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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in 2007

노르웨이로 떠난 3주간의 여름휴가 20회

by 프라우지니 201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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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07년 8월 09일 목요일

Stavanger-(E39도로)-Kristiandsand

 

우리가 마지막으로 달리는 날입니다.

크리스티안산드는 그동안 다녔던 여행중에 가장 화끈한 날씨(더웠다는 말씀!)였습니다.

여행 중에 유일하게 내가 짧은 반바지에 나시를 입었습니다.

 

Roligheten Camp :캠핑차 500크로나

 

자! 우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달립니다.  이제 우리의 노르웨이에서의 마지막 도시인 크리스티안산드!!

 

우리가 잠시 휴식을 취했던 곳입니다.

산이 얼마나 높던지 우리가 타고다닌 자동차가 다 조그많게 보일 정도입니다.!

 

이제는 드문 드문 바다가 가끔씩 보이기도 하는 정도입니다. 더이상 넓은 바다는 안 보이네요~~~

 

우리가 도착한 크리스티안산드에서는 국제 핸드볼 대회를 하고 있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한국을 찾아봤는데, 한국은 안 보이고,

위에 보이는 매력적인 궁디를 가지고 있는 빨간 유니폼은 중국팀되겠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캠핑장은 우리가 낼아침에 타고 갈 선착장 가까운 곳으로 잡았던 관계로!!

우리는 캠핑장에서 시내까지 한 20분 걸어서 갔습니다.

 

시내로 가기위해 다리를 건너는 중!  여기에서는 집에 한대씩 조그만 보트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이곳은 시내 한 곳의 보트 선착장?   사람들이 보트타고 와서 이곳에 세워두고는..장도 보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분명히 여름휴가를 왔었는데....

여행중에는 내내 겨울옷 껴입다가 떠나는 날이 다 되서야 따뜻한 날씨를 만나서 한여름 옷을 입어봤습니다.

대장마누라이자 글쓴이죠!ㅎㅎㅎㅎ

 

도시가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보트 선착장도 있고(물론 돈내고 쓰는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마리나도 있습니다.  아시죠? 요트 주차해놓는 곳!!

 

 

 

시내구경하고 캠핑장으로 가야하는디..

혹시 보이시나요? 분수대 우측 뒤쪽으로 우리들의 남자일행 두 분이서 맥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자! 우리가 거금 500크로나를 내고 하루를 보냈던 캠핑차입니다. (한 70유로 되네요)

날씨는 따뜻했지만, 아침일찍 페리를 타고가야하는데, 텐트접는 시간 아끼고,

마지막 저녁인 관계로 그냥 편하게 머물기로 했었습니다.

자~~ 이제 안을 구경하시죠!!

 

 

캠핑차 안에는 한쪽에는 이렇게 식탁과 의자가 있어서 식사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다른 한쪽에는 그냥 넓게 침대처럼 되있습니다. 식탁이 있는 곳의 식탁을 약간 밑으로 하고, 옆의 쿠션을 다 펴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됩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여자둘이! 다른 한쪽에서는 남자둘이 잤습니다.

대장과 마눌은 부부지만...만약 둘이 같은 공간을 쓰면… 한여자,한남자가 얼떨결에 같은 공간에 있게되는 관계로..

 

대장부부는 여행 내내 그렇게 각방(?)을 썼습니다.  사실은 이것이 거의 신혼여행개념이였거든요..

우리는 지난 7월4일날 결혼을 했고, 이 여행은 7월21일날 떠났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결혼 후에는 바로 시부모님(이 다른도시에 사시는 관계로 결혼식때문에 우리가 사는 도시로 오셨거든요) 모시고,

크로아티아로 3박4일 여행을 갔다왔고...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신혼여행이였는디,얼떨결에 혹을 2개나 붙이고 다녔습니다.

( 그 혹들이 들으면 기분 나쁠라나???ㅋㅋㅋㅋ)

여기는 캠핑카의 입구겸 주방으로 쓸수있는 전기로 쓰는 주방기구입니다.

 

마지막날의 만찬!!  1회용 그릴기를 사와서는 소세지랑 연어스테이크를 굽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는 저녁먹고, 항구주변을 오락가락하면서 마지막 날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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