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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살아야 하는 이유 동남아의 한 나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언니한테서 이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내가 울언니랑 같이 살 때 우리에게 해만 끼쳤던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용서하려고 애써도 한동안은 용서가 안 되던.. 그곳을 떠난 나는 이제 잊은 사람이지만, 아직도 그곳에서 살고있는 언니는 좁은 한인 사회에서 그 여자의 소문을 종종 들은 모양입니다. 여러 한국사람 등쳐서 먹고 사는 수준에서 그 이하로 더 떨어지고 있다는.. (한동안은 마약 한다는 소문도 들렸고..) 언니가 식당을 오픈하고 얼마 안 되서 식당에서 주력하는 메뉴와 상관없는 아주 엉뚱한 메뉴를 주문해서 언니가 누가 이런 주문을 했나 살짝 내다봤더니만, 그 여자가 다른 한국 여자랑 같이 식당에 앉아있더래요! 행색도 말이 아니고.. 그렇게 한번 보고 다시 .. 2012. 2. 19.
내 친구 이야기 살아가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때마다 나는 무언가를 배운답니다. “아! 이렇게 인간관계를 하면 안 되는구나~” “아! 저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따르겠구나~” 등등 나는 나에게 배울 점을 주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배움 (저러면 안 되는구나~) 보다는.. 긍정적인 배움 (저렇게 하니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구나~)이 좋죠. 지금까지 외국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배움만 있었습니다.^^; 오늘 얘기하려고 하는 내 친구는 나에게 참 많은 배울 점을 주는 친구입니다. 폴란드 출신인 그녀는 나보다 세 살이 어리지만.. 17살, 14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오스트리아로 오기 전에는 폴란드에서는 이혼녀로 두 아이랑 10년 동안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오스트리아 남자와 5년째 같이 살면.. 2012. 2. 19.
무서운 티스토리 번역기능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일이지만.. 제가 요즘 티스토리(http://jinny1970.tistory.com) 로 이사를 하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글을 하나하나 옮기고 있는 중여서 언제쯤 정말 다음 블로그를 닫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도 다음과 같은 회사의 것이여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거든요. 혹시나 어느날 제 블로그가 없어져도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를 티스토리에 같은 이름 “오스트리아,그라츠에서 살기-못난이지니” 로 찾으실 수 있답니다.^^ 컴맹인 제가 티스토리로 옮겨 가려고 생각했던 이유는.. 이왕이면 제가 쓰는 글을 남편도 읽었음 하는 바램이여서 였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구글번역기를 이용해서 제가 한글로 쓴 글을 여러 개의 언어로 번역된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읽으시기.. 2012. 2. 18.
슬로베니아, 마리보로 떠난 하루 나들이! 마리보는 오스트리아와 근접한 슬로베니아의 도시입니다. 그라츠에서는 차로 40분 내외면 갈수 있는 도시입니다. 보통 여름에 바닷가로 휴가를 떠나는 대부분의 유럽사람들이 슬로베니아를 지나서 크로아티아로 휴가를 갑니다. 그래서인지 사실 슬로베니아는 그냥 지나쳐 가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슬로베니아오 볼거리가 많은 나라랍니다. 마리보 관광은 보통 (대부분 유럽의 작은 도시들이 그렇듯이) 반나절 정도면 충분합니다. 자! 우선 지도를 보겠습니다. Graz 그라츠에서 출발해서 Maribor를 구경하고 우리는 마리보 옆으로 뻗어있는 강(파란색 라인)옆에 도로(3번도로)를 따라서 간후 , Dravo지역에서 국경(연두색 굵은 라인)을 넘었습니다. 그라츠에서 밑으로 내려오면서 슬로베니아 국경을 .. 2012. 2. 17.
팔자를 바꾼 내친구 이야기 어제는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열심히 달리다가 ..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자전거를 세웠습니다. 제가 처음 가는 길이여서 길도 낮설고, 자전거 도로가 아닌 좁은 차도를 달리는 길이여서 긴장하고 가던 중이였거든요. 자전거를 세우고 돌아보니, 작년 여름에 한 번 보고 연락이 없던 헝가리 친구 A 입니다. 이혼을 하기로 이미 6개월 전에 남편(오스트리아인)이랑 얘기를 했다는.. 오랜만에 만난 나에게 이런 소식을 알려주던 그녀에게 “조금만 더 참아보지?”등등등.. 이왕이면 이혼을 안 하는 쪽으로 유도를 했었는데.... 거의 9개월 만에 만난 그녀는 남편과는 이미 작년 12월에 이혼을 했고, 지금은 새로운 남친(오스트리아인)이랑 살고 있으면 임신 7주라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사실 그녀가 남편과 이혼하.. 2012. 2. 17.
비엔나 Christkindlmarkt(크리스트킨들막트) 비엔나 Christkindlmarkt(크리스트킨들막트)에 다녀왔습니다. Christkind하면 원래는 "아기예수"라는 뜻이되고, 아기예수 + 시장인데... 결론은 말하자면 크리스마스전까지 사람들이 선물이나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살 수 있는 장소입니다. 비엔나 시청앞에서 열리는 성탄시장도 이 지역(오스트리아)에서는 꽤 알려진 행사입니다. (도시 여기저기의 작은 광장들에서도 장이 서지만, 시청 앞에서 서는것이 가장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성탄시장은 유럽 어느나라 어느 도시에서나 12월에 장이 서구요! 12월중 (성탄전까지만)에만 열기때문에 이 시장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유럽 다른 도시에서 많이옵니다. 위의 사진은 비엔나 성탄시장이라고 써놓은 간판입니다. 시청앞 커다란 나무위에 하트모양의 전구를 무지하게 .. 2012. 2. 17.
발렌타인 데이-내 사랑을 받아주~ 사실 올해는 발렌타인데이라도 미리 준비한 선물도 없었습니다. 물론 받을 생각도 전혀 안 했고요. 그날 아침에 출근하는 동료가 “해피 발렌타인데이! ”하면서 인사를 해 왔습니다. “부인에게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줬남?”물어보니, “당근이지!”합니다. 제 동료는 낼모래 50을 바라보는 아저씨인디...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오스트리아(유럽)입니다. 이곳에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발렌타인데이에는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젊은이들만 특히 초코렛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초코렛이 아닌 다른 선물들을 합니다.- 이렇게 아저씨까지도 발렌타인데이라고 마눌선물 챙기는걸 보니 생각이 달라집니다. 이날 오후에 집에와서는 냉장고를 살짝 열어봤습니다. 50대 아저씨(결혼 28년차)도 챙기는 발렌타인데이인디.. 이제 .. 2012. 2. 17.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42회 Auckland-Waiheke Island-Auckland 55일차 2005년 3월8일 Auckland-오늘도 변함없이 시내를. 우리가 묵었던 유스호스텔(우리방/2인실)에서 보이던 오클랜드의 상징 스카이 타워입니다. 밤에봐도 조명이 이뻤던 기억이 나네요! 유스호스텔 주방에서 떠나는 사람이 놓고 간 것(냉장고나 선반에 Free라고 써 있는 것 들은 그냥 먹어도 되걸랑요) 먹어대고, 시내한바퀴 돌아주는 나름 여유있는 나날이였습니다. 중요한 정보하나! 오클랜드에서 여행을 시작 하시는 분들!! 유스호스텔 주방에 가면 선반 젤 위에 쓰다가 놓고 간 부탄가스 (여러 종류의-이것도 뉴질랜드에선 비싸거든요) 많이 있습니다. 의외로 오클랜드에서 여행을 끝내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더라구요. 우리가 쓰던 부탄가스도 그 곳에 올려놓았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여행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유스..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41회 Helena Bay-Whangarei-Auckland 52일차 2005년 3월5일 Helena Bay-Whangarei(시내서 퍼레이드구경)-Auckland 숙박/2인실/5일:YHA AUCKLAND CITY AUCKLAND 320,00 주유: MOBIL TIKIPUNGA WHANGAREI 30.21 식료품: BP CONNECT NEWMARKET NEWMARKET 13.20 Helena Bay에서 출발해서는 밑으로.. Whangarei 살짝 구경하고, 다시 밑으로.. 우리는 드디어 오클랜드에 입성했습니다. 이른시간이 일어나서 다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뉴질랜드 캠핑장에서는 마지막 보게됐던 바다였습니다. 다시 못 보게 될지도 모르는 남태평양의 바다입니다. 열심히 차를 달려서 Whangarei(왕가레이)로 들어왔는데, 오늘 이 도시의 축제였던 모양..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40회 Opononi-Russel-Helena Bay 51일차 2005년 3월4일 Opononi 샌드서핑타기-Pahia(페리타고)Russel-Helena Bay 주유: CALTEX WAITANGI WAITANGI 20.00 Opononi에서 길을 나서서 Pahia까기 가서 페리타고 Russel, 하루는 Helena Bay에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침먹고 건너편에 배타러 갈 준비하고 있는중입니다. 도로옆에 있는 보트 회사에 가면 보트타고 건너편까지 가고, 내릴때 몇시에 다시 오라고 하면 데리러 옵니다. 보트 회사에서 모래서핑을 할 수 있는 보드도 줍니다. (물론 갈때는 돌려줘야 하는) 난 모래서핑 2번타고는 이내 다른짓(홍합찾기)하러 돌아다니고 있는중입니다. 바다건너 와서 홍합이 많을 줄 알았더니만, 이제 자라기 시작하는 새끼홍합이더라구요. 내 짝꿍도 서..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9회 Kai Iwi Lakes-Giant Kauri-Opononi 50일차 2005년 3월3일 (Kai Iwi Lakes)-( Tane Mohuta(Giant Kauri) 커다란 카우리 나무있는곳-Opononi 숙박:OPONONI BEACH HOLIDAY HIGHWAY,OPONO 22.00 우리는 카이이위호수에서 나와서 Aranga Beach에서 해변가의 고속도로인 Ripiro Beach를 보고.. Forest Sanctuary of Large Kauri에서 쭉쭉빵빵한 카우리나무 보고.. Tane Hohuta라는 이름을 가진,살아있는 카우리나무중에 가장 크다는 나무 보고 .. 그렇게 Opononi에서 하루를 마갑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카이이위 호수입니다. 보기에는 별로 크지않고 단순한 호수같아 보이지만.. 물 색깔이 정말 특이하지 않습니까? 바다도 아닌데, 호수에서 이..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8회 Napier-Hamilton-AcklandKai Iwi Lakes 48일차 2005년 3월1일 Napier-Hamilton 주유: CALTEX KENNEDY ROAD NAPIER 39,48 숙박/2인실: FLYING HEDGEHOG HAMILTON 40,00 네이피어에서 열심히 달려서 타우포 찍고,타우포에서 해밀턴까지.. 우리가 머물렀던 네이피어 유스호스텔~(저 앞에 주차한 차 우리차 같은디..) 내짝꿍은 관리인아저씨랑 한방에 난 다른 아낙네들과 한방을 썼었습니다. 네이피어가 이리 인기있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람들이 버글버글했던 기억이 나네여~ 유스호스텔에서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고,공원에서 이렇게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날씨 무지하게 좋았습니다. 오전에 잠시 네이피어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단체관광객을 보고 계십니다. 보통 다른..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7회 Wairoa-Napier 47일차 2005년 2월28일 Wairoa-Napier 식료품: NAPIER CITY PAK' N SAV NAPIER 37,03 숙박: YHA NAPIER NAPIER 40,00 우리는 오늘 Wairoa를 출발해서는 Mohaka 강어귀에서 실컷 시간(아시죠? 뭐 했는지..) 보내고,Naipier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내짝꿍 저렇게 3시간정도를 모하카 강어귀에서 놀았습니다. 왠일인지 고기들이 잘 잡히더라구요. 팔뚝보다 훨 굵은 놈들이… 5마리 잡아서 3마리는 보내주고, 2마리만 잡아서 왔습니다. 모하카 강어귀입니다. 위에서 찍으니 조그만하게 나왔네요.사실은 이것보다는 훨 더 넓은곳인디.. (난 이 위에서 놀았습니다.) 강어귀와 이어지는 바다입니다. 해변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지만, 외진동네에 있다 보니 ..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6회 Waikaremoana-Wairoa 46일차 2005년 2월27일 Waikaremoana-Wairoa 숙박:RIVERSIDE MOTOR CAMP WAIROA 20,00 우리는 오늘 Hopuruahine에서 출발해서 호수 주위를 돌아서 Wairoa 까지 와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자!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또 길을 나섭니다. 어제 앞쪽의 타이어가 너무 닳아서 차에 있던 스페어타이어로 바꿨는데… 흐흐흐 보이세요? 스페어타이어가 자동차 타이어가 아니고, 꼭 오토바이 광폭타이어처럼 생긴것이였어요.. 이 타이어 장착하고 나니 왠지 찐따 (왠지 차가 절룩거리며 달릴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아무리 싸구려 렌터카(하루에 25불)라고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도 들고, 스페어타이어는 영원히 스페어로 있을 줄 알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원!..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5회 Lake Aniwhenua- Lake Waikaremoana 여행 45일차 2005년 2월 26일 Lake Aniwhenua- Lake Waikaremoana 우리는 오늘 Aniwhenua호수에서 나와서 아래로 달려갑니다. 중간에 Te Whaiti Nui A Toi Canyon(캐년/협곡)보러 살짝 빠졌다가 .. 다시 달려서 Hopuruahine쪽의 WaikareMoana호수에서 오늘밤을 보냅니다. 우리가 하루밤을 보낸 아니웨누아호수입니다. 호숫가에 테이블세트(의자)가 놓여있어서 식사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보통 캠핑장은 사람들이 버글버글) 좋았구요. 한가지 흠이라면 사설 캠핑장이 아니여서 뜨거운물이 나오는 샤워시설이 없었다는거. 내짝꿍 호수로 들어오는 물줄기를 따라다니며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차 출발하면서 낚시를 안 하나 했더니만.. 이내..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4회 Rotorua- Lake Aniwhenua 44일차 2005년 2월25일 Rotorua-5번국도-38번국도-Horomanga (Lake Aniwhenua) 식료품:PAK 'N' SAVE ROTORUA ROTORUA 41,41 주유: CALTEX ROTORUA CENTRAL ROTORUA 12,02 우리는 로토루아를 출발해서 5번국도를 따라 밑으로 오다가.. 38번도로쪽으로 빠져서..Murupara에서 좌회전해서 아니웨누아호수에서 오늘을 마감합니다. 로토루아 관광안내소입니다. 발을 담글 수 있는 탕이 저 앞에 있습니다. 팩케지투어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자유여행중이신 분들은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여기에 앉으셔서 발을 담그시면 잠시 피곤이 풀리실꺼예요. 물은 따뜻한 정도입니다. 온천관광지라고 이렇게 관광객을 배려해서 온천 ..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3회 Mount manuganui-Te puke-Rotorua 43일차 2005년 2월24일 Tauranga-(Mount manuganui)-Te puke-Rotorua Tarawera River mouth에서 낚시 주유: GREERTON SERVICE STN TAURANGA 15,42 숙박:KIWI PAKA - YHA ROTORUA 50,00 오늘은 타우랑가를 출발해서 Te Puke의 커다란 키위모형이 있는곳을 지나서 2번 도로따라 쭉~ 가서 .. Tarawera River mouth(강어귀)에서 낚시후에 Rotorua로 들어가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망가누이 산 옆에 있는 해변가입니다. 수영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답니다. 이제 망가누이산을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사진의 아랫쪽이 우리가 묵었던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도 캠핑차가 있는곳(밤을 지샐), 텐트 치는 곳이..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2회 Thames-Tauranga 42일차 2005년 2월23일 Thames- (Opoutere Beach Recreation Reserve)-Waihi-Tauranga--Waihi-Tauranga 식료품: TAURANGA PAK N SAVE TAURANGA 25,12 주유: CALTEX THAMES THAMES 32,44 우리는 오늘 템즈에서 출발해서 Kopu에서 좌회전해서 Pauanui쪽으로 달리다가 샛길로 빠져서 Wharekawa Habour를 구경갔습니다.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달려서 Waihi찍고는,Tauranga에서 오늘밤 묵어갑니다. 망가누이산이 잘 보이는 산아래 캠핑장에서. 열심히 달려서 Wharekawa Habour 에 구경왔습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일단은 이곳을 산책겸 돌아보기로 했답니다..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1회 Waikawau Bay-Coromandel-Thames 41일차 2005년 2월22일 Waikawau Bay-Coromandel-Thames 식료품: THAMES PAK N SAVE THAMES 25,20 새벽부터 비가 퍼붇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조금 덜 올 때 얼른 텐트를 대충 접어서 차에 싣고서 도망치듯이 와아카와우 베이를 떠났습니다. 캠핑장 관리사무실에는 어제 내가 붙여놓은 쪽지가 여전히 있더군요. 콜빌를 거쳐서 코로만델을 지나서 오늘은 템즈의 백패커에서 하루를 묵어갑니다. 엊그제 싸워서 돈 따로 냈던 그 곳에서.. 두번째가니 주인아줌니 당연히 “너희 돈 따로 내지?” 하는 통에 얼떨결에 따로냈습니다. (우쒸~ 그 말 안 했음 내짝꿍 돈낼때 모른척 딴데 봐서 내돈 굳을 수 있었는디…) 비 포장도로를 지나고, 포장도로를 지나서 드뎌 코로만델까지 왔습니다... 2012. 2. 14.
한 지붕 두 문화! 서로다른 식습관이야기 1월달 사진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사진입니다. 우리부부가 나란히 저녁을 먹었던 모양인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한국인인 마눌은 비빔밥에 김치로 저녁을.. 오스트리아인인 남편은 브로컬리 스프에 버터 바른 검은빵 식초에 절인 청어로 저녁을 먹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김치를 전혀 안 먹나 하면 그건 아닙니다. 김치를 먹어야 하는 때에는 아주 잘 먹습니다. 단, 아무음식에나 다 김치를 먹지는 않죠! 마눌이 한식으로 줄때는 김치도 아주 잘 먹습니다. 한국인인 마눌이 남편이 먹는 음식을 다 잘 먹나 하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 아무거나 다 먹지 않는 마눌이 질색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지금 남편이 먹는 이 청어입니다. 청어 안에 양파를 넣어서 둘둘 말아서 ..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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