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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1회-플리트피체 국립공원 1일차 크로아티아의 플리트피체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그런 공원이기도 하구요. 자! 출발전에 지도를 보시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한번 슬쩍 흟어보겠습니다. 우리는 Graz그라츠에서 출발하고, 같이 가는 친구네 가족은 2시간반 거리의 Linz린츠에서 출발한 관계로.. 슬로베니아 국경에서 같이 만나서 여름휴가를 같이 갔답니다. 제 짝꿍(이때도 결혼 전이라 짝궁이라 부르겠습니다)이 워낙 꼼꼼하게 준비하는 관계로.. (무슨 준비냐구요? 그건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여행에 무엇을 가지고 가야하는지) 슬로베니아 국경이 코앞인 그라츠에 살면서 우리가 1시간 늦게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늦게 도착했더니만 토마스(같이 가는 식구의 아빠이름) 머리에 김.. 2012. 3. 6.
천원의 행복 in 동대문시장 한국사람들이 모르는 일요시장-동대문시장 동대문시장에는 일요일에 서는 장이 있습니다. 한국사람들 보다는 외국인한테 더 알려진 곳이여서 그런지 시장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주노동자들이랍니다. 저도 지난 2008년에 이곳을 처음 가 보게됐고, 그 이후 한국에 있는 동안 시간이 나는 일요일에는 항상 찾곤한답니다. 이곳에서는 천원짜리 달랑 한장으로도 내 취향에 맞는 옷이나 모자를 고를수 있답니다. 믿어지지 않으신다구요? 제가 오늘 사온것을 한번 보시겠어요? 오늘 제가 사온 모자들입니다. 품질 좋고, 그렇다고 남들이 쓰던 중고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십니다. 새것이 단돈 천원이랍니다. 운동모자,벙거지모자,선캡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대로 고르실수도 있답니다. (블로그 이사하는 과정에서 사진이 제대로 옮겨오지 못했습니다.. 2012. 3. 6.
제목을 뭐라고 정하나? 내 블로그의 제목(?)은 그라츠에서 살기인디.. 그라츠에서 안 살게 되고 이제목을 그냥 써야할까요? 어제는 서점에 갔다가 "뉴질랜드에서 1년 살기-여행과 일상생활"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나도 블로그에 다가 "뉴질랜드에서 2년살기"를 연재해야할까요? 근디..문제가 있긴하네요. 남편은 뉴질랜드 영구거주비자를 받긴했지만, 마누라는 비자가 없다는것! 글고 뉴질랜드에서 직장을 안 잡으면 한 2년 여행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예정인디. 그렇게 되면 난 일부러 비자를 받을필요가 없다는 사실이죠! 관광비자 연장하면 9개월까지만 있을수 있는디.. 그렇게 되면 딱 1년은 있을수 있는데.. 그럼 "뉴질랜드에서 12개월살기"라고 제목을 정해야 할까요? ㅎㅎ 사람의 일이란 내일을 모르는 것이니.. 뉴질랜드에서 912개월살지.. 2012. 3. 6.
장식장 속의 조카그림 지난 9월에 (아직도 9월이지..ㅋㅋ) 그라츠로 다시 돌아왔을 때, 주방 장식장에 있는 이 그림을 보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왠 못 보던 아이 그림에 우리집에 있지? 하고 말이죠!! 근디.. 조금 더 생각하니, 내 조카가 남편이 관광차 왔던 한국을 떠나는 날 저녁에 급하게 그려준 그림이였습니다. 그걸 주방 장식장에 이쁘게 붙여놓은 내 남편!! 정말 고마운거죠!! 왠지 내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 해 주는것 같아서 무지하게 고맙고,행복했습니다.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고들 하는데, 결혼하고 5년차 들어가는 지금도 저에게 한국에 있는 제 형제들은 소중한 가족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 2012. 3. 6.
잘해야 본전일 것 같은 오스트리아 결혼식 제가 오스트리아에 온 후에 2번째 공식적인 결혼식 초대입니다. 왜 공식적인 이라는 단어를 쓰냐고요? 나중에 보시면 압니다.^^ 남편의 작은 아버지(여기서는 다 Onkel삼촌이라고 칭합니다.큰 아버지나, 작은 아버지나) 딸이(남편과는 사촌인거죠!) 3년간 같이 살던(여기서는 결혼 안하고 그냥 평생 사는 커플도 있습니다.) 남친 과 드디어 결혼식을 한답니다. 어릴때 태권도를 배웠고, 한국까지 경기 차 다녀왔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식구들보다 저에게 유난히 관심을 많이 가졌던 사촌여동생입니다. 간만에 시댁(린츠)에 가니 우리이름 앞으로 청첩장이 있습니다. 가족의 결혼식이라고 청첩장 없이 “우리 결혼한데이~ 온나!”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초대하는 사람의 이름을 일일이 적어서 청첩장을 보내서 초대를 합니.. 2012. 3. 6.
작별선물 오스트리아 생활중에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헤어질때 항상 선물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생일" 같은 경우나 선물을 주고 받지, 헤어지면서 선물을 주는 경우는 없잖아요. 보통은 내가 무언가를 줄때, 그사람에게 받았던 것을 생각해서 선물도 하게되는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나와 같이 일했던 루마니아 친구(마릴레나)가 있었습니다. 유난히 높은 목소리(현영같은)를 가지고 있고, 주위에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뒷담화가 심한 관계로...).. 나야 남의 뒷담화를 할 정도로 독일어 실력이 안되는 것도 있었지만, 벌써 두번째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된지라.. 나에게는 모두 고마운 사람들이여서 별로 뒷담화라고 할 얘기도 없었구요. 내가 일 시작하는 시기에 같이 일하게 되서 내가 일을 그만둘.. 2012. 3. 6.
오스트리아 대학시험을 본 자랑스러운 나 얼떨결에 오스트리아에서 공짜공부를 꿈꾸며 FH 팍혹슐레(Fachhochschule=technical college)에 입학시험을 잘 치뤘습니다. 필기시험 유형을 살짜기 공부하고 시험장에 가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문제의 유형이나 시험시간은 알고 갔지만, 그 문제가 몇 개나 나오는지는 생각을 못 한거죠! 8분(그중 젤 짧은 시험유형)동안 25문제를 풀려면 대충 후다닥 한번 읽고는 답을 찍어야 가능한거죠! “5분 남았습니다...” 엥^^; 문제 반 풀었는디....뭐시여? 나머지는 풀라는 얘기여 뭐여???? 독일어 지문이 길게 나와 있는 건 내 독일어실력이 딸려서 그렇다고 치고.. 9개의 제각기 다른 도형에 들어있는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른 거 하나 고르는 문제는 그나마 쉬운거였는데, 이 도형문제도 시간이 .. 2012. 3. 6.
절인 내발 전에 일했던 식당의 매니져가 페이스북으로 우리 집 주소를 물어왔습니다. 얼떨결에 주소를 말해주고는 별별 생각을 다했드랬습니다.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나이가 나이인지라 한달만 지나도 별로 생각이 안 난다는..^^;)때에 내가 이 식당 주방에서 일하면서 봤던 음식에 대한 얘기를 썼었는데..하는 생각이 들자, “혹시, 날 고소해서 고소장을 보내려고 그러나???” (내가 식당 이름은 얘기 안했지만, 혹시나 나를 아는 사람이면 내가 어디서 일했었는지 알텐데...) 아무튼 주소를 알려주고는 며칠동안에 별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내가 블로그에 쓰는 글을 읽으러 오는 오스트리아 사람 (이분이 한글로 쓴 내 블로그의 글을 읽으신다는...^^)까지 있고 보니, 더 불안했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내가 해놓.. 2012. 3. 6.
뜻밖의 행운 이것도 행운이라고 할수 있나 모르겠는데… 저에게는 작은 행운이라고 해두죠!! 이번에 한국에서 오스트리아로 들어올 때, 가장 싼 에바항공사의 6개월 오픈 항공권을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6개월 후에는 다시 한국에 들어가서 있다가 제 3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였거든요. 6개월오픈 항공권의 가격은 한국 돈으로 100만원이 조금 안되네 주고 샀는데, 남편의 500유로(한화 90만원정도?)를 주겠다고 해서리.. 좋다고 싼 항공권을 사가지고 오스트리아로 들어왔습니다. 원래는 2월28일이 출국날 이였는데, 나 없이 3개월을 혼자 더 살아야 하는 남편은 자신이 없었나봐요! 지난번에도 혼자 6개월을 살고 보니, 혼자 생활하는 것이 그리 녹녹치 않는걸 알았는지.. 결국 항공권 를 연장해보자! 하는 생각을 한 남편!! (지난번.. 2012. 3. 6.
백세주와 나의 예비 시아버님 내 남자친구는 외국인이다. 굳이 나라를 대라고 한다면 유럽에서도 독일 옆에 자리하고 있고, 독일과 같은 독일어를 쓰고있는 오스트리아라는 나라이다. 나는 지난해 여름에 남자친구를 방문할 때 예비 시아버님의 위해서는 백세주를 준비했었다. 벌써 서너번의 방문이 있긴 해지만, 아직은 내가 느끼는 예비 시부모님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도 먼 분들 이였다. 부모님 댁에 방문해서 백세주 박스를 내려놓으니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박스를 열어보신 아버님이 한 말씀 하셨다. ‘ 이거 미니어처냐?’ 하긴 큰 와인병만 보면서 살아오신 그 분께 한국의 백세주의 크기는 정말로 귀엽게 보이기엔 충분한 그것 이였다. 백세주 박스를 이리저리 살펴보시던 아버님은 한켠에 있는 검은 머리의 청년이 백발노인의 종아리를 때리는 그림을 발견하시고는.. 2012. 3. 6.
떠나야 할 날 우리부부는 현재 떠날 날을 받아놓고 살고 있답니다. 남편의 뉴질랜드 거주비자가 2012년 6월9일까지 뉴질랜드에 입국을 해야 유효하답니다. 남편은 2009년에 이미 회사에서 1년간의 휴가와 그동안 쓰지 않았던 휴가 4달해서 뉴질랜드에서 16개월 살면서.. 6개월간의 직장생활도 했었습니다. 이때 남편이 알고 있었던 정보로는 1년 반 거주, 직장생활 6개월이면 영구 거주비자를 받을수 있다고 했었는데, 그것이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니였답니다. 결국 영구거주비자는 받지를 못 하고 회사에서 받은 휴가는 다된지라.. 돌아와야 만 했답니다.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와서 생활한지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우리는 다시 뉴질랜드로 가야하는 거죠! 비자연장신청을 하니 입국날짜가 딱 나왔습니다. 2012년 6월9.. 2012. 2. 29.
오스트리아 도시들이 물가비교2 이 포스팅은 2012년에 작성됐습니다. 이번에는 6개의 도시들의 차표, 영화관,맥주값, 기름값등이 가격비교 되었습니다. 24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한 차표의 가격은.. 잘츠부르크는3,20유로, 린츠는 4유로, 인스부르크는 4,30유로, 그라츠는 4,20유로, 크라겐푸르트는 4,30유로, 비엔나는 5,70유로. 24시간 차표의 가격이 가장 비싼곳은 비엔나, 가장 저렴한 곳은 잘츠부르크입니다. 단, 잘츠부르크에서는 Tabak타박이라고 불리는 가게에서 미리 차표를 사셔야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극장을 이용하게 되면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요? 잘츠부르크는7,50유로, 린츠는 8유로, 인스부르크는 7,50유로, 그라츠는 8,50유로, 크라겐푸르트는 7,50유로, 비엔나는 8유로. 젤 저렴한 도시는 잘츠부르크,젤 비싼 .. 2012. 2. 28.
오스트리아 도시들이 물가비교 1 이 포스팅은 2012년에 작성됐습니다. 이곳(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다고 해서 다른 도시들의 물가를 잘 알지는 못하는데.. 오늘 신문에 인상적인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런 기사는 꼭 포스팅을 해야 하는 거죠! 주차료가 젤 싼 곳은 Innsbruck 인스부르크 로 시간당 1유로! 축구관람요금이 젤 싼 곳은 Salzbrug 잘츠부르크로 13유로! 유치원(반나절반) 원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Linz린츠로 0유로! 피자가 젤 싼 곳은 Wien 비엔나로 5.50유로! 극작요금이 젤 싼 곳은 Kragenfurt크라겐푸르크로 7.50유로! 맥주값이 가장 싼 곳은 Graz그라츠로 2.40유로 등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을 가느냐에 따라서 위의 금액과 많은 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자! 오스트리아의 6개 도시.. 2012. 2. 26.
오스트리아에도 다리밑에 사는 거지가 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 거 같습니다. 복지국가라고 알려진 유럽에서도 집 없는 사람이 있고,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도 있구요. 하지만 지금까지 다리 밑에서 사는 거지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오스트리아 그라츠에 다리 밑에 사는 거지가 있더라구요. 올해 47살이라는 이집트태생의(오스트리아 국적취득자)한 남자는 오스트리아에 온지 12년이 됐다고 합니다. 현재 이 사람이 다리 밑에 살고 있는 바로 그 거지인거죠! 4년째 다리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이 남자! 다리 밑에 산다고 해서 구걸을 하지는 않구요. 나라에서 주는 비상지원금을 한달에 700유로정도 받고 있답니다. 물론 이 돈으로 식료품은 직접사서 생활을 하고 있고, 단지 사는 곳이 다리밑인거죠! 이 사람이 용접공 직업교육을 받았고, 잘 나갈.. 2012. 2. 24.
한국보다 더 저렴한 오스트리아 핸드폰 요금 오스트리아에서 여러 종류의 핸드폰요금이 존재합니다. 요새 가장 많이 나오는 종류는 한달에 10유로를 내면 30일안에 1000분의 통화시간,1000개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최근에 나온 가장 저렴한 제품은 한달에 5유로 내고, 500분 통화시간, 500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제품까지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통신사에서 무료로 핸드폰을 준답니다. 요새 선전에 젤 많이 나오는 상품은 삼성 갤럭시라는 제품이네요. 한달에 20유로짜리 상품을 2년 계약하면 이 전화기가 공짜로 나옵니다. 물론 개통비 50유로, 1년에 20유로 별도로 내야하지만 말이죠! (꼭 2년 계약을 지켜야지 안 그랬을 경우는 위압금을 문다고 전에 한 유학생한데 들은거 같습니다. 이걸 쓰고 싶은 분들은 여기서 2년이상 거주하셔.. 2012. 2. 22.
그라츠 Fasching파슁 축제 올해도 Fasching파슁 행사가 그라츠시내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Fashing파슁의 사전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육제 기간 (2) 사육제 (사육제 무도회) -독일남부와 오스트리아에서는 Fasching파슁이라고 불리지만, 독일 윗 지방에서는 Carnival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행사입니다. 작년 파슁때도 사진 엄청나게 찍어서 포스팅한다고 해놓고는 바빠서리 못 했었는데.. 그렇게 시간은 흘러버렸고... 낼모래(2012년 2월21일 화요일) 오후 1시에 그라츠 시내에서 파슁 퍼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라는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다행이 화요일은 독일어수업도 없고, 근무도 오전만 해서리.. 친구한테 전화해서 같이 구경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저만 알고있는 파슁의 명당자리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파슁.. 2012. 2. 20.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오스트리아 화장실 예절 오스트리아에는 우리가 모르는 화장실 예절이 있습니다. 이것이 보통의 오스트리아 가정에 있는 변기입니다.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지만, 변기가 우리나라의 그것과 다릅니다. 물 내려가는 구멍은 작고, 다른(?) 공간은 넓적하답니다. 여기에 작은 일(알죠?)을 보는건 상관이 없는데.. 여기서 큰일을 봤다! 그리고 물을 내리고 나면 흔적이 고스란히 남는답니다. 큰일(아시죠? 왕십리쪽!!^^)보고 화장실을 나서면 냄새가 나는건 그렇다쳐도 다음 사람이 이용하게 될 때 앞사람의 큰일의 흔적까지 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 사실 여기와서 처음에는 남편한테 잔소리 무지 들었습니다. 왜 자꾸 흔적을 남기냐고???? “그럼 어쩌는데? 볼 일보고 물 내리면 됐잖아!!” 이게 아닌거죠! 일보고 물 내린후 해야 하는 작업이 .. 2012. 2. 19.
유럽연합 나라들에서는 대학수업료 얼마나 낼까? 이곳의 신문에 유럽나라들의 대학 등록금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혹시나 유럽으로 유학을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싶어서 올려봅니다. 가장 비싼 나라는 파운드가 강세인 영국이 꼽혔습니다. 영국에서 공부를 할 경우 1년에 들어가는 돈은 3500유로입니다. 이태리는 80유로~ 2600유로 라고 나왔는데, 배우는 학과에 따라 틀리다는 얘기인거죠! 네델란드는 1565유로, 라트비아는 1500유로, 스위스는 800~1300유로, 스페인은 600~1000유로, 독일은 0~1000유로, 리히텐슈타인은 950유로, 포르투갈은 700~900유로, 벨기에 55~811유로, 불가리아 200~500유로, 터키 70~200유로, 프랑스 169유로, 리투아니아 150유로 물론 이 금액은 자국민에 대한 등록금입니다. 유학생들에게는 .. 2012. 2. 19.
글쓰는 재미 펑~ 펑~ 눈이 옵니다.(지금 노래하는 중! -따라서 불러주시고!!!) 글 제목과는 상관없이 창밖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으니 이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오늘 날씨가 구질구질 하더니만, 비가 올 줄 알았더니만,, 눈이 오네요!! 외로운 타향살이를 하는중에 한 카페에 가입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쓴 글을 누군가가 읽어주고,달아준 댓글에 댓글을 다는 재미를 그때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카페에 뉴질랜드 여행기를 썼더랬습니다. (물론 그 전에 다른 카페에서 노르웨이 여행기를 올리긴 했지만, 거기서는 반응이 너무 미미한지라 재미를 못 느꼈슴) 2달 동안 뉴질랜드 전국을 (물론 다는 아니지만) 헤집고 다녔던 것을 사진보고, 기억 더듬고, 남편한테 물어가면서 장장 42회에 달하는 여행기를 (인터넷 느려 터.. 2012. 2. 19.
나는 지금 병가중입니다. 저는 지금 병가중입니다. 난로회사(쪼매 값나가는 도자기로 만드는 수제난로임)에 취직해서 한 6개월 일 잘하나 했더니만, 지난 1월말부터 손에 이상이 생겼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회사일 때문에 생긴 이상은 아니였는데.. 오른쪽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은 이후에 회사에서 일할 때 왼손을 쪼매 더 썼더니만, 양쪽에 다 이상이 생겼다는.. 그렇다고 일을 빡세게 하지도 않는데.. 겨우 하루 4시간 일 합니다.^^ 그래서 가정의학과 의사샘을 거쳐 정형외과 의사샘도 만나고, 양쪽 팔에 무리가 갔다는 진단을 받아서리 병가10일(주말포함)을 받았더랬습니다. 전 병가 받아서 무지하게 신났었습니다. 병가를 받으면 회사에서는 내가 일하지 않는 날에 대한 일당은 지급하지 않지만, 그 일당을 의료보험조합에서 준다고 하더라.. 201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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