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12일째-2010년 4월28일 수요일
Puponga(Hilltop Walk)
104회 같이 이어지는 날입니다.
이제 절벽이 있는 구간입니다. 저기 뒤쪽으로 페어웰스핏이 보이시죠?
바로 눈 돌려서 우리가 가야하는 방향입니다.
저기 보이시나요? 저것이 Cape Farewell케이프 페어웰입니다. 어떤 것이 케이프 페어웰이냐구요?
이것이죠! 이곳이 케이프 페어웰로 불리는 곳입니다.
어! 여기 어디서 많이 보던 곳인데??? 생각을 더듬어보니 우리부부 5년 전에 이곳에 왔었습니다.
페어웰 스핏 보러와서는 비가오는 관계로.. 이곳에서 얼른 사진한 장 찍고 떠났던 기억이 나네요.
저 나무는 5년 전 그대로이네요.저 곳이 Woolshed 울쉐드라고 불리는 곳이고, 저 나무 아래쪽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왔었답니다.
자! 주변을 둘러보면서 기억을 더듬는 동안에 우리는 케이프 페어웰에 왔네요. 저기 보이는 언덕에 말뚝이 보이시나요?우리는 저 언덕으로 계속 가야하는거죠!!
남섬의 가장 북쪽이라는 안내입니다. 이런 곳에는 꼭 있는 경고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강한 돌풍이 불어 댈수도 있으니 부모는 아이들을 항상 옆에서 보살피라는 얘기죠. 비디오나 사진은 안전선 안에서 찍으라는 경고도 있지않고 있습니다.
다시 길을 재촉하기 전에 케이프 페어웰을 다시 한번 디카에 담아봅니다.
우리는 이미 이쪽 언덕으로 올라왔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절벽을 따라서 우리가 지나왔답니다.
저기 보이는 저 커플은 우리랑 반대로 트랙킹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와라리키해변에서 트랙을 시작한거죠!
“저 사람들은 나중에 어떻게 차로 돌아갈까?” 하는 걱정을 했었답니다. (내 코가 석자인데.. 남의 걱정을...)
저기 가고있는 커플이 보이시는지... 절벽을 따라서 걷고있네요. 우리도 저 길을 따라서 지나왔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듯 합니다. 모든 풍경이 다 눈 아래 펼쳐진 것을 보면 말입니다.
힐탑 워크웨이는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절벽은 절벽대로, 또 다른 샛길은 샛길대로..
저기 우리의 목적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저기가 Wharariki와라리키해변이죠!!
해변에서 불어대는 모래바람이 뒤쪽으로 쌓여서 작은 언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트랙의 마지막 길입니다. 저 길의 끝에서 물을 건너서 해변으로 나가야 하는거죠!
물때를 맞춰서 온것은 아니였는데.. 다행이 썰물이였나 봅니다.
물의 넓이는 가장 짧은 곳이 뛰어서 넘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곳을 밀물 때 왔다면... 신발 벗고 건너야겠죠!!
물도 건너고 이제 완전히 해변에 들어섰습니다. 이때 시간이 3시30분 정도가 되었답니다. 다시 푸퐁가로 돌아가야 하니 여기서 1시간 정도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언덕에서 우리가 내려왔답니다.
와라리키해변에서 트랙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세한 정보없이는 힘들겠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저 바위 크기가 짐작이되시죠? 엄청나게 큰 바위아래에는 홍합들이 달려있답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도 없고, 이곳까지 와서 홍합을 따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바위마다 홍합천지랍니다.
보기에는 까만 홍합인데, 이렇게 따서 보면 아래는.. 녹색입 홍합이죠!! 이것이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상품이죠!!
오늘도 물개 유치원을 찾아온 관광객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시죠? 왜 물개유치원인지.. 아기물개들만 놀고 있답니다.
대장 오늘도 아기물개들이랑 놀기 시작합니다.
전 돌고래들만 점프하는 줄 알았는데.. 물개들도 점프합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펄쩍 거릴때마다 돌고래처럼 보인답니다.
뒤에 볼거리가 있으면 고래를 돌려서 보는 것이 아니고.. 특이하게 고개를 뒤로 제쳐서 본답니다.
물개는 눈에 흰자위가 안 보이고, 온통 까맣답니다. 가끔씩 눈을 옆으로 돌릴때 흰자위를 보이긴 합니다.(뭐래?)
이렇게 오늘이 끝났냐구요?
다음편도 오늘의 연장이랍니다.^^ (너무 심한거 아니여? 하루를 3편으로 늘이다니...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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