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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18회

by 프라우지니 201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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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28일째-2010년 5월14일 금요일

Port Puponga

 

 

오늘도 우리는 푸퐁가에 있습니다. 어제 해 먹은 조개껍질 버리러 나왔습니다.

조개는 삶아서 살은 먹고, 껍질은 다시 물에 갔다 버립니다.

 

보이시나 모르겠는데, 저기 뒤쪽에 쪼매난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를 (우측으로)건너면 Popunga Farm Park푸퐁가 팜(농장) 파크(공원?)이 나오죠!

좌측으로 100m가면 세아쉬네 집이고요~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지금은 물이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위 사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물이 낮을때 저 건너편에 한번 건너가보려고 했었는데..  결국 가보지 못했네요..

 

 

위사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제금 제가 계속 이동 중 인거죠!)

한 마리인줄 알았던 물개가 지금 보니 2마리네요.  가끔씩 저 물개들이 물길을 따라서 바다로 나가기도 한답니다.

 

 

위 사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바다로 이어집니다.

 

 

위 사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이  푸퐁가 해변은 이렇게 항상 비어있습니다.

우리가 조개를 캐러 갈때는 저기 보이는(보이시나요?) 말뚝을 따라 바다쪽으로 갑니다.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풍경을 보겠습니다.

 

 

위 사진에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앞에 지금 물이 빠지고 있는 해변에도 조개는 있답니다.    단, 크기가 쪼매 작다는것!

 

 

위 사진에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아까는 안 보이던 저 쪼맨한 섬(푸퐁가인렛)이 지금은 보이네요.

 

 

위 사진에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물이 들어 올 때는 제가 서있는 이곳도 바다가 된답니다.

 

 

위 사진에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제가 말뚝을 지나서 걸어왔네요.  저기 뒤에 보이는 해변을 따라서 이곳으로 쭉 왔답니다.

좌측 뒤쪽 나무 뒤에는 집에 4채정도 있답니다.  그중에 하나가 세아쉬네 집이구요.

 

 

해변으로 걸어왔다가 차가 다니는 도로로 다시 돌아가는 중입니다.

 

푸퐁가 해변에 하나뿐인 캠핑장! 물 부족으로 닫혀있는 캠핑장!

저기 뒤에 노란 팻말에 뭐라고 쓰여진 걸까요?

 

 

wharariki beach 와라리키해변은 6키로를 달리시고,1키로 걸으시고,

Farewell Spit페어웰 스핏도 이 길로 가시고,  말 타실 분도 이 길로 가시고..

여기는 푸퐁가!

 

위의 팻말이 있는 길에서 좌회전을 하면 또 보이는 안내판!

푸퐁가 팜 파크, 프리맨 액세스, 페어웰스핏 주차장은 이 길로 가시고..

와라리키 해변, 와라리키 캠핑장을 저 길로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며칠 전에 갔었던 페어웰 스핏에서 걸어 갈수 있는 곳까지의 표시입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은 짧은 구간인데, 이 구간도 걸어보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을 집에서 있다가 저녁 무렵에 살짝 나와봤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녀도 사람이 없는 곳이여서 쪼매 쓸쓸합니다.

 

한바퀴 돌고 집으로 왔습니다. 이때도 비가 와서 집으로 뛰어 들어 갔던거 갔습니다.

하루에도 비가 서너 번씩 오고, 다시 해가 뜨고..  겨울의 뉴질랜드는 이렇게 비가오고, 개이고를 반복한답니다.

 

하루 종일을 인터넷에 매달려 물건 파는데 집중하고 있는 대장이 집에 없어서 찾으러 나섰더니만,

무선 인터넷이 집안에서는 안 잡힌다고 이렇게 건물 밖에서 접속중입니다.

 

이럴 때 쪼매 미안했답니다.

다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대장은 물건을 다시 다 팔고 출국준비를 하고 있는데..

생각 없는 마눌은 매일 탱자거리고 있거든요.^^;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던 흐린 날이더니만, 저녁에는 멋진 석양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다닥 디카를 챙겨서 나왔답니다.

 

앗싸~ 멋진 풍경을 보여주시고.. 여기는 바다가 아니고, 푸퐁가 팜 파크 가는 길에 있는 호수같은 곳입니다.

 

 

한순간 멋진 광경을 보여주더니만, 금새 해는 사라집니다. 에잉~ 섭섭한디...

 

 

제가 서있는 이곳의 풍경입니다. 여기서 시작해서 파노라마를 보시죠!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하루를 빈둥거린 마눌이지만 때가되면 대장 밥은  차려 준다는..

오늘의 특별메뉴는 카레입니다.  거기에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은 양배추 샐러드까지..

 

오늘 하루는 이렇게 또 마감합니다.

 

 

여행129일째-2010년 5월15일 토요일

Puponga

 

 

오늘의 메모는..

좋던 날씨가 계속해서 찌뿌둥하다.

Main Unit(세아쉬가 살던)에 손님이 어제 저녁 늦게 와서는 계속 비가오니 집 안 에만 있나 부다.

많은걸 보고가면 좋을 텐데..

 

-이미 예약이 되어있는 손님이 오는 건 저희도 알고 있었답니다. 세아쉬나 카롤은 손님이 왔다 가면 그냥 그대로 놔두라고 했지만,  할 일없는 마눌이 손님이 머물다가 간 후에 청소를 깨끗해 했답니다.다음 손님에게 바로 예약받을수 있게^^

 

 

오늘도 대장은 인터넷 접속중입니다. 올려놓은 품목이 많기도 했고요~

처음에는 낚시용품, 캠핑용품별로 한꺼번에 올리니 낙찰되는 가격이 터무니 없는지라,

품목을 다 낱개별로 나누다보니 일이 더 많아진거 같더라구요.

 

 

팔 물건 때문에 스트레스 만땅받는 나날이지만, 그래도 마눌이 카메라 들이대고 “웃어~”하면 착실하게 웃어줍니다.

(사실은 사진이 제대로 나올 때까지 계속 찍어대는 마눌이 무서운거죠!)

 

대장 컴 옆에 제가 flax플렉스로 엉성하게 만들어 놓은 바구니가 눈데 띕니다.

벌써 그 안에 카드랑 다 넣어놨네요. 떠날 때 놔둘 선물로...

 

오늘도 변함없이 비가 옵니다. 오전내내..

 

오후 3시가 훨 넘은 시간에 다행이 날씨가 개였습니다. 우리 옆집에 여행 온 일행들은 서둘러 놀러갔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항상 새들의 합창을 들었답니다.

이름 모를 새도 오고, 팬테일(꼬리가 부채모양의)도 오고, 여러 가지 우는 소리를 내는 투이새도 오더라구요.

 

 

바다를 거닐던 그 많은 흑조중에 실제로 내앞에서 눈으로 보게 된 것은 이 놈뿐입니다.

무슨 연유로 이렇게 사체가 되어서 바다를 떠돌다 해변으로 오게됐을까요?

생각보다는 크기가 크더라구요.

 

 

이제는 너무봐서 지겨우시진 않으세요?  푸퐁가 인렛에서 바다로 빠지는 물입니다.

 

위 사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여기에 머무는 동안 저 작은 섬에 한번도 못 가봤네요..

하긴 건너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강)물이 중간에 있기도 했습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대장은 오늘 낚시에 쓸 조개를 캔다고 따라 나왔습니다.  조개를 캘 작대기도 준비했습니다.

 

 

바다 쪽으로 가면 땅을 손으로 긁으면서 조개를 캐는데, 여기는 땅이 조금 딱딱한 관계로 열심히 작대기로 땅을 파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조개는 맞습니다. 우리가 안쪽에서 캐는 조개의 1/3정도로 작은 크기입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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