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른 나라사람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을 딱 한명 만나본 사람도 “한국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겠죠?

나또한 여러 인종에 관해서 나만의 선입견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여자들은 (대부분) 다 예쁘다”

 

지금까지 내가 만나고 겪어온 크로아티아 여자들이 다 예뻤죠.^^

 

“헝가리 사람들은 의리가 있고, 잘 챙긴다.“

 

독일어 버벅이던 시절 새벽의 식당 청소로 오스트리아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나를 챙겨줬던 사람들이 크로아티아, 헝가리 사람이었죠.

 

특히나 헝가리 자매는 자기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 아줌마였던 나를 그들의 막내 동생인양 챙겨줬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도시에 살고 있어서 몇 년째 못 만나고 있지만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들이죠.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라는 것이 다른 인종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도 많으니 굳이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인종 차별“이 되거든요. ^^;

 

 

여러 나라 중에 내가 “루마니아 사람”들에 가지고 있는 생각은..

루마니아 여자들이 다 예쁘기는 하지만..“그래, 너 잘났다!”

 

루마니아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은 그랬습니다.

 

주변에 충고를 아주 잘하고, 그만큼 자신이 잘난 것을 소리 높여 이야기 했었죠. 나에게 속마음을 들켜버린 내 동료도 루마니아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만나온 루마니아 여자들처럼 그녀도 자기 의견이 확실하고, “나 잘났다.”

 

 

구글에서 "루마니아여자"로 검색

 

그녀도 내가 만나왔던 루마니아 여자들처럼 아주 예쁜 여자입니다.

나처럼 오스트리아 남자를 만나서 결혼해 정착한 케이스죠.

 

우리 요양원에 실습생으로 들어와서 3년간의 간호사 직업교육을 마치고 정식직원이 됐는데.. 실습을 끝내는 시점에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우리 요양원에 자리가 부족해서 직업교육을 끝낸 시점에 한 명은 다른 요양원에서 3 달 동안 근무를 해야 한다는 조건인데, C는 난 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니 요양원이 안 되면 그쪽으로 가겠다고 했어!”

 

이 이야기를 들은 후에 아직은 실습생 신분으로 근무를 왔던 C를 만났죠.

 

“C, 너는 병원으로 가게 됐다며? 이제 못 보네, 섭섭해서 어떻게 해?”

“응? 나 요양원에 남기로 했는데?”

“어? A가 요양원에 근무를 하려면 다른 지점에 3개월 근무를 해야 한다며?”

“응, 그래서 A가 다른 지점으로 3개월 근무를 갔어.”

“....”

 

C(루마니아)는 요양원 취직이 바로 안 되면 그냥 병원으로 가겠다고 하니 C는 바로 채용을 했고, A(현지인)를 다른 지점으로 3개월 파견 근무를 보냈던 모양입니다. ^^;

 

C가 요양원에 한 것은 일종의 협박이었죠.

바로 취직 안 시키면 난 그냥 병원으로 간다!

 

그렇게 현지인 A를 (단 3개월이기는 하지만) 다른 지점으로 보내버리고 졸업과 동시에 취직이 된 C.

 

C는 처음부터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보통은 간호사 한명과 요양보호사 2~3명이 팀을 이뤄서 일을 하지만, 간호사가 하는 일과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은 정해져있고, 간호사라고 해도 요양보호사에게 “XX을 하라~”고 명령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간호사가 나눠 주는 약을 요양보호사가 대신 할 수도 있지만..

간호사가 “이 약을 XX에게 갖다 줘!”하지는 않죠.

 

이건 간호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일을 해왔는데..

이제 직업교육마치고 입사한 햇병아리 간호사인 C는 요양보호사를 부리려고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요양보호사에게 약 심부름을 시키기도 하고, 청소부가 투덜거린다고 대놓고 도전을 하기도 하고!

 

 

 

청소부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592

우리 요양원 권력자, 청소부

 

어느 날 직원회의를 하려고 사무실에 모여 있는데 멀리서 들리는 청소부,P의 한 마디!

 

“에이쒸! 누가 K부인에게 컵을 준거야? 바닥에 다 흘렸잖아!”

 

하루 이틀 봐온 청소부가 아니니 그녀가 이런 것은 다 알고..

들어도 안 들리는 척 하는 상황에 C가 한마디 했습니다.

 

“P가 하는 일이 뭐야? 청소 아니야?”

 

C가 이 말을 할 때 P는 멀리 있어서 이 소리를 듣지 못했고!

C와 함께 사무실에 모여 있었던 직원들은 그냥 픽~ 하고 웃고 말았죠.

 

P의 행동이 지나치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녀가 말을 할 때마다 반응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사람은 없죠!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우리의 잘난이 C가 P에게 정식으로 도전장을 낸 거죠.

 

그렇게 요양보호사들을 아랫사람처럼 부리려고 하고, 자기 눈에 거슬리는 건 바로 고치려고 드는 그녀의 태도를 보면서 쉽지않겠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그녀는 나름 잘 적응하는 듯 보였습니다.

 

동료직원과 수다도 잘 떨고, 누군가 이야기하면 항상 끼여서 같이 대화를 하고!

 

성격이 튀기는 하지만 잘 적응하고 근무하는 줄 알았는데 페이스북에서 뜻밖의 것을 발견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캡처

 

내면은 : 나는 피곤하고, 망가졌고, 상처받아서 가끔은 더 못할거 같아.

겉으로는: 나는 웃으면서 계속 전투를 하지, 그래서 아무도 몰라 내가 정말 어떤지!

 

이걸 읽으면서 그녀의 상태를 봤습니다.

 

이제 직업교육 막 마치고 온 외국인 간호사 주제에 20~30년 근무연수를 자랑하는 현지인 요양보호사들을 가리치고, 훈계하고, 아랫사람 대하듯이 한 그녀에게 동료들은 가만히 있지 않은 거죠.

 

굳이 어떤 행동을 가해야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아니죠.

눈빛 하나로 사람을 작게 만들고, 절망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니!

 

 



그녀의 페이스북에서 캡처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마치 페이스북 친구로 있는 동료들에게 이야기 하듯이 말이죠.

 

진실(정직)한 사람이 되는데 필요한 금액 0유로.(좌)

 

수준 낮은 사람들에게서는 기대 할 수 없는 정직(진실)은 가장 비싼 선물이다.  (우)

 

오스트리아 사람들의 성격이 일본인 같은 경향이 있습니다.

싫어도 싫은 티를 내지 않아서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죠!

 

가끔 정말 직선적인 성격을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우유부단한 성격입니다.

쉽게 뭔가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고, 또 자신의 생각을 대놓고 표현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건 우리 식구를 포함해서 여러 오스트리아 사람들을 겪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겉으로는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녀도 동료들로부터 차별을 느꼈고, 뒤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동료들을 목격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정직/진실 같은 단어들을 사용한 것이겠지요.

 

 



페이스북에서 캡처

 

사람들은 말한다, 혼자 있는 건 외롭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잘못된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일이다.(좌)

 

실망할 때마다 조금 더 차가워지고, 조금 더 강해지고, 조금 더 거리를 두게 합니다.(우)

 

그녀의 마음이 보이는 거 같아서 참 안타까운 그녀의 포스팅.

 

동료들과 가족같이 친구같이 지내고 싶었는데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인 모양입니다.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으면 실망에도 견딜 수 있을 텐데..

현지인 동료들에게 그녀는 어떤걸 기대했던 것인지!

 

우리 요양원 원장도 하지 않는 “꼰대짓”을 하면서 동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 것인지 그녀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나야 애초에 요양원에 친구가 없고, 근무하는 동안 동료들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 알아서 움직여 최소한 나와 일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한 불평만 없게 하자는 것이 나의 목표죠.

 

그래서 뺀질거리는 직원과 근무가 걸리면 내가 더 많이 일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것도 “많이 움직이면 운동되고 좋지 뭐!” 이런 생각으로 근무를 하죠,

 

요양원 근무 5년을 지나 6년차에 들어서고 있는 나도 외국인 직원!

 

외국인 직원은 절대 현지인 직원들 사이에 들어갈 수 없다는 걸 그녀도 빨리 깨쳤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포기를 하고 마음을 접어야 내 삶의 평화가 오는 법이니 말이죠.

 

"그렇게 보기 안타까우면 C에게 충고를 해주지 그래?“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이건 제가 중간에 어설프게 끼면 문제만 더 커지죠.

 

햇병아리 간호사가 20년 이상 일을 한 자신을 가르치려고 들다니..

C의 행동은 경력직 (20~30년) 직원들이 볼 때는 재수 없습니다.

 

C도 고쳐야 하는 행동들이 있지만 그걸 이야기 해주지 않고 있죠.

그저 자기네끼리 왕따로 C의 멘탈을 공격하는 모양입니다.

 

C가 어떻게 동료들 사이에서 견뎌낼지 궁금합니다.

현지인 동료들 사이로 들어갈 것인지, 아님 사오정 외국인 직원으로 남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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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회사에서 갔던 "야유회"입니다.

나는 듣보잡 화장품 회사였는데, 한국에서는 "자연화장품"으로 알려진 회사라 신기했죠.^^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7. 23. 00:00

 

 

근무 중에 제 동료들은 시시때때로 나의 “뉴질랜드행”을 물어오곤 했었습니다.

 

작년에 사직서까지 내고 떠나기로 했던걸 우리 요양원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죠.

그래서 내가 다시 근무를 하게 된 이유를 모두가 궁금해 했었습니다.

 

한동안 나를 둘러싼 “그것이 알고 싶다!”가 동료들 사이에 떠돌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주저앉아서 한동안 조용히 살았죠.

 

또 떠날 준비를 하려고 했던 올 상반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국제선도 운행중지, 나라간의 통행도 불가했던 시간들도 있었죠.

 

지금도 관광객은 받지 않는 나라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려는 뉴질랜드도 아직 관광객은 받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국민, 뉴질랜드 영주권자, 호주인 왜 남태평양 섬사람들만 입국이 가능하죠.

 

남편은 뉴질랜드 영주권자이고 난 그의 마누라!

이런 조건에 의해서 우리는 뉴질랜드 입국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내가 받았던 뉴질랜드 워킹비자의 만료일은 2020년 6월 23일.

이날 이전에 뉴질랜드에 입국을 해야 하는데, 아직 확실한 것은 없었죠.

 

 

 

 

백만 원 넘게 들여서 만들었던 워킹비자를 일단 살려놓은 것이 문제였는데..

다행히 이메일 한통으로 제 비자는 3개월이 연장되어 9월 3일까지 유효.

 

그래서 우리가 떠나려면 8월말에 떠나야 했습니다.

 

내 뉴질랜드 비자가 갱신된 것을 아는 몇몇 동료들은 나에게 살짝 물어오곤 했습니다.

 

“언제가?”

“아직 몰라!”

“올해는 가? 못 가지?”

“아니 (=가)”

“언제?”

“아직 확실하지는 않는데 가기는 가!”

 

떠나려면 8월말에 가야 하는데 우리부부는 해결 할 일이 많았죠.

 

남편은 일단 재택근무로 바쁘게 일하고 있는 상태라 “장기 휴가“를 받는 것도 문제였고, 나의 퇴직문제도 최소 2 달 정도 미리 회사에 알려야 해서 시간은 촉박한 상태!

 

남편도 매일 출근을 하면 상사를 잡고 이야기를 할 텐데..

지난 3월 16일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재택근무를 하니 상사를 만날 일도 없고!

 

그렇게 시간을 잘 보내던 엊그제 남편이 드디어 상사와의 협상을 끝냈습니다.

 

“장기휴가”“퇴직”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듯이 보였던 남편이 찾은 해결책은!

디지털노마드 in 뉴질랜드.

 

 

구글에서 캡처

 

재택근무 4달이 넘어가니 회사에서도,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가고 있고, 재택근무를 해 보니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일이 잘 돌아가니 회사에서도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재택근무”라고 하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한다 싶겠지만..

 

남편은 동료들과 끊임없이 통화를 하고, 회의를 하고 하는 일이라 회사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근무를 시작(출근) 하고, 퇴근을 합니다.

 

남편이 상사와 타협한 결과는 앞으로 계속 “재택근무”

앞으로 재택근무 6개월에 남편이 사용하지 않는 휴가 3달.

 

우리는 총 9개월의 시간을 가지고 뉴질랜드에 들어갑니다.

 

뉴질랜드 가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여행영상들은 다 편집해서 끝내려고 했었는데..

편집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 이것도 장담 할 수가 없네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오지로만 찾아다녀서 그곳의 영상을 올릴 목적으로 내가 만들었던 유튜브 채널.

 

별로 재미도 없고, 볼 것도 없는 영상들이 이미 330개 이상 올라 가 있죠.

 

영상을 꾸준히 올린 지난 1년 반 동안의 시간.

제 구독자는 830명. ㅋㅋㅋ

 

“구독자 천명” 만들려다가 내가 지쳐서 나가떨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작심삼일“파 아낙은 아직까지 잘 해내고 있습니다.^^

 

영상은 우리가 이동하면 또 이동하는 데로 그곳의 생활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겠죠.^^

 

뉴질랜드는 도착해서 맨땅에 헤딩!

아니 입국해서 격리되는 호텔 생활부터 영상이 시작되겠네요.^^

 

뉴질랜드는 별 4개짜리 호텔에서 14일 동안 1일 3식이 제공되는데 무료랍니다.

 

한국처럼 1일 10만원이면 우리부부에게 삼백만원의 돈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남편 돈이 굳어서 다행입니다.^^

 

 

 

뉴질랜드에 도착해서도 남편은 꾸준히 재택근무를 해야 하니 한동안은 시간이 안 날거 같고!

 

또 뉴질랜드는 아직 쌀쌀한 날씨라 집은 얻지 싶습니다.

 

남편이 근무를 해야 하는 시간에는 일을 하고, 퇴근 한 후에 캠핑카를 짓던가 말든가 다른 일들이 이어지겠죠.

 

집에서 먹고, 자고, 일하는 일상을 살면서 봉고차를 사서 개조에 들어가겠죠.

 

“겨우 9 개월 있는데, 뭔 시간이 있다고 캠핑카를 만들어?” “그냥 중고 캠핑카를 사던가.. 여행자들이 파는 건 싼거 사도되잖아.”
“아니야, 벤을 사서 만들어야지.”

“그리고 9개월 후에는 팔고 오남?”

“아니, (지인네) 맡기고 나와야지”

“그리곤?”

“다시 들어가야지!”

 

사람이 계획한다고 모든 일이 다 그렇게 되는 건 아니지만 일단 남편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남편은 재택근무 + 휴가 = 9개월의 시간을 벌었지만..

나는 직장을 때려치워야 하죠.

 

사직서는 최소 2달의 시간을 두고 내야하는데!

이건 어떻게 수습을 할 것인지..

 

내 비자 때문에 우리는 9월 3일전에는 뉴질랜드에 입국 해 있어야 하는 상황.

“내가 사용하지 않는 휴가가 대충 2달 정도 남아 있는데...”

 

남편이 선택한 방법은 요양원 원장에게 직통 전화 !

빨리 결정이 나야 항공권 예매를 할 수 있으니 속전속결로 처리.

 

 

www.arbeiterkammer.at

 

 

요양원 원장도 우리가 작년에 떠나지 못한 이유가 시아버지의 병 때문인 것을 알고 있고!

남편의 짧지만 깔끔한 내용정리로 요양원 원장의 협조도 얻었죠.

 

요양원 원장도 퇴직 시기는 촉박하지만...

“양자 간의 합의하에 원만하게 퇴직”하는 것으로 하겠답니다.

 

저는 아직 근무 3년차라 장기휴가 같은 건 받지 못하고, 내가 돌아와도 요양원에서 직원을 구하지 않으면 다시 입사가 가능한지도 불투명하지만 ..

일단 퇴사는 합니다.

 

남편도 나도 일단 떠날 수 있는 조건에 만족을 한 상태라 저녁에는 항공권을 구매한 상태입니다.

 

떠날 날짜가 잡히고 나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네요.

 

차근차근 준비를 하면서 나는 아직 끝내지 못한 내 여행 영상들의 편집을 끝내도록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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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작년 (2019년) 여름의 도나우(다뉴느)강변 자전거 여행중 일부입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7. 17. 00:00
  • Favicon of https://fefehehe.tistory.com BlogIcon 휘게라이프 Gwho 2020.07.17 1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아...... 부러워여 ㅠㅠ
    저두 떠나고싶네요~ 뉴질랜드 참 좋을것 같네요 .. >_<~ ㅎ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7.17 20:29 신고 EDIT/DEL

      뉴질랜드는 자연만으로 보면 관광대국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살기에는 열악한 나라죠. 취업도 힘들고, 또 물가도 유럽에 비해 비싼편이라 과일하나 사는것도 생각을 해보고 사야 한답니다.^^;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까 2020.07.17 22:51 신고 ADDR EDIT/DEL REPLY

    뉴질랜드라니.. 영상이 기대가 되네요. 드론으로 풀샷 찍어오셔요~

  • 백찌 2020.07.18 16:57 ADDR EDIT/DEL REPLY

    뉴질랜드 여행기 넘 재미있게 읽었는데 새로운 여행기 넘넘 기대됩니다ㅎㅎ 다시 정주행 하면서 새로운 에피소드 기대하고 있을게요♡
    지니님 유튜브 일상영상 넘 힐링이에요~
    떠날 준비 잘 하시길 바라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7.19 05:09 신고 EDIT/DEL

      힐링이 되신다니 신이납니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오지들을 제 채널에서 보시지 싶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거든요.^^

  • Favicon of https://michan1027.tistory.com BlogIcon 동경 미짱 2020.07.19 22:51 신고 ADDR EDIT/DEL REPLY

    드디어 떠나시는군요
    부럽당 ㅎ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7.20 06:33 신고 EDIT/DEL

      떠날 날을 잡아놓으니 괜히 신나면서도 남편이랑 24시간을 몇달씩 붙어있을 생각을 하면 걱정도 됩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구가 떠들썩하고 “외출 제한령”이 한참일 때 우리 요양원의 동료중 한명이 동료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만들어다 준일이 있었습니다.

 

50개의 마스크를 만들어서 통 크게 쐈던 내 동료, M

 

나처럼 주 20시간을 일하는 동료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만나면 반가운 동료중 한사람이죠.

 

아무래도 여자들이 많다보니 넘치는 동료들 간 뒷담화의 세계.

내가 들었던 M에 대한 이야기는 “그녀 앞에서는 말조심 해라!”

 

뭔일만 생기면 바로 “요양원 원장”에게 이야기를 해서리 괜히 일 잘하던 직원이 원장이랑 틀어져서 다른 지점으로 가버린 일도 있었고, 또 이런저런 불평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불평이야 팀으로 근무하는데 상대방이 뺀질거리면 내가 더 일을 해야 하니 나올 수 있는 일이고..

 

또 근무중 동료랑 붙어서서 말을 많이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뺀질대는 타입은 아니라 나에게는 만나면 반가운 동료중 한명이었죠.

 

그리고 나를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는 동료보다는 (속마음은 어떴든 간에) 만나면 활짝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는 동료가 함께 일하기는 더 편하죠.

 

근무를 들어갔다가 사무실에서 M이 만들어다 놓은 마스크를 쓰고 근무를 한날.

나는 감사의 의미로 마스크를 찍은 사진을 그녀에게 보내면서 “고맙다”는 문자를 보냈죠.

 

 

 

 

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3212

동료의 감사한 마스크 선물

 

나는 M이 만들어다 준 첫 번째 50개의 마스크만 봤었는데..

나중에 근무일지를 보니 M은 추가로 40여개를 더 만들어다 놨었네요.

 

그리고는 며칠후 함께 근무를 하는 날 M이 만들어 온듯한 마스크가 쇼핑백에 담겨있습니다.

 

얼핏 “M이 이제는 마스크 주문을 받는다“고 들어서 ”주문 받는 것을 만들어 왔나 보다..”하고는 지나쳤습니다.

 

근무 중에는 면 마스크보다는 의료용 마스크가 더 안전해서 사무실에 의료용 마스크가 있는 날은 그걸 착용하고 없는 날만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M의 마스크를 이용하거든요.

 

사무실에 의료용 마스크가 있길레 그거 하나 챙기고는 근무에 들어갔다가 오전 15분간의 쉬는 시간에 M과 잠시 대화를 했습니다.

 

동료들을 위해 마스크를 만들어준 M에게 사진과 문자로 감사 인사를 한것이 전부라 얼굴을 봤을때 제대로 인사를 해야하는거죠.

 

“네가 마스크를 만들어다 줘서 너무 고마웠어.”

“네가 마스크 쓰고 V자하고 찍어서 보낸 사진 보내줘서 내가 엄청 행복했어.”

“내 남편이 너무 고마워했어. 자기 마눌 건강 생각해주는 동료가 있다고..”

 

정말 남편이 더 흥분했었죠.

동료들을 위해 마스크를 만들어다 놓은 동료가 있었다고 하니!

 

원래 사람이 그렇죠.

꼭 고맙다는 인사 받으려고 한 행동은 아니라고 해도 누군가 표현을 해주면 기분이 좋죠.^^

 

 

 

그녀의 마스크중 내가 챙겼던 것들.

 

“그래서 동료들이 고맙다는 인사는 많이 해 왔어?“

“너는 마스크 쓰고 찍은 사진으로 감사 인사를, P는 문자로 감사 인사를 했을뿐이야.”

“2명이 다야?”

“응, 내가 전부 100장 넘게 마스크를 만들어서 갖다놨는데 아무도 고맙다는 인사를 안 해 오더라.”

 

참 섭섭한 일입니다.

직접 만든 허접한 면 마스크도 저렴하게는 개당 4유로에 시중에 유통이 되던데..

 

M이 아니었다면 다들 사야했을 마스크인데 왜 고맙다는 말을 안했을꼬?

 

마스크를 만드는 재료도 다 본인이 부담해서 동료들을 위해 시간까지 할애해서 만들었는데 달랑 2명만이 감사 인사를 해 왔다니 마스크를 만든 입장에서는 겁나 섭섭했을 거 같습니다.

 

마스크가 100장이면 근무하는 직원이 30여명이 되니 최소한 1인당 2~3개는 챙겨 갔다는 이야기인데 원단 남고, 고무줄 남고, 시간까지 남아서 만들어다 놓았다고 생각한 걸까요?

 

그녀는 인사보다 더 황당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공짜 마스크 100장 풀고는 그 다음부터는 주문을 받았거든, 그랬는데 아무도 주문을 안하더라.

 

내가 오늘 마스크를 만들어서 쇼핑백에 담아왔는데, 동료중 몇이 그 쇼핑백에서 마스크를 몇 개씩 빼서 챙겼더라. 그래서 내가 이제는 공짜 아니고 개당 2유로씩이야 했더니만 자기들이 가져갔던거를 다시 쇼핑백에 돌여놓으면서 한마디씩 하는거 있지.

 

내가 아직 마스크가 필요한지를 잘 몰라서..

나중에 집에 가서 물어보고 필요하면 너한테 연락할께!”

 

 

 

 

 

면마스크 한 장에 2유로면 시중가 4유로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고, 원단도 예쁜데..

2유로면 충분한 경쟁력은 갖춘 마스크입니다.

 

마스크를 개당 2유로로 받게 된 이야기도 M은 이야기 합니다.

 

“나도 재료를 살 돈이 필요하거든,

고무줄이 떨어져서 주문을 했는데, 아직 오지 않는 상태야.”

 

마스크 만드는 것이 재미 있어서 시작했을수도 있지만,

노동력이야 그렇다고 쳐도 재료비 정도는 계산해서 줘야 하는거죠.

 

그녀의 마스크가 저렴하기는 하지만 나에게 조금 아쉬웠던 한 가지는..

 

“나는 네 마스크에 필터를 넣고 뺄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나의 이 말에도 그녀는 디자인을 바꿀 생각은 없는 듯이 보였습니다.

 

“내 마스크는 삶아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괜찮을꺼야.”

 

그녀의 마스크가 저렴하기는 하지만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남편이 중국산 필터 교환용 마스크를 넉넉하게 주문했거든요.

 

“기존의 면마스크에 필터교환을 할수 있는 기능만 더한다면..“했었는데..

 

남편이 마눌의 마음을 제대로 알았던 것인지 아님 마눌이 “필터교환 마스크를 노래하니 뇌에 각인이 된 상태라 주문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남편의 주문한 마스크는 여기에~

http://jinny1970.tistory.com/3219

남편의 코로나 2종 세트

 

이번에 마스크 100장을 만들면서 M은 동료들을 새로 보게 됐다고 합니다.

“감사함을 모르는 인간들”로 말이죠.

 

사람의 호의를 권리로 받아 들인 걸까요?

 

직접 만들어서 동료들의 건강을 위해서 무료 마스크를 갖다준 동료에게 감사인사 한마디가 힘들었던 걸까요?

 

요양원 근무시 우리는 하루종일 어르신들을 “칭찬”합니다.

 

몇 걸음 걸으셔도 “잘 하셨다“ 칭찬, 몇 수저 더 드셔도 ”잘 드셨다“ 칭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사람의 기분도 업 시켜 주는 마법의 한마디죠.

 

직업적으로 상대방에게 “잘했다”, “고맙다”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동료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그리 어려웠던 것인지..

 

자신이 만든 마스크 100장이 사라지는 동안 자신은 겨우 2명에게서 들은 “고맙다”.

 

자신의 쇼핑백에 담아놓은 마스크를 ‘당연히 무료“라고 생각해서 말도 없이 가져갔던 직원들, 2유로에 판다고 하니 ”더이상은 필요 없다“는 말과 함께 다시 돌려줬다는 직원 몇.

 

M은 이번일로 동료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다 자기 같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고, 다시는 무언가를 만들어서 동료들에게 주는 일 따위는 안 할거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했었던 행동이었는데, 그녀는 마음을 많이 다친듯 보였습니다.

 

애초에 기대도 안하면 실망도 안하는 법이라고 하지만, 10년이상 근무한 동료들에게서 본 의외의 모습이 씁쓸한듯 보였습니다.

 

그녀가 마음을 추스리는데는 시간이 약간 거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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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작년에 우리가 한 도나우 자전거 투어 2박 3일여정입니다.

이번 영상은 린츠역에서 기차를 타고 비엔나 시누이 집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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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6. 2. 00:00
  • toto 2020.06.02 01:15 ADDR EDIT/DEL REPLY

    저도 이런 비슷한 일이..., 호의를 베풀었는데, 언젠가부터 그 호의가 당연한 것이 되어 뭔가 안주면 안준다고 약속이행 하라며 당연한 권리(?)로 아는 인간들이 간혹 제 주변에도 있어요.ㅜㅜ

  • 무지개 2020.06.02 01:19 ADDR EDIT/DEL REPLY

    마스크 만드는게 꽤시간도 걸리고 어깨도 아픈데…감사인사는 당연한것인데…받고도 인사한마디가 없다니 참~
    서양인들이 원래가 좀그런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전에는유럽을 동경한적이 있었는데 한국정서를 꽤많이 가진 나같은 사람은 생활하기가 힘들거 같네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인해 유럽이 얼마나 좋은 이미지로 포장이 돼있었는지 확실히 알았네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6.02 06:37 신고 EDIT/DEL

      마스크만 있고 만든 사람이 없으면 문자나 전화를 한번 해줄수 있는 문제이고, 혹시 감사인사를 못했다면 근무할때 만나 할수도 있는 문제인데, 사람들이 까먹는 것인지.. 내가 보기에는 사람좋고, 참 친절해 보이는 동료직원들인데 내가 모르는 그들의 또 다른 모습이 있는거 같아요. ^^;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20.06.02 01: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상당히 감사에 인색한 사람들 이네요.
    이해가 안갈 정도로요.

    그리고 마스크를 만들었던 분도 굳이 그렇게 많이 만들 필요는 없었을텐데요 나중에 판매 하기 위해서 샘플용으로 만든는 거였으면요.
    맘이 후해서 그러셨던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6.02 06:38 신고 EDIT/DEL

      처음에는 동료들을 위해서 100개씩이나 만들어서 요양원에 갖다놨는데, 이제는 만드는 노하우도 생겼고, 또 여기저기서 수제 마스크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해보는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젤 저렴한 것이 4유로인데, 2유로에 팔면 돈을 벌기보다는 거의 재료비만 건진다고 해야 맞는거 같아요. ^^;

  • 2020.06.02 03:3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6.02 06:40 신고 EDIT/DEL

      속보이는 행동을 많이 하는 동료들이 있죠. 이제까지 공짜로 주다가 왜 돈달래? 하는것도 있는거 같구요. 감사를 표현했더라면 동료가 그렇게 섭섭하지는 않았을텐데..조금 아쉽죠.^^;

  • 이명자 2020.06.02 13:00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항상 읽기만 하다 처음으로 댓글을 써 보내요
    저는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에 사는
    사람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
    가 알고 싶어 지니님의
    글을 매일 보고 있어요
    참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분 이라 생각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 Favicon of https://dumplingj.tistory.com BlogIcon 군찐감자만두 2020.06.02 15: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직접 만든 마스크에 감사함을 표현하지 않는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100명장 넘게 돌렸는데 감사 인사가 2명이라니;;;
    호의를 베풀고 싶지 않아지는 환경이네요 ;;;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6.02 23:51 신고 EDIT/DEL

      저도 그정도인줄은 몰랐었습니다. 다들 지네들끼리 친한사이라 다들 허물없는 사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허물이 있는거 같아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을수 있다는걸 모르는 문화인것도 같고...ㅠㅠ

  • Favicon of https://budapeststory.tistory.com BlogIcon 늘푸른olivia 2020.06.02 15:58 신고 ADDR EDIT/DEL REPLY

    공짜ㅏ라서 막 쓰고 고마움도 모르다니요... 너무 하네요... 저 같으면 고마워서 2유로 주고 몇 개 더 샀을텐데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6.02 23:52 신고 EDIT/DEL

      마스크를 추가로 산 직원은 한명 내가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모르겠어요. 조금만 고맙다 내색하고 인사치레로라도 마스크를 두어개 사줬다면 그리 섭섭치 않았을텐데.. 저도 마스크를 조금 더 살 마음이 있었는데, 남편이 마스크를 줄줄이로 주문해서리 변명아닌 변명을 그 동료에게 했었습니다. ^^;

 

 

남편이 필요도 없는 물건을 샀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준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남편의 “잔소리 폭탄”을 맞을까봐 착용하지도 않으면서 출근하는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녔습니다.

 

마눌을 생각해서 사준 것는 고맙지만 쓸데없는 물건을 샀다는 생각했었는데..

다시 한 번 남편의 선견지명에 감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물건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3229

남편이 준비한 아내를 위한 코로나 2종 세트

 

우리 요양원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아무나 받을 수 없는 테스트를 우리가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요양보호사”는 “바이러스 위험 직업군”이기 때문이죠.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대를 상대하는 요양보호사.

요양원에 어르신께 바이러스 감염을 시킬수 있는 유일한 직업군이죠.

 

그래서 나라에서 우선적으로 “요양원 직원들”에게 테스트를 했습니다.

우리 요양원만 해도 직원이 100여명이 넘는 대식구죠.

 

 

인터넷에서 캡처한 코로나 예방수칙

 

테스트를 하면 6시간 안에 결과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길레 그런가 부다 했었습니다.

 

 별일이 없으니 연락이 없는 것일테니 여기도 무소식이 희소식인거죠.

 

며칠 후 출근을 했는데, 나와 같은 층에, 나와 같은 시간대에 근무를 시작한다는 직원.

 

우리 요양원에는 4가지 근무 형태가 있죠.

7시 근무(6시 퇴근), 7시 30분 근무, 8시 근무, 9시 근무(8시 퇴근)

 

점심시간 1시간을 포함해서 총 11시간을 요양원에서 보내고 퇴근하죠.

 

보통은 각층 별로 시간대에 1명씩의 직원이 출근하는데

나와 같은 층에 같은 시간대에 직원이 또 있다?

 

탈의실에서 만난 직원이 새로운 소식을 알려줍니다.

 

“너 2층(한국식으로는 3층) 근무야!”

“왜? 난 1층 근무인데 웬 2층?”

“코로나 확진자가 2명 나와서 직원이 빠져서 그렇게 된거 같아.”

 

100여명이 직원들이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중 2명이 확진자라고 합니다.

 

남편이 “요양원에 확진자나 나오면 바로 착용하라고 했던 마스크 KN95” 오늘이 바로 그것을 사용해야 하는 날인거죠.

 

마스크와 가방에 모셔놓기만 했던 페이스 쉴드도 써야 할 거 같은 날.

 

 

 

근무에 들어가면서 가방에 모셔두기만 했던 페이스 쉴드를 꺼냈습니다.

 

이걸 착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랬었건만..

이제 우리요양원도 더 이상 코로나 청정지역이 아닙니다.

 

요양원은 이미 두달전부터 외부인 출입금지였고, 며칠 전부터 요양원 방문을 원하는 가족들에 한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테이블 2개 붙인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서야 자신들의 부모님을 만나러 올수 있었는데 그나마도 이제 다시 “없었던 일” 되어버렸습니다.

 

 

직원중에 확진자가 나왔으니 더 조심해야하는 상황이 된거죠.

남편이 “확진자 나오면 꼭 사용하라고 챙겨줬던 KN95 마스크.

 

5장에 20유로 줬다고 하니 한 장에 4유로짜리 제품이었죠.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인지 사무실에 의료용 1회용 마스크 대신에 고가의 KN95 마스크 구비되어 있어 남편이 챙겨준 비싼 KN95 마스크는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페이스쉴드를 착용하고 사무실에 들어서니 직원들이 다 한마디씩 합니다.

 

“쿨하다~”

“그거 어디서 샀어?”

 

며칠 전까지만 해도 페이스 쉴드를 쓰는 것은 “너무 과잉 반응 하는 거 아니야?”하는 반응이었는데, 더 이상 그런 반응은 없습니다.

 

동료 직원중에 확진자가 나온 후에 요양원에 사시는 분들도 전부 코로나 검사를 한 상태, 내가 근무하는 날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태라 누가 확진자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직원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 상태라 페이스 쉴드가 더 간절해 보였나 봅니다.

 

 

 

확진을 받는 직원과 같이 근무했던 접촉자들은 추가로 한 겹의 유니폼을 입어야 했는데..

나랑 근무하는 직원이 다 챙겨입었길레 나도 덩달아 챙겨 입었죠.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사람은 안 입어도 된다고 했지만, 이미 입은 상태였고, 이때만 해도 누가 확진자가 될지 모를 상태라 더워도 꿋꿋하게 입고 근무를 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이 된 직원은 지난 토요일에 반나절 근무를 했었는데 그날 나도 근무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2층, 나는 지층에서 근무를 했죠.

 

그날 나도 그녀를 지나치기는 했었는데, 그날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다 접촉자.

하지만 나는 다른 층에 근무를 해서 “접촉자” 리스트에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접촉자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지만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접촉자들은 추가로 유니폼을 하나 더 입고 근무를 하라고 했죠.

 

격리에 들어가야 하지만 인력이 딸리니 일단 근무는 하러 오고, 퇴근하면 돌아다니지 말고 그냥 집에서 짱박혀 있으라는 지시.

 

인력이 딸려도 모든 접촉자들을 “자가 격리”시키는 것이 맞지만, 이런 결정을 우리 요양원을 관리하는 연방주 윗 층에서의 지시이니 따라야지요.

 

“말이야 막걸리야?”하는 상황이지만 회사에서도 어쩔수 없으니 그런거겠죠.

 

 

 

나와 근무한 동료들이 입길레 나도 주어 입었던 “추가 유니폼”

 

날이면 날마다 입는 추가 덧옷이 아니라고 기념으로 사진 찍어두자는 동료.

 

나는 페이스 쉴드까지 쓴 상태라 같이 사진찍기 좋은 모델이었나 봅니다.

이날 나와 사진을 찍자던 동료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날 오후쯤 요양원에 사시는 분들은 코로나 검사에서 다 음성이 나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르신들 중에는 아무도 감염이 안 됐다니 다행입니다.

 

코로나가 지나 갈때까지 코로나행 열차를 타고 하늘을 가시는 분이 우리요양원, 제 곁에서만은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도 요새 확진자가 돌아다녀서 여기저기 추가로 확진자가 많이 나오던데..

제 집을 찾아오시는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게 이 시기를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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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바로 이날 영상입니다.

심란하게 하루를 마치고 퇴근 하다가 만난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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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5. 26. 00:00
  • 2020.05.26 00:3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5.26 21:23 신고 EDIT/DEL

      네, 둘다 무증상이었나봐요. 본인도 모를 정도였으니 당연히 근무를 나왔겠죠. 빨리 격리에 들어갔고, 빨리 발견해서 더이상 전염이 되는걸 방지한건 잘된거 같아요.^^

  • 어여쁠연 2020.05.26 01:55 ADDR EDIT/DEL REPLY

    한국도 빨간 꽃양귀비가 한창입니다.예쁜계절 건강하시길 바래요.
    늘 조심하시구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5.26 21:25 신고 EDIT/DEL

      여기저기 양귀비가 피는 게절인거 같아요. 우리동네에서 저는 개 양귀비도 주황,빨강색을 봤고, 마약 양귀비도 빨강,보라색을 봤습니다.조만간 마약/개양귀비 구분하는 영상을 편집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Favicon of https://korea6.tistory.com BlogIcon 호건스탈 2020.05.26 06:49 신고 ADDR EDIT/DEL REPLY

    프라우지니님코로나 확진자가 가까이 있어서 불안하시겠습니다.프라우지니님언제나 파이팅!!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5.26 21:25 신고 EDIT/DEL

      이제는 코로나 확진자가 그리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는걸 알았으니 더 단속을 해야죠. 호건스탈님도 조심 또 조심 하세요.^^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까 2020.05.26 13:45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머 진짜 나왔네요.. 페이스쉴드 마스크로 예방 꼼꼼히 하셔야겠어요. 불안하시겠지만 건강하셔야 해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5.26 21:26 신고 EDIT/DEL

      요새 뉴스를 보면 코로나는 없어지지 않고 앞으로 계속 우리곁에서 시시때때로 독감처럼 오게될거라고 하는데...이제는 내가 단속하는 방법이 최선인거 같아요. 후까님도 건강조심!^^

  • 호호맘 2020.05.26 16:11 ADDR EDIT/DEL REPLY

    네 유비무환입니다
    얼마전 제가 지니님 남편분 칭찬한다 했잖아요 ㅎㅎ
    아무쪼록 요양원에 더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중국산 KN95 마스크가 4유로라니 너무 비싸네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5.26 21:27 신고 EDIT/DEL

      남편은 그나마 저렴하게 산거였어요. 동료는 10개들이 50유로 주고 샀다고 하더라구요. 하루 사용하고 버리는 대신에 한 1주일 사용해야할 값어치인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20.05.26 22:41 신고 ADDR EDIT/DEL REPLY

    남편님 미리 준비 하신 마스크가 빛을 보는 순간이네요. 조심해야해요. 아직 바이러스로 여전히 주변에 위협을 주고 있네요.

 

 

한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초반에는 마스크나 여러 코로나 관련 용품을 구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던 적이 있었죠.

 

지금은 모든 것이 다 넉넉해졌고, 이제는 여러 국가에 마스크를 비롯한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세계 경제와 평화에 이바지 하고 있지만 말이죠.

 

내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다 느렸습니다.

 

한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서 바이러스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타인도 보호한다고 한국에서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초기부터 착용했죠.

 

유럽의 문화는 마스크를 쓰는 문화가 아니었고,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단체나 개인이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소용없다"는 등의 개소리 때문에 더더욱 마스크를 쓰지 않았었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걸 사람들이 인식했을 때는 이미 마스크는 구하기 어려운 상태.

 

 

 

사실 구하려고 마음먹으면 구할 수도 있었지만, 1회용 마스크 50매 묶음을 60유로씩이나 주고 사기는 쉽지 않죠.

 

유럽은 마스크를 쓰는 문화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우리가 이 마스크를 본곳은 업소용 슈퍼마켓인 “Metro 메트로”

 

아무나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니 이곳에서 판매하는 것들도 특정한 사람들만 구매가 가능했죠.

 

일반인들은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마스크를 고가로 구매하기는 아깝죠.

 

그래서 직접 만든 면 마스크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지 싶습니다.

 

유럽의 면마스크 유행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시작 된 거죠.

너무 비싼 1회용 마스크+ 저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마스크.

 

나는 “위험 직업군”에 속하는 요양보호사.

국가에서 “통행제한령”을 발령한 기간에도 근무를 위해서는 출근을 했었습니다.

 

요양원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행동 지침이 내려진 것 같았지만..

요양원에서 취한 행동은 세탁실에서 만든 마스크 30여개 배포.

 

그것도 마스크가 있는 기간에 근무했던 직원들만 운 좋게 구할 수가 있었죠.

저도 운 좋게 마지막 남았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일론 마스크 착용

 

어떤 단체에서 기증한 나일론 마스크를 갖다 놓기도 했었죠.

나일론 마스크는 착용하면 숨쉬기가 힘들었습니다.

 

숨이 제대로 안 쉬어지니 마스크 착용하고 몇 초가 지나면 얼굴이 벌게지면서 땀이 뻘뻘.^^;

 

결국 테스트로 한번 써봤다가 근무 중 질식사 할까봐 얼른 동료가 만들어준 면마스크로 교체.

 

요양원에서도 직원들의 건강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쓰는 사이에 동료들을 생각해서 품질도 좋은 면 마스크를 왕창 만들어다 놓은 동료 직원도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사용하기도 편한 마스크였죠.

 

그렇게 감사한 동료의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는 얼마간의 지나니 사무실에 의료용 1회용 마스크가 배치가 되었습니다.

 

면마스크 보다는 아무래도 의료용 마스크가 더 믿음이 가죠.

 

 

의료용 마스크 착용

 

그때부터는 근무할 때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을 했죠.

 

마스크의 수량이 넉넉한 것은 아니었지만, 전 운이 좋게도 근무할 때마다 1회용 마스크를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면마스크라도 써야하니 항상 ‘비상용’으로 챙겨서 가지고 다니기는 했지만, 매번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어서 감사했죠.^^

 

우리 요양원 계열의 다른 요양원에서 직원 몇과 거기에 사시는 분들이 코로나 확진자로 나오기 시작한 무렵이었나 봅니다.

 

이때쯤부터 “코로나 테스트”에 대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테스트는 위험 직업군 종사자”를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요양원”도 이 “우선적으로” 테스트를 받게 될 위험군이었죠.

 

하지만 “우리 요양원에서 테스트를 하겠다”는 이야기는 한 달이 넘도록 없었죠.

그러다 인사부장의 전화를 받았죠.

 

요양원의 인사부장이나 병동에서 가끔 전화를 해올 때가 있습니다.

병동에서 전화가 올 때는 “혹시 근무가 가능하냐?”

인사부장이 전화를 해올 때는 “물어볼 말이 있을 때”

 

이번에 ‘인사부장“이 전화를 해 왔길레 ”무슨 일이냐?“ 물어보니..

테스트 받으러 오라고!

 

그렇게 뉴스에서만 나오고 소식은 없었던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면봉을 콧속으로 넣어서 하는데 그 아픔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던데..

살짝 겁은 났지만, 일단 내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이니 아픔은 참아야죠.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32402101931102001

 

제가 받은 코로나 테스트는 “구인두도말법 채취 방법”

(뭔 이름이 이렇게 어렵누?)

 

면봉을 목에 넣는 나름 간단한 검사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놀랐고, 면봉이 목젖을 긁을 때 지금까지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라 새로웠죠.

 

“검사를 하러 병원에서 사람들이 나오나?"했었는데..

검사는 우리 병동의 간호사 중에 한사람이 했습니다.

 

물론 어떤 식으로 검사를 하는지 “교육”은 받았겠지요.

평소에 하던 그런 검사가 아니니 말이죠.

 

위험직업군이라 받을 수 있었던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테스트를 받으러 간다고 하니 남편도 받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었죠.

 

하. 지. 만

받고 싶다고 아무나 받을 수 있는 테스트는 아니죠.

 

내가 근무 중 접촉하는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하다는 고령 어르신들이고, 또 그분들과의 신체적 접촉을 피할 수 없는 환경이라 받게 된 크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일단은 나는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감염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쭉~ 안심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가족, 남의 가족을 위해서 바이러스 예방지침을 열심히 따라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나갈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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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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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5. 24. 00:00
  • Favicon of https://dumplingj.tistory.com BlogIcon 군찐감자만두 2020.05.24 01:07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 검사 받으셨군요. 필요한 직종의 사람들 검사 해주는 거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원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진해 주면 좋겠네요.
    일본은... 그냥 마음 놓았습니다.... 이렇게 다시 문을 열겠죠 허허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5.24 05:34 신고 EDIT/DEL

      소식이 없어서 뉴스에서만 나오는 위험직업군 코로나테스트 인가부다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받았어요. 군찐감자만두님이 이 시기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래요.^^

  • 호호맘 2020.05.24 17:28 ADDR EDIT/DEL REPLY

    오스트리아에선 병원종사자들 대상으로 검사를 다 해주나봅니다
    진단건수가 넘사벽인 한국에선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거나 외국에서 귀국했거나
    발열등의 증상이 없으면 검사를 안해주거든요
    각 나라마다 검사대상선정 기준이 다르나 봅니다
    뭐 어찌하던 전세계인 모두가 백신이 나오기 전 까진 조심하며
    버텨보는방법밖엔 없는듯 합니다.
    지니님도 늘 건강 조심하세요
    녹음이 짙어오는 영상속 린츠의 거리를 보니 낯섫지 않은 유럽의 풍경이
    그립네요 지금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마로니꽃 만발한 짤 쯔와 빈 거리를
    유유 자적 거닐고 있었을 건데 어제 OBB열차 환불비가 통장으로 들어오고
    하는데 살짝 우울해 졌더랬거든요.
    지니님 영상도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5.25 22:31 신고 EDIT/DEL

      나야 직장에서 받으러 오라고 해서 간것이고, 오스트리아는 검사를 받으려면 일반적으로는 어디를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온세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그때 다시 오스트리아 여행 오시는것이 더 좋을거 같은데요. 너무 우울해 하지 마세요. ^^

  • 2020.05.24 20:10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5.25 22:32 신고 EDIT/DEL

      오스트리아에서는 지금 받은것이 조기 검사였지 싶은데요? 뉴스에서 위험직업군들에게 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할것이다 한것이 한달도 훨씬 전에 들은 이야기였는데 이제야 검사했거든요.^^;

  • Favicon of https://korea6.tistory.com BlogIcon 호건스탈 2020.05.25 05:34 신고 ADDR EDIT/DEL REPLY

    프라우지니님매일 환자분들과 가까이 있는 직업이신만큼 마스크가 남들보다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마스크가 많이 없어서 안타깝네요.프라우지니님언제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