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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10회 -프리모스텐 지나 트로기르 입성

by 프라우지니 201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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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1일 목요일-여행 넷째날

Sibenik-Primosten-Trogir-Split-Omis(가는 길에 있는 캠핑장 90쿠나)

 

 

 

성당 앞에서 보이는 바다까지 Robinj로빈과 똑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마을이 크로아티아에는 여러 개 존재하는 듯합니다. 이곳이

제가 두 번째로 보는 곳이니 말입니다.

 

나무 뒤로는 성당 공동묘지입니다.  몸은 땅에 묻혔지만, 영혼은 이곳에서 바다를 보며 지내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조용한 마을답게 성당안도 관광객 한 사람 없이 조용합니다.(

아! 지금은 관광객 한 쌍이 있네요=우리^^)

 

수녀님께서 무엇인가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근디.. 이곳은 지금까지 봐왔던 성당과는 조금 다릅니다.

파란색 바탕의 성화들이 시원한 느낌을 팍팍줍니다.

 

 

 

위 사진의 위쪽으로 이어지는 사진입니다. 

 

카톨릭 성당이여서 성모마리아가 당연히 있구요.

주위로 아기천사들이 둘러싼 그림입니다.

 

성모상 아래로는 이 동네의 그림도 있습니다.

 

 

 

 

이제 성당을 나서는 중입니다. 

로빈과 너무 흡사하지만, 의외로 관광객은 드문 이곳이 정말 맘에 듭니다.

 

 

 

다시 마을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성당이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돌길을 따라서 내려오는 길에 자리한 기념품점입니다.

크로아티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줄무늬셔츠입니다.

 

 

 

 

선원도  있고...이 곳의 집 모양도 있고, 허브도 있고..

다 뒤에 자석이 있어서 냉장고 같은 곳에 붙여놓을수 있는 기념품입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

역시 이곳의 풍경이 담겨있는 엽서죠!

 

이곳의 볼거리나 마을 혹은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관광지를 한눈에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행 중에 이런 엽서에 글 몇자 적어서 가족들에게 보내면 좋죠!

 

 

 

우리가 출발했던 광장 한쪽에는 바다를 끼고 작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나는 “공짜로 콜라줄게 앉아!”해도 절대 안 앉을 자리입니다.

난 땡볕이 싫어~~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노천 테이블 옆으로는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있습니다 .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높은 건물이라고는 마을 중간에 성당뿐이고..

모든 건물들은 다들 고만고만합니다.

 

 

 

primosten프리모스텐 마을 한바퀴를 바다 쪽으로 삥~ 돌아봤습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섬모양의 마을을 바깥쪽으로 한바퀴 돌고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열심히 달리는 중에 본 홍합 양식장입니다.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워낙 홍합요리를 좋아하는지라,

어느 식당을 가도 홍합요리는 꼭 있답니다.

 

 

 

열심히 달려서 Trogir트로기르에 도착했습니다.

처음가는 도시(혹은 마을)은 무조건 Center(시내)만 보고 달리는거죠!

 

센터만 보고 달렸더니만 트로기르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위쪽을 다리를 건너서 들어와서 아래쪽 다리를 건너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마을구경을 했답니다.

 

 

 

다리 2개 건너서 얼떨결에 바다가 보이는 거리에 주차를 했습니다.

 

돈 받는 주차장이 아닌지라 그냥 길에 주차를 하고서는..

대장이 지나가는 행인한테 물어봅니다.

 

“여기에 주차해도 되남유?”

 

유료 주차장은 아니지만 주차를 해도 된다는 긍정적인 답을 듣고서는,

안심하고 차에서 떠납니다.

 

남편은 누가 차를 흠집낼까봐 무지하게 신경 쓰는 스탈입니다.

 

이태리도 아랫 지방으로 가면 차 도둑이나 유리창 깨고 훔쳐가는 일이 많은 관계로 절대 안 간답니다. 

 

몇 년 전에 이태리 윗쪽지방에 있는 호수 4개(꼬모호수, 가르다 호수등등)돌고, 친꿰테레(5개 마을) 쪽으로 돌아서 프랑스로 넘어가는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이태리에서는 차에 무지하게 신경 많이 쓰더라구요.

 

 

 

주차하고는 다리 건너 Trogir트로기르를 보기위해 이동중입니다.

 

얼떨결에 이곳까지 차를 몰고 왔는데..

처음 온 것치고는 주차도 좋은위치에 공짜로 잘 한거 같습니다.^^

 

저 다리를 건너서 동네 한바퀴 후다닥 돌면 또 출발~ 해야하는 거죠!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유명한 관광도시여서 그런지 중세 분위기 물씬 풍기고, 관광객도 많고요~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Trogir에 유일하게 있다는 공중화장실이 저기 보이는 공원에 있습니다.

 

더워죽겠는데.. 겨우 화장실까지 갔더니만,

화장실 안에 앉아서 돈 받으시는 아주머니!

 

별로 급하지도 않고 해서리..

그냥 되돌아 왔답니다.

 

아직까지 화장실 가는데 돈내고 이용하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리...

 

화장실 급하다는 마눌끌고 겨우 화장실 찾았더니만,

돈내기 싫은 마눌이 한마디합니다.

 

“그냥 고속도로 달리다가 (공짜)화장실 가면돼! 별로 안 급하거든~~”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크로아티아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어느 곳을 가도 마을 뒤에는 저렇게 헐벗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랫 지방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우리 회사직원이 “크로아티아 Split스플릿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뒤로는 돌산이고 앞에는 바다가 펼쳐진 것이 환상이여~”했었는데.. 이번에 그  말을 이해했습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지금까지는 다리를 건너기 전에 앞에 보이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봤습니다.

 

 

 

지금은 다리를 건너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기에 우리차를 세워두고 왔죠!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다시 돌아갈 때 출출한 마눌이 “출발하기 전에 빵이나 좀 사서 가면서 먹자!”해서리 제과점에서 빵을 샀는디..

 

맛있게 보여서 골랐던 파이속에 치즈에 기름기가 줄줄줄~~^^;

 

돈주고 산거 버리지 못하고 다 먹고서는 내내 기름이 출렁거리는 배를 안고 다녔습니다.

빵 살 때 내용물이 의심스러운 것은 고르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지금까지 여행 다니면서 입장료 내는 성당은 처음입니다.

 

어차피 성당에 들어가도 후다닥 구경만 하고 나오는데,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가기에는 내 믿음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난 천주고신자도 아니거든요. 

“내가 안 보고 만다~(사실은 돈 내고 들어가기 싫은거죵!)”하고 돌아섰답니다.

 

 

 

전 사실 박물관이나 이런 곳 입장해서 구경하는 타입이 아니고,

길거리에 앉아서 사람구경이나 가게구경(쇼핑?)하는거 더 좋아합니다.

 

(사실은 돈 내고 들어가는 걸 안 좋아하는 듯.. 무료라면 이용할걸?)

 

 

 

더워죽겠는디.. 마눌은 왜 이리 사무가 바쁜지 원!!

대장은 바쁜 마눌 뒤에서 저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보세요! 당신도 여행 중이니 알아서 구경하시지 왜 마눌 꽁무니만 따라 다니세요?”  싶으신가요?

 

대장은 외국에서는 써먹지도 못하는 “한국의 영어 관광통역가이드 자격증”을 가진 마눌이 어디를 가도 가이드 해준다고 믿고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도 여기는 처음이야~ 잘 모르거든!”하지만, 그래도 마눌은 지도 한 장만 가지면

“다 안다”가 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사실은 마눌도 잘 몰라서 길 잃어버리고 한다는..ㅋㅋㅋ)

 

 

 

성당에 돈 내고 들어가기 싫어서 그 앞에 건물(여기죠!)에서 앉아서 쉬었답니다.

사실은 덥기도 했구요.

 

여기서 놀던 아이들이 이 건물 위로 올라간다고 해서리 나도 얼떨결에 따라서 올라갔는디..

 

계단은 좁구요! 찌린내는 진동하구요

(밤에는 화장실기능이 있는 듯) 올라가보니 별로 보이는 것도 없구요~

 

땀만 더 흘렸답니다.

 

 

 

역시 바다에 인접한 Trogir트로기르는 이런 풍경이 전형적인거죠!

 

야자수 우거진 멋진 광장!! 노천카페!! 

저기 보이는 성(배의 우측으로 보이는)으로 구경 가는 중입니다.

 

 

 

열심히 걷다가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때는 무지하게 더워서 성질만 났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사진으로 보니 멋진 풍경이였네요.. 

 

(마눌은 땡볕에 다니면 온 얼굴에 기미낀다고 질색합니다.)

 

 

 

걸어서 성까지 왔는디..  성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단지 저기 보이는 위로 올라가서 아래를 구경하는 기능만 있는디..

 

입장료는 20쿠나(3유로=4500원?)

건물이 높은것도 아니요~  안에 볼 것이 있는 것도 아니요~ 해서 그냥 겉만 구경합니다.  (글고 우리는 오늘 이곳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 아닌 관계로 후다닥 구경하고 이동해야 하는거죠!)

 

 

 

자! 마을 끝까지 왔으니 다시 돌아가야 하는거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파노라마 풍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아까는 저기에 보이는 다리 위쪽에서의 파노라마를 보셨습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크로아티아는 대부분의 도시(마을크기)에 주황색지붕입니다.

파란바다와 아주 어울리는 색이고, 크로아티아를 대표하기도 하는 색입니다.(내생각에)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현재시간이 오후 3시40분이네요~

 

 

 

짧은 시간에 도는 마을 한바퀴지만, 그래도 지도에 있다는건 둘러보는 중입니다.

저기 보이는 건 이 마을의 종탑입니다.(도시 아닌가베?)

 

 

 

종탑 옆으로 난 조그만 골목길을 따라서 걸어봤답니다.

앞쪽에 바다가 보이는 길도 있지만, 뒤쪽에 이렇게 그늘진 길도 있답니다.

 

 

 

크로아티아 어느 도시를 가도 만나게 되는 사진첩(설명도 있는)입니다.

 

이곳 Trogir트로기르 외에도 크로아티아 전체, 달마시안지역

(제 생각에 이 달마시안은 달마시안 강아지 아시죠? 점박이.. 아마도 이 지역에 섬들이 점박이처럼 퍼져있어서 그렇게 붙인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사진첩이 일본어로 된 것은 아주 자주 본답니다. 

아마도 이 책을 구입하는 일본인이 많은 모양입니다.

 

 

 

다리를 건너서 우리차로 이동하면서 마지막으로 트로기르를 봅니다.

 

멋진 마을(도시?)이기는 한디..

“뭔 성당에 입장료를 받냐?”하는 의문은 계속 남습니다.

 

 

위 사진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아! 저기 보이는 성도 입장료를 20쿠나 달라고 했었죠? 

전형적인 관광객을 위한 도시인거죠!! 무료입장이 없는..

 

자~ 이번회는 까지..

다음 회에 오늘이 이어지겠습니다.(하루가 너무 길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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