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 부부인 우리의 발렌타인데이
올해도 발렌타인데이는 왔다가 갔습니다. 그리고 나의 하루는 완벽했죠. 올해 나는 푸짐하게 챙겨주고, 또 푸짐하게 받았죠.^^ 일단 발렌타인데이 3종세트인 “장미, 초콜릿에, 샴페인”까지 받았고, 거기에 남편이 준 돈을 들고 나가서 소소한 여러가지를 사 들고 집에 왔으니 나름 푸짐하고 또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발렌타인이라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점심부터 남편이 좋아하는 “금방한 음식”으로 대접했습니다. 남편은 해서 냉동실에 저장 해 놨던 음식이 아닌, 바로 직접 조리한 신선한 음식을 선호하죠. 선물을 받으려면 나부터 선물을 챙겨준 후에 달라고 해야 양심에 찔리지 않으니 나부터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당면 남은 것이 조금 있길래, 당근, 양파, 목이버섯 채 썰고, 냉동실에 얼려 놨던..
2022.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