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그라츠에서의 새해맞이 불꽃놀이 구경가기.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지난해(ㅋㅋ)에 우리 집에 손님이 왔습니다. 12월30일 오후에 도착해서 우리 집에서 새해를 보내고, 1월1일에 돌아가는 여정으로 남편의 친구가 왔었답니다. 친구가 그라츠까지 관광을 왔는데, 새해를 집에서 보내면 안되는거죠! 그래서 우리부부는 몇 년만에 그라츠 시내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다녀왔답니다. 우째 시간을 보냈나... 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이날(12월31일) 오전에 그라츠 근처로 놀러갔다와서는 오후내내 저렇게 푹 퍼진상태에서 우리집 거실에서 놀았답니다. 아! 여기서 잠깐 인물소개로 들어가자면... 좌측의 핑크걸이 소냐입니다. 올해11살(만)이죠! 내조카랑 동갑이라서 더 애착이 가는 아이 이기도 하구요. 그옆이 소냐엄마(로즈비타), 그옆이 당근 소냐아빠(토마스)입.. 2012. 3. 25.
그라츠 "자전거 함께 타기"행사 그라츠에서 올해(2011년) 여름 내내 한달에 한번씩 “자전거 함께 타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했던 4월에는 크로아티아로 부활절 휴가를 갔다 온 날이여서 피곤한것도 있고해서 참여를 못했지만, 그 후 5월,6월,7월,8월 은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6월 달에는 그래도 남편이 함께 달려줘서 고마웠고, 그 외에는 혼자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사실 혼자서 달리는 건 상관없는데, 출발 전에 기다릴 때, 중간지점에서 간식 먹을 때는 쪼매 거시기 합니다. 다들 친구, 부부, 가족위주로 오거든요.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사진들은 2011년에는 마지막으로 달리는 8월 24일입니다. 저기 서있는 아테네 라디오 방송국에서 나온 방송인이 서 있습니다. 내가 저 아저씨 때문에 웃겨서 죽을 뻔했습니다... 2012. 3. 25.
자연화장품 냄새로 고문하는 아내. 오늘은 제가 제 화장품(?)으로 제 남편을 한동안 고문한 사연을 쓰려고 합니다.^^; 원래 정상이였는데, 외국서 몇 년 있다가 한국에 들어가니 수돗물에 피부가 적응을 못했던 모양인지 피부가 훌러덩 뒤집어졌습니다. 피부과(지루성 아토피 라나? 온 얼굴에 각질 투성이고, 화장은 절대 불가 했었던)까지 가도 별로 정답이 없던 제 얼굴에 레드와인을 바르니 거짓말처럼 온 얼굴을 덮고있던 각질이 사라져 버린 이후 레드와인은 제 다른 화장품과 나란히 자리를 하고 있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세안 후 레드와인을 솜에 묻혀서 얼굴에 두드려 바르고 나면 온 얼굴이 얼룩덜룩합니다. 레드와인에 있는 성분이 얼굴에 묻어나서 인거 같은데, 물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라지긴 합니다. 한동안 세수하고 이리 얼룩덜룩한 얼굴을 남편한테.. 2012. 3. 25.
20유로 벌려다가 숨넘어 갈뻔.. 오랜만에 돈 좀 벌어보려다가 숨 넘어 갈 뻔했습니다.^^; 남편은 가끔씩 산악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저는 남편의 10년 된 산악자전거를 타고 시내(평지를 달려서)나갑니다. 산악자전거여서 좋은거 하나는 조금 오르막에 기어를 팍 넣어서 달리면 일반 자전거보다는 많이 편하다는 거? 아무튼 나는 남편이 자전거 타고 오르는 뒷 언덕(산??)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제도 남편은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달릴 준비중이였습니다. 나: 산악자전거 타러 가려고? 남편: 응! 나: 나도 갈까? 남편: 힘들텐데.. 나: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뭐! 근디..나에게 동기부여를 해봐봐!! 우리 집의 대화가 보통 이런 식이랍니다. 남편: 자전거 타고 시내에 가자!! (본인이 볼일이 있다는 얘기죠!) 나: 싫어.. 2012. 3. 25.
잘못 해놓고 큰소리 치는 아내. 어제는 제가 잠을 14시간이나 자야 했습니다. 원래 잠을 오래 자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주말에도 잠이 깨면 벌떡벌떡 일어나거든요. 사건은 그제(금요일)저녁에 벌어졌습니다. 평소에도 산책 나갔다가 나무 밑에 떨어진 호두나 밤 같은걸 잘 주어오는 나! 우리 주인집 주차장에 어마어마하게 큰 호두나무가 있는데, 내 남편이 주인아저씨를 만나서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나무 밑에 떨어진 호두를 주어도 되냐구요! 아무도 줍지도 않고, 차가 오갈 때마다 짖이겨져서 주차장도 엉망이 되곤 하거든요. 아저씨는 흔쾌히 맘껏 주어가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때는 이때다! 싶었습니다. 이제는 동네 한바퀴 돌면서 남의 호두나무밑에서 기웃거릴 필요가 없이 내가 시간 있을 때, 집 앞에 호두나무 아래서 쪼그리고 앉아서 떨어진 호두를 .. 2012. 3. 25.
훈계 길거리에서 유난스럽게 신호등 버튼(한번 누르면, 조금 있다가 신호가 바뀌는)을 신호가 바뀔 때 까지 눌러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눌러대면 신호등이 고장날텐데, 아무도 그런 아이를 보면서 한마디도 하지 않더라구요! 같이 독일어수업을 들었던 러시아에서 온 오페어(아이 보는)일은 하는 친구 말이, 자기가 독일에서 1년 동안 엄마가 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는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봤는데, 엄마는 소위 교육인인데, 아이는 거의 개차판 수준이였데요! 그래서 그 아이의 엄마에게 “왜 아이를 따끔하게 야단치지 않냐고 물어봤더니만, 아주 우아하게 “아이~ 얘! 내가 교육인인데, 어떻게 내 아이에게 따끔하게 훈계할 수 있겠니? 그냥 말로 알아듣게 해야지!” 하더래요. 아이가 어릴 때는 가끔씩(그러면 안되지만) 매를 들 .. 2012. 3. 25.
헌혈과 매혈사이 난 한국에서 한번도 헌헐 해 본적이 없습니다. 헌혈을 하면 빵과 우유를 준다고 했던 때부터 영화표를 준다고 하던 때까지 한번도.. 헌혈을 할 기회도 없었거니와 왠지 내 몸에서 500ml 나 피를 빼면 내가 쓰러져 버릴 것(몸매는 아줌마면서 약한 척 하기는..쯧쯧) 같은 느낌도 있었고.. 그런데 그라츠에 살면서 헌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왜냐구요? 여기는 헌혈을 하면 돈을 준다네요. (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돈!) 거리에서 헌혈하면 20유로 준다는 광고부터 시작해서 어느 쇼핑센터에서는 25유로 준다고 광고하는 곳도 있고.. 25유로면 거의 한화로 5만원이나 되는디… 거기에는 친절하게 헌혈은 한 달에 6번까지 가능하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이 쯤되면 살짝 머리를 굴려봅니다. “엥! 25유로에 6번이면 얼.. 2012. 3. 25.
한의원가서 총맞다. 한방에서는 사람에 따라 다른 체질로 구분합니다. 실제로 내몸이 소양인인지 태양인인지(시중에 나와있는 유형으로 봐서는 난 소양인인디.../내판단임) 어떤 종류를 조심해야하는지..등등등 궁금해서 한의원에 갔더랬습니다. 접수처의 여직원은 어디가 불편해서 왔냐고 묻길레, 불편한건 없고, 그냥 내체질이 알고싶고..등등 을 설명했더니만, 날보며 하는 말 "저희는 체질을 감별해드리지는 않는데요.." (우쒸!! 한방에서 체질을 확인 안 해주면 양방가서 물어보리?) 불친절한 여직원의 태도가 정말 거슬렸지만, 그래도 일단은 한의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한의사도 자기는 체질을 확인 안 해(못하는 듯..) 준다고 하더라구요. 한방에서 내몸이 어떤가 궁금하다..했더니만,진맥을 짚고, 누으라고 한뒤 배 여기저기를 꾹꾹 눌.. 2012. 3. 25.
한국여성은 헤픈여성? 며칠전에 신문에서 한국여성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나온 기사인데.. 내용인즉은 "한국여성 비하" 비밀사이트 말썽 내용이 뭔가 한번 들어보시렵니까? 외국인 남성들 사이에서 한국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어 물의를 빚고있다. 22일 인터넷 사이트 '코리아 0 0' 게시판에는 한국 여성과 하룻밤 경험담이나 이른바 '작업에 성공하는 비책'등의 게시물이 하루 평균 10 여건 올라오고 있다. 게시판은 '최근 작업 경험담(field reports)'이나 '작업기술 공유(guides and tips)'등 여러 테마별로 구성되 있고, 각 게시판에는 노골적인 성행위 관련 속어를 이용해 한국 여성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게시들에는 "한국 여자들은 보수적인 .. 2012. 3. 25.
오스트리아에서 저렴하게 수퍼마켓 이용하는 법 그라츠에는 대충 6개의 다른 이름을 가진 수퍼마켓 체인점이 있습니다. 그라츠뿐만이 아니고, 대부분 EU(유럽연합)국가의 도시마다 같은 이름의 혹은 같은 상표인데, 다른 이름을 가진 수퍼마켓을 발견하실 수가 있습니다. 왜 수퍼이야기를 쓸 생각을 했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나름 알뜰하게 사는 스탈이라서??? 며칠 전 TV에서 두 주부의 시장보기를 테스트했었답니다. 한 주부는 그냥 한 수퍼에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이 주부의 생각은 여러군데 돌아다니면 시간낭비이니 그냥 비싸더라고 산다~주의였습니다.) 한 주부는 6개의 수퍼를 돌아다니면서 세일하는 품목위주로 사고! (물론 25개의 같은 회사, 이름의 제품을 사는 것이였답니다. 설탕,우유,초코렛,치즈등) 한 수퍼만 다니는 주부는 25개의 물품을 사는데,.. 2012. 3. 25.
교통사고 나보니.. 제가 교통사고를 당했드랬습니다. 요양보호사과정의 마지막 실습날!! 실습장으로 가는 골목길(사거리)에서 옆에서 오던 차랑 우리차(스타렉스)가 뽀뽀를 했드랬습니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면 우리차의 앞부분(범퍼?)에 상처가 생긴것? 난 운전사 뒷자석이였는데, 뽀뽀를 운전석쪽으로 했었다면..난 아마도 오래오래 병원에서 못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사고가 나는 순간에 전 머리를 옆쪽 창문쪽에 쿵쿵~ 하고 찌였고요. 아무튼 사고나는 순간에는 정신이 없더라구요. 상대편 운전자는 차에서 나오지 않고 어디론가 열심히 전화를 하더니만, 결국 목을 부여잡고,119앰블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갔고, 우리차에(운전자 포함6명) 있던 사람들도 다들 뿔뿔이 찢어져서 병원에 갔더랬습니다. 우리차 운전하신 분은 사고로 숨쉬기 힘들.. 2012. 3. 25.
재활용되는 선물 발렌타인 데이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선물은 준비하셨나요? 오늘은 남편의 발렌타인 선물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요!! 아시나요? 선물도 재활용 된다는 사실!! 저 이번에야 그걸 알았답니다. 발렌타인 데이 선물에 대해서 얘길하려면…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겠는데요.. 자 여러분~ 저의 추억 속으로 들어오시죠!! 전 2006년도(결혼하기 전)에 그라츠에 6개월정도 남편(그때는 남친)이랑 같이 지냈습니다. 제가 오스트리아에 온지 며칠 되지 않아서 발렌타인 데이가 돌아왔습니다. 발렌타인 이라고 선물달라는 소리는 대놓고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은근히 바랬죠! 지나가는 말로 “오늘 발렌타인 데이네~” 하면서 약간의 여운을 남기기도 했구요! 그날 저녁 평소보다 늦게 퇴근한 내 남친! 선물이라고 들고 온 것은 화.. 2012. 3. 25.
노점상 하면 안되남? 길거리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귀걸이를 팔아볼까? 하는 생각에 밤에 잠 안자고, 귀걸이를 열심히 하얀 판에 달았드랬습니다. 있던곳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모든것을 다 정리해야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 귀걸이를 붙이면서 그 위에는 "귀걸이 1쌍에 2유로"라고 글씨도 써놓고... 원래 얼굴이 쪼매 두껍고, 약간은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로 신경을 안 쓰는지라... 시내에 가지고 가서 쪼매 서 있으면 관심있는 사람들이 물건를 사갈꺼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중에 가장 중요한것은 생각하지 않고 말이예요.. 이렇게 귀걸이 다 붙여놓고는 혼자서 뿌득했었답니다. 이거 팔면 돈 들어오는 일만 남았다고…ㅋㅋㅋ 그라츠(오스트리아)에서는 길거리에 좌판을 피려면 경찰서에 가서 허가 비슷하걸 받아야 한답니다. 경찰들.. 2012. 3. 25.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60회 Te Anau (Control Gate) 여행60일째-2010년 3월7일 일요일 Te Anau-Control Gate-Te Anau 25$ 오늘은 어제의 피곤한 몸을 조금 쉬여 주기로 했답니다. 사실 우리 여행은 별로 계획 없이 다닌 경향이 있답니다. 피곤하면 쉬고, 낚시하다가 하루를 그냥 보내기도 하고.. 오늘은 컨트럴 게이트에 가서 낚시를 하고, 테 아나우에서 하루를 보냈답니다. 텐트에서 잔 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텐트(바닥)를 말린 다음에 접는 관계로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그래서 첵아웃 시간인 10시까지는 항상 이러고 있죠. 오늘 텐트를 접을 때는 이곳을 떠날 예정 이였는데.. 고기 한 마리 잡은 다음에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답니다.^^ 별로 친근감 안 가게 생긴 외모의 독일청년입니다. 캠핑장 우리 옆자리에서 하룻밤을 보냈거든.. 2012. 3. 2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59회 케플러트랙 데이워크 여행59일째-2010년 3월6일 토요일 Te Anau-Kepler Track(31km)-Te Anau 28$ Kepler Track 케플러트랙 데이워크(30키로를 넘게 걸었다는..^^;) 오늘은 저희가 케플러트랙에 도전합니다. 대부분은 테아나우 호수를 오른편에 끼고 케플러트랙을 출발하지만.. 우리는 오늘 남들이 돌아오는 쪽으로 출발합니다. 성수기여서 헛(오두막)의 예약은 당근 힘들구요. 사실 대장은 오늘 걷는 코스 옆에 있는 Waiau강에서 낚시할 목적인거죠. 일단 하루에 31키로면 과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자! 생각하고 출발했답니다. 중간에 대장이 낚시를 할 경우는 그냥 돌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출발한거죠! 오늘의 코스를 잠시 소개드리자면.. Control Gate.. 2012. 3. 2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58회 Cascade Creek-Te Anau 여행58일째-2010년 3월5일 금요일 Cascade Creek-Te Anau(28$) 우리는 Cascade Creek을 출발해서 아래로 내려오다가.. 대장이 잠시 Knob’s Flat에서 낚시하러 가서는 6 시간 없어졌다 오는 바람에 기다리고.. 별표(볼거리)인 Mirror Lake거울호수 구경하고는 계속 아래로 내려와서.. 테아나우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우리가 하루를 묵은 캐스캐이드크릭 DOC캠핑사이트가 나와있는 안내책자입니다. Lake Gunn 건 호수도 멋있고, 주변에 산책로도 있어서 좋았는데, 밤을 보낼수 있는 자리는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캐스캐이드에서 하룻밤을 묵었답니다. 보이시죠? DOC캠핑장의 경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밀포드로드의 경우는 두당 하룻밤에 5불입니다. 아침은 대장은 쿠키.. 2012. 3. 2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57회 Hollyford-Milford Road(Cascade DOC Campsite) 여행 57일째-2010년 3월4일 목요일 Hollyford-Milford Road(Cascade DOC Campsite 10$) 오늘은 홀리포드를 출발해서 Pop’s view보고 Key summit갔다가.. 루트번 트랙의 첫 번째 헛인 Lake Howden Hut 하워든호수 헛까지 갔다가 .. Lake Gunn 건호수 구경하고 저녁은 밀포드 로드에 있는 수많은 DOC캠핑장중에 하나인 Cascade Creek 캐스캐이드 크릭에 있는 DOC캠핑장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 아침까지 우리와 함께 대화를 나눠주신 군터와 우슬라 어르신입니다. 이분들 연세가 73세이시구요. 호주(독일에서 이민)에는 바나나농장을 가지고 계시다고 합니다.세계적으로 6000미터가 넘는 산들도 많이 다니셨다고 합니다. 호.. 2012. 3. 2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56회 Holiford Track 홀리포드 트랙 데이워크 여행 56일째-2010년 3월3일 수요일 Holiford 홀리포드 (Gunn’s Camp 20$) Holiford Track 홀리포드 트랙 데이워크 홀리포드트랙도 이름있는 트랙킹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밀포드트랙킹보다야 덜 하지만, 그래도 나름 이름있는 트랙이랍니다. 이 홀리포드 트랙은 트랙킹을 끝내고 비행기로 돌아와야 한다는 약간의 불편함(=비싼경비)가 있습니다. 아니면 Hollyford Track 홀리포드트랙의 끝에서 이어지는 Pyke-Vig Bay Route을 따라서 한바뀌 도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단, 이렇게 두개의 트랙킹을 하게되면 기간이 2배로 든답니다. 대부분의 홀리포드트랙을 하는 사람들은 처음에 걸어 들어가서 나중에 비행기를 타고 나오는 방법이 있고,처음에 비행기타고 들어가서 걸어서 나오.. 2012. 3. 2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55회 Milford Sound –Holiford 여행55일째-2010년 3월2일 화요일 Milford Sound –Holiford(Gunn’s Camp 20$) 오늘은 Milford Sound밀포드사운드를 출발해서 Pop’s View까지 간 후 거기서 비포장 도로인 Lower Hollyfors Road를 타고는 Hollyfors홀리포드로 이동합니다. 어제 비가 억수같이 올 때 자전거 타고 도착한 네델란드인 부부의 아이들입니다. 부모야 자기네가 좋아서 자전거 타고 다닌다고 치고, 아이들까지 자전거 뒤에 싣고 다니면서 비까지 흠뻑 맞히고서는 덜덜 떨면서 Lodge롯지로 들어왔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보니 둘이 사이좋게 잘 놀고있네요. 근디.. 아이들까지 뒤에 싣고 다니면서 여행하는 건 정말 많이 힘들 것 같더라구요. 어제는 아이들이 비에 젖어서 벌벌(.. 2012. 3. 2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54회 Milford Sound Lodge 여행54일째-2010년 3월1일 월요일 Milford Sound Lodge 2일째 (더블베드80$) 엄청난 양의 비 덕분에 롯지 주변에 있는 산에서는 온통 폭포뿐입니다. 비 내리는 소리에 폭포 떨어지는 소리까지 귀는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이날도 낮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답니다. 이렇게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데도 밀포드트랙킹을 끝낸 사람들은 속속 숙소에 도착하더라구요. 우리부부는 하루 종일을 롯지 휴게실에서 보냈답니다. 대장은 우리가 찍은 사진을 노트북에 올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마눌은 롯지 식당에 냉장고를 뒤져서 Free(이건 떠나면서 놓고가는 음식들) 라고 써있는 음식들을 찾아서 시간을 보내고.. 이러던 중에 냉장고에서 황도통(보통캔보다 큰 플라스틱 용기)을 발견했답니다. 거기에 큰 글자로 FREE라.. 2012. 3.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