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3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6회- 내 일상복? 낚시하러 강어귀를 가야하는데.. 차로 가는 것이 아니고 카누를 타고 가야한다는 남편! 캠핑장에서 강어귀까지 카누를 타고 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카누에 맞는 복장을 해야 하는 거죠! 멀리 오스트리아에서 뱅기타고 뉴질랜드 까지 날아온 카누와 우리들의 잠수복!! 여기서 잠깐! 잠수복은 카누탈때 꼭 해야하는 복장이여서 입었던 것이 아니구요! 혹시나 물에 빠지면 잠수복 재질이 물에 뜨는 재질이니.. 물에 떠서 목숨에 지장이 없게 하기 위해서 입었습니다.^^;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강어귀쪽으로 나가는지라... 안전을 위해서^^ 아직 여기는 겨울인디.. 물도 차가운디... 남편은 잠수복 안에 수영복을 입으라고 합니다. “그냥 내복입고 잠수복 입으면 안 될까?” 했지만..내복도 없고... 잠수복만 입고 강어귀.. 2012. 12. 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5회-키위 인심 제가 한국인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 세상에서 한국만큼 이웃에 대한 정이 깊은 민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 오길레 부추전 부쳤는데, 한쪽 드셔보세요~”하고 옆집에 갖다 주는 그런 인정! 끼니때 동생이 찾아와도 식사초대하지 않았다고 밖에 세워놓고 얘기만 하고 보내는 서양인의 인정과는 또 다른 동양사회에서나 있을법한 정인거죠! 제가 외국에 살기 시작하면서 포기한 것이 이웃이나 친구간의 정입니다. 외국사람에게서 인정을 느꼈다...그런 일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이곳 뉴질랜드 남섬 카라메아 캠핑장에서 말이죠^^ 이곳에는 대충 어림잡아 20여대는 약간 안 되는 캠핑카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화이트베이트 시즌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이 이곳에 지내시니..거주민이죠! 해마다 오시는 분들이니 서.. 2012. 12.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4회-화이트베이트 란? 제가 몇 회에 걸쳐서 뉴질랜드의 화이트베이트 시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이 아낙이 뭘 말하는지 전혀 모르겠다”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자료입니다.^^ 뉴질랜드에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8월15일에서 11월 30일까지가 공식적인 화이트베이트 시즌입니다. 이 기간에는 모든 사람들이 강어귀에서 화이트베이트를 잡을 수 있고, 파는 것도 법적으로 저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제가 들은 바로는...^^;) 원래 뉴질랜드 강에서 낚시를 하려면 낚시면허를 사야하는데.. 이 화이트베이트는 강어귀에서 잡지만, 낚시면허도 필요 없는 것이죠! 그럼 이 화이트베이트는 왜 강으로 오느냐? 성어들이 강에 많은 알을 낳아두는데.. 강이 범람할 때 이 알들이 다 바다로 떠내려 간다고 합니다. 알에서 부하한 .. 2012. 12.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3회-화이트베이트 잡는 법 9월에서 11월까지는 화이트베이트 시즌이여서 어디서든지 쉽게 화이트베이트 잡는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화이트베이트 잡이도 위치에 따라서 사람들의 스타일에 따라서 잡는 법이 틀리구요. 저희가 Charleston찰스턴에서 만났던 화이트베이트를 돈벌이로 잡으시는 분들은 정말 강 중간에 서서 화이트베이트를 잡으시구요~ 저희가 카라메아캠핑장에서 매일 보는 어르신들은 밀물이 오면.. 캠핑장앞에 있는 라군에서 화이트베이트를 잡습니다. 물가에 발을 담그고 잡는 사람도 있지만.. 위험하게 몸의 절반정도를 담그면서 잡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카라메아 강어귀에서 화이트베이트를 잡으시는 분들은 저렇게 잡으십니다. 깊은 물 한복판으로 직진하는 화이트베이트 떼도 있겠지만.. 물의 가장자리만을 따라서 다니는 화이트베.. 2012. 12. 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2회-직접 화이트베이트를 잡다! 카라메아에 도착해서는 한동안(3일?) 날씨가 무진장 좋았습니다. 그러니 날마다 카누를 타고 강어귀로 나가야 했죠! 물론 남편의 낚시는 매일 성공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강어귀로 나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지금은 썰물시간이지만 캠핑장앞의 라군에는 아직은 물이 찬 상태입니다. 저쪽에 캠핑장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화이트베이트를 잡고 계십니다. 저희 카누가 지나가면 손을 흔들어 주시면서 “오늘은 잡아!~하는 말도 잊지 않으시구요. 저희부부만이 캠핑장의 유일한 관광객인거죠^^ 그러니 캠핑장 전체에 저희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고 말입니다. (저희 외에는 매년 만나시는 분들이시니 잘 아시죠!!) 강어귀에 나가서 ... 남편이 넋 놓고 앉아있는 마눌을 부릅니다. “화이트베이트” “화이트베이트.. 2012. 12.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1회- 가자! 카라메아 강어귀로 이번에 뉴질랜드로 올 때 남편이 젤 먼저 챙긴 것이 고무카누입니다. 고무카누라고 하니 값싼 물건처럼 보이지만.. 보통 사람 한달월급보다 더 값나가는 물건입니다. 카누 타는 걸 싫어하는 마눌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남편은 이번 여행에서 무조건 카누를 많이 탈 생각입니다. 남편이 사랑하는 카라메아 강어귀의 낚시도.. 이번에는 캠핑장에서 바로 카누를 타고 강어귀까지 갈 생각이였구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빨간 점이 우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서 강어귀까지 열심히 카누를 타고 가서..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남편의 계획이죠! 남편이 차를 타고 갔을 경우에.. 마눌은 차에서 기다려도 됩.. 2012. 11.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0회-나도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조용한 카라메아 캠핑장에 소란스런 일이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거주민(?)중에 저희부부가 젤 어린디.. 저희보다 어린 청소년들이 캠핑장을 뛰어 다니고 난리가 났습니다. 주방에 들이닥치는 한 떼의 아낙들도 엄청난 양의 식료품을 들고 있습니다. 대략 30명 정도로 보이는 팀인데다가, 청소년들이니 엄청나게 먹나봅니다. 에궁~조용하던 캠핑장에 정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자기네들끼리 주고받는 대화를 들어보니 “6일”을 머물 모양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캠핑장 주방의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우리들이 식료품은 보호차원에서 얼른 우리 집(차?)으로 옮겼습니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는 자기네 것이 어느 것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게 마련”.. 2012. 11.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회-오스트리아식 양배추 파스타 요리라고 한다면.. 일단의 최고급의 재료를 써야하고.. 신선한 재료를 써야하고.. 그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야 하고... 또 뭐가 있나??? 오늘은 위에 해당하는 사항이 하나도 없는 길 위에서 해 먹는 파스타를 보시게 됩니다^^ (혹시 제 2010년 여행기를 보셨다면 전에 보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스타(스파게티도 여기에 포함되죠?)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것이.. 간 고기에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볼로네제파스타입니다. 이것이 젤 대중들에게 알려진 파스타이기도 하지요. 그 외는 크림소스가 첨가되서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최대의 적인.. 가르보나라 파스타!! 아무튼 파스타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고기나 해산물 등등 맛있는 것들이 첨가되죠! 오늘 보시게 될 파스타는.. 크림 소스도 아니고, 토마토.. 2012. 11.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회-뉴질랜드 할머니의 프로 같은 띄는 취미 생활 보통 축하카드는 얼마나 줘야 살까요? 핸드메이드 상품은 일반상품보다 훨 더 비싸겠죠? 제가 손으로 하는 것 중에 좋아하는 것은 선물포장입니다. 새로 산 포장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나름 아이디어를 짜서 하는 포장이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재미가 있죠^^ 제가 지금 머물고 있는 카라메아의 캠핑장에서 시중에서 팔릴 것 같은 수제카드를 취미로 만드는 할매들을 만났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화이트베이트 시즌인 지금은 캠핑장의 대부분을 저렇게 어르신들이 캠핑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런 상태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을 이곳에서 사시면서 매일 화이트베이트를 잡으시죠! 대부분은 한두 해 오신 분들이 아니고 길게는 20년 .. 2012. 11.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회- 사교적인 남편? 수다스러운 남편? 저희 집을 자주 오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남편은 나랑은 문화가 다른 나라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고, 부딪히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제 성격은 대충대충, 설렁설렁, 후다닥인디.. 제 남편은 꼼꼼, 계획 먼저, 천천히 입니다. 대충 성격을 봐도 참 많이 부딪히게 생겼죠? 우리가 결혼한 이유도 틀렸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단지 “사랑”하나로 6년을 기다려서 했고, 제 남편은 “여러모로 재보고 맞춰보고 계획해서 ” 했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절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아무튼 우리는 참 안 어울리는 거 같은데도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전 제가 사교적 인줄 알았는데..최근.. 2012. 11.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회-뉴질랜드 저렴한 Domain 도메인 캠핑장 저희는 애초에 목표한 곳인 카라메아로 가는 중입니다. 사실 웨스트포트에서 카라메아까지는 거리 100키로 남짓 되는 한 시간이 약간 더 걸리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하나도 급할 것 없는 저희는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강어귀가 보이면 낚싯대도 한번씩 담가보면서 말이죠! 그러다보니 카라메아까지 가는데 1박2일이 걸리게 됐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저희는 웨스트포트에서 카라메아로 나있는 길을 달리다가... 뉴질랜드 최고의 홍합산지라는 Mokihinui모키히누이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달리다가 바다가 보이는 적당한 공터에서 무료숙박을 하려고 했었는데... 취침할 만한 적당한 곳은 찾지 못해서리 마을까지 들어가게 됐습니다.. 2012. 11.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회-Bio oil을 아십니까?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하던 화장품 가운데 한국을 거쳐서 뉴질랜드까지 가져온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알려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Bio Oil 비오 오일이 그것입니다. 임산부들이 배 주변에 살이 터서 생기는 흉터를 없앤다“고 해서 유명해지기도 했죠! 그 외 건성피부에도 좋구요! 아무튼 두루두루 다 좋은 오일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이곳 잡지에서도 이 비오오일을 발견했습니다. 2012년 뉴질랜드 최고의 바디로션으로 선정이 되었군요^^ 하긴 손, 발, 얼굴 다 발라도 되는 제품이기는 하죠! 저는 전에는 주로 얼굴에 발랐었거든요. 밤에 나이트크림 대용으로.. 거리를 걸을 때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챙기는 가게 앞의 작은 무료 책자들! 그곳에서.. 2012. 11.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4회-남편의 법정출두 오늘은 남편이 이곳의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날! 오늘은 2012년 9월 25일 위치는 뉴질랜드 남섬의 서쪽도시 Westport 시간은 오전 9시. 한 달 전부터 날짜가 잡혀있던 웨스트포트의 법정으로 남편이 출두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오스트리아 사람인 남편은 본국에서도 경찰서 같은 곳은 절대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인디.. 그런 사람이 외국인 뉴질랜드에서 법정에 출두를 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예약된 시간인 9시30분보다 더 일찍 도착해서 차를 앞에 주차하고.. 마눌은 차안에 두고 남편은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남편이 뭘 잘못했냐고요? 그 반대입니다. 남편이 뉴질랜드의 할머니사기꾼을 민사(소송)에 제기했습니다. 뉴질랜드도 한국과 같아서 민사소송.. 2012. 11.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3회-Whitebait화이트베이트를 처음 맛보다! 뉴질랜드는 아직 겨울인 9월부터 11월까지 3달은 Whitebait화이트베이트 시즌입니다. 이때는 바다에서 강이 만나는 모든 강어귀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물을 내리고서 강 상류로 올라오려는 투명한 색을 띄는 화이트베이트를 잡느라 부산하답니다. 왜 이리 화이트베이트로 야단법석을 떠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면 간단합니다. 이 녀석의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거든요. 1kg에 100불을 호가 한다는 이 작은 물고기!! 그래서 저희 부부도 “화이트베이트를 이번에는 우리 손으로 한번 잡아보자!”하는 마음에 그물을 10불 주고 하나 장만하기는 했었습니다.^^ Charleston찰스턴의 캠핑장에서 2번째로 만났던 2분의 어르신들! (저희가 그레이머쓰에 자동차유리 갈러 갈 때도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갔었죠!) 이분들이 .. 2012. 11.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2회-잘 봐야 보이는 뉴질랜드 마을 뉴질랜드를 여행하다보면 정말 마을 같지 않는 마을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분명히 지도상에는 마을 이름이 있는데.. 그나마 신경 써서 안 보면 마을인줄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마을이라고 해봐도 건물 몇 개가 있을 뿐.. 마을이 이렇게 작다보니 그 마을에는 무슨 볼거리가 있는지 알 길도 없죠! 오늘 소개하는 이곳은.. 저희가 몇 년 전에 이곳을 지나칠 때 캠핑장 주인이... “앞쪽으로 가면 산책코스가 있는데..한번 가봐라!” 해서 가본 적이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Westport웨스트포트 바로 아래에 있는 Charleston찰스턴 이라는 마을입니다. 도로를 달리면 찰스턴도 도로상에 가게 몇 개가 보일뿐인 마을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2012. 11.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1회-불 피우면 안 되는디.. 뉴질랜드 여행 중에 가장 볼거리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니다. 도시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여러 형태로 감명을 받게 되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으뜸인 것은 자연에서 받는 감동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마지막 남은 파라다이스”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뉴질랜드 도로를 달리다보면 아스팔트로 해놓은 주차장은 아닌데.. 주차 할 공간들이 꽤 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다시 카라메아로 가고 있는 지금 Fox폭스 강에 우리는 또 멈춰 섰습니다. 저 앞으로 나가면 해변이 나오고.. 차의 좌측으로는 강이 나오죠! 맞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낚시터이죠! 강어귀!! 남편은 폭스강어귀에서 휴식삼아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앞에 보이는 마른 나무들은 파도가 바다.. 2012. 11.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회-꼭 찾아봐야 하는 Truman Track 그레이머쓰에서 웨스트포트로 오는 도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푸나카키 팬케익락스”입니다. 그 주변에 몇 개의 트랙킹 코스가 있기는 하지만.. 바쁜 여행자에게는 그림의 떡인 경우이죠! 반나절씩 걸으면서 소비할 시간은 없을 테니 말이죠! 시간이 없는 여행자라도 이곳은 꼭 보시라고 강추 드리는 곳이 있습니다. 도로상에 작게 붙어있는 안내표지판을 보고 이미 이곳을 보셨던 분이시라면.. “이곳 정말 멋있다”라고 하실 거 같기도 하구요.^^ 몇 번 이 도로를 다녀도 별로 신경 써서 안 봐서 못 본 것인지.. 아님 이 곳이 최근에 생겨서 이제야 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이곳은 Truman Track 트루맨 트랙입니다. 웨스트포트로 .. 2012. 11.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회-문화 차이에서 오는 화장실 매너 한국에서는 화장실에서 사용하고 난 화장지를 휴지통에 버립니다. 휴지를 변기에 버리면 변기가 막힐 염려가 있어 서지요. 한국 화장지가 너무 품질이 좋아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는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에서는 화장실에서 사 용하고 난 휴지를 어디에 버릴까요? 바로 변기에 넣으시면 됩니다. 화장실에 혹시 휴지통 같은 것이 비치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사용하고 난 휴지를 버리는 용도가 아니니 말입니다. 뉴질랜드의 화장실도 유럽의 그것과 다르지 않아서 휴지를 변기에 그냥 버립니다. 그런데... 아마도, 한국, 중국,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은 휴지를 버리는 용도가 아닌 휴지통에 열심히 휴지를 버리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3개 국어가 영어 외에 인쇄가 되어있겠죠!! 동남아 국가 중에는 휴지가 .. 2012. 11.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8회-관광명소 푸나카키 팬케잌 락 뉴질랜드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계획이 “어디를 볼까?”입니다. 물론 이름 있는 관광지는 물론 들어있어야 하고, 큰 도시도 한번쯤을 들러봐야 나중에 사람들한테 얘기 할 때도 “내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큰 도시이름)를 가봤는데 말이지..와! 거기 지진 왔었다고 했잖아~ 아직도 그 현장이 복구가 안됐더라고...” 혹은 “오클랜드 크다고 하더만.. 생각만큼 별로 크지도 않고, 시내는 왜 이리 쬐끔해!” 하는 말도 할 수 있겠죠!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했다고 하는데... 웨스트포트에서 그레이머쓰로 달리는 해안도로를 안 달렸다면 할말이 없는 것이고.. 웨스트포트~그레이머쓰 해안도로에 있는 Pancake Rocks 팬케잌락스를 안 봤다??? 그럼 “에구~ 이 사람이! 거기가 얼마나 장관인데.... 2012. 11.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회-파우아를 찾아서...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중에 잘 살펴야 보이는 표지판들이 있습니다. 강을 따라가는 도로 같은 경우는 낚시꾼들이 강으로 내려가는 표시가 그것이고.. 주변에 볼거리들도 갈색의 표지판으로 달리 해놓기는 했지만,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그레이머쓰에서 웨스트포트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이동중인 저희도 놓치고 지나갔던 표지를 찾아서 다시 차를 되돌려야만 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굽이굽이 꺾어지는 곳에 약간의 주차할 공간과 더불어서 해산물 규제에 관한 표지판을 그냥 놓치고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서왔습니다. 아무리 해안도로라고 해도 바다가 코앞에 아니라 한참 아래에 있는데... 이곳에 해산물 규제에 관한 표지판이라..... 바로 이곳.. 2012. 11.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