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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7회 Waitaki River Mouth (Oamaru) 여행80일째-2010년 3월27일 토요일 Waitaki River Mouth-Oamaru-Waitaki River Mouth 이날 메모는.. 대장이 2~3일간 도서관에서 인터넷을 하겠다고 하길레,오아마루 도서관에 갔다. 사실은 내가 오아마루 구세군에서 털실을 살 목적이였고.. 덕분에 나도 도서관에서 무료 인터넷했다. 월욜에 가서는 마저 인터넷을 해야지. 월욜은 오아마루! 화욜은 티마루로 가자고 했다.(그렇게 될지는 모르지만.) 3월 한달만 연어를 잡을수 있고, 4월로 들어서면 연어 잡는것이 불법인지라.. 3월말까지 그냥 이곳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도 심하고,비도 오고(이러면 낚시하기 힘들죠!) 춥네요. 다리(화장실이 있는)로 이동해서 대충 볼 일(?)보고 세수도 하고, 아침도..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6회 Waitaki River Mouth (Waimate) 여행79일째-2010년 3월26일 금요일 Waitaki River Mouth-Waimate-Waitaki River Mouth 이 날의 메모는.. 주말이 되니 낚시꾼들이 몰아닥친다. 오늘 대장은 옆 사람과 줄이 얽혀서 잠시 옆에 가서 줄을 풀고 온 사이에 어떤 할배가 대장 자리를 차지하고는 낚시를 하길레 대장이 “내자리”라고 해도 들은 체도 안 하더란다. 기분이 상하고 낚시할 맘이 안 난다고 대장이 돌아왔다. 그러더니만, 반대쪽 강어귀 가는 길에 강 중간에서 낚시중이다. 물살이 세던데… 제가 항상 말하는거지만, 서양인이라고 다 매너가 좋은건 아니랍니다. 서양인들의 특징이 남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자신을 먼저 챙기는 인간들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구요^^;) 오늘은 와이타키강의 아래쪽 캠핑장을 떠나서 근처의.. 2012. 4. 2.
그라츠의 가을축제! Aufsteirern아우프 슈타이어런 해마다 열리는 그라츠의 가을축제 아우프슈타이어렌이 벌써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저는 작년에는 이 축제가 뭔지 모르고, 구경 갔다가 사람 물결에 밀려서 대충 한바퀴 돌면서 구경했었는데.. 올해는 제가 이날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떠나는 관계로 이 축제를 보지 못할 거 같습니다. 대신에.. 이날 그라츠에 계시는, 혹은 이날 운좋게 그라츠로 여행오시는 분들! 그라츠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니 꼭꼭 구경 하시길 권합니다. 제가 봤던 축제가 궁금하신 분들은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32 그라츠의 가을축제! Aufsteiern 아우프슈타이어런 1편 http://jinny1970.tistory.com/33 그라츠의 가을축제! Aufsteiern아우프슈타이어런.. 2012. 4. 2.
그라츠에는 12월 매주(4주간만) 토요일은 무료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11월26일은 첫 번째 Adventsamstag 아드벤트잠스탁(강림절토요일)이였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정보이지만(사실은 라디오에서도 안내가 나오긴 합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매주 토요일은 그라츠의 모든 교통편을 공짜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11월 26일 (토요일 /첫번째 아드벤트 잠스탁) 12월3일 (토요일 /두번째 아드벤트 잠스탁) 12월10일 (토요일 /세번째 아드벤트 잠스탁) 12월17일 (토요일 /네번째 아드벤트 잠스탁) 12월 24일까지 무료인거 같던데… 여기서 잠깐!! Adventsamstag 아드벤트잠스탁 란? (기독교) 강림절 (크리스마스 전의 4주간) 그라츠의 교통요금은 현재 1시간용 차표는 1.90유로이고, 24시간용이 4.20유로인데! 위에서 언급한 날은 무료로 모든 교통편.. 2012. 4. 2.
그라츠에 있는 상점들 월세는 한달에 얼마? 서울에서도 명동은 땅값이 가장 비싸다고 하죠? 제가 살고 있는 그라츠에도 땅값이 비싼 곳은 있습니다. 물론 명동의 땅값에 비하면 껌값에 해당되는 가격일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도 아니여서 시내에 가게는 얼마나 하는지 사실 전혀 알 길이 없답니다. 이런 제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딱 하나죠! 신문^^ 그라츠에서 가장 가게세가 쎈 곳은 Herrengasse헤렌가세와 시청앞 광장이 뽑혔습니다. “그 헤렌가세가 어디 있는데?”하시는 분들은 위에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의 거리가 헤렌가세입니다. 이 길의 좌측끝에 시청이 있고, 시청광장도 있죠! 이 거리 양쪽으로 있는 가게들이 제곱미터당 100유로의 월세를 내야한다는 얘기인거죠! 30 제곱미터의 가게라면 한달에 300.. 2012. 3. 31.
그라츠에 거지있다. 한번이라도 그라츠를 방문하신 적이 있으시다면 시내 중심가인 헤렌가세에서 구걸하는 거지를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아니, 유럽의 관광도시에 웬 거지래?" 하는 생각을 하신 적은 있으신지요? 오늘은 일요일! 대부분의 거지들도 휴일을 즐기느라고 나오지 않는데, 이 아줌마는 일요일도 근무중이십니다. 사실 토요일인 어제는 그라츠 시내에서 거지가 구걸 할 수 있는 자유를 달라는 데모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 데모에는 거지뿐만 아니라, 야당(정치가들),사회복지사들 등등 몇 백 여명이 모여서 데모를 했던 모양인데, 저는 아쉽게도 그 시간에 시내에 있었음에도 보지는 못했답니다. 이들의 데모한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라츠의 국회에서 앞으로는 거지들이 시내에서 구걸을 못하게 하는 법안이 통과가 되었답니다. 그동안 시내를 다.. 2012. 3. 31.
그라츠에서 열리는 자전거타기 행사 그라츠에는 올 여름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달리는 행사가 한달에 한번씩 있답니다. 거리에서, 신문에서 광고를 보고 나도 참가하려고 인터넷 신청을 하려고 했었는데.. 내컴에 문제가 있는지 번번히 실패를 했었답니다. 오늘은 5월25일 Kormann Tour가 있는 날!! 예약도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예약 없이도 참가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에 시내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편에게 “나 자전거타기행사에 간다~잉!” 했더니만, “손목도 안 좋은데 가지말지???”하는 반응이였답니다. “자전거를 손목으로 타남???(사실은 손목에 무리가 가죠!!^^)” 했더니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하고는 허락을 해줍니다. (굳이 허락은 아니고, 남편이 퇴근할 시간에 집에 없으니 걱정할까봐 전화를 했던거죠!) 올여름에는 4월~8월까지.. 2012. 3. 31.
그라츠 구시가 한복판에서 한밤의 무료영화를 즐기다. 한국에 있을 때도 여름동안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하는 콘서트를 보러 다니곤 했습니다. 폴포츠가 공연 했던 날에는 오후4시부터 시청 앞에 앉아서 공연을 기다린 덕에 젤 앞에서 폴포츠의 얼굴을 볼 수가 있었고, 오페라 갈라 쇼에서는 유명한 오페라 4개의 중요한 대목만 모아서 하는 공연도 봤었구요. 그라츠에서 여름 동안에 시내에서 하는 무료 행사가 있습니다. 이런 행사는 빼먹지 말고 찾아다니면서 봐야하는 거죠!! 6월30일~8월6일까지 진행되는 한밤에 무료로 영화 보는 행사!! 몇 주 전부터 신문에 이 행사에 대한 광고를 몇 번 나왔답니다. 대충 독일어로 된 영화는 놔두고 라도 몇 개 영어로 된 영화제목이 보입니다. 7월5일은 슬렘독 밀리어네어 7월19일은 뉴욕, 아이 러브 유! 8월2일은 추억의 영화인거죠!!.. 2012. 3. 31.
성폭행, 성추행을 당하는 오스트리아의 이주 청소년들! 우리나라에서는 “이주노동자”란 단어가 많이 일반화 되어있죠! 우리나라에 취업을 목적으로 이민 온 외국인들! 유럽에서는 Migranten 미그란텐(이민 온 이주민) 이란 단어가 많이 쓰입니다. 이주 청소년은.. 가족들과 함께 이민 온 청소년을 지칭하게 되는거죠!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 시기에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아이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또한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오늘 신문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주 청소년 중에 4명중에 한 명은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합니다. 성폭행을 한 가해자는 대부분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이구요! 이주청소년 하면 남녀를 포함한 말이지만, 이 신문에 난 Bursch란 단.. 2012. 3. 30.
마약의 도시! 그라츠 제가 살고 있는 그라츠는 문화의 중심도시이면서 마약의 중심도시입니다. 평소에 신문에 마약에 대한 기사가 나도 나랑은 별로 상관없는 일이라 신경을 안 썼는데.. 제가 자주 애용하는 곳이 나오니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게 되네요. 그라츠는 여러 유럽도시와 마찬가지로 화장실 사용하는데 사용료를 냅니다. 화장실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아주머니를 모른체 할 수가 없으니 주머니에 있는 잔돈을 꺼내주는 것이 시초가 됐던 모양인데 (내 생각에^^), 이제는 화장실 사용료가 50센트(약 800원선)로 정해진 모양입니다. (마시는 물 값보다 물을 버리는 비용이 더 드는 유럽입니다.) 그라츠 시내에서 내가 애용하는 무료화장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야코미니 플라츠(광장)에 있는 맥도날드 2층에 있는 화장실도 애용하.. 2012. 3. 30.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Premantura로 7회 자~ 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리집(모빌홈)을 보고 계십니다. 차는 집 뒤에 주차했고, 발코니에는 빨간 카누가 보입니다.^^ (우리가 텐트를 칠때는 저기 보이는 길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바닷가 근처에 머뭅니다.) 지금 아침에 먹을 빵 사러 마을로 나가는 중입니다. 여기서 200미터를 더 가야 캠핑장 입구가 있는거죠! 빵 사러 나왔다가 들어가면서 캠핑장 지도가 눈에 들어와서 찍었답니다. 자~ 이제 설명 들어갑니다. 왼쪽에 Recption(리셉션=안내)가 입구. 여기 들어오고 나갈 때 차에 통행증이 부착되어 있어야.. 수위아저씨가 게이트를 올려줍니다. 처음에 이 캠핑장에 올 때는 리셉션밖에 차 세워놓고, 안내에 말한 후 일단 캠핑장을 둘러본 후 맘에 드는 곳의 번호를 다시 안내로 가서 말해 주고(일행..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로 6회 제가 한국 갔다가 7개월 정도 머물고 다시 들어온 시점이 2008년 9월입니다. 제가 입국하고 이틀 후에 부모님이 휴가를 위해서 저희 집으로 오셨답니다. 솔직히 저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한국서 가져온 제 짐도 정리를 못했는데,부모님이 휴가 가신다고 오셔서리.. (사실은 신랑이 먼저 계획한 여행이라고 합니다. 근디 나만 몰랐남?) 자! 출발준비 완료! 아시죠?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는 짐 상당한 거. 차 뒤쪽에 짐 잔뜩 넣고, 차량 위에서 고무카누 장비들 싣고 출발합니다. (우하하~ 날짜가 찍혀나와서리 여정이 적나라하게 나오겠군요^^;) 이렇게 길을 나섰습니다. 지금은 슬로베니아로 가는 중입니다. 고속도로상에도 저렇게 마을이 보인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까운 슬로베니아는 마을들은 거의 오스트리아..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Premantura로 5회 그 다음 날 입니다. 이제는 익숙하시죠? 우리집의 아침풍경! 우리 집,우리 차,우리 주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우리 고무카누까지. 카누 보니까 생각나는 에피소드~ 전에 선착장까지 와서는 먼저 짝꿍은 다른장비를 이동하고 나는 카누랑 같이 있었는데,어떤 독일사람(독일어를 쓰니깐)이 오더니 카누에 대해서 묻더라구요. 어디서 산거냐? 등등등..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세일해서 1500유로줬다. 회사는 오스트리아 린츠 근처에 있는데, 이거 말고도 다양한 모델이 있다. -래프팅하는 큰 보트등등등- 하고 내가 알아듣는 말 한도 내에서 열나 얘기했거든요. 그때는 독일어 초보인지라 말이 많이 딸렸습니다.^^; 나중에 짝꿍한테 혼났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얘기해서 밤에 훔쳐가면 어떻하냐고!!^^;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이스트리아,Premantura로 4회 이번에는 3주간의 노르웨이여행(7월중순~8월)후에 별일 없이 있다가.. 9월에 다시 크로아티아를 왔습니다.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 크로아티아로 달려갑니다. 보통 저희는 한해(여름에만) 크로아티아로 3~4번은 기본적으로 휴가를 간답니다. 주말을 끼고 하루 이틀 휴가 내면 4박5일정도의 여정은 되거든요. 이번에 우리가 뭘 가져가는지 보시게 되네요^^ 침낭,텐트,텐트 안에 깔게되는 자리,고무카누,차량용 아이스박스,전기연결선(캠핑장에서는 이렇게 긴 연결선이 필요합니다.) 등등을 다 챙겨야 합니다.^^; 저기 커다란 박스에도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우리집 3층입니다. 둘이서 저거 다 들고 내려가야 하는거죠~ 주방용품이라고 예외는 아니죠! 노르웨이 여행하고 남았던 사발면에 인스턴트 파스타,그릇,세제,도마,물..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 휴가 자~ 이번 회에는 제 시부모님을 보실 기회를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근디 여행기에 너무 자세하게 가족사항을 밝히는거 같아~) 이번에는 3박4일간의 여정을 한 번에 다 보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크로아티아는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다른 곳을 가셨다는…) 우리는 방금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저뒤에 보이는 것이 국경) 예전에는 슬로베니아 국경도 넘어야 했는데, 슬로베니아가 EU(유럽연합) 가 된 이후에는 슬로베니아 통과 후 크로아티아 국경만 이렇게 넘으면 됩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국경 넘어서 화장실 갔다가 다시 출발하려구요~ 자! 이번에는 캠핑장이 아닌 캠핑장 근처의 아파트에서 묵기로 했답니다. 방이 2개 있고, 주방시설도 다 되 있고 TV,에어컨도 다 ..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이스트리아,Premantura로 2회 1회를 보셨다면 대충 까만약의 형태는 잡히시죠? 아직이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411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로 1회 캠핑장에는 어제 도착했습니다. 그라츠에서 이곳까지는 거의 6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아침에 출발해도 쪼매 늦은 오후가 됩니다. 그래서 어제 늦은 오후에는 캠핑장에서 가까운 해변에서 대충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곳에서 보이는 바다입니다. 저는 주로 나무 밑에서 하루종일 놉니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해변이 있는거죠~ 자! 제 보금자리입니다. 저는 땡볕이 싫어서 나무 아래 둥지를 틀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니 나무 뒤에 숨어서.. 지금 인스턴트 파스타를 끓이고 있습니다. 첫날은..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 프레만투라로 1회 자! 여행시작입니다. 출발에 앞서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느쪽으로 가는지 지도 살짝 보시겠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저희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살고있구요~ 아랫쪽 빨간점 크로아티아로 떠날 예정입니다. 자! 함께 가시죠!!!^^ 그라츠를 출발해서 Ljubljana류불랴나(슬로베니아)를 지나갑니다. (대략 류불랴나까지는 2시간30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류불랴나를 지나서는 Trieste(이태리) Koper쪽으로 달리다가 Postojna(포스토이나-이곳에 무지하게 큰 동굴이있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나? )고속도로를 벗어납니다. -예전에는 트럭들이 다니는 길이였다고 하는데, 요새는 관광객들이 이 도로를 거의 점령 하다시피 했답니다. 지름길이고 더 좋은건 일반도로여서 통행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것-.. 2012. 3. 29.
그라츠 Adventmarkt 어드벤트맠트(성탄시장) 구경하기 1 오늘은 용감하게 오후에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자(12월12일)의 따끈한 소식이라는 얘기입니다.^^) 시내에서 열리고 있는 성탄시장이랑 시내 이곳저곳을 사진으로 담아보려구요. 하루 하루 미루다보면 성탄절이 다가오고, 그럼 Advent은 더 이상 영업을 안 하니.. 그라츠 시에서 만든 2010년도 Advent어드벤트(강림절-크리스마스 전의 4주간) 기간의 홍보책자입니다. 이 기간에 유럽의 각 도시에는 이 어드벤트를 구경하려고 몰려드는 관광객의 수가 엄청나거든요. 그라츠도 그 도시 중에 하나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그라츠의 시청사이고,그 앞으로 어드벤트 시장이 들어선답니다. 일종의 성탄선물을 판매하고, Glühwein글뤼바인(적포도주에 허브등의 양념을 넣고 따뜻하게 데운)를 판매합니다. 어드벤트(강림절.. 2012. 3. 29.
그라츠 Adventmarkt 어드벤트맠트(성탄시장) 구경하기 2 그라츠의 관광안내서 뒤편으로 있는 공간에는 얼음조각이 들어서 있답니다. 11월27일~12월24일까지 진열되는데.. 한참 동안의 기간이 지났으니 많이 녹았겠지? 하는 생각과는 달리 멀쩡하게 있더라구요. 많은 관광객들이 얼음 조형물을 구경하러 옵니다. 조형물 앞에 하프를 연주하는 아줌마도 눈길을 끕니다. 앞에 있는 악보 앞에 빨간 주머니!! 여유가 있으신 분을 돈을 넣으라는 얘기인거죠! 얼음 조형물 앞에 와서 찍어봅니다. 아이예수와 마리아,요셉 그리고 동박박사 세 사람!! 저녁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이쁠텐데..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렇다고 추운날씨가 저녁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답니다. (그냥 이 사진으로 만족하시라...^^;) 시청앞 광장에는 어드벤트막트(시장)이 있다면.. 그 밑의 300미터 정도 떨어진 .. 2012. 3. 29.
가을은 Sturm슈투엄 과 Maroni 마로니(밤)의 계절! 제가 한 동안은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뒷산으로 출근을 했었답니다. 월~금요일 까지는 아침 7시에 출근을 해야 하니 아침에 뒷산으로 가는 건 불가능한 까닭에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도 안 먹고 뒷산으로 밤 주으러 갔었답니다. 제가 가는 뒷산이 어찌 생긴 곳인가 궁금하신 분이 계실 거 같아서 여러분을 저의 뒷산에 초대합니다.^^ 이 날은 아침에 안개가 쪼매 자욱하게 끼였었습니다. 그런다고 안 갈 제가 아닌거죠! 아침 일찍 가야지 밤새 떨어진 밤들을 구경할 수 있죠!! 산에는 대충 이렇게 나무들이 알록달록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구요! 바닥에는 알 밤들이 이렇게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저를 유혹합니다. 이 유혹에 한번 빠지면 주말 늦잠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한번 가면 한 두 시간은 금방입니다. 라디..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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