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에서 취업시 중요한 전 직장의 근무태도(추천)서 마지막 근무를 하고, 남편이 매일 노래를 부르던 “근무(태도)추천서”를 받으려고, 오후에 다시 회사로 갔습니다.(제가 회사의 윗층에 살고 있습니다.^^) 작성된 (근무태도)추천서를 나한테 내미는 사무실직원의 얼굴에서 장난끼가 묻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일단 서류를 훓어보니...엥? 내 나이가 실제보다 100살이나 많고!!! 그 아래도 완전 재밌게 글을 쓰셨습니다. 어떤 내용이냐구요? 혹시나 독일어를 아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슨 뜻이감?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해석해 드리자면... 내가 했던 일은.. 가끔씩 전기부품을 조립했고, 때때로 도움이 다른 직원을 도와줬고, 아주 가끔씩 (사무실)청소를 했습니다. 신여사는 일하는 동안 아주 고집이 세고, 전혀 독립적이지 못했답니다.(다른이의 도움필요) .. 2012. 6. 20. 오스트리아 이런 자진퇴직도 있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항공은 요새 무지하게 자주 뉴스에 오르내립니다. 그중에 “아~이런 희망퇴직도 가능하구나!”하는 점을 오늘은 여러분께 알려드리려 합니다. 오스트리아 항공이 다른 항공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기존의 항공기를 운항하던 조종사를 대상으로 자진퇴직 희망자를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 퇴직자가 같은 조건은 아니고, 정해진 기간만큼 일한 조종사에서 말이죠. 자진퇴직을 희망하는 조종사에게 주는 퇴직금이 거금 500,000유로입니다. 오십만 유로라고 하면, 제가 사는 그라츠에서는 집을 2채 살 수 있는 가격이고.. 럭셔리한 집을 사도 한 채는 사고 남을 금액입니다. 한화로 따지면..한 7억5천만원 혹은 8억정도 되는 금액인가요? 조종사들이 받은 500,000유로는 월급이 13,000유로(세.. 2012. 6. 19. 유럽에서는 남편이 집안일을 얼마나 도와줄까? 예전에 한국에서는 집안일은 모두 아내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젊은 남편들은 아내를 도와 집안일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도 남편이 하는 일과 아내가 하는 일은 나뉘어져 있는 편이죠! 남편은 전구가 나간 곳이나 고장 난 곳을 손보고 수리하는 일을 하고, 아내는 밥하고, 빨래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아이들 돌보고 등등등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아내들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은... 외국사람들은 남편들이 아내의 일을 많이 도와준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까요? 우리 집 같은 경우도 남편이 집에서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청소도, 빨래도, 장보기도 내 몫이요~ 남편이 하는 일이라면...집안이 조금 더러워지면 하는 잔소리 정도? 아! 두어달쯤에 한번씩 남편이 하는.. 2012. 6. 18. 친절한 시엄마를 둔 며느리의 고민 오래전에 유럽에 사는 저와 여행을 하겠다고 한국에서 유럽까지 왔던 지인이 있었습니다. “빨래할거 있음 내놔!” 했더니 내놓는 그녀의 옷가지에서 난 그녀의 속옷(아래쪽)을 발견했습니다. 그 속옷을 보면서 처음에는 “아니, 날 어떻게 보고 빨래감에 속옷까지 내놓나? 너무 심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었구요.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자기 속옷은 남의 손에 안 넘기고 자기 손으로 세탁하는 것이 보통이죠! 제가 아주 오래전에 동남아의 나라에서 살 때는.. 집에서 일하는 직원(집안청소, 빨래, 식사등)이 제 속옷을 손빨래 해서 다림질까지 해서 내방에 갖다 두었습니다. 그렇게 살 때는 다른 여자의 속옷을 세탁하는 기분이 어떤건지 몰랐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당연한 듯이 살았기도 했구요. 그렇게 살아온 내가 다른.. 2012. 6. 17. 부모의 학력이 만드는 아이의 교육환경 한참전에 피사테스트에서 오스트리아 학생의 거의 기록적으로 거의 골찌부분에 머물러서 온 오스트리아에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물론 이때 한국은 1,2위를 다투는 순위에 있었구요. 이때 한동안 오스트리아 교육계가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어찌 아이들을 가르쳤기에 피사테스트에서 골찌를 차지할 수 있는지... 아마도 이때쯤에 나왔던 신문기사였던거 같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만들고, 이런 영향에 따라 공부 잘하는 학생과 안하는 학생으로 나뉜다고 하더라구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자! 그럼 보겠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생각하는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는 아이들의 조건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오스트리아의 아이들이고.. 2012. 6. 16. 지난 부활절에 준비했던 작은 선물! 오스트리아는 1년에 몇 번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는 기본이고, 식구들의 생일, 어머니날, 아버지날도 있고요. 그리고 이 부활절때도 식구들끼리는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가족들에게 선물 주는 부활절이라서 가족 선물 준비하면서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줄 선물도 한참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선물이라고 해서 부담스런 것을 주는건 아니구요. 대부분은 “이거 왜 주노?” 뭐 이런류의 선물입니다.^^; 울회사 직원들을 위한 1차 선물을 한달 전에 미리 사서 준비를 했습니다. 보시는 대로, 부활절 젤리(토끼 모양)랑 알(달걀?)모양의 사탕류입니다. 이걸 사서 하나하나 비닐포장을 했습니다. 젤리,사탕에 알모양의 초코렛도 두봉지 사서 같이 섞었습니다. 사탕,젤리,초코렛이랑 같이 넣어줄 선물도 샀습니.. 2012. 6. 15. 유럽 이민, 오스트리아 이민, 난민 이민?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북한주민이 제 3국을 거쳐서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그들은 북한을 탈출 한 후에, 제3국에서 다른 나라 대사관을 뚫고 들어가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한국으로 들어오면 몇(세?)달 동안 하나원(맞나?)이라는 곳에서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교육을 받고 나오게 되는것이구요. 이렇게 한국으로 들어오는 방법이 내가 영화에서 봐서 알게 된 경로입니다. 그럼 모든 북한주민이 이렇게 한국을 들어올 수 있느냐? 하면 또 그건 아닌거죠! 이렇게 한국에 들어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중간 브로커에게 적지 않는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돈없는 사람은 그냥 계속 북한에서 굶주림에 떨고있어야 한다는 얘기죠! 제가 살고 있는 유럽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을 망명.. 2012. 6. 14. 절약인줄 알았던 낭비! 이삿짐을 챙기면서 보니 제가 많은 것을 사두고 전혀 요리를 안 했더라구요. 미역은 한국에서 올 때 사온 것이요! 된장도 인도식품점에서 비싸게 산 것이고~~ 당면이랑 여러 가지 식품들도 이미 친구네 갖다 줬는데... (한국을 떠나면 모든 한국식품들을 가격이 몇배 뻥뛰기 된 가격에 사게됩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안 해 먹으려면 사지나 말던가.. 식품점 한번 갈 때마다 가격이 50센트(750원)씩 올라가니 한번에 여러개 사두었더니만.. 모두 꺼내놓고 보니 정말 낭비 아닌 낭비를 했습니다. 싸면 무조건 많이 사고 보는 스탈이라 아무리 싸도 한 개 이상은 절대 안 사는 남편에게 잔소리 무지하게 들었었는데.. 그래도 내가 남편보다 더 절약한다고 생각했.. 2012. 6. 13. 4살 때 시작하는 유럽의 경제교육 "용돈" 나는 아주 어릴때 용돈이라는걸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엄마는 우리들이 먹을 과자를 항상 사놓으셨고, 용돈의 필요성을 못 느끼기고 했구요. 학교 다닐때도 준비물이 필요한날에는 엄마가 준비물을 항상 사 놓으셔서 일부러 돈을 탈 필요는 없었습니다. 얼마 전에 독일어코스(제가 여러군데를 다녔던 관계로 여러층의 사람을 만납니다.^^)에서 만났던 슬로바키아 아낙은 자신의 4살짜리 딸에게 용돈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죠? “너무 어린거 아니야? 4살이라며?”했더니만, 그녀는 대답합니다. “자기가 가진 돈으로 뭘 살 수있는지, 어떤 것은 안 되는지를 알게 되는 거지!”합니다. 이때쯤 우리반(고급반) 샘이 자신이 흥미있는 신문기사를 한개씩 가져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같이 해석하고, 좋은 정보면 공유하자는 얘기죠!.. 2012. 6. 12. 주말에도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그라츠의 중국식당 점심부페 우리가 살던 St.Peter샹페터 거리에는 중국 레스토랑이 몇 개있습니다. 평일에는 점심 시간대에 6~7유로대의 점심부페가 있는데, 사실 주말이 되면 평일에 비해서 2~3유로 가격이 올라가서 주말에 점심부페 한번 가려고 하면 가격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그라츠에 산다고 해서 어느 구석에 어느 중국식당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우리 동네 아니면 어디에 무슨 식당이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오늘은 그라츠에 사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포스팅합니다.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가격으로 즐길수 있는 점심부페 레스토랑입니다. 위치는 St.Peter샹페터 Hauptstrasse 합트스트라세에 있습니다. 현재는 King's Wok 킹스복 이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하고 .. 2012. 6. 11. 오스트리아 그라츠에는 영세민을 위한 수퍼마켓이 있다. 우리나라는 영세민에게 나라에서 제공하는 쌀과 약간의 생활비(현금)을 주죠! 그나마 영세민은 이렇게 살아간다고 치고, 약간의 수입이 있기는 한데, 살아가는데 절대 충분치 않은 경우나, 수입이 약간 있는 저소득층에게 주는 혜택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님, 이런 사람들이 시중에 팔리는 제품보다 더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은 있을까요? 오스트리아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수퍼마켓이 있습니다. 정해놓은 금액보다 적게 벌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고, 일반인(일반적인 수입)은 출입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어떤 조건이 되야 이 수퍼마켓을 이용가능한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혼자인 경우 월수입이 실수령액 850유로(지난 2월부터는 900유로)이하를 벌어야, 이 가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0시간 일하는 제가 버.. 2012. 6. 10. 오스트리아 운전면허 시험 보고 취득한 운전면허증. 제가 한국산 1종 장롱 면허로 오스트리아 운전면허증을 땄습니다. 그간의 스트레스와 긴 사연을 쓰자면.. 장편소설도 가능할 정도입니다.^^; 자! 오스트리아 면허증을 어찌생겼남?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1번은 성, 2번은 이름이 들어가고, 3번은 생년월일과 출생지! 4a는 운전면허 취득일(시험본날) 4b는 운전면허 만기일 (또는 갱신일)인데, 2012년 현재까지는 오스트리아에서는 한 번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면 평생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5년~10년마다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인거죠! 5번은 운전면허 번호, 7번은 제 서명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운전면허 B를 취득했구요. B로 어떤 차를 운전할수 있는지는..아래로!!! 운전면허 B로는 자동차 포함 3.5톤까지의 트럭을 운전할 수가 있고.. 2012. 6. 9. 오스트리아에는 동성애자 경찰이 있다. 며칠 전에 인터넷에 화제가 된 글이 있었죠! 한 동성애자가 경찰청에 문의한 “동성애자도 경찰이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경찰성웹사이트에 대답이 별로 긍정적이지 않았다죠? 사실 저는 동성애는 잘 모르는 아낙입니다. 제주변에 동성애자를 만난적도 없구요. 하지만,동성애는 개인의 취향이지 그것으로 인해 그 사람의 인격 내지는 모든것을 싸그리 무시하는 행위는 사실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봐도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었고 말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들도 자신이 가르치는 젋은 제자들과 동성애를 즐겼다죠? 얼마 전에 “포스팅 해야지!”해놓고 두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한번 들춰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한참전에 “우리선생님 호모예요!”하는 신문기사가 있었습니다. 신문기사에는 호모선.. 2012. 6. 8. 오스트리아 공무원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을까? 언젠가 뉴스에서 봤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리를 청소하는 공무원들도 엄청난 액수의 월급을 받는다고 말이죠! 어느 구청에서 구하는 청소부모집에 대졸자들도 몰렸었다지요? 청소부라는 그 명칭보다는 그 뒤에 오는 “공무원”이라는 타이틀 때문이였겠지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공무원은 철밥통인거죠! 평생 짤릴 일이 없는! 월급이면 월급, 휴가면 휴가, 근무시간이면 근무시간, 연금이면 연금! 공무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선망의 직업입니다. 그래서 대졸자들이 재수, 삼수, 장수를 하면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지도 모르구요. 저도 “나도 공무원 시험이나 한번 봐봐?”한적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모든 공무원들이 다 월급을 많이 받는 줄 알았습니다. 한국만 그랬던 모양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 2012. 6. 6. 날 울린 꽃다발 한국을 떠나서 이 나라 저 나라에서 살고있지만, 살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 사는 곳은 같다”입니다. 처음에는 서먹했던 사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이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나와 똑같은 사람임을 느끼게 되니 말입니다. 아시는 분(=우리집에 자주 오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5월31일자로 그동안 일하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물론 2년후 쯤에는 다시 그라츠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남편은 2년간의 휴가를 받아서 2년 후에는 다시 회사로 돌아갈 수 있지만.. 저는 회사를 퇴직했습니다.^^; 오전에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남편이 매일 노래를 부르던 “근무(태도)증명서(=추천서)”를 받으려고, 오후에 다시 회사로 갔습니다. (제가 회사의 윗층에 살고 있습니다.^^) 물론 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도.. 2012. 6. 5. 유럽국가들의 자동차 경유, 휘발유 가격은 얼마나 되나? 이제 슬슬 날씨가 풀리고, 여름이 되기 전부터 세계적으로 관광성수기가 돌아옵니다. 유럽을 여행하는 관광객도 여러 부류가 있죠! 젊은이들은 배낭하나 메고, 유레일패스에 전 여정을 싣고서 달리게 되구요. 조금 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나,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은 기차나 버스보다는 직접 렌트카를 이용해서 유럽을 돌아보게 되구요. 인터넷카페 같은 곳에서도 렌트카로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행을 하기도 하구요. 제 개인적으로 어떤 여행을 선호하냐고 물으신다면.. 당근 차로 하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이제는 제 나이가 있는지라 10키로 훌러덩 넘는 배낭메고 여행하기에는 조금 버겁구요^^; 배낭여행은 대체로 유명하다는 관광지만 찾아다니게 되더라구요. 당근 기차나 버스로 이동을 하다보니 도시로만 찾아다니게 되는 것.. 2012. 6. 4. 유럽에서 만난 우리야채 갓! 우리 집 창가에 바질화분에서 어느 날부터 이상한 것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바질외에 따로 심은 것이 있다면, 실파 씨 한 두개 뿌린거 밖에 없는디.. 화분에서 쪼매 싹을 내고 자라던 것이 어느 정도 크고나니... “저거 갓 아닌가베?”하는 의문이 듭니다. 가을 김장 할 때에 김장김치에 갓을 듬뿍넣죠! 쪼맨한 녀석은 색깔도 자주빛을 띄는 것이 갓인거 같은디.. 오스트리아에 몇 년째 살고 있는 제가 알고 있는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나물종류는.. 유채나물!(이건 하루나라고도 불리죠!) 차로 달리거나, 자전거로 달리다 유채꽃밭을 지나가게 되면, 노랗게 피어있는 그 꽃보다 “저 씨를 쪼매 갖다가 우리집 마당에 심으면 유채나물을 먹을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있습니다.(유럽에서는 유채기름 때문에 유채.. 2012. 6. 2. 사계절이 보이는 오스트리아의 요양원 풍경 우리집 앞쪽 도로에는 양로원이 하나 있습니다. 사설 양로원은 아니고, 앞에 간판을 보니 카리타스Caritas에서 하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한다는 얘기인거죠! 항상 자전거를 타고 이 앞을 지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좋다”입니다.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노인 요양(병)원에 2주동안 실습을 나갔드랬습니다. 말이 요양(병)원이지, 사실 그곳에 계신 어르신들은 완전히 건물에 갇혀 계신거죠! 독실은 꿈꾸기 힘들고, 두 서너명, 심하면 더 많은 수의 어르신들과 한 방을 쓰시는.. 그곳에서 실습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유치원!”이였습니다. 단지 상대가 나이어린 아이들이 아니고, 어르신일뿐이지,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 해야하는 일들은 정말 유치원의 보모 같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신 어.. 2012. 5. 31. 건강에 좋은 말린 프럼(서양자두)초코렛 만들기! 오스턴(부활절)때 만들어서 선물로 돌렸던 프럼(일명 서양자두)초코렛입니다. 만들기도 무지하게 쉽고, 특히 여성에게 프럼이 무지하게 좋다죠? 당근 맛도 무지하게 좋답니다. 자!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자! 준비물을 준비하시고... 사진위 좌측에 통에 들은 검은 것이 말린 프럼(서양자두)입니다. 그 외 카카오가루가 있구요, 우측에는 작은 냄비에 물을 끓입니다. 물론 젤 중요한 초코렛이 있어야겠죠? 냄비옆에 누워있는 초코렛 보이시죠? 400그램짜리입니다. (굳이 가격을 물으신다면...1.20유로 정도 한거 같습니다.^^;) 물 끓이는 냄비위에 스텐레스 그릇을 얹고, 그 안에 초코렛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기다리시면 아래 물이 끓으면서 그 수증기열로 초코렛이 녹습니다. 녹인 초코렛에 프럼을 담드시면 됩니다. 살.. 2012. 5. 29. 오스트리아의 지역별 집값, 월세가격 한국 사람만 “내 집 마련”의 꿈이 꾸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사는 이곳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대부분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너무도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집값이죠! 가격 면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서민들에게는 그냥 올려다볼 수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자! 그럼 그 높은 곳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집값은 어느 정도인지 살짝 볼까요? 오스트리아는 9개의 분데스란드(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Wien (비엔나)는 단독주책의 경우 제곱 미터당 3.408,70유로, 아파트(단독 주택외 모든 주택)는 제곱 미터당 3.879.69유로 아파트 월세의 경우는 제곱 미터당 8,63유로 Salzburg (잘츠부르크)는 단독주책의 경우 제곱미터당 2.533,11유로, 아파트(단독.. 2012. 5. 27.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0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