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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 낚시23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44-한국아낙 철인 3종경기를 뛰다. 철인 3종 경기를 아십니까? 수영 3.8km, 사이클 180km,마라톤 42.2km 위의 3경기를 계속 이어서 하는 거죠! 물론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경기는 절대 아닙니다. 나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철인3종 경기자들 사이에 끼여서.. 제가 미친듯이 뛰어야 했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이 사건을 보시면서 읽으시는 분에 따라서는 실소를 머금으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때 그 상황의 아낙에게는 정말 심각했던 상황이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가 와나카에 도착한 날은 2013년 1월18일! 이 철인 3종경기가 있었던 날은 그 다음날인 1월 19일. 사실 저희는 와나카 시내를 거쳐서 캠핑장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여서, 시내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알았다고 해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2013. 10.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43-와나카의 저렴한 홀리데이 파크 저희는 지금 새로운 도시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새로운 도시에 들어갈 때 마다 마눌이 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그 도시(혹은 마을)에서 젤 저렴한 캠핑장을 찾는 거죠! 무료 캠핑장이면 물론 좋겠지만, 무료 혹은 저렴한 경우는 샤워,주방 시설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니, 모든 시설이 다 갖추어진 캠핑장이면서 가격이 젤 저렴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새로운 도시로 들어가는 차안에서 마눌은 무지하게 분주합니다. 여기저기에서 주워 모은 캠핑장 안내책자 중에 우리가 가고 있는 도시의 캠핑장들을 찾아내야 하거든요. 가끔씩은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 경우에도 시내에 묵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시내랑 조금 떨어져있더라도 저렴한 곳을 선호합니다.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도시는 Wanaka와나카! 그곳에서 젤.. 2013. 9.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42-AA(Angler Access)를 찾아서 저희는 지금 Wanaka 와나카로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와나카로 가는 이유도... 아시죠? 남편이 Clutha클루차 강에서 낚시를 할 생각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지금 와나카로 달리는 중입니다. 와나카로 가는 길에 있는 클루차 강! 와나카 가는 길에 거쳐야 하는 남편의 (낚시 할)강 인거죠!^^ 새로운 곳으로 달릴 때 남편이 마눌에게 요구하는 일중에 하나는.. AA(Angler Access) 낚시꾼 출입로 찾기. 커다란 안내판이 있다면 찾기나 쉬우련만.. 이곳 Otago 오타고 지역에 있는 AA는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습니다. “남편, 내가 방금 뭔가를 봤는데.. 아무래도 AA 같아. 차 세워 봐!” 비가 매일 오는 건 아니지만, 소나기 한 두번 만 지나가도 엄청나게 쏟아붓는지라.. 강의 수위가 높.. 2013. 9.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41-낚시꾼 출입로를 찾아서 뉴질랜드 전국에는 엄청난 수의 Anlger Access 낚시꾼 출입구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찾기 쉬운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때로는 찾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왠만해서는 포기를 모르는 남편이 가끔 아주 가끔씩은 포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무리 찾아도 못 찾는 이유는..아무래도 안내가 부족한 경우죠! 남편이 찾다가 두어 시간후에 포기하고 돌아온 곳을 여러분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오마라마에서 조금 벗어나서 Lake Benmore벤모어 호수쪽으로 나왔습니다. 남편은 벤모어 호수로 들어오는 아후리리 강 주변에서 낚시를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호수 같은 경우는 물(강이나 시내)이 들어오는 주변에 고기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먹이들이 물에 같이 흘러내려오니 말이죠! 남편이 가고자 했던 곳은 사.. 2013. 9.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40-유료로 낚시를 가르치는 영국인 여행자 길 위에 살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대부분은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키위(뉴질랜드 사람) 어르신 분들은 심하게 친절하십니다. 가지고 계신 음식도 나눠주시고, 가지고 계신 좋은 정보도 주시고, 집으로의 초대도 해주십니다. 그렇다고 저희부부가 모든 초대에 응하는 건 아니지만 말이죠!^^ 대부분의 키위들은 친절하고, 아낌없이 주는 편인데 반해서.. 여행자들은 서로에게 썩 좋은 인상을 주는 거 같지 않습니다. 여행자들 중에서도 서로 뭔가(물건이든 마음이든)를 주고받는 경우는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게 되지만.. 이런 경우도 있는 반면에, “이상한” 혹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는” 부류들도 가끔씩 등장을 합니다. 저희부부는 아후리리 강 옆의 무료 캠핑장에서 한 영국인을 만났습니다. 캠핑카.. 2013. 9.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9-알프스 투 오션 사이클 트레일 뉴질랜드에는 방문한 외국인 자전거 여행자들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이용해서 여행을 합니다. 하긴, 도시 간을 이동하려면 부득이하게 차들과 나란히 도로를 달려야 하기는 합니다. 키위(뉴질랜드 사람)들 중에도 여행시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차 뒤에 자전거를 달고 다니다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에서만 타게 되죠! 제가 발견한 자전거 도로도 키위들을 위한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 자전거 도로를 만들 때 외국인, 내국인용을 나누는 것이 아니니.. 그 도로를 알고 있기만 한다면 아무나 이용해도 상관은 없겠죠!^^ 내가 찾은 자전거도로는 무진장 길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마운트 쿡”에서 동해안의 도시인 “오아마루“까지!!! 이 자전거도로의 .. 2013. 9.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8-남편의 송어 바베큐 낚시꾼인 남편이 고기를 잡은 날! 우리 집은 정말로 “잔치 집”입니다. 고기를 잡은 본인도 좋지만.. 그 옆에 있는 마눌마져 신났습니다. 남편이 잡은 고기를 맨날 먹는 건 고역(?)이지만.. 남편이 하는 무용담을 매일 듣는 건, 마눌에게도 즐거운 일입니다. 평소에는 말이 없는 사람이 고기를 잡은 날 만은 예외인지라.. 이 날만은 신이 나서 한 톤이 남편의 높아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남편이 신이 나서 매일 낚시를 갔었다던 오마라마 스트림(시내). “도대체 거기는 얼마나 작길래 강도 아니고 시내(개울)이래?” 궁금해 하실까봐 준비했습니다.^^ 며칠 동안 남편이 위로, 아래로, 사방팔방으로 낚시를 다녔던 오마라마 스트림. 보통 남편이 강 속을 산책삼아서 헤집고 다니면서 하는 강보다는 훨씬 작지만... 2013. 9.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7-남편이 찾은 낚시 명당, 오마라마 스트림 저희부부는 지금 Omarama오마라마에서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낚시꾼인 남편의 하루일과는... 물론 낚시입니다.^^ 오마라마에는 낚시로 유명한 Ahuriri 아후리리 강이 있습니다만, 남편은 남들이 다가는 유명한 강이 아닌, 마을의 구석진 곳에서 명당을 발견했습니다. 저희가 머물던 오마라마 탑텐 홀리데이캠핑장 뒤로 흘러서 아후리리 강으로 들어가는 작은 시내 Omarama Stream 오마라마 스트림(시내,개울)! 시냇물치고는 꽤 흘러내려오는 물이 있는 곳이며... 남편이 제법 큰 송어를 매일매일 잡아들이던 곳입니다. 오마라마 스트림에서 하루에 잡을 수 있는 송어 제한량은 2마리! 남편은 항상 두 번째 고기까지 잡은 후에는 더 이상 잡으면 안 되니.. 나머지 시간들은 고기를 잡았다 놔주고, 잡았다 놔주고.. 2013. 9.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6-뉴질랜드에서 즐기는 황제골프? “황제골프” 아십니까? 제가 주어들은 얘기로는.. 한국의 골프장은 매 6분마다 팀이 골프장의 홀(9홀,18홀,27홀)을 출발한다고 합니다 .(요새도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빠듯한 시간인지, 조금 널널한 시간을 주는지..) 그러니 첫 번째 홀에서 시작해서 내내 앞 팀의 뒤통수를 보면서 골프를 치는 거죠! 앞 팀이 너무 늦게 골프를 치게 되면, 그 뒤에 몇 개의 팀이 기다리게 되죠. 고속도로에서나 생기는 병목현상이 한국의 골프장에도 생깁니다. 하지만! 전직 혹은 현직 대통령 같은 사람들이 골프를 치러 나오게 되면.. (경제적 혹은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포함) 그 팀의 앞뒤로는 몇 개의 팀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비워놓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금 더 여유롭게 앞팀의 뒤통수가 보면서 급하게 쳐야하는 일.. 2013. 9.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5-견인되는 비행기,Glider Flights 저희가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은 Omarama 오마라마! 별로 크지 않는 동네인데, 동네의 규모에 맞지 않는 것 들이 몇 개 있습니다. 동네 한쪽에 자리한 9홀짜리 골프장이 그것이요~ 그 맞은편으로는 비행장까지 있습니다. 물론 비행기도 수시로 뜨고 말이죠! (물론 작은 경비행기 종류입니다.^^) 남편을 따라서 골프장을 지나쳐서 낚시를 가던중.. 마눌이 하늘에 떠 있는 비행기를 보면서 남편을 불렀습니다. “와~남편! 저기 봐! 비행기가 견인되어 간다. 신기하다 그치?” 마눌이 가르키는 하늘을 보던 남편이 하는 말! “저건 글라이더 잖아! 글라이더는 혼자서 하늘로 날아 올라갈 수가 없으니 비행기가 위로 데리고 가서 어느 정도의 높이가 되면 줄을 놓게 되고, 그럼 글라이더가 혼자서 날아서 내려 오는겨! ” 엥?.. 2013. 9.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4-어느 낚시꾼 아내 이야기 저는 지나치게 열정적인 낚시꾼의 아내입니다. 프로도 아닌 아마츄어 낚시꾼이면서 열정만은 프로 못지 않은 낚시꾼 말입니다.^^ 그나마 감사할 일이라면.. 제 남편은 저희가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절대 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나름의 휴가중이니 낚시에 미쳐서 날밤을 새고,12시간을 낚시해도 마눌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마눌이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발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나 차가 쌩쌩거리고 달리는 고속도로 옆에 차를 세워두고 낚시를 가지는 말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허허벌판(도 별로 좋아하는 곳은 아니지만..)이라면 그나마 차 주변을 왔다리~갔다리 나 할 수 있지만.. 고속도로 공간도 좁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라지면.. 고속으로 달리던 차가 실수로 갓길에 세워진 우리차를 박을까 걱정도 .. 2013. 9.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3-오마라마의 비싼 피쉬엔칩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고, 제가 연속적으로 쓰고 있는 뉴질랜드 여행기를 열정적으로, 읽어주시는 분들은 아마도 잘 아실 겁니다. 마눌이 얼마나 피쉬엔칩스 먹기를 소망하는지..^^ 오늘은 이 지역에 “피쉬엔 칩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지요. 피쉬엔 칩스 가게도 자기네가 직접 생선을 사서 튀기는 경우가 있고, 냉동 생선을 갖다가 단순히 튀겨서만 파는 가게도 있다구요. 문제는 이 두 가게를 보통은 구분이 불가능 합니다. 가게 앞에 “수제 피쉬”라고 써놓고 장사하는 것이 아니여서 말이죠! 관광객이 수제와 냉동생선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피쉬엔 칩스를 시켜야합니다.^^ 지금 저희가 머물고 있는 Omarama오마라마에는 두개의 상징물이 있습니다. 아후리리 강에서 잡히는 송어가 나름 이곳의.. 2013. 9.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2-Omarama 오마라마의 무료 DOC캠핑장 제가 329회에 오마라마의 홀리데이파크를 언급하면서.. 이 동네에 무료 캠핑장이 있다고 이미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무료 캠핑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단 오마라마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329회의 지도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omarama오마라마는 별로 크지 않는 마을입니다. 관광객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진 동네가 아니라는 거죠! 이 동네에 볼거리가 있기는 한데, 지나가는 길에 보면 모를까 굳이 이곳의 볼거리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기에는 대부분 여행자들의 시간이 마이~ 부족합니다.^^; 오마라마 마을에는 Ahuriri 아후리리라는 강이 하나있습니다. 일반 관광객은 그냥 지나쳐 가는 강이지만, 낚시꾼들에게는 꽤 알려진 강입니다. 그러니 낚시꾼인 남편도 이곳을 그냥 지.. 2013. 9.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1-뉴질랜드 트레일러 캠핑카 렌트비용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렌트카를 이용합니다. 렌트카의 종류도 여러 가지여서 텐트를 싣고 다니야 하는 승용차도 있고! 2~3인이 편안히 차안에서도 잘 수 있는 봉고형도 있고! 조금 더 럭셔리한 경우는 4인이상 6인까지 차안에서 잘 수 있는 커다란 트럭형도 있습니다. 차 뒤에 매달고 다니는 트레일러형 캠핑카도 많이 보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는 관광객이 아닌 대부분의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자기소유가 많습니다. 캠핑장 주방에서 이런저런 볼거리를 찾던 마눌이 생전 처음 보는 렌트카를 발견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도 있고, 편할 수도 있는 트레일러형 캠핑카를! 우선 이 트레일러형 캠핑카의 위험한 순간을 목격한 적이 있으니.. 일단은..그것부터 알려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2013. 9.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0-전생에 만난 인연?? 뉴질랜드 길 위에 살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났었습니다. 몇 년에 걸쳐서 만나는 사람도 있고, 한번 보고는 만 사람들도 많지요. 치매도 아닌 것이 자꾸만 깜빡깜빡하는 중년의 기억력을 가진 마눌이.. 몇 년전에 봤던 사람을 기억 해 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 사건의 현장으로 가시겠습니다. 저희부부는 홀리데이파크(329회를 읽으신 분은 아시죠?)에 들어와서.. 늦은 점심을 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메뉴는..남편이 잡은 송어구이! 잡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송어를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요리를 했습니다. 그릴기에 구운 송어구이에 오이샐러드 그리고 식빵! 원래 생선에 감자샐러드를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그러면 시간이 더 걸리는지라, 배 고프면 헐크되는 마눌를 배려.. 2013. 9.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29-Omarama의 TOP10 홀리데이파크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저희부부는 매일 밤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서 묵지 않습니다. 풍경이 멋들어진 길 위에서 자주 노숙도 하죠! (샤워시설이 없는 곳에서의 숙박을 마눌은 노숙이라 부릅니다.^^) 저희부부가 노숙을 하는 이유는 낚시꾼인 남편 때문이죠! 늦은 밤과 이른 새벽이 낚시하기 너무도 좋은 시간인지라.. 캠핑장에서 잤다간 그 시간에 낚시를 하러 이동하기가 벅찬지라.. (한번 잠들면 둘 다 푸욱 퍼지게 잘 자는 스탈의 부부인지라..^^;) 돈도 아끼고, 낚시도 원하는 시간에 하기 위해서 강변에 차를 대놓고 노숙을 합니다. 저희부부는 트와이즐의 연어농장 옆에서 1박 노숙을 하고.. 오하우 호수 옆에서는 DOC캠핑장에서 2박, 무료였지만 샤워는 불가능했죠! 3일 만에 제대로 된 홀리데이파크(캠핑장).. 201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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