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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 낚시23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5-Hokitika 호키티카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호키티카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도시입니다. “그린스톤”하면 떠 오르는 관광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죠! 거리에 있는 그린스톤(옥)이나 유리 공방들을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구경 만 해도 한 두 시간이 쑥 가버리는 흥미 있는 볼거리들! 굳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눈치 보이지 않는 커다란 가게들! 뉴질랜드의 Green Stone 그린 스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Jade 옥”입니다. 우리가 값싸게 흔하게 만나는 중국산 옥과 다른 점이 있다면.. 뉴질랜드 그린스톤은 다른 옥에 비해서 색이 진합니다. 짙은 초록을 띄고 있는 그린스톤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하나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호키티카의 공방에서 판매하는 그린스톤의 가격은 대체로 비쌉니다. 최하 50불은 훌러덩 넘는 것이 이.. 2014. 1.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4-Lake Brunner브루너 호수 에서 호키티카 가는 길 오늘의 여정은 브루너 호수를 떠나서 갈수 있을만큼 갈 예정입니다만, 저희부부가 아시다시피 앞만 보고 달리는 스타일의 여행이 아닌지라.. 가다가 여기저기에 볼거리를 안디에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자! 오늘도 출발~~ 사실 오늘 보게 되실 이 길은 제 여행기에 이미 포스팅이 된 곳입니다만, 그건 아마도 2010년 여행기일테니.. 새로운 기분으로 새 버전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제가 썼다고 하지만, 제가 전에 이곳을 뭐라고 설명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나고.. 전의 여행기를 한번 훓어보고 수정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지만.. 이곳의 인터넷 속도로는 포기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라.. 길 위의 생활이 끝나고 나면 전에 썼던 뉴질랜드 여행기는 모두 수정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뉴질랜드 초행길인 안디와 함께.. 2014. 1.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3-마눌이 친 사고! Kahawai 카와이! 그 뒷얘기 여러분은 지난 457회에서 마눌이 쳤던 사고! 카와이 3마리을 알고 계십니다. 혹시나 그 카와이 3마리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그 뒷 얘기를 준비했습니다.^^ 이날 저희부부는 부부싸움 아닌 부부싸움을 했더랬습니다. 평소에는 마눌의 일상 대화하는 목소리도 크다고 타박을 하는 남편이였는디.. 이날은 남편의 목청이 높아져서리 오히려 마눌이 주변에 사람들에게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이날 쓴 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 별것도 다 알려주는 이상한 글쓴이입니다. 그쵸?) 나는 바보! 주일날 한가하게 성경책이나 읽을 일이지.. 쓸데없이 죽은 카와이 3마리 얻어다가 발목이 덜덜 떨릴때까지 다듬느라 시간 보내고.. 남편은 고등어 4마리 잡은 것 중에 2마리는 옆에 네델란드 사람들 줬다. 별로 친절하.. 2014. 1.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2-아서스 패스 관광안내센터 주변의 볼거리 이번에는 아서스패스 관광안내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동네에 대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저희도 이곳을 몇 번 지나치기는 했었지만, 마눌에게는 이곳에서 Punchbowl Falls 펀치볼 폭포를 보러 갔던 기억밖에는 없습니다. 관광 안내센터도 제대로 시간 내서 둘러본 기억이 존재하지 않고 말이죠! (모르죠! 둘러본 적이 있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저렴한 숙소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인 DOC캠핑장도 하나 있고, 그 외 여러 종류의 숙박업소(B&B(숙박과 아침제공)도 몇 개,, YHA(백패커)도 두 개, 그외 카페, 레스토랑, 슈퍼마켓, 주유소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여행자에게 필요한 것은 다 있는 곳입니다. 아서스 패스에 어떤 종류의 볼거리와 산이 있는 줄 알았다면.. 여행계획을 짤 때, 이.. 2014. 1.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1-아서스패스의 마운트 빌리를 오르다 오늘은 아서스 패스에 있은 Mt Bealey 마운트 빌리를 등산 하는 날! 원래는 아서스 패스에 있는 캠핑장에서 머물면서 한 두 개의 산을 오를 계획 이였지만.. 시간이 없는 여행자에게는 이것이 사치인지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차를 타고, 아서스 패스에 가서 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새벽 5시가 넘은 시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어제 챙겨놨던 점심도 챙기고.. 셋 다 분주하게 준비를 한 후에 안디의 차를 타고 아서스 패스로 향했습니다. 아서스 패스는 국립공원이 있는 지역으로.. 브루너 호수에서는 1시간 정도의 산길을 달려서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새벽에 달리는 구불구불한 산길인지라, 여행자에게는 쉽지 않은 운전입니다. 브루너 호수에서는 새벽 5시55분에 출발했는데.. 아서스 패스에 도착한 .. 2014. 1.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0-Westport에서 브루너 호수까지 가는 길 저희는 다시 이동중입니다. Mokihinui모키히누이를 출발해서.. Westport 웨스트 포트를 찍고! 가는 길에 있는 Truman track 트루먼 트랙 찍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푸나카키의 팬케잌 락도 찍고! 저희부부만 알고 있는 해변도 잠시 들린 후에.. 오늘은 Lake Brunner브루너 호수옆의 마을 Moana모아나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저희가 Westport웨스트포트를 지날 때 쯤이 안디의 커피타임이였던지라.. 한 카페에 들어가서 Take-out커피를 주문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마눌이 어떨결에 따라 들어가서 찍은 카페의 메뉴판으로 이곳의 커피가격을 볼까요? 커피는 한잔에 3불, 홍차는 한잔에 2불, 허브티는 한잔에 2.80불! 핫초코는 4.70불, 카푸치노는 3.80불, 카페라테는 4.20.. 2014. 1.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9-뉴질랜드 등산 안내책 저희부부는 지금까지 3번에 걸쳐서 나름 장기간 여행을 해서.. 왠만한 뉴질랜드 정보라면 많이 알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 뉴질랜드를 방문한 안디가 가고자 했던 산들중에 몇 개는 저희부부는 잘 모르는 산이였습니다. 처음에 안디가 들고 온 안내 책을 보지 못했던 마눌의 궁금했습니다. “어찌 잘 알려지지도 않는 산들의 정보를 구했느뇨???” 마침내 꺼내놓은 안내의 책에서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독일어권(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는 독일어로 된 뉴질랜드 등산 안내책이 있더라구요. 별로 크지도 않은 나라인 뉴질랜드의 등산 안내책이라.. 위의 3개국 사람들은 관광보다는 등산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이 책 안에는 우리 한국 사람에게도 잘 알려진 트랙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포드 트랙”.. 2014. 1.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8-낚시도구 Contiki콘티키를 아십니까? 저희는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카라메아를 떠나서 아래로 달리는 것이 저희의 계획입니다. 길지 않는 여행 일정이 남은 덕에 조금 더 서두르려고 합니다만.. 볼 것은 보고 가야하니 서둔다고 해서 더 빨리 가게 되지는 않죠!^^ 오늘 저희가 머문 곳은 카라메아의 아래쪽에 위치한 Mokihinui모키히누이 (키위들은 모키누이라고 하지만, 저희는 발음 나는대로 다 읽어서리 모키히누아^^)! 모키히누이의 캠핑장은 오며가며 이미 여러 번 묶었던 장소입니다.^^ 혹시 잘 모르신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용~^^ http://jinny1970.tistory.com/73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회-뉴질랜드 저렴한 Domain 도메인 캠핑장 모키히누이 캠핑장을 한바퀴 돌던 마눌에 뭔가 볼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키위 어.. 2014. 1.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7-마눌이 친 사고! Kahawai 카와이! 마눌은 잘하려고 했던 일인데.. 남편에게는 사고뭉치 마눌로 변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 사건 속으로 함께 하시죠!^^ 그후 며칠동안 마눌은 남편의 째려봄을 당해야 했지만.. 잘못한 일이 결코 아니였기에 사건의 주인공이 사라질때까지 당당했습니다.^^ 자! 사건의 현장입니다. 저희는 지금 카라메아에서 머물고 있는거죠! 낮에는 여기저기 볼거리를 보러 다니지만.. 늦은 오후에는 항상 찾아 들어오는 카라메아 홀리데이파크! (저는 일명 캠핑장으로 부릅니다.) 캠핑장옆의 라군에 물이 빠지는 시간입니다. 남편은 안디와 함께 낚시를 하러 나갔습니다. "훈제 Kahawai카와이가 맛이 좋다고..." "훈제 송어도 맛이 괜찮다고.." 안디는 말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카와이나 송어나 여유있게 잡아야 훈제도 하는거죠.. 2014. 1.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6-키위 엄마, 한국 엄마 글을 쓰면서 사진을 추리다보면.. 가끔씩 만나게 되는 영문 모를 사진들! 그리고는 혼자서 중얼거립니다. “내가 이 사진을 왜 찍었지?” 멋있는 풍경도 아니요~ 기억에 남을만한 장소도 아닌디!! 왜 찍었는지 도통 모를 사진이 나오는 날에는 그 사진을 찍은 날의 일기를 찾아봅니다. “아하! 내가 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사진을 찍었구나...” 오늘은 바로 그런 류의 사진입니다. 저희가 카라메아에서 3박하는 동안 캠핑장을 부산하게 돌아다니는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은 휴가를 가면.. 한 곳에서 짧게는 1주일 길게는 한 두달 정도 같은 곳에서 계속 머물면서 휴가를 즐깁니다. 이렇게 오래 머물게 되는 대부분의 휴가지는 물가인 관계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즐겁게 뛰어놀고, 어른들은 나름대로의.. 2014. 1.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5-안디와 함께한 카라메아에서의 3일 저희 부부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카라메아에서 저희는 3박을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별로 새로울 것이 없는 곳이지만.. 이 곳을 처음 찾은 관광객에게는 모든 것이 다 볼거리요, 새로운 것들뿐이여서 3일정도의 시간이 있어야 대충 볼만한 것을 챙겨 볼 수가 있습니다. 히피트랙을 하는데 하루가 필요했고, 오파라라 아치를 보는데 하루가 필요했고,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80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16-카라메아 볼거리!Oparara 오파라라! 페니안 트랙에 있는 3개의 동굴을 보는데 또 하루가 필요했었거든요.^^ 궁금하신 분은 이곳으로~^^ http://jinny1970.tistory.com/8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4-Fenian Track.. 2014. 1.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4-watercress 워터크레스 로 뭘 할꼬? 마눌이 히피트랙을 갔다 오면서.. 산에서 내려오는 물가에서 자라는 워터크레스를 잔뜩 따왔습니다. 미나리처럼 물가에서만 자라는 것이여서.. 손으로 줄기만 똑똑 따면 되니 쉽게 한 비닐봉투를 채웠습니다. 이제는 이 워터크레스로 뭔가를 해먹어야 하는거죠! 근디..사실 마눌은 이 워터크레스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물가에는 미나리만 자라는디.. 여기는 미나리는 안 자라고 워터크레스가 자라난다는디.. 이걸로는 뭘 해야할까? 일단 맛을 봤습니다. 맵습니다. ^^; “이렇게 매운 걸로 샐러드를 해놓으면 먹기가 힘들거인디..^^;” 생각이 이쯤에 비치자 “Rucola루꼴라”가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중에 하나가 “모짜렐라 루꼴라 샐러드”거든요. 루꼴라는 Rocket (로켓 혹은.. 2014. 1.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3-히피 트랙 하루걷기 그리고 새 히피 헛Hut! 오늘은 히피트랙 하루걷기를 하는 날! 한 두번 가본 길도 아니여서 이제는 익숙하기까지 한 트랙!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 있다면.. 히피 헛까지 가는 동안( 5시/(16km가 넘는) 힘든 오르막은 없다는 겁니다. 물론 왕복을 해야하니 10시간을 걸어야 하지만, 즐거운 맘으로 출발을 합니다.^^ 출발에 앞서서 두 남자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저희는 자주 왔던 곳이고,이제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생전처음 이곳을 방문한 안디에게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될테니 말이죠! (근디..안디옆에 남편은 왜 가서 섰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출발을 조금 늦게 했습니다. 10시간은 걸릴테지만.. 일찔 출발하면 일찍 돌아 올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중간에 밀물시간에는 건너지 못하는 해변이 있는지라.. 거기.. 2014. 1. 18.
남편의 계획이였던 뉴질랜드 영구 거주권 2014년 새해가 밝아도 저희부부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저희는 길 위에 살고 있고, 여전히 남편은 낚시할 강 혹은 호수를 찾아서 다닙니다. 아마도 뉴질랜드를 떠나는 날까지는 이렇게 살게 되겠죠! 이제는 떠나갈 날이 더 가까워오고 있고 말이죠! 새해가 밝고, 저희는 오클랜드의 이민국에 갔었습니다. 남편의 Permanent Resident Visa을 발급받기 위해서 말이죠! 남편의 알고 있는 정보로는.. “Resident Visa 거주비자를 발급받고, 2년동안 1년 6개월을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면 아무런 조건없이 Permanent Resident Visa 영구 거주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민법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살짝꿍 바뀔 수도 있는 일이니 영구 거주비자를 받을때까지는 사실 .. 2014. 1.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2-다시 찾은 카라메아 홀리데이파크 뉴질랜드 길 위에 사는 저희가 가장 오래 살았던 곳! 저희에게는 집 같은 공간인 카라메아 홀리데이파크로 돌아왔습니다. 2012년 11월15일에 이곳을 떠나서.. 3개월 반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반기는 사람은 없는 곳이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참 반가운 곳입니다.^^ 왜 반기는 사람이 없냐구요? 지금 시기에는 저희가 아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캠핑장 주인어르신 내외분 빼고는 말이죠! (캠핑장 주인이야 손님이 매상이 오르니 당근 반기죠!^^) 텅 비어있는 캠핑장 내부! 이곳의 성수기는 한 겨울 화이트베이트 시즌 인 모양입니다. 카라메아 캠핑장의 위치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용~^^ http://jinny1970.tistoryy.com/752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660 우리집! 카라메아 캠핑.. 2014. 1.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1-카라메아로 이동 중에 보게 되는 풍경 St,Arnaud 산 아너드를 출발한 저희는 오늘 바로 카라메아까지 갈 예정입니다. 평소의 저희 속도라면 1주일도 넘게 걸릴 거리이지만.. 지금은 빠른시간에 보다 많은 뉴질랜드를 보고자 하는 안디가 있으니 서둘러야 하는거죠! 자! 잠시 지도를 보시고 이동하시겠습니다. (제 생활기를 읽으시는 분들중에 실제로 뉴질랜드 남섬을 보신적이 없는분도 계시겠지만.. 남섬을 어설프게 여행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정확히 남섬을 파악하고 계시지 싶습니다. 너무 자주 지도를 보셔서 말이죠!^^) Lake Rotoiti 로또이티 호수가 있는 St,Arnaud 산 아너드를 출발해서 달리다가 6번도로를 타고 Murchison 머치슨에서 안디는 잠시 커피 한잔! 다시 달리다가 Buller Gorge불러 고지의 그 유명한 커브길에서 .. 2014. 1.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0-로또이티 호수가 보이는 마운트 로버트 퀸샬롯 사운드의 산에 오른 후에 생긴 근육통이 아직 가라앉지도 않았는디.. 오늘 또 산에 오르는 날입니다.^^; 뉴질랜드 산에 오르기 위해 여행을 왔다는 안디이니.. 안 간다고 투정도 못하고 일단은 따라 나서야 하는 거죠! 물론 안디가 가는 곳까지 가지는 못 하지만, 일단 출발은 동참합니다.^^ 자! 잠시 저희가 오르게 되는 산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안디가 들고 온 뉴질랜드 등산 책에 나와 있는 안내로는.. 안디가 가고자 하는 Lake Angelus Hut 엔젤러스 호수찍고 돌아오는 코스가 9시간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희부부는 출발은 같이 했지만.. Mount Robert로버트 산 정상을 지나서 조금 더 간 후에.. Bushlind Hut 부쉬라인 헛으로 해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안디에 비해서는 훨.. 2014. 1.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49-뉴질랜드 인구조사 대상자가 되다 지난 2011년(맞남?)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 대규모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그 후 2년이란 시간이 지나 갔지만.. 지진으로 무너진 크라이스트처치의 중심지는 아직도 복구중이고.. 그때 집을 무너져버린 이주민들은 아직도 길위에서 헤매고 있는 것이 뉴질랜드의 현실! 저희가 이곳 로또이티 호수의 캠핑장에서 뉴질랜드 인구조사 센서스 설문지를 만났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이후에..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조사한다는 거죠! 그런데.. “뉴질랜드 인구조사 센서스”는 뉴질랜드 영주권자, 시민권자및 워킹비자를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뿐아니라 이 시기에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관광객들도 다 포함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떠나갈 관광객의 인구조사는 해서 뭐하려고 하는것인지 원!! 대한민국에 살면서 대한민국의 인구조사 센.. 2014. 1.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48-Lake Rotoiti,같은 호수 다른 가격 캠핑장 Rotoiti로또이티 호수에는 2개의 캠핑장이 존재합니다. Kerr Bay 와 West Bay! 두 군데 모두 DOC독(자연보호부)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입니다. Kerry bay는 파워사이트(전기 O)가 있고, West bay는 없습니다. Kerr bay에는 1불을 넣으면 핫 샤워를 할 수 있고, 세탁도 할 수 있군요. (핫 샤워나 세탁은 성수기에만 가능)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합니다. 수세식 화장실이 있고, 조리를 할 수는 있지만 전기는 들어오지 않는 주방이 있고, 그럼에도 두 캠핑장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은 앞에 보이는 풍경 때문인 걸까요? 잠시 이곳의 베이 이름이 왜 East,West 동,서가 아닌, Kerr Bay,West Bay 인지 잠시 설명해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로또이티 호수에 처음으로 .. 2014. 1.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47-다시 찾은 Lake Rotoiti 레이크 로또이티 안디와 함께 하는 여행은 대부분 저희가 갔던 곳을 다시 또 가는 여행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미 봤던 곳이지만, 전에는 못 봤던 새로운 것도 발견하게 되니.. 두 세번 다시 본다고 해서 나쁠 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출혈이 조금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달려봤자 하루에 50km내외로 짧게 달리는데.. 안디와 함께 하면서 무지하게 달려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딸리는 여행자는 무조건 달리야 뭔가를 더 볼 수 있는거죠! 그래서 기름 값에서 지출금액이 쪼매 컸었습니다. 하필 우리 닛산이(우리 집(차)는 일본산 닛산 봉고)이가 경유를 먹는 녀석이 아니고.. 휘발유를 먹는 녀석이여서 출혈이 클 수 밖에 없었죠!^^; 물론 기름 값에서 있었던 출혈은 다른 쪽에서 조금 더 절약하는 방법으로 그 출혈을 메워야 했습니.. 201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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