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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일상50

내가 5일간 참았다가 먹은 음식들 오스트리아에서 처음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습니다. 건강검진을 하면서 가정의에게 아랫배가 계속 불편하니 “대장 내시경검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바로 이송증을 쏴주십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는 했는데.. 보통 대장 내시경 검사를 병원에 가야하죠. “병원에 접수를 하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걸린다”고 하니 의사샘은 나도 모르는 정보를 공유 해주십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에도 대장 내시경검사를 하는 의사가 있어요.” 이 의사는 Wahlarzt 발아르츠(선택의사)라 비싼 진료비를 내야 하지만, 나는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의료보험을 가지고 있으니 상관이 없죠. 여기서 잠깐! 오스트리아는 병원에서 받는 검사, 수술 등의 치료는 대부분 무료입니다. 내가 병원에 가서 대장 내시경검사를 .. 2022. 6. 18.
전해주지 못하는 선물, 전기 포트 우리 집에는 친구에게 줄 선물이 하나 있습니다. 벌써 몇 달째 주지 못하고 잘 보관중이죠. 받은 것이 많아 답례 선물로 준비한 것이지만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려고 했었죠. 선물 포장 위에는 종이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나무도 세우고 나름 멋을 부려서 선물 포장을 했었는데..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연말이 지나도 만나지 못해서 그냥 두었던 선물.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연말까지는 먹힐 거 같았던 크리스마스 포장지. 나름 정성 들여서 한 포장이라 가능한 이 상태로 주고 싶었는데.. 해가 바뀌고 봄이 오고 나니 크리스마스 포장지는 도저히 안될 거 같아 포장지를 바꿔습니다. 선물의 반은 포장지가 먹고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때 지난 크리스마스 포장지는 아닌 거 같아서 말이죠. 이 선물의 주인은 .. 2022. 5. 17.
유럽의 부활절에 먹는 음식들 유럽사람들은 가끔 이상한 음식을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재료들의 조합이죠. 갈아놓은 시금치에 감자와 달걀 프라이. 갈아놓은 시금치는 가정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닌 냉동 제품을 이용합니다. 얼어있는 시금치를 해동해보면 소스처럼 걸죽한데 그냥 먹기에는 조금 짭짤한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죠. “Crème Spinat 크림 슈피나트” 시금치 크림이라 불리는 이것은 유럽사람들이 엄청 잘 먹는 냉동식품입니다. 제 남편도 이걸 가끔 먹고, 내가 근무하는 요양원에도 이 시금치 크림이 가끔 점심메뉴로 등장하는데, 어르신들은 이것을 아주 반가워하십니다. 남편이 시금치 크림을 먹을 땐 달걀프라이를 해서 같이 먹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짜서 소금까지 친 달걀프라이랑 먹으면 나중에 물을 두어 사발 마셔아 .. 2022. 4. 23.
유럽의 인터넷에 떠도는 재미있는 코로나 관련 사진들 코로나가 온 세상을 휩쓸기 전, 유럽은 “마스크”가 없는 세상이었습니다. 감기가 걸린 경우에도 마스크 따위를 쓰고 다니는 사람은 없었죠. 감기 걸린 사람이 사람들 사이에서 기침을 하면, 주변 사람들이 “빨리 집에 가서 쉬라”고 권하는데 이것이 감기 걸린 사람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고 보다는.. “네 감기가 우리에게 옮을지 모르니 빨리 집에나 가 버려라~”하는 의미였죠. 이런 의미를 모르고, 자기 건강을 생각해서 해주는 이야기로 착각한 사람이 “괜찮다”고 집에 안 가겠다고 버티면 나중에는 사람들이 짜증까지 냅니다. 물론 짜증이 아닌듯이 이야기를 하는데, 잘 들어보면.. “우리에게 감기 옮기지 말고 빨리 가버려라~”죠.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마스크 착용”이라고! 한국에서.. 2022. 4. 19.
잭 볼프스킨 매장에서 한 상품 태그 제거한 옷 교환 시어머니의 생일선물로 산뜻한 봄옷을 선물해드렸습니다. 매장에 가서 내가 직접 입어보고 나에게는 조금 넉넉한 사이즈인 L을 골랐으니 당연히 맞으실거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3595 올해 시어머니께 드린 생신 선물, 볼프스킨 자켓 시어머니는 3주간의 Kur 쿠어(휴양)중이십니다. 시어머니가 집을 떠나 계신 기간에 시어머니의 생신이 끼여 있죠. 시어머니는 가족들 하나 없는 휴양호텔에서 올해 생일을 혼자 맞으시는 거죠. jinny1970.tistory.com 시어머니의 생신 날, 당일. 마눌이 근무를 하니 남편은 나중에 마눌과 함께 시어머니를 방문할거라 했었지만, 시아버지는 남편에게 함께 가자고 하셨죠. 막내딸과 함께 가려고 하셨는데.. 막내딸의 회사 동료가 코.. 2022. 4. 9.
오스트리아 현지 슈퍼마켓에서 파는 김치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드라마가 유행하고, 한국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한류 바람입니다. 내가 워낙 변두리에 살고있고, 또 접촉하는 사람이 많지않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여기저기서 보게 되는 한류는 참 반갑습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정호연”배우가 쇼핑몰의 화장품 가게의 쇼윈도우에 저렇게 당당하게 걸려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을 안 본 사람은 “웬 동양 여자?” 할수도 있지만, 한국인인 나는 알죠. 그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여배우라는 것을! 쇼윈도우에서 보기 얼마 전에는 아침에 보고있던 TV에서 정호연 배우가 나와서 정말 깜놀했었습니다. TV에서도 샤넬 화장품 광고를 하는데, 정호연 배우의 얼굴이 우리 방의 50인.. 2022. 3. 28.
이용료 내야 하는 오스트리아 은행, 지로콘도 한국에서는 은행계좌 하나만 만들면 모든 것이 가능하죠. 저축, 입출금, 계좌이체에 현금카드까지 한번에 해결! 계좌를 만들고 싶으면 은행에 가서 직원 만나 신분증 내밀고 약간의 시간만 기다리면 내 이름으로 된 통장과 더불어 현금카드까지 그야말로 급행 발행. 신용카드가 없어도 은행에서 발급받은 현금 카드만 있으면 현금도 인출하고, 가게에서 물건 계산을 할 수도 있고, 버스나 지하철도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죠. 계좌를 만들면 현금 카드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이자도 챙겨줍니다. 내 돈을 넣어두면 소액이나마 이자도 들어오니 은행에 넣어둔 원금을 까먹는 일은 전혀 없고, 내 계좌에서 다른 계좌로 이체도 가능하니 참 편리한 것이 한국의 은행에서 해 주는 일이죠. 그런 한국의 은행만 알고 살다가 오스트리아에 와.. 2022. 3. 24.
올해 시어머니께 드린 생신 선물, 볼프스킨 자켓 시어머니는 3주간의 Kur 쿠어(휴양)중이십니다. 시어머니가 집을 떠나 계신 기간에 시어머니의 생신이 끼여 있죠. 시어머니는 가족들 하나 없는 휴양호텔에서 올해 생일을 혼자 맞으시는 거죠. 평일에는 끼니 때를 제외하고는 물리치료, 수영치료등을 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신다고 하니 방문은 주말에 하는 것이 좋은데.. 하필 그 주말마다 며느리는 근무가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휴양을 가신 첫번째 주말은 시어머니가 그곳에 적응을 하셔야 하니 일부러 방문하지 않았고, 두번째와 세번째 주말은 제가 근무가 있어서 저는 부득이 하게 평일 날 방문을 해야하죠. 며느리가 방문하지 못하는 그 주말이 시어머니의 생신이죠. 며느리는 못 가지만 선물을 준비해야 하니 일단 남편과 합의(?)하기. 올해 엄마 선물은 이미 정해 놨었습니다.. 2022. 3. 22.
휴가인지 동계 훈련인지 헷갈리는 3월의 스키 휴가. 남편과 스키 휴가를 간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참 많이 부러워합니다. "넌 무슨 복에 그런 남편을 만나서 팔자 좋게 여행이나 다니고 사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을테고, 대놓고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죠. 우리가 온 휴가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팔자 좋은 휴가와는 조금 다르다는 걸 알아도 그렇게 부러워만 할 수 있을런지.. 일반적으로 노르딕스키는 평지에서 스키 타고 달리는, 참 쉬워서 어르신들이나 하실만한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무지한 생각인거죠. 노르딕스키는 따로 브레이크를 잡을 만한 것이 없어서 약간의 경사도만 있어도 내려가는 속도가 겁나게 빠릅니다. 빠르게 달리는 걸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좌, 우로 넘어지던가 그냥 뒤로 벌러덩 자빠져버리는 거죠. 가속도가 붙은 상.. 2022. 3. 14.
어느 날 갑자기 휴가를 왔다. 모든것을 계획하에 주관하는 남편이 가끔 충동적일때가 있죠. 내 생각에는 이번에 그런것 같은데... 모르죠, 남편은 이미 계획을 했던 일인지도! 작년 12월에 고사우로 2박 3일 잠시 여행을 가서 3일동안 매일 노르딕스키를 탔었죠. 그때 남편이 지나가는 말처럼 했던 말. "올해는 눈이 많이 안오고 따뜻해서 아마도 올해는 이것이 유일한 기회일꺼야." 설마 겨울인데 눈이 안올까 싶어서 남편에게 정말이냐고 확인을하니 그때 남편이 했던 말. "3월쯤에나 한번 더 기회가 있을꺼야." 남편이 3월에 오겠다는 노르딕스키 휴가를 믿지 않았습니다. 지난 발렌타인때도 남편이 "선물로 휴가가자!" 했었지만 믿지 않았죠. 휴가를 가게될지 안가게될지도 모르는데 선물로 퉁치기에는 억울해서 결국 푼돈을 선물로 챙겼었는데.. 남편이 .. 2022. 3. 10.
내가 요양원에서 가져오는 물건들 나는 가끔 요양원에서 뭔가를 들고 옵니다. 들고 오는 것이 어르신들이 주신 소소한 초콜릿이나 사탕일 때도 있고, 조금 부피가 나가는 것일 때도 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소소한 것들이라는 것! 남편은 “선물”이라는 이름이 아니라면 마눌이 요양원에서 들고 오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눌이 요양원에서 가져왔다고 하면 “훔쳐왔다”라 표현하죠. 남모르게 가지고 왔다면 훔쳐온 것이 맞겠지만, 한번도 그런 적은 없었는데 왜 날 도둑으로 모냐고? 마그네슘은 영양제가 맞지만, 그 옆에 있는 건 건강보조제 같은 가루죠.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면역을 높여준다나 뭐라나? 여러가지 과일 가루에 여러가지 비타민이 첨가된 쥬스가루? 이건 전부 요양원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근무중에도 가끔 득템하는 기.. 2022. 3. 8.
이건 싸운걸까 만걸까? 우리의 부부싸움 처음에는 이해를 했습니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남편이 짜증을 내는 거라고!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이 거래처 회사와 인터넷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데,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으니 속이 터질 일! 주방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마눌 때문인가 싶어 올라와보니 마눌은 요리를 하느라 인터넷 사용을 안하고 있는 상태. 화난 상태에 화장실에 갔다가 남편이 폭발을 했습니다. 내가 화장실 물탱크에 넣어놓은 작은 티백 주머니 때문에 말이죠.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해봤던 화장실 물통 청소하는 법. 치약을 여러 군데 가위질해서 물통 안에 넣어두면 저절로 청소가 된다고 했었는데.. 청소가 된다는 느낌보다는 물통 안에 넣어뒀던 가위질 당한 치약에 곰팡이 같이 검은 것들이 생겨서 이건 탈락했고! 두번째로 해본 것은 치약과 소.. 2022. 3. 6.
나는 외국인이 되는 걸까? 나는 요즘 우울합니다. 방금 내가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것도.. ”국적포기 은행계좌” 나는 죽을 때까지 한국인으로 살고 싶었는데, 어쩌면 국적을 바꿔야 할지도 모를 현실을 맞고 보니 참 꿀꿀하고 우울하네요.ㅠㅠ 남편이 인터넷에서 마눌의 “비자연장”을 검색하나 했었는데.. 남편의 등뒤에서 보니 남편이 검색중인건 “오스트리아 국적 취득” 나는 남편에게 한마디 밖에 안했는데……ㅠㅠ “남편, 내가 가지고 있는 비자가 2023년 3월이 만기야.” “그럼 내년에 다시 들어와야 한다는 이야기야?” 딱 이 두 마디만 주고 받았는데, 남편은 마눌의 ‘오스트리아 국적취득’을 검색중~ 나는 내년 3월까지는 오스트리아에 있어야 한다는 의미였는데.. 남편은 그사이에 출국을 했다가 비자연장하러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까지 한 후에 다.. 2022. 3. 2.
너무 다른 우리 부부의 소비패턴 오스트리아의 물가는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나라중 가장 착합니다. 그만큼 저는 오스트리아 물가에 만족하면서 살고있죠. 원래도 착한 물가인데, 슈퍼마켓의 할인행사만 제대로 파악하고 나면 이보다 더 착할수 없는 것이 오스트리아의 물가! 슈퍼마켓에서 반복적으로 진행이 되는 할인 행사의 주기를 알고 나면 비싸게 정가에 물건을 구매할 일도 없어지니 그만큼 더 풍성해지는 주머니 사정. 물론 모든 슈퍼마켓에서 할인행사를 하는 건 아닙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 “노 브랜드”에 해당하는 물건을 파는 중저가(가격대)의 슈퍼는 따로 “할인 행사”라는 걸 잘 하지 않지만, 인지도 있는 제품들을 파는 슈퍼에서는 시시때때로 다양한 할인행사가 있죠. 그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행사는 품목별로 하는 25%할인행사. 육류, 주류, 유제품.. 2022. 2. 25.
오스트리아 약국에서 발급 받는 예방 접종 증명서 나는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 백신주사를 3차까지 맞았습니다. 내가 일하는 곳이 요양원이라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1차 백신주사를 일찍 맞았고, 그렇게 2차, 3차까지 백신주사를 맞은 상태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한국에도 다양한 종류의 백신접종 증명서가 있네요. 스캔이 가능한 QR코드 앱도 있고, 종이 증명서에 스티커까지. 여기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백신접종 증명서가 있습니다. 핸드폰 QR코드도 있고, 종이 백신증명서에 백신접종 카드가 있죠. 백신 주사 1,2차를 맞고 한동안의 시간이 지나니 집으로 내가 백신주사를 맞았다는 QR코드가 있는 증명서가 집으로 배달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종이로 된 백신증명서를 가지고 크로아티아도 다녀왔고, 가방에도 종이증명서를 잘 넣어놨는데 어느 날 동료가 보여주는 핸드폰 .. 2022. 2. 24.
우리 병동 실습생의 주제넘은 행동들 요즘 동료들 사이에 말이 엄청 많은 외국인 실습생, F. http://jinny1970.tistory.com/3567 나도 궁금한 외국인 실습생의 미래 요즘 우리 병동 사람들은 모이면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합니다. 나도 외국인 신분이라 남의 일 같이 보이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그녀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가 내 생각보다는 심히 심각합니 jinny1970.tistory.com 나도 같은 외국인이라 그녀에 대해서 동료들의 말하는 것이 신경쓰이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더 내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동료인 안드레아가 F에 대해서 말을 했다는 사실이었죠. 안드레아는 내가 실습생일때는 나를 이끌어주던 멘토이며 선생이었고, 지금은 함께 일하면 편한 인성 좋은 동료거든요. 원래 남의 말을 잘 안하는 안드.. 2022. 2. 22.
오스트리아 PCR 테스트, 무료에 상품권까지 준다고? 오스트리아의 요양원에 근무하는 저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이 코로나 검사를 해왔습니다. 항원 검사는 거의 매일 하다시피 했고, PCR 테스트로 몇 번을 했었지만, 이것도 전부 요양원 안에서 이루어진 검사였죠. 요양원 직원들은 코로나 백신 주사도 다 요양원 내에서 맞았습니다. 코로나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다 요양원내에서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겠네요. 내가 다른 직원들보다 1차 백신 주사를 늦게 맞아서 2차 백신 주사는 연방정부 건물에 급하게 맞으러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http://jinny1970.tistory.com/3398 얼떨결에 해치운 코로나 2차 백신주사 우리 요양원의 모든 어르신들과 동료직원들이 코로나 백신 2차주사를 맞은 지난 2월 20일 저는 첫번째 백신주사를 맞았죠. .. 2022. 2. 14.
남편이 말하는 내 동료의 질투 나는 가끔 페이스북에 사진들을 올립니다. 여행이나 나들이를 갔다면 그곳의 풍경을 올리기도 하고, 별일없이 집에만 있다면 산책을 하는 소소한 일상이나 출퇴근하면서 보는 풍경 등 내가 뭘 하고 지내는지 포스팅을 하죠. 블로그는 글을 써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공간이라면, 페이스북은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저의 개인 공간입니다. 짧게 나들이를 가는 것 외에 요새 내가 하는 주된 일은 남편의 끼니 챙기기. 아침에 일어나서는 장봐와서 남편의 간식을 챙겨주고, 바로 점심 준비를 하죠. 남편에게 “뭐 해줄까?” 물어도 별로 신통한 답변을 안 주는 인간형이라 점심 메뉴는 대부분 내 마음대로! 슈퍼에 장보러 가서 유통기한 임박한 대박 세일 물건(?)을 만나면 그것이 남편의 점심이 되죠. 근무가 없.. 2022. 2. 12.
나를 감동시킨 오스트리아 약사의 태도 오스트리아의 약사는 대부분 석사 학위입니다. 그들이 명함을 받아보면.. 대부분은 이름 앞에 붙어있는 석사학위 타이틀을 보게 되죠. 나이 오십인 남편이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대학에 입학하면 석사 학위까지 원스톱으로 쭉 가는 시스템이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 세월이 흐르면서 석사가 아닌 학사로 대학을 졸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학사학위만 가진 약사를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약사는 “약을 파는 사람”입니다. 의사가 처방한 약을 조제하기도 하지만, 약을 파는 것이 그들이 주된 업무죠.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 병원에 10일간 입원하셨던 엄마가 퇴원을 하셨습니다. 아픈 사람은 엄마지만, 온 가족이 엄마 때문에 부산을 떨어야 했죠. 남편은 근무하다 말고 아빠를 모시고.. 2022. 2. 10.
시누이에게 집에 오지 말라고 했다. 제목을 써놓고 보니 심히 충격적입니다만! 시누이에게 오지 말라고 한 것도 맞고, 그 말을 내가 한 것도 맞으니 이건 사실입니다. 시어머니는 “호텔 마마”의 주인장이십니다. “호텔 마마”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407 유럽에 있는 Hotel Mama 호텔마마를 아시나요? "호텔마마"를 아시나요? 잠시 정보를 드리자면.. 호텔마마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전역에 퍼져있습니다. (확인 해 보지 않았지만 유럽 전역에 체인이 되어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저희부부도 가끔 jinny1970.tistory.com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을 다른 도시로 간 남편은 오래 자취를 해서 요리를 잘하는 편이지만, 대학원까지 쭉 집에서 다닌 시누이는 서른이 될 때까지..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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