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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66

우리 부부의 휴가 첫 외식, 오징어구이와 홍합 인터넷에서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찾아보면 좋은 곳에서 주무시고, 비싼 것으로 한 끼를 드셨던 분들의 글들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부부는 호텔이 아닌 캠핑장에서 잠을 자고, 외식도 비싼 레스토랑이 아닌 캠핑장에 딸린 식당에서 해결합니다. 럭셔리하고는 거리가 있는 “서민 휴가”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이번 휴가를 가면서 남편이 마눌에게 물었던 한마디. “당신은 얼마 낼 거야?” 남편이 기름 값에 두브로브닉과 코토르에서는 숙소까지 잡았으니 마눌에게 협찬을 받고 싶었던 모양인데, 마눌은 자기가 내고 싶은 품목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내가 외식은 책임 질 께! 200유로 한도 내에서!” 단순한 생각에 외식 한번에 20유로 잡으면 10일 동안 가능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마눌은 “외식비”만 라고 못을 박았으니.. 2018. 12. 9.
남편이 사랑한 캠핑장, Praprantno 프라프란트노 남편에게 “휴가”는 쉬는 시간입니다. 해변에서 자고, 수영하고, 굽고, 또 자고, 수영하고, 굽고.. 이렇게 며칠, 아니 몇 달도 보낼 수 있는 타입이죠. 마눌이 원하는 휴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지라, 대부분의 여름휴가는 마눌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마눌은 해변에서 하루 종일 누워서 뒹구는 거 보다는.. 관광지를 찾아다니면서 부지런히 구경하는걸 좋아하거든요. 마눌이 가고 싶다는 “두브로브닉(크로아티아), 코토르(몬테네그로) 여행"을 계획할 때, 남편은 마눌의 여행에 자신의 스타일을 첨부했습니다. “운전은 하루 2~3시간 정도만!” 오전에 이동하고, 오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변에서 수영하고 놀겠다는 계획이었죠. 남편의 계획에 마눌은 자신이 보고 싶은 지역(Nin 닌, Ston 스톤)을 숙박지로 .. 2018. 11. 30.
나도 가본 크로아티아의 만리장성, Ston 스톤 여행을 할 때, 가는 길에 있는 알려진 여행지를 꼭 챙겨 보고 싶어 하는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자신이 가고 싶은 목적지만을 향해서 “쏘는”인간형입니다. 그래서 마눌이 가고 싶은 곳을 가려면... 남편을 꼬실만한 작전과 그것이 먹힐 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하죠. 스톤도 마눌이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한곳이었지만.. 남편은 이곳에 갈 의지가 전혀 없었죠. 그래서 차선책으로 마눌이 생각해낸 방법은.. “스톤 근처에서 하룻밤을 묵자!” Nin 닌도 그 근처에서 숙박을 한 덕에 구경했듯이.. Ston 스톤도 그 방법으로 공략했습니다.^^ 남편이 절대 사양 못 할 매력적인 유혹도 날렸습니다. “크로아티아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는 말리스톤 굴 사 줄게!” 남편이 말하는 캠핑장이 어디쯤에 있는지는 관심이 없었죠. 그저 St.. 2018. 11. 27.
크로아티아에서 만난 의외의 풍경, 네레트바강 델타 우리가 10년 넘게, 아니 15년 넘게 매년 휴가를 다니는 크로아티아여서 그동안 크로아티아의 풍경은 조금 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암벽산. 그리고 자갈 해변! 네, 크로아티아의 해변은 자연적인 모래해변이 없습니다. 인공으로 모래를 갖다 부은 경우는 예외지만 말이죠. 그동안 나름 안다고 생각했던 크로아티아의 풍경이었는데.. 이번에 두브로브닉 방향으로 달리면서 우리부부가 본 크로아티아의 새로운 풍경이 있었습니다. 우리부부가 보고 놀랐던 크로아티아의 새로운 풍경이 어디쯤인지 알려드리죠.^^ 구글지도에서 캡처 위에는 스플릿이 아래는 두브로브닉. 그 중간 빨간 점이 바로 그 지점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강어귀를 봐왔지만, 이곳처럼 특이한곳은 없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Opuzen 오프젠은 Neret.. 2018. 11. 20.
님아! 그 돈을 욕심내지 마오 길을 걷다가 거리에 떨어진 돈을 줍는 것이 어찌보면 횡재 같지만.. 이것이 어떤 사건에 연루될수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벌써 20년도 훨씬 전에 당시 20대 초반이던 제 친구가 당했던 일입니다. 마포 불교방송국 건물(인가?)에서 근무했던 친구인데 낮에 주변에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가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에 돈(인지 지갑인지)을 주었답니다. 지갑만 살짝 열어보고는 급하게 사무실로 복귀를 해야 해서 발길을 재촉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친구의 팔을 잡아채더니만 골목으로 끌고 가더랍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도둑녀~ㄴ” 친구는 얼떨결에 당한지라 그 사람에게 돈(인지 지갑인지)을 돌려주고, 경찰서에 가자는 그 사람을 무마할 생각으로 그 사람이 달라는 것을 줬었다고 합니다. 돈에 전화번호까지 말이죠. 그 당시에도 일.. 2018. 11. 16.
크로아티아 대형캠핑장과 미니 캠핑장 차이 우리부부는 캠핑 여행 중에 큰 캠핑장보다는 작은 혹은 미니캠핑장을 선호합니다. 미니캠핑장은 작게는 차 10대 남짓이 들어가고, 조금 커도 20~30대 정도까지 수용이 가능한 크기의 캠핑장이죠. 반면 대형 캠핑장은 웬만한 동네 하나크기입니다. 캠핑장 밖으로 굳이 나가지 않아도 캠핑장 안에서 모든 것이 다 가능하죠. 차 몇 십대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캠핑장에 숙박업소도 다양하게 가지고 있고, 캠핑장 안에 레스토랑 두어 개는 기본에 슈퍼마켓에 여러 가지 물놀이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 가격 면에서도 작은 캠핑장에 비해서 심하면 2배 비싸기도 합니다. 캠핑 여행자들은 다른 (비싼 편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차하고, 저녁 해 먹은 설거지 하고, 저녁에 샤워하고 하룻밤 묵는데 말이죠... 2018. 11. 13.
은근히 볼 것 많은 크로아티아 오미스 크로아티아의 Omis 오미스는 바닷가 쪽에 자리하고 있는 수많은 마을 중에 하나입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라는 이야기죠. 오미스에는 “관광객을 유혹 할 만한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곳을 단순히 “하룻밤” 묵어가기로 했었죠. Spilt 스플릿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오미스는 주변의 유명한 볼거리인 “Trogir 트로기르“나 ”Solin 솔린“에 비하면 거의 ”무명“에 가까운 곳입니다. 풍경이 멋있다고 소문난 “Makarska 마카르스카”와도 거리가 있습니다. 마카르스카는 “뒤로는 하얀색의 암벽과 앞으로 펼쳐진 파란 바다“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오미스에 도착해서 보니 오미스는 주변의 섬을 관광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매일 다른 섬으로 가는 보트 데이투어가 있어서 꽤 매력적이더라.. 2018. 11. 8.
근사한 풍경이 있는 크로아티아의 고속도로 휴게소 우리의 여행 두 번째 날. 우리의 목표는 크로아티아 아랫동네와 더불어 몬테네그로인지라.. 고속도로를 따라 아래로 쭉~달렸습니다. 아래로 쭉 달린다고 해서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달린 것은 아니구요. 우리가 정한 다음 숙박지까지만 쭉~ 달렸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캡처 달려봤자 두 시간 남짓의 거리가 다음 숙박지인라.. 굳이 고속도로를 탈 필요는 없었습니다. 바다 옆으로 난 국도를 따라 달리면서 만나는 작은 마을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디.. 이 동네는 전에 이미 와본 적이 있는지라 또 달릴 필요가 없다는 남편! 굳이 돈을 내고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를 택해서 달렸습니다. 차는 운전자 마음이니 맘에 안 들어도 꿋꿋하게 보조석에 앉아있어야 했죠.^^; 남편은 목적지로 늘어지게 가는 것보다는 빨리 도착해서 쉬고싶어했던지.. 2018. 10. 28.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가 있는 Nin 닌으로. 캠핑여행을 하게 되면.. 해가 지면 (어두우니) 잠자리를 들고, 아침에 동이 터오면 (밝아서)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한마디로 바른 생활이 가능합니다. 집에서야 온 집안에 불을 껴놓고 자정이 넘도록 호작질이 가능하지만, 캠핑장은 깜깜해지면 켜놓을 불이 없으니 그냥 잠자리로 직행합니다. 그리고 다들 자는데 불 켜놓고 있는 것도 주변에 민폐인지라. 다들 일찍 자는 분위기죠. 그렇게 잘 자고 일어난 캠핑장안의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하는 것은 아침 준비. 우리부부가 제작한 2% 부족한 캠핑카에서 자고 일어난 첫날입니다. 밤새 덮고 잤던 침낭은 빨랫줄에 널어서 잠시 말립니다. 빨랫줄에는 어제 남편이 사용하고 널어놓은 스노클링 세트도 있고, 우리부가 엊저녁 샤워하고 널어놓은 수건도 밤새 잘 말라있는 상태입니다. 캠핑.. 2018. 10. 23.
우리가 묵은 자다근처의 미니 캠핑장,camp Puntica 캠프 푼티카 보통 우리부부가 하는 여행은 대부분“캠핑”입니다. 가끔 호텔이나 다른 숙박업소에서 머물 때도 있지만.. 우리부부의 기본 여행은 “캠핑”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직접 운전을 해서 이동을 하고, 가끔은 끼니도 달리는 차 안에서 해결하거나, 달리다가 휴게소에 잠깐 세워놓고 먹기도 합니다. 느긋하게 즐기러 가는 여행인지라 아침도 먹고 천천히 가도 되겠지 생각하시겠지만, 우리부부가 어디를 가는 날은 새벽 6시에 부산하게 집을 떠난답니다. 등산을 갈때도 그렇고, 여행을 갈때는 더더욱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간밤에 챙겨놓은 짐을 챙기고, 세수하고 옷만 갈아입고 빈속에 출발하기 일쑤죠. 올해 휴가는 예외는 아닌지라, 아침은 달리는 차 안에서 해결했습니다. 운전하는 남편의 입에 과일을 하나씩 넣어주면서 .. 2018. 10. 13.
남편이 계획한 2주일간의 크로아티아 캠핑휴가 휴가를 가자고 해놓고, 마눌은 두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마눌이 내놓은 희망사항은 딱 2개였습니다. “난 이번에는 꼭 두브로크닉이랑 코토르를 보고 싶고, 각 도시 에서 2~3일정도 머물렀으면 좋겠어.“ 두브로브닉이나 코토르는 커다란 크루즈 배들이 꼭 들리는 도시들입니다.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봐 왔던지라, 이번에는 내 눈으로 꼭 보고 싶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0년 넘게 매년 가고 있지만 매번 이스트리아 지역으로만 갔던지라, 아래 지방 쪽으로 내려가는 일은 아주 드물죠.^^; 마눌이 가자고 조르고 졸라서 몇 년 전에 두브로브닉을 목표로 간 적이 있었지만, 그나마도 시간이 부족해서 스플릿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스플릿 아래 지역을 중점적으로 보자고 하니.. 남편이 마눌보고 여행 계획을 .. 2018. 10. 9.
드디어 떠나는 휴가 천천히 준비한 여행준비. 준비만 하다가 못 가게 될 줄 알았는데.. 하나 둘 준비하다보니 드디어 떠나게 되네요.^^ 8월말부터는 날씨가 많이 안 좋았습니다. 9월초도 여전히 날씨는 비오고, 바람 불고, 추운 나날이었고.. 더 중요한 것은 남편이 작년 여름 젝켄에 물린 여파가 아직도 있어지는지라, 하루 4알씩 1주일간 약을 복용하라는 처방이 있었던지라 그 약을 먹어야 했습니다.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이 해외에서 나타나면 곤란하지만 그래도 떠날 의지는 있었지만, 날씨도 협조를 안 하고 해서 이래저래 시간만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뭘 했냐고 물으신다면.. 어제는 우리가 만든 캠핑카 안에 짐들을 어떤 식으로 넣을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했고, 오늘은 캠핑에 필요한 식료품등등등을 사러 다니느라 바빴습니다.. 2018. 9. 9.
내가 해보고 싶은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반도로의 미식 여행 크로아티아는 "꽃보다 누나"덕에 한국에 알려진 나라입니다. 덕분에 요즘은 한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나라가 됐죠. 한국인 관광객들은 유명한 도시들만 찾아다니는지라, 우리가 매년 가는 변두리 지역까지 오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크로아티아는 꽤 오랜동안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바캉스 지역입니다. 청정해역에 독일어면 독일어, 영어면 영어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친절한 사람들. 무엇보다 저렴한 이곳의 물가가 유럽 사람들이 불러 모았었죠. 요즘은 전보다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도 약간 저렴은 합니다. 성수기의 숙박비는 제외하고 말이죠. 구글지도에서 캡처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 반도 지역은 우리가 해마다 가는 지역입니다. 문제라면, 우리는 갔던 곳만 또 가는지라, 다른 지역은 잘 모른다는 사실이죠. 우리가 매년.. 2018. 7. 22.
겁나게 비싸게 가는 올 여름휴가, 올해도 우리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휴가를 갑니다. 전에는 시부모님이 가시는 휴가가 따로 있고, 또 우리랑 가시는 건 덤이었는데.. 이제는 우리랑 가시는 휴가만 기다리시는지라 매년 꼭 가야하죠. 전에는 시아버지 형제분들이 부부 동반해서 국내 여행을 다니셨습니다. 시큰 아버지(부부), 시삼촌(부부), 큰 고모님(부부), 막내고모님(부부)과 시부모님. 물론 다섯 형제분이 다 부부동반해서 가는 휴가는 드물었지만.. 3분 이상은 항상 모이셨는데 이제는 불가능한 형제들의 휴가가 되었습니다. 시삼촌은 이혼하신 후에 더 이상 형제분들의 (부부동반)모임에 오시지 않고, 큰 시고모님은 작년에 시고모부님이 돌아가신 후라 힘들고. 시큰 아버지도 부인이 2번이나 뇌경색으로 쓰려지신지라 부부동반은 힘들고.. 특히나 국경을 넘는 여.. 2018. 6. 15.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 크로아티아 월초에 남편이 지나가는 말처럼 이야기를 했습니다. “6월 중순이나 말쯤에 일 주일 정도 시간을 비워봐. 짧은 휴가 가야지.” 풀타임(주 38,5시간)일하는 남편은 휴가를 내야하지만, 주 20시간 일하는 마눌은 근무하는 날만 조금 조절하면 따로 휴가를 낼 필요가 없거든요. 그렇게 저희는 6월말쯤에 휴가를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오스트리아에 있을 때는 해마다 부모님을 모시고 휴가를 갔었지만, 우리가 다시 돌아온 2014년부터는 저의 직업교육 때문에 2년동안 가지 않았었습니다. 더군다나 해마다 시아버지의 형제분들이 함께 모여서 여름휴가를 다니셨었는데.. 올해부터는 연세도 있고 해서 함께 여름휴가는 안 가기로 하셨답니다. 각자 당신들의 자식들이 함께 가자고 하면 가시고, 아니면 말고! 인거죠. 그러니 시부모님.. 2017. 6. 22.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12회- Solin 솔린 혹은 살로나 에서 보낸 시간들 2011년 4월 22일 금요일-여행 다섯째날 Omis-Solin-Zadar-Pag(Simuni) 오늘의 지출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료품(우유, 뮤슬리등) 45,96쿠나 Solin(Salona) 입장료*2 40쿠나 Konzum 수퍼(요거트,사과) 18,17 EuroDizel(경유) 35.24l*9.46 333,37 쿠나 고속도로 통행료 Trogir-Biograd 29쿠나 선물용 와인*2 (아빠, 울회사 사장님) 61,50 수퍼(이것저것 먹을 것) 31,27쿠나 주차(Zadar) 2시간 12쿠나 캠핑장Camping Simuni(Pag) 119쿠나 마음 같아서는 듀브로프닉까지 달리고 싶지만, 이번여행은 짧게 온 것이라 이곳에서 다시 위로 갑니다. Split 근처의 Solin(Salona)이라는 곳을 구경하고,.. 2012. 4. 20.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2회-Plitvice National Park 플리트피체 국립공원 2011년 4월 19일 화요일-여행 둘째날 Slunj슬루니-Plitvice National Park 플리트피체 국립공원 우리는 오늘 플리트피체를 구경하고 근처 캠핑장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날의 지출은.. Plitvice 입장료 (1일권x2장) 220쿠나 수퍼에서 군것질구입 31,87쿠나 Korana 캠핑장 숙박(방) 190쿠나 우리가 머물렀던 라스토케의 명함입니다. 숙박은 한사람당 100쿠나에 “아침은 30쿠나“라고 써진 걸 본거 같습니다. 성수기에도 요금은 같다고 하셨지만, 이곳에서 숙박하시려면 미리 전화를 하시면 좋겠죠? 주인 아주머니의 성함이 Milka밀카입니다. 유럽에서 많이 파는 보라색포장의 초코렛 이름도 밀카랍니다.^^ 여행 중에 얻은 안내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slunj슬루니에 대한 정보.. 2012. 4. 19.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7회-Krk크르크섬 다섯째날 이 여행기의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끝이냐? 그러면 섭섭해서 안 되는 거죠~ 다음에 이어지는 크로아티아 다른지역 여행기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보트는 5시30분경에 우리를 데리러 왔고, 우리는 보트를 타고 다시 바스카로 가는 중입니다. 자! 저짝에 바스카가 보이고 있습니다. 쪼매 어두침침하죠? 저 집들 앞에 전부 해변입니다. 우리는 오늘저녁도 식당에서 해결합니다. 너무 행복한 나! 아직 메뉴가 나오기 전인데..안 봐도 아시죠? 오늘도 아마 홍합을 시켰을겁니다. 전 샐러드 먹고 있는 중! 로즈비따는 자기도 벌어서 그런가 소냐아부지의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시킵니다. 저요? 저도 눈치는 안 보는데, 짝꿍이 자꾸 눈치를 줍니다. 너무 비싼거 시키지 말라고.ㅋㅋㅋ 잠시 사진설명 로즈비따가 주문한..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6회-Krk크르크섬 넷째날 자~ 오늘은 우리가 있던 지역에서 조금 벗어나는 관계로~ 지도를 슬쩍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Krk섬의 아래쪽 Baska지역에 갈 예정입니다. Punat에서 벗어나서 Krk쪽으로 달리다가 우회전해서 아래로 열나게 달렸습니다. Baska까지 가는 중에 작은 마을(집 몇채?)도 만납니다. 우리는 오늘 Baska에서 배를 타고 해변을 가기로 했답니다. 그렇다고 다른 섬으로 가는 것은 아니구요~ Baska 의 오른쪽에 움뿍파인 곳(우측의 빨간점)을 찾아서 갑니다. 자~ 선착장쪽을 오니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이 떠있습니다. 길바닥에 퍼져서 옷을 훌러덩 벗고 선탠하고 있는 저 양반들도 관광객인거죠. 보시다시피 거의 옷을 벗고 다닙니다. (근디 저기서 오는 양반! 그거 수영복 아니고 무늬있는 팬티맞죠?) 자! ..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5회-Krk크르크섬 세째날 그 다음날! 오늘은 대낮사진이 없는걸로 봐서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던 모양입니다. 대신 저녁나절 사진이 몇장 있네요~ 마리나(여 항구여?)바로옆에 도로가 있고, 그 도로옆에 식당들이 즐비한 … 바다옆으로 이렇게 도로가 있고, 나무 건너편(안 보이는)에는 식당들과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 동네가 대부분 독일계 관광객이 많은지라 상인들이 영어보다는 독일어를 더 잘 합니다. 하지만 영어로 해도 의사소통을 가능합니다. 석양이 지고있는 푸낫 마리나입니다. 이른 저녁먹고 이렇게 마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자! 오늘 우리는 이렇게 멋있는 사진찍는걸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 다음날! 엊그제 갔던 해변가(젤 조용하고 나름 편안하고 물도 깨끗한)를 다시 찾았습니다. 낼은 다른 마을에 갈 ..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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