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6-직접 만드는 감자웨지

by 프라우지니 2013. 2. 13.
반응형

제가 뉴질랜드 여행을 하면서 젤 좋아하는 외식은 가격도 저렴한 피쉬&칩스입니다.

 

가격도 동네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1인분에 저렴하면 6불정도!

비싼 곳은 10불 이상 하는 동네도 있기는 합니다.


카라메아 레스토랑 선전문에 보니..

화이트베이트 패티 아래에 감자칩이 소복하게 쌓여서 나오더라구요.


화이트베이트 패티를 주문하면 감자칩이 깔린 접시에 화이트베이트패티2개!

그 옆에 샐러드가 조금 곁들여 나오는  사진이였습니다.

 

그래놓고 적어도 30불은 받겠죠?

화이트 베이트 가격이 있으니 말이죠!


 

 

우리도 레스토랑에서 파는 것처럼 한번 해먹어 보자!

 

해서 카라메아에 유일하게 있는 4스퀘어 수퍼마켓에서 냉동 웨지감자를 샀습니다.

900g 포장에 세일해서 5불이 조금 안되는 가격!


전 웨지하면 두툼하게 썰어진 감자에 약간의 양념이 된 감자를 기대했습니다.

맥주집에서 감자웨지 주문해서 드셔보신 분들은 아실 듯....^^


보시다시피 감자웨지라는 포장을 샀는디...


화이트베이트 옆에 감자보이시죠?

양념도 하나도 안 되어있고..

제가 생각한 감자웨지가 아닙니다.

우쒸~ 가격이나 싸면..1킬로도 안되는 것을 5불이나 주고 샀는디...^^;


그래서 직접 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실 5불이면 생감자 3킬로를 살수 있는 가격이거든요.


 

 

감자를 깨끗이 목욕 시킨후에..

웨지는 껍질이 붙어 있어야 하니..

조금 지저분한 부분만 칼로 도려냈습니다.


 

 

 

냄비에 소금약간 넣고, 썰어놓은 감자를 대충 삶은후에..

(오븐에서 감자가 익게되니 굳이 푹 삶을 필요는 없는거죠!)

 

이렇게 오븐에 들어갈 판위에 널었습니다.


 

 

그리고는 양념을 해야 하는 거죠!

 

소금, 후추뿌리고...

고운 고춧가루도 뿌리고..

허브도 조금 뿌려주시고..

젤 중요한 기름도 쳐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는 대충 주걱으로 버무린 다음에... 오븐으로 쏙~

그리고 기다리시면서 한두번 뒤아래로 뒤집어 주시고...

 


 

 

아싸라비아~

비싸게 주고 산 냉동감자보다 훨~ 맛깔나는 감자웨지가 탄생했습니다.


고춧가루가 엄청나게 매운거여서..

보기보다 혀가 쪼매 얼얼하게 매운 감자웨지랍니다.


한번 만들어보면..

쉬워서 다음에는 냉동감자 안 사게 된답니다.

거기에 맛도 2배로 맛있으니...^^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 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