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부가 하는 여행65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86회 Christchurch 여행 90일째-2010년 4월6일 화요일 Christchurch(Riccarton park holidaypark 26$) 이날 메모는.. 큰 일날 뻔 했다. 항공권이 4월17일이였네 그려! 오늘 대장이 얘기 안 했음 한국에 못 갈뻔했다. 당장에 스케쥴 변경해야하는디.. (ㅎㅎ 여행 중에 정신줄을 놓고 살다보니 내가 가진 항공권의 출국일도 잊었었답니다.^^;) 우리가 이틀동안 머물렀던 캠핑장은 시내에서 나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였답니다. Riccarton거리를 따라서 쭉 가면 나오는 곳인데.. 걷기에는 조금 멀고, 아침마다 차로 시내에 들어와서 차는 해글리공원근처에 무료로 주차하는 곳에 해놓고는 시내를 돌아다녔답니다. 리칼튼거리를 무조건 따라가면 좌측으로 작은 간판이 이렇게 보인답니다. 도시에 있는..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85회 Okains Bay-Lyttelton-Christchurch 여행89일째-2010년 4월5일 월요일 Okains Bay-Lyttelton-Christchurch(Riccarton park holidaypark 26$) 오카인베이에서 오전 내 낚시하면서 시간 다 보내고,Birdlings Flat에서 낚시하고, Lyttelten 동네 한바퀴돌고는 저녁 무렵에서야 우리는 크라이스트처치에 들어갑니다. 여행 중에 먹는 일상적인 아침입니다. 식빵은 후라이팬에 굽거나 캠핑장 주방에 토스터기가 있으면 거기에 굽고 (빵의 상태를 보니 토스터기에 구은 거 같습니다.) 아침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 종류의 과일을 먹어야 한다는 마눌의 주장에 의해서 아침마다 나오는 과일에.. 버터에, 잼이랑 땅콩버터 그리고 요거트에. 아! 컵에 있는 건 가루분유를 탄 우유랍니다. 밀포드트랙 중에 이..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84회 Rakaia Gorge-Akaroa 여행88일째-2010년 4월4일 일요일(부활절휴일) Rakaia Gorge-Akaroa- Okains Bay(캠핑16$+샤워2$) 우리는 카라이아 고지에서 일찌감치 출발합니다. 아침부터 텐트에 비가 새는 관계로…ㅋㅋㅋ 일찍 일어날수밖에 없었답니다.^^ 라카이아강옆의 도로를 따라서 다시 라카이아(연어상이 있는 읍내)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열심히 크라이스트처치쪽으로 달립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로 들어가기 전에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우리는 Akaroa아카로아로 갑니다. (이곳은 5년 전에 제가 못 봤던 곳이랍니다.) 아카로아 구경하고는 저녁은 Okains Bay오카인스 베이라는 멋진 곳에서 보내게됩니다. 캠핑 여행 중에 젤 힘들 때가 비올 때 텐트 싸는 일이랍니다. 이것도 “낭만 있잖아~” 로 밀고 나간다..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83회 Rakaia Huts-Rakaia Gorge 여행87일째-2010년 4월3일 토요일 Rakaia Huts-Rakaia Gorge(Rakaia Gorge camp 15$ 이날 Summertime이 끝나는 날이라 1시간 늦어졌다네요~ Rakaia Huts라카이아 헛츠에서 위로 달립니다. 라카이아강의 다리를 건너서 강을 우측으로 끼고 위로 달립니다. 라카이아강을 우측으로 끼고 달리다가 Methven방향으로 달려서 .. 라카이아강 옆에 있는 라카이아 고지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라카이아강에 대한 안내입니다. 강어귀와 강 사이에 와이타키강처럼 중간에 라군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머물던 캠핑장은 보라색라군이 있는곳이였습니다. 강어귀까지는 정말 멀고 먼 길인거죠!! 이곳에 하루에 4불을 내면 보트를 가져와서 이곳으로 강어귀까지 타고 나갈수가 있는거죠! 아..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82회 Timaru-Rakaia Hut 여행85일째-2010년 4월2일 금요일 Timaru-Rakaia Hut(Rakaia Huts Motor camp 8$(+샤워1$) 이날 메모는.. 대장이 오늘 버럭(성질냈다는)2번이나 했다. Rangitata랑기타타 강어귀 찾아갈 때 길 잘못 들어섰다고. 소리 버럭 지르고는 자기가 지도를 보지만 자기도 지도를 못 보는걸.. (아시나 모르겠는데..여자는 원래 남자보다 지도를 못 본답니다. 운전도 그렇고!) -혹시 태클거시는 분이 있으실까 봐 말씀 드리는데, 모든 여자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우리는 티마루를 출발해서 위로 달립니다. 랑기타타 강어귀가 보고싶다는 대장!(이미 3월말로 연어시즌은 끝났답니다. 그렇다고 연어가 안 오는 것은 아니지만, 잡는 것은 불법인거죠! “그럼 낚시대에 걸린 고기를 어쩌..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81회 Timaru 여행85일째-2010년 4월1일 목요일 Timaru(Glenmark holidaypark 25$) 이날 메모는.. 도서관에서는 무선인터넷이 공짜인줄 몰랐다. 대장은 도서관에서 몇 시간 동안 무선인터넷으로 열심히 홈페이지 만들었다. (우리의 여행용품을 팔기 위해 대장이 홈페이지를 만들었었답니다.) 나도 눈치껏 1시간 넘게 인터넷했다.^^ 아침에 캠핑장에서 떠날 채비를 하고 시내로 나오긴 했는데.. 도서관에서 무선인터넷 하느라고 4시간(오후2시~6시) 앉아있다 보니 다른 도시로 이동할 시간이 안 되는 관계로.. 아침에 나왔던 캠핑장으로 다시 돌아갔답니다. Smithcity(스미스시티/캠핑용품도 파는) 에 왔습니다. 몇 달 전에 이곳에서 낚시대 2개를 샀었는디.. 한 개는 밀포드 트랙 가기 전에 DOC의 소독..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80회 Waitaki River Mouth-Timaru 여행 84일째-2010년 3월31일 수요일 Waitaki River Mouth-Timaru(Glenmark holidaypark 25$) 이날 메모는.. 오늘은 일찍 오겠다던 대장… 살짝 가봤더니만..강어귀에 나가서 필사적! 마눌이 간식거리 갖다주니 좋은가부다.. 그려! 난 그대에게 자랑스런 마눌이고 싶다.^^ 아침에 나가서 오후5시까지 낚시하고 돌아온 대장! 이왕 늦은 거 그냥 공터에서 자고 낼 아침에 출발하자고(돈 굳으니) 했더니만,자기는 빨리 와이타키강을 벗어나고 싶다고… 그래서 저녁이 다 된 시간에 열심히 달렸답니다. 티마루의 캠핑장에서 오랜만에 샤워하고,머리도 감고.. 개운해서 정말 날아갈 것 같은 날입니다.^^ 아침에 해가 뜨기 전에도 이렇게 멋진 장면이 연출된답니다. 모든 것이 빨갛게 물드는..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9회 와이타키 강어귀의 인연들 여행 82일째-2010년 3월29일 월요일 Waitaki River Mouth-Oamaru-Waitaki River Mouth 이날 메모는.. 오늘 오아마루 도서관에 인터넷하러 간다고 했는데.. 오전만 낚시하고 오겠다던 대장이 안 온다. 3월말까지 시즌이니 3일내 꼭 잡겠다는데..그대로 되야 할텐데.. 오늘 아침 미리암(율리네 같이온 독일처자)이 연어 한마디 잡았다. 괴물크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크더라. 미리암은 와이타키강 어귀에서 연어 낚시하는 유일한 아가씨입니다. 강의 건너편에는 할매 몇 분이 계시구요. 오늘도 와이타키강에서 낚시하고, 오후에는 오아마루에 가서 도서관의 무료 인터넷하고 시장봐서 다시 피싱롯지앞 공터로.. 아침먹고 대장은 낚시를 갔고, 차 안에서 수도쿠, 뜨개실을 하던 마눌이 살짝 운동삼..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8회 Waitaki River Mouth 여행 81일째-2010년 3월28일 일요일 Waitaki River Mouth(공터에서 노숙. 아닌가요? 차에서 자기는 했네요^^;) 이날 메모는..(이제는 메모가 없으면 허전하시지는 않으신지..ㅋㅋ) 대장 아침 챙겨먹고는 커다란 낚시대 챙겨서 물 2번 건너서 강어귀까지 갔다. 불쌍하게 보이는 건 무슨 이유인지.. 잘해줘야지! 하는 생각이다. (이 생각은 이때 뿐인거죠! 다시 얼굴보면 “으이구~ 저 웬수! 소리가 저로 나옵니다. 저희부부는 지금 남섬의 저 빨간점이 있는 부근에서 머물고 있다죠? Fishing Lodge피싱롯지 앞의 공터 아침 풍경입니다. 우측의 천막은 한 가족이 전체로 와서 한 달 동안 연어 낚시 중이고, 좌측의 캠핑카는 테아나우에서 이곳으로 10여일 낚시하러 온 형제가 머물고 있답니다...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7회 Waitaki River Mouth (Oamaru) 여행80일째-2010년 3월27일 토요일 Waitaki River Mouth-Oamaru-Waitaki River Mouth 이날 메모는.. 대장이 2~3일간 도서관에서 인터넷을 하겠다고 하길레,오아마루 도서관에 갔다. 사실은 내가 오아마루 구세군에서 털실을 살 목적이였고.. 덕분에 나도 도서관에서 무료 인터넷했다. 월욜에 가서는 마저 인터넷을 해야지. 월욜은 오아마루! 화욜은 티마루로 가자고 했다.(그렇게 될지는 모르지만.) 3월 한달만 연어를 잡을수 있고, 4월로 들어서면 연어 잡는것이 불법인지라.. 3월말까지 그냥 이곳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도 심하고,비도 오고(이러면 낚시하기 힘들죠!) 춥네요. 다리(화장실이 있는)로 이동해서 대충 볼 일(?)보고 세수도 하고, 아침도..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6회 Waitaki River Mouth (Waimate) 여행79일째-2010년 3월26일 금요일 Waitaki River Mouth-Waimate-Waitaki River Mouth 이 날의 메모는.. 주말이 되니 낚시꾼들이 몰아닥친다. 오늘 대장은 옆 사람과 줄이 얽혀서 잠시 옆에 가서 줄을 풀고 온 사이에 어떤 할배가 대장 자리를 차지하고는 낚시를 하길레 대장이 “내자리”라고 해도 들은 체도 안 하더란다. 기분이 상하고 낚시할 맘이 안 난다고 대장이 돌아왔다. 그러더니만, 반대쪽 강어귀 가는 길에 강 중간에서 낚시중이다. 물살이 세던데… 제가 항상 말하는거지만, 서양인이라고 다 매너가 좋은건 아니랍니다. 서양인들의 특징이 남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자신을 먼저 챙기는 인간들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구요^^;) 오늘은 와이타키강의 아래쪽 캠핑장을 떠나서 근처의.. 2012. 4. 2.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5회 Waikati River Mouth (Oamaru) 여행78일째-2010년 3월25일 목요일 Waikati River Mouth– Oamaru-Waikati River Mouth(Holidaypark 28$) 이날 메모를 보니.. 대장 따라서 강어귀에서 낚시. 오늘 아침 30명중에서 7명이 고기를 잡았단다. 대장이 오늘은 날밤을 새겠단다. 연어는 3월말까지만 잡을 수 있다네. (3월 한 달만 연어잡이를 할 수 있답니다.) 우리는 오늘도 Kaik Road끝에 있는 캠핑장에서 머물면서 강어귀로 출.퇴근을 했답니다. 아침 챙겨 먹고서는 대장이랑 강어귀로 가는 중입니다. 강어귀는 일찌감치 나오신 어르신으로 벌써 만원입니다. 같은 곳인데도 어제랑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저기 왼쪽으로 보트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보이시나요? 얼마 전에는 강어귀 바로 앞에서 보트.. 2012. 3. 2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4회 Waikati River Mouth 여행77일째-2010년 3월24일 수요일 Waikati River Mouth(Holidaypark 28$) 이날 써놓은 메모가 있네요.. 대장은 옆에서 낚시하던 할배가 잡은 큰 연어가 너무 부러운듯 하다. 그 연어를 잡은 사람이 자기여야 한다며 이상한 이론을 편다. 낼은 오아마루에서 버거킹을 먹잔다(이거 마눌이 좋아하는 메뉴) 대장은 정말 큰연어를 잡을때까지 여기에 머물 예정인가부다. 언제나 잡게될까? 와이타키강의 아래방향에 캠핑장이 하나 있습니다.(지금 우리가 머무는..) 위쪽의 캠핑장은 몇 년전에 없어졌답니다. 우리가 2005년에 왔을땐 그곳에서 머물렀었는데.. 뉴질랜드의 강어귀에는 Fishing Lodge라고 있는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일종의 낚시꾼 빌리지인거죠. 우리가 이틀 노숙한 곳도 이곳 피싱.. 2012. 3. 2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3회 Waikati River Mouth 여행76일째-2010년 3월23일 화요일 Waikati River Mouth 강어귀의 양쪽을 오가면서,하루를 와이타키 강어귀에서 보냅니다. 와이타키강은 3월 한달이 연어잡이 철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연어들이 몰려오긴 하는데(엄청난 양은 아닌거죠~), 모든 낚시꾼들이 한마리씩 잡지는 못합니다. 이날 메모는.. 대장은 새벽5시45분경에 깜깜한데,후레쉬켜고 짐 챙겨서 낚시갔다. 무서운 집념인거 같다. 마누라는 내리 자다가 늦으막하게 일어났다.^^ 사실 위에 메모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우리가 있는 지역에서 와이타키강을 가자면 2개의 개울(보다는 큰)을 지나야 합니다. 밀물이 들어와 있을때는 이 개울도 물이 깊고 물살이 빨라서 건너기 힘들거든요. 2번의 물 때(썰물)에 시간을 맞춰야 이 개울도 안전하게 건널 .. 2012. 3. 2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2회 Kaitangata –Dudedin-Waikati River 여행74일째-2010년 3월21일 일요일 Kaitangata –Dudedin-Waikati River(노숙) 자! 이제 우리는 떠나는 거죠! 카이탱기타를 지나서 위로 올라갑니다. 더니든쪽을 가는거죠! 열심히 달려서 더니든찍고, 더니든에서 Smith City(낚시대 산 곳)에서 낚시대 문의합니다. 낚시대의 릴부분이 밀포드트랙 전에 DOC 소독액에 빠진 이후에는 조금 뻑뻑해진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전같지 않아서 문의를 했었답니다. 더니든 찍고는 열심히 위로 달립니다. 더니든에서 Pak&Save팍엔세이브(젤 저렴한 수퍼죠!)에서 시장보고, 차에 기름도 채우고.. 열심히 달려서 Oamaru오아마루를 지나쳐 Waitaki와이타키강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아침에 눈뜨자마나 우리가 선물한 목욕가운입고 모니카가 달려.. 2012. 3. 2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1회 Kaitangata 여행72일째-2010년 3월19일 금요일 Kaitangata 5일째(22$) 우리는 오늘도 이곳 카이탱기타에서 보냅니다. (이쯤되면 “이거 무슨 여행기야?”하시는 분들이 계시려나??) 오전에는 캠핑장에서 머물고 12시30분에 섬머힐에 낚시하러 가서는.. 대장은 저녁6시가 넘어서 차로 돌아왔답니다. 같이 캠핑장으로 돌아와서는 저녁 해 먹고 그렇게 별일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이제는 모니카가 우리를 가족으로 인식하는 듯 합니다. 엄마,아빠가 오라고 해도 굳이 우리 주위를 맴돌면서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남의 아이가 우리랑 같이 있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우리 책임이 되니 조심 또 조심합니다.) 정오가 지나서 대장은 저렇게 강어귀로 나갑니다. 가는 대장 불러 세워서 사진한 장 찍었습니다.저요? 저는 차안에서 뒷.. 2012. 3. 2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0회 Kaitangata 여행71일째-2010년 3월18일 목요일 Kaitangata 4일째(22$) 오늘은 Balclutha에 쇼핑하러 갔다옵니다. 랄프의 딸 모니카가 토요일에 두 돌이라고 해서 토요일에 생일파티 하는 것까지 보고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어디가서 22불에 방에서 자겠습니까? 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난 모니카가 우리가 거주하는 주방으로 쳐들어왔습니다. 이제 두돌이 코앞이 꼬맹이가 이는 어른들이 쓰는 치약을 쓴답니다. 이를 닦을 때는 이 닦은후 치약은 밷어내는 것이 아니고, 그냥 꿀꺽삼킵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하죠! Yummy~야미!(맛있다~) 나는 성인용 민트맛이 나는 치약이 맛있다는 꼬맹이는 처음봤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내조카는 아직도 딸기맛나는 소아용치약을 쓰는디.. 지금은 대장이 아침식사후에 이를 닦.. 2012. 3. 2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69회 Kaitangata 여행69일째-2010년 3월16일 화요일 Kaitangata 2일째(22$) 이날 써놓은 메모에는.. 대장은 날씨좋은 오전에는 노트북이랑 더불어 식당에서 보내다가 오후에 날씨가 흐려지고, 바람부니 랄프(캠핑장주인아저씨)랑 같이 클루차강어귀로 낚시하러 나섰다. 저녁은 랄프,이멜다(랄프부인) 모니카랑 같이 먹었다. 랄프가 잡은 생선(바로 캠핑장앞 강에서 아침에 잡은)은 찜하고, 유기농 감자에 샐러드,생선튀김까지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더 이상 이 캠핑장의 손님이 아닌거죠! 캠핑장 주인이랑 같이 밥도 같이 먹는걸 보니! 랄프는 퀸스타운에서 30년 넘게 피자집을 하셨다고 합니다.그래서 대부분의 요리는 다 랄프가 합니다. 전에 여기에 2일 머물 때도 랄프가 피자를 아주 맛있게 구워줬었거든요. 우리가 머무는 동안에.. 2012. 3. 2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68회 Kaitangata 여행 68일째-2010년 3월15일 월요일 Kaitangata 1일째(22$) 이날 써놓은 메모는.. 별일없는 하루! 바람이 심하게 분다는 것 빼고는.. 대장은 하루종일 캠핑장에서 수다로 보냈다. 강어귀에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낸 것 빼고는.. 대장이 낚시하는 동안 난 열심히 과자랑 젤리를 먹었다. 이렇게 먹으면 돼지 되는데… 대장은 낼 하루 더 머물 모양이다. 방에서 자는 것도 나쁘지는 않고 말이야~ 처음부터 1주일 있으려는 예정은 아니였던거죠! 하루이틀 미루다 그렇게 된듯.. 오늘은 카이탱기타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어제 호주인이 가려켜준대로 Summer Hill쪽으로 해서 강어귀에 갈 예정입니다. 한달전쯤인가요? 그때 우리는 섬머힐쪽으로 갔었는데, 낚시꾼용 입구(강어귀에 갈 수 있는)를 못 봤었거든요.. 2012. 3. 2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67회 Roxburgh-Kaitangata 여행 67일째-2010년 3월14일 일요일 Roxburgh-Kaitangata(22$) 오늘은 Roxburgh록스벅을 출발해서 아래로 달립니다. Balclutha발클루차찍고, 클루차강어귀가 있는 Kaitangata카이탱기타로 갑니다. 아침에 일어난 대장이 저렇게 클루차강에 열심히 낚시대를 던져대고 있었답니다. 낚시대를 던지다 보면 고기들이 미끼를 한번씩 물어 줄 만도 한데, 이곳에서는 전혀 고기의 움직임을 느낄 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댐 옆에 있는 경고문입니다. 이 경고문 위로는 올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대장한테 왜 안 되냐고 물어봤더니만, 낚시대를 던지다가 낚시줄이 고압선에 걸리기라도 하면 그대로 전기구이가 되기때문이라네요. 아무튼 위험하니 하지 말라는 짓은 절대 안 하는 대장은 한참 아래서 낚시를.. 2012. 3. 26.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