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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8회-krka National Park 크르카 국립공원,시브닉

by 프라우지니 201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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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0일 수요일-여행 셋째날

Plitvice National Park- Krka NationalPark (Kistanje(수도원 방문)-Krka Slap(폭포))-Sibenik

 

 

 

우리가 입장해서 출발했던 곳으로 이동 중에 보게 되는 풍경입니다.

역시 약간 전망이 높은데서 보니 다르군요.

 

아! 이곳이 우리가 얼떨결에 무슬림 할배한테 사진찍힌 곳입니다. 

저 건너에도 전망대가 보이네요..

 

 

 

다리 아래쪽은 저렇게 강으로 흘러내려 갑니다. 고요히!!

 

 

 

이곳은 시각적(초록빛 나무들) 청각적(물소리에 새소리)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이곳에 도시락 싸들고 가서 하루 정도 있다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흘러가는 개울도 그냥 개울이 아닌거죠!

계단식 폭포를 만들어 놓은 센스가 돋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집은 기념품점입니다.

우리가 다니면서 기념품 사는 스탈이 아닌지라 그냥 지나칩니다.

 

아! 우리도 여행 중에 사는 것이 있습니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 치즈랑 그 지역에서 나는 와인 샀습니다.(물론 선물용으로)

 

 

 

우리가 처음 시작했던 출발점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 다리를 건너서 출발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아낙은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행상아낙을 지나면 바로 주차장입니다. 

오후4시가 훨 넘은 시간이라 주차장이 많이 비었습니다.

 

 

 

Krka 국립공원의 볼거리를 대형안내판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3번은 우리가 보고 온 수도원인거 같습니다.(수도원 건물은 안 보인다는..)

 

 

 

2번도 우리가 보고 왔죠? 로스키 폭포입니다.

 

맨 앞에 하얀색으로 보이는 폭포는 너무 멀리서 봐서 얼마나 큰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입장료까지 받으면서 사람들이 앞에 가서 볼 수 있게 좀 해놓을 일이지...)

 

 

 

 

우리가 찍어온 사진보다 훨 잘나온 사진입니다.

비스코바치 섬!  섬 안에 있는 성당내부를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krka 국립공원의 지도입니다.

연두색 줄이 국립공원 지역이구요. 그 안에 1,2,3번이 볼거리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것들을 다 본거죠~^^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는 스크라딘스키 폭포.

 

제가 말씀드렸죠? 론리플래닛에는 사람들이 이렇게 폭포에서 수영을 즐기는데..

물 안에 회색빛으로 보이는 것이 다 물이끼입니다. 아래가 미끌거린다는 얘기죠!

 

아무리 생각해도 수영은 힘들 것 같은데..  이 사진은 연출용인지..

한여름에는 미끌거리는 바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들어간다는 얘기인지..

 

이 폭포의 이름은 krka크르크 폭포로도 불리고,

위에 있는 이름처럼, 스크라딘스키 폭포로도 불립니다.

 

 

 

갑자기 왠 이상한 사진?? 싶으신가요?

 

차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애로점은 한 번도 가보지 않는 도시의 중심지를 어떻게 찾아들어가나? 하는거죠??

 

해마다 몇 번씩 가는 크로아티아이지만, 가는 지역이 맨날 같은 관계로..

아래 지방으로는 처음이라 우리도 시내를 찾아들어가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Center(중심/시내)의 이정표만 보고 내내 시내로 들어갑니다.

 

center 화살표를 따라서 한참 가다보면,

어느 순간 이 “center"라는 이정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곳이 시내 어디라는 얘기인거죠!

그때는 주차할 곳을 찾아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여러 도시의 시내까지 어려움없이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물론 주차도 잘하고, 대부분 걸어서 10분내외의 거리에 주차하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주차하고는 주변 가게에 지도 들고가서 물어봤습니다.

우리가 어디있는지 표시해달라고 하니 Draga광장을 가르칩니다.

 

처음 찾아간 도시치고는 정말 잘 잡은 위치인거죠~

(사실은 차를 몰고 여기까지 들어오니 막다른 곳이더라는..)

주차하고는 파란색선대로 이동했답니다.

 

 

 

우리가 시브닉에 도착한 시간이 17시44분이요~

 

한 시간만 후다닥 마을 구경하고 떠나자는 대장의 조언에 따라서 ..

주차는 딱 한 시간만 5쿠나 주고 했습니다.

 

18시49분 전에 이곳에 도착해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는 얘기죠!!

 

 

 

지금부터 후다닥 한 시간 동안 시내구경을 해야 한다는 얘기죠! (바쁘다 바빠~~)

 

주차장을 벗어나니 바로 보게 되는 커다란 페리입니다.

“이거타면 어디가남?” 물어봐도 나랑 같이 이곳을 도착한 대장은 알 리가 없죠!

 

 

 

바닷가 쪽에는 관광객대상으로 하는 식당이 즐비하구요!

 

 

 

있는(돈?) 사람들이 소유한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습니다.

 

저 요트 안에 들어가 보면 왠만한 집보다 더 시설이 잘 되있는거죠!

침실, 욕실, 주방등등..(전에 한번 쪼맨한 요트 안을 구경해봐서 안다는..^^)

 

 

 

걷다가 뒤를 돌아봤습니다. 우리 차는 저기 배 옆에 보이는 건물뒤쪽에 있는거죠!

 

시베닉은 작아서 도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그치만 1시간으로 시내를 돌아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죠~^^;)

 

 

 

후다닥 구경하는 중에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Cathedral of St.Jacob 성 제이곱 대성당의 입구에 있는 아담과 이브!

둘 다 부끄러워서 아랫동네를 가린 채 우리를 내려다봅니다.

 

 

 

대성당 앞의 광장을 지나가는 한무리의 일본인 관광객들도 눈에 띕니다.

 

크로아티아를 다니다보면 어디를 가도 일본어로 된 관광사진첩이 많이 보인답니다.

그만큼 많은 일본인들이 찾아오고, 그 사진첩을 사는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제가 일본사람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남을 배려하는 그들이 관광매너는 정말 으뜸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대성당 안을 구경은 해야죠! 

 입구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짧은바지나 나시는 안되고... 개도 입장불가!

(이거 당연한거죠! 개을 데리고 성당에 가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근디.. 이상한 사람이 많은 모양입니다. 이렇게 안내 하는 걸 보면..^^;)

 

담배도 안되요~ 아이스크림도 안되요~

카메라도 안되요~(성당 안에서 후레쉬 안 터뜨리는건 기본매너죠?)

동영상도 안되요~(왜?)

 

 

 

대성당 안에 들어갔습니다.

근디.. 지금까지 본 금빛 번쩍이는 일반 성당내부와는 전혀 다르네요~

 

.

 

 

위를 한번 올려다 봤습니다.

저위 돔의 창문으로 햇볕이 들어옵니다.

 

 

 

성당을 나서서 길을 걷는 중에 발견한 건물입니다.

건물의 외벽사이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예뻐서 사진으로 찍었는데,

이때 그늘이 져서 그런지 사진으로는 영~ 칙칙합니다.

 

 

 

예쁜 색의 건물이 시베닉의 시청사입니다.

 

 

 

시내를 후다닥 도는 중에 길을 잃었습니다.

 

길가는 예쁘게 생긴 여학생에게 “우리가 지금 어디있게?”하니

집어주는 곳은 Church of ST.Barbara 성 바바라성당입니다.

 

 

 

미사 중인 바바라 성당안에 살짝 기웃거려봅니다.

이 성당에서 눈에 띄는 것은 미사중엔 수녀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우리가 돌아가고 있는 현지 시간은 18시41분!

바쁘게 다시 차있는 곳으로 이동중입니다.

 

사실은 시내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숙박업소를 문의했었는데..

둘이 머물 수 있는 아파트는 하루 밤에 50유로랍니다.

 

50유로면 성수기 요금인거죠!

그래서 우리는 시베닉을 벗어나서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베닉 시내에서 남쪽으로 6키로를 벗어나서 있는 Solaris솔라리스 캠핑장입니다.

 

말이 캠핑장이지 안에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안에 리조트에, 호텔에, 카페등등 나중에 보시게 됩니다.

 

 

 

솔라리스 캠핑장의 내부지도입니다.

우리는 빨간점 바로 앞의 연한 연두색의 캠핑공간에서 잤습니다.

(사실 캠핑장도 바다가 보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안내직원이 “얼만데?”묻는 “두 사람이랑 차, 텐트해서 9유로” 하더라구요.

싸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안으로 안 들어 가고 사무실 앞에서 숙박을 했는디..

 

그 다음 날 총 맞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계산서는  차,(텐트 포함해서 우리가 머물던 공간)50.80쿠나

(이거 7유로가 넘는거죠?)

두당 25.40쿠나(둘이면 50.80쿠나 이것도 7유로가 넘고..) 

관광세금 두당 7,26쿠나(거의 1유로정도)

접수비 7쿠나(이것도 1유로)  

결국 합해서 18유로 냈습니다.

 

어제 우리에게 분명히 9유로라고 말했던 그 여직원인디...

“뭐시여? 어제는 합해서 9유로라며? 여기도 장사꾼이야?”항의해보지만...

영수증이 다 기재되어 있는 가격을 어찌 하겠습니까?

 

다만 어제 이 여직원이 생글거리면서  왜 “합해서 9유로”라고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두당 9유로라는 얘기였을까요?

 

아! 이 솔라리스캠핑장에서 시베닉시내까지 가는 버스가 시간별로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나마 시베닉을 구경한 관계로..

그냥 이곳에서 다시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자! 여행 섯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좀 심했죠? 하루를 3편으로 나누다니... 그래도 플리트피체 5편으로 나눈거보다는 짧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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