헤론?

 

heron 헤론-조류〗 왜가리, 「일반적」 백로과 새의 총칭.


양으로 봐서는 한 두마리가 아니고 “떼”가 한 짓 같은데..

몇 마리가 위에서 밤새 이 짓을 해 놓은겨?


아침부터 들이닥친 우리 집의 불상사인지라...

아침식사 전에 차를 수돗가로 이동시켜서 목욕을 시켜야 했습니다.


무슨 일을 이리 새똥으로 액땜했을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알립니다.

캠핑장에서 주무실때에는 되도록이면 나무 아래는 피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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