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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2회-Plitvice National Park 플리트피체 국립공원

by 프라우지니 201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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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9일 화요일-여행 둘째날

Slunj슬루니-Plitvice National Park 플리트피체 국립공원

 

 

 

우리는 오늘 플리트피체를 구경하고 근처 캠핑장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날의 지출은..

Plitvice 입장료 (1일권x2장)  220쿠나

수퍼에서 군것질구입  31,87쿠나

Korana 캠핑장 숙박(방)  190쿠나

 

 

 

우리가 머물렀던 라스토케의 명함입니다.

숙박은 한사람당 100쿠나에 “아침은  30쿠나“라고 써진 걸 본거 같습니다.

 

성수기에도 요금은 같다고 하셨지만, 이곳에서 숙박하시려면 미리 전화를 하시면 좋겠죠?

 

주인 아주머니의 성함이 Milka밀카입니다.

유럽에서 많이 파는 보라색포장의  초코렛 이름도 밀카랍니다.^^

 

 

 

 

여행 중에 얻은 안내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slunj슬루니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올립니다.

 

슬러니는 Rastoke라스토케라는 지역으로서 300년이 넘게 이 지역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는 정보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플리트피체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자는 계획아래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면서 본 바깥풍경입니다.

물소리만 상쾌하게 들리는 아침입니다.

 

 

 

플리트피체 공원에 안내도입니다.  

우리는 지금 빨간점에 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관광안내소도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한바퀴 후다닥 주변을 둘러보고는 주차 할 곳을 찾았습니다.

 

 

 

공원에 입장하는 다리 바로 옆에 주차를 했습니다.

 

우리 옆의 차는 독일 뮌헨에서 온 관광객인데, 이곳에 주차하고 잠을 잤던 모양입니다.

부시시한 얼굴로 차안에서 우리를 쳐다보더라구요. 

 

(아무데나 차를 세워놓고 자는 건 위험한 행위랍니다.  얼마간의 돈을 지불한 안전한 캠핑장안에서 자는 것이 좋죠!  푼돈에 목숨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다리 바로옆에 주차를 하고 이제 입장하는 중입니다.

이때는 비수기여서 그랬는지 주차비가 무료였답니다.

 

 

 

다리 위에서 보이는 도로입니다.  캠핑장은 저 길로 따라가면 나온답니다.

낮에는 여기서 히치하이킹으로 다른 도시로 가려는 배낭족들도 눈에 띈답니다.

 

 

 

공원 안으로 입장하려고 표를 사고 있는 중입니다.

저녁 8시~아침7시까지는 입장이 안 된다는 안내가 보이네요.

 

 

표 파는 창구에 붙어있는 가격표입니다.

 

일일권은 110쿠나/ 학생은 80쿠나/ 7살~18살은 55쿠나/7살 이전은 공짜

2일권은 180쿠나/학생은 110쿠나/7살~18살은 90쿠나/ 7살 이전은 공짜

 

이건 비수기 요금인데, 지금은 성수기여서 요금이 다를 것 같습니다.

 

 

 

돈 내고 받은 공원 입장권입니다.

앞에는 이렇게 멋진 공원의 풍경입니다. 

 

사진을 찍은 이 지점을 직접 보러 가실수도 있답니다.

 

 

 

플리트피체는 입장료가 비싸서 “비싼 입장료 냈으니 버스나 배 많이 타야지..”하는 생각을 제가 전에 했었답니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공원을 제대로 볼 수가 없는 거죠!

 

공원을 완벽하게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의 빨간네모에서 입장료를 사서는 지그재그 길로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가서 Big Waterfall 큰 폭포를 보시고는 폭포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서 위로 올라갑니다.

 

빨간점 지점이 가장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입장권 앞의 풍경)

 

다시 길을 따라서 P3지점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P2 지점으로 간 다음에는

빨간선을 따라서 호수사이를 지그재그로 갑니다.

 

ST3지점을 지나서 ST4지점까지 간 후에는 다시 지그재그로 (파란선) 오면서 가면서 보지 못한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다시 P2지점까지 오신 후 배타고 ST2로 이동 후에 이곳에 있는 버스를 타고 ST1 까지 옵니다.  이곳에서 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보시면 나름 완벽하게 플리트피체를 빼놓지 않고 보실 수 있습니다.

 

 

 

공원입구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크로아티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등등 동양 언어는 없습니다.

(단, 입장권에는 일본어가 있답니다. 그만큼 일본인들이 많이 온다는 얘기죠!)

 

꼭 표사서 입장하라는 얘기인거죠! 

사실 표 안사고 다른 쪽으로도 공원입장이 가능하답니다.

 

 

 

(국립)공원에서 하면 안 되는 일을 이렇게 나무표지판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개는 꼭 묶어서 데리고 다녀야 한다는 얘기죠!

 

 

 

공원 내에서 식물을 꺽거나 채취하면 안 된다는 얘기죠! 

아이들을 물 주변에서 놀게 그냥 두면 안 된다는 얘기죠!

 

 

 

호수에서는 수영금지라는 얘기죠!

공원 내에서 불 피우면 안 된다는 얘기죠!

 

 

공원의 호수에 물고기들 많이 산다고 낚시하면 안 된다는 얘기죠!

 

 

 

공원에 입장해서 호수가 보이는 지점에 왔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폭포가 Big waterfall 빅 폭포입니다.

 

 

 

공원 내에는 나름 이렇게 표지판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우리는 열심히 걸어서 P3지점까지 가야 배를 탈 수 있는거죠!

 

 

 

지그재그로 난 길을 따라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입니다. 현재시간 아침7시 20분경!

 

 

 

위의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저기 빅 폭포가 보입니다.

사진의 우측 아래를 자세히 보시면.. 글쓴이도 보이고 있습니다.^^

 

 

 

공원입장해서 출발하는 지역의 16개의 호수 중에 젤 아래에 있는 호수랍니다.

우리는 지금 젤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가야하는 거죠!!

 

 

 

여기저기 작은 교차로에는 이렇게 안내판이 있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빅 폭포를 볼 수가 있는거죠!

 

 

 

빅 폭포 가는 중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 아래로 물이 흘러서 Korana코라나 강으로 갑니다.(정말??)

 

 

 

사진의 우측으로 빅 폭포가 있고, 전망대를 보러가는 계단이 이렇게 있습니다.

 

“어? 올라가야해? 그냥 안보고 말아~” 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꼭 보러 가야 하는 곳이죠!!

 

 

 

자! 빅 폭포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으시고..

모델 아낙의 뒤로 무지개가 보이시는지....

 

 

 

폭포 앞에서 기념사진 찍었으니 우리는 전망대로 이동 중입니다.

지그재그로 난 길을 따라서 열심히 계단을 오릅니다.

 

 

 

가는 중에 발견한 Bärlauch베어라우흐라고 불리는 산나물입니다.

한국어로는 명이나물이라고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에서만 난다고 합니다.

 

마늘향이 진하게 나는 나물입니다.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봄철에 나는 나물인데, 크로아티아에서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제 슬루니(라스토케)에서 강가를 산책 할 때도 봤었답니다.

 

이 명이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있는데, 그건 먹으면 사람이 죽을 수 있다고 합니다.

꺽어서 냄새로 확인하시면 된답니다. 마늘향이 그윽하답니다.

 

봄에 여행 중이시라면 꼭 명이 나물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국립공원 내에 있는 것은 안 되구요. 수퍼에서 사실수도 있답니다.)

 

 

 

열심히 걸어서 중간지점까지 왔습니다. 

자! 힘내서 조금만 더 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오니 우리가 입장했던 지그재그로 난 길이 보이네요.

공원입구로 입장해서는 저 길을 따라서 호숫가로 내려 오는거죠!

 

 

 

아직 8시도 안된 시간인데, 단체 관광객들이 입장중입니다. 

위에서 보니 물색깔이 나름 예쁘네요.

 

 

 

올라가다가 본 빅폭포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와서는 사진 찍고 다시 내려 가는 사람들 많은데..

이곳이 끝이 아닌거죠! 계속 가셔야 합니다.

 

 

 

열심히 걸어서 꼭대기까지 왔습니다. 

이 작은 냇가의 물이 흘러서 빅폭포로 가는거죠~

 

 

 

빅폭포의 위에 짓고 있는 집입니다.

 

이곳은 플리트피체 공원을 통하지 않고, 다른 길로도 올 수 있답니다.

이 길에서 하루에 40키로씩 마라톤을 하신다는 할배랑 대화를 나눴었답니다.

 

 

 

자! 빅 폭포로 흘러내리기 직전의 플리트피체 냇가입니다.

 

 

 

보이시죠? 저렇게 작은 안내판이 있답니다. 

아직 봄인지라 여기저기 벚꽃이 한창이였답니다.

 

 

 

여기까지 오는 방법은 빅 폭포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서 끝까지 올라간 후에 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전망대 가는 이정표가 보인답니다.  

 

그 길을 따라서 쭉~ 오면 여기랍니다.

 

 

 

위 사진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맞죠? 이곳이 플리트피체 공원 입장권에 있는 사진이랑 같답니다.

 

 

 

전망대는 저렇게 약간의 둑을 쌓은 것이 끝이랍니다.

 

저기서 적당히 풍경에 얼굴을 밀어넣어서 인증샷을 하면 되는거죠! 

어떻게 하는 것이 좋냐구요?

 

 

 

둑에 적당히 궁디를 밀어넣고,

풍경에 손상 안 되는 한도 내에서 인물을 살짝 밀어넣었습니다.^^

 

이렇게 찍으면 나름 성공한 사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원을 걷게 되겠습니다.

 

여기저기 작은 폭포들이 흘러내리는데,

 “ 내 신발 방수다~”하고 저렇게 물에서 놀다가는 신발이 훌라당 젖을 수도 있습니다.

 

 

 

호수에는 고기들이 한가하게 노닐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줘서인지 뭔가를 던지면 마구 모여든답니다.

 

근디.. 고기들이 많이 없네요..   

5년 전에 그 많던 고기들은 다 어디갔을까?   

 

주변에 물고기 전문 식당도 안 보이던디...

 

 

 

크고 작은 호수들의 다른 물 색깔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사실 이때는 아직 해가 완전히 떠오르기 전이라 물색깔이 별로였답니다.

한낮에 호수를 거니시면 아름다운 호수의 물 색깔을 제대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공원 내에는 이렇게 나무로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서 다닌답니다.

반대편에서 사람들이 올 경우에는 우측으로 약간 이동해서 길을 터주는 것이 예의죠!

 

 

 

호수와 호수사이에 흘러내리면서 나는 물소리가 상쾌하답니다.

 

아참! 이때는 조금 추웠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두툼한 잠바를 입어야 했답니다.

 

자! 2회는 여기까지..(사진이 너무 많아서^^;)

 

플리프피체 완전정복편 이다 보니 걷는 중간에 발견되는 모든 것들을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득이 다음 회에 이어서 플리트피체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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