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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9-나도 갖고 싶은 캠핑카 어닝

by 프라우지니 201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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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만든 자작캠핑카로

길 위에 살기 시작하면서..

 

마눌은 다른 캠핑카들을

유심히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우리 집이랑 내부구조가 어떻게 다른가?“

“저 차는 주방시설이 있을까?”

 

(저의 유일한 불만이 주방시설입니다.

우리 집(차)는 주방이 없어용~^^;)

 

궁금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여서

본의 아니게 남의 캠핑카를

옆 눈으로 훔쳐봅니다.

 

 

 

 

대부분은 해외여행자들이

렌트한 캠핑카들이 들어오는데...

 

저기 보이는 저것은...

우리집과 같이 셀프로 만든 캠핑카입니다.

 

저 집(차)를 보자마자

마눌이 남편을 찾아서 뛰어갑니다.

 

“저기 봐봐봐~ 저 집(차)은 지붕도 있다.
비올 때 왔다겠다! 그치?”

(마눌도 지붕이 있는 집(차)를 갖고 싶다는 얘기죠!)

 

“저기 봐! 수건도 걸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그치?”

(우리는 저녁에 샤워한 후

젖은 수건을 실내에 걸어 놓는디...^^;)

 

남편은 남의 캠핑카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디..

 

관심이 많은 마눌이 슬쩍

집(차)주인에게 말을 걸어봤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살짜리 아이랑

같이 짧은 여행을 온 키위(뉴질랜드사람)가족!

 

 

 

캠핑카를 직접 만들어서

이번이 첫 번째 여행이여서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다고 말하는 아기 아빠!

 

캠핑카 내부가 궁금하면

구경 와도 된다고 했었는데...

 

남편의 적극적인 거부로

구경을 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집(차)에 지붕이 생긴다면...

 

저 집처럼 저렇게 고급스런 지붕이 아닌,

아마도 플라스틱 천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천막 지붕이라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비올 때는 아무 지붕이라고 있으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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