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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3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6회-전기공사 합격승인 받다. 남섬으로 출발 전에 남편이 거의 2주넘게 전기공사를 했었습니다. 아무리 엔지니어라고 해도 쉽지 않았을 전기공사를 혼자서 해내고.. 이제 그것을 검증받는 날입니다.^^ 2년 전에도 남편이 캠핑장용 전기선의 소켓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었지만.. 그때는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도 몰랐었습니다.^^; 지금은.. 자동차 안에 공사가 컸던지라.. 일단 안전승인 검사를 받아야 우리 집(차)에 전기가 들어올 수 있는 거죠! 우리가 거쳐 갈만 한 길에 있는 도시 중에서 Blenheim블레넘에 검사를 해 줄만한 전기회사를 찾았습니다. Marlborough Lines말보루라인스 라고 불리는 전기회사! 이 검사를 받기 위해서 저희는 주말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검사를 받으러 그곳으로 찾아갔습니다. 검사는 그 회사.. 2012. 10.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5회- Withder Hills Farm Park 뉴질랜드 여행 중에 보면 작은 도시들의 언덕쯤에는 풍경이 좋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Bleinheim블레넘에도 지도에 표시 되어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Wither Hills Farm Park 위더힐스 팜 파크! 물론 이런 산책로가 있다고 해도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죠! 저희가 남섬으로 올 때 페리에서 만났던 독일인 가족(3살,5살 딸과 부부)같은 경우는... 3주 휴가를 받아서 왔는데, 북섬에서 10일 보내고 나머지는 남섬에서 보낼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남섬에서 보낼 수 있는 기간도 10일 남짓이라는 얘기인데... “페리에서 내리면 어디로 이동하누?” 하는 저희의 질문에.. “아벨타스만 국립공원을 하루정도 워터택시타고 가서 짧은 구간을 걸어 볼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2012. 10.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4회-뉴질랜드 피자헛 한국에서 피자헛 피자는... 동네 어귀마다 자리 잡고 있는 고만고만한 저렴한 피자집의 가격대보다 많이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도미노피자를 좋아합니다. (특히 뉴질랜드 도미노피자의 칠리 새우피자를 사랑합니다.^^) 뉴질랜드 TV에서 요새 빵빵하게 때리는 광고 중에 하나가 바로 피자헛 광고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가격인 4.90달러!(뉴질랜드 달러는 1달러당 천원에서 몇 십원빠지는 환율입니다. 그러니 5천원이 안된다는 얘기인거죠!) 웰링턴에서 살 때 이 광고는 그냥 지나치듯이 보고는 말았었는데.. 여행길에 들어서서 부딪히는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배고픈데.. 단돈 10불에 피자헛 피자로 두.. 2012. 10.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3회-Marlborough Farmers' Market을 가다. 저는 제가 있는 근처에 토요시장, 일요시장 등등 볼거리가 있으면 “무조건 가자” 하는 스탈입니다. 안타깝게도 제 남편은 저랑은 조금 다른지라 한번 시장을 가려면 저는 남편에게 엄청난 로비를 해야 한답니다. 한마디로 꼬셔야 한다는 얘기인거죠.^^; 혼자가면 되지 않냐구요? 에궁~ 남편은 저와 “어디를 가도, 뭐를 해도 함께 해야 한다” 는 주의이기 때문에.. 저만의 독립행동은 절대 용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그렇다고 자유를 박탈당하고 사는 건 아니니 안심하시라~ ^^)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우리가 Blenheim블레넘에 일요일에 장이 선다는 것은.. 이미 이곳을 도착하기 전에 가이드 책에서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습니다. 가이드북에서 본.. 2012. 10.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회-직접 딴 홍합으로 요리하다. Whites Bay화이츠 베이에서 파우아는 따오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홍합은 아주 많이 (그래도 두당 50개니 100개는 안되게..^^)따왔습니다. 저희는 4박5일 동안의 DOC 캠핑장 생활을 마치고.. 캠핑카의 내부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길을 나섰습니다. 떠나오면서도 공짜 먹을거리는 꼭 챙겨서 와야 하는 거죠!! Blenheim블레넘 도시에 있는 캠핑장보다는 조금 작은 마을인 Spring Creek스프링 크릭이라는 곳에 캠핑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사이트는 30불(전기가 안 들어오는 사이트는 28불)에 샤워는 따로 1불씩!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텅 빈 캠핑장 주방에서 부부가 분주하게 요.. 2012. 10.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1회-Whitebait 화이트베이트 시즌 본격적인 남섬 길 위에서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남편이 하고 싶은 일중에 하나는 바로 뉴질랜드 겨울철의 별미라는 Whitebait화이트베이트는 잡아보는 것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화이트베이트는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가 법적으로 채취 가능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모든 강어귀에 많은 사람들이 커다란 그물을 들고서 바다에서 강 상류로 올라오는 어린 치어들을 잡아대느라 부산하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화이트베이트에 목숨 거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화이트베이트의 가격입니다. 보통 1킬로에 100불 이상 넘어가는 고가인지라.. 이 기간동안 많은 돈을 벌 수 있기도 하고, 굳이 돈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 작은 생선 맛이 별미라고 소문이 난지라... 제가 먹어본 화이트베이트 맛은... 몇 년 전에 Hok.. 2012. 10.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0회-파우아 조개를 따다. 뉴질랜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녹색입 홍합”입니다. 그리고 또 유명한 것이 온통 꺼먼색을 자랑하는 “파우아(조개)”입니다. 파우아 조개껍데기의 영롱한 색도 환상적이지만, 사실 파우아 (조개)맛도 좋죠! 제는 지금까지.. 지난 여행에서 만났던 한국인가족 덕에 파우아(조개)회도 먹어봤고.. 파우아 (조개)매운탕도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맛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제가 아는 정보로는 “해조류가 많이 있는 지역에 파우아가 있다”였습니다. 그 말이 맞는 말이기도 하구요. 제 손으로 파우아를 따게 되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시죠? 위치는 Rarangi 라랑기 위에 있는 Whites Bay화이츠 베이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 2012. 10.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회-수련회 장소 여기도 있다. MT나 수련회를 가면 커다란 방에 모두 모여서 하룻밤을 지내게 됩니다. 그 방에서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고, 피곤하면 다들 자게 되기도 하죠! 외국에서 MT나 교회 수련회를 가면 어떨까요? 한방에 모두 모여서 잘 수는 있을까요? 뉴질랜드에서 제가 처음으로 “이곳은 MT나 수련회 장소로 쓰면 좋겠다!”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어딘지 여러분께만 살짝 알려드립니다.^^ “사진을 보니 Whites Bay화이츠 베이 아닌가베?” 싶으신가요? 맞습니다. 화이츠 베이입니다. 이렇게 멋있는 풍경이 있는 곳에 MT장소로 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는 거죠! 바로 그 장소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해변에서 보면 저렇게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저 건물은 DOC캠핑장이랑은 별개의 건물입니다. “뭐에 쓰이는 물건인고?”싶어서 .. 2012. 10.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회-키위노인의 감사한 선물 사실 전 노란머리에 코큰 서양인에게서는 한국 사람에게서나 느낄 수 있는 그런 정(情)은 기대하지를 않습니다. 그런 건 동양인에게서나 찾을 수 있는 거죠! 하긴 같은 동양인이라고 해서 우리랑 생각하는 구조가 조금 다른 일본인은 제외하고 말이죠! (물론 안 그런 일본인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Whites Bay화이츠 베이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은 해변에서 홍합 몇 개를 따서 들고 왔습니다. Rarangi라랑기로 되돌아 오는길에 저희는 이곳 주민 어르신을 한분 만났습니다. 연세도 한참 많아 보이시는데..산책중이라고 산을 오르고 계셨습니다. 중간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에 남편이 손에 들고 있는 홍합을 보여주면서 “저 해변에서 홍합 몇 개 따왔는데 괜찮죠?”하면서 묻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두당 .. 2012. 10.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회-숨겨진 비경을 찾아서 2박3일 동안 열심히 일한 저희 부부는 지금 머물고 있는 Rarangi라랑기를 떠나기 전에.. 이 근처 구경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인 Monkey Bay몽키베이도 봤으니 걸어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것도 봐줘야 하는 거죠^^ 사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Raring라랑기에서 화이트비치는 멀지 않은 거리인지라.. 나들이 삼아서 일단 출발을 했습니다. 화이츠베이로 가기 전에 저희가 아는 정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여기도 DOC캠핑장이 있고, 우리가 머물고 있는 Rarangi라랑기처럼 해변가 라는 것!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그 외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일단은 어딘가로 Tracking트랙킹을 가는 것이 더 중요한 사실이였거든요.. 2012. 10.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회-집 없는 키위노인 저희가 Rarangi 라랑기 캠핑장에 머무는 4박5일 동안 우리 집(=차)옆에 한 이웃이 계셨습니다. 항상 뭐가 그렇게 바쁘신지..아침 일찍 식사를 하시고는 어디론가 급히 가셨다가.. 점심때 돌아 오셔서 식사를 하시고, 캠핑장에 관광객이라도 들어있으면 다시 어디를 가시곤 했는데, 오후에 관광객이 없을 때는 캠핑장안에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키위(=뉴질랜드 사람)중에는 연세가 드셔서 은퇴 하신 후에 사시던 집을 팔아서 그 돈으로 커다란 버스를 사서 자체적으로 캠핑카를 만들거나 이미 제작이 된 캠핑카를 사서 여행하는 키위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만나왔기도 했구요. 부부가 길 위에서 생활 하는 것도 그때는 별로 슬프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부부가 나란히 움직이니 보기도 좋아보였.. 2012. 10.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회-캠핑카의 진행상황은.. 저희는 4박5일 동안 한 곳에 짱 박혀서 대충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물론 계속 이동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아직 차 안에서 살림(?)을 살 상황이 아니라. 일단 정리하고 아직 끝내지 못한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여행을 “준비완료!”하고 출발한 것이 아니고.. 대충 했었거든요.^^; 일단 길 위에서 생활하려니 날씨는 참 쌀쌀한 것이 추웠습니다. 햇볕이 반짝~ 하는 시간은 그래도 따뜻했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한겨울 못지않게 추웠답니다. (물론 한국의 겨울날씨보다는 따뜻하지만.. 그래도 추워용^^;) 아침 저녁으로 젤 먼저 했던 일이 물 끓여서 뜨거운 차 마시는 것이였답니다. 일단 뜨거운 것을 마셔서 속을 데워놔야 그래도 덜 추운 법이거든요^^ 보이시죠? 차 안에는 길을 떠나기 전에 .. 2012. 10.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회-멋있는 풍경속의 DOC캠핑장 픽턴에서 길을 떠난 후 저희부부는 4박5일 동안 쭉~같은 곳에 머물렀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체제작 캠핑카가 완벽하게 끝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 곳에서 열심히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해야 했던 상황입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곳은 3회에서 보신대로 저렴하게 머물 수 있는 DOC캠핑장이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격대비 가장 만족스러운 것이 바로 DOC 캠핑장이기도 합니다. 풍경이 멋진 곳에서 저렴하게 하룻밤 머무는 것도 뉴질랜드가 아니면 힘든 일이죠~ 저희가 머물던 라랑기 캠핑장입니다. 저기 중간에 쪼맨한 봉고 보이시죠? 저희 집인 닛산(일본자동차)이 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픽턴에 도착해서는 엄청나게 쏟아지는 소나기.. 2012. 10.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회 - 무료 캠핑이 가능한 Self Contained 셀프 컨테인드 캠핑카 이제 남섬에 들어왔으니 슬슬 이동을 해야 하는 거죠! 처음에는 그냥 “픽턴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동할까?”하는 생각에 관광안내소에 가서 픽턴에 있는 캠핑장(홀리데이파크)을 문의하니, 총 5개가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산책로에서 가까운 캠핑장을 골랐는데... 겨울이여서 그랬는지 캠핑장이 텅 비어있었습니다. 물론 캠핑장은 오후 3시에 연다고 했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전시간 인지라, 기다리느니 그냥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DOC캠핑장 리스트에 있는 것 중에 바닷가에 접한 곳을 골라서 갔답니다. 픽턴을 출발해서 Tuamarina에서 옆으로 살짝 빠져서 달려갔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Rarangi 라랑기라는 곳이었답니다. 뉴질랜드는 여행하시는 분들 가운데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분도 계시고, .. 2012. 10. 13.
길위에서 드리는 안부인사^^ 안녕하세요!^^ 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저희집을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9월 11일 길 위에 살기 시작해서... 오늘 2012년 10월 7일은 뉴질랜드 남섬의 카라메아에서 12박째 머물고 있습니다. 무슨놈의 날씨가 매일 비만 오는지라... 캠핑장에 짱 박혀서 열심히 글만 쓰고 지내고 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문제는... 글에 같이 올라가야되는 사진이 인터넷 사정상 안 된다는것....^^; 이곳을 출발하거나.. 혹은 인터넷 접속이 원활한 지역에 가면 간뜩 써놓은 글을 매일 매일 올라갈수있게 예약으로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기다려주우!! 달아주신 댓글에 댓글을 다는것도 불가능한 인터넷인지라.. (사실은 .. 2012. 10.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회-출발 그 시작! 2012년 9월 11일 뉴질랜드 남섬의 길 위의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절대 안 올 것 같았던 우리의 출발일입니다. 2번이나 페리예약을 연기한 후에 출발하게 된지라 이 기쁨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는지.. 제가 왜 이 출발일을 아기다리 고기다렸냐고 물어보신다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뉴질랜드 입국한 것이.. 8월12일이니 딱 한 달 만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날 남편은 우리가 얹혀살던 집식구 한명 한명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집주인 양반을 위해서는 2종류의 유럽 맥주를!( 가격이 보통 맥주보다 훨~ 비싼) 집주인 아낙을 위해서는 그녀의 취향인 와인과 요리기구 손방망이를! 큰아들을 위해서는 카라멜 초코렛을! 둘째딸을 위해서는 화이트 초코렛을! 막내딸을 위해서는 (준.. 2012. 10. 7.
뉴질랜드 주말의 특별식! 2달러짜리 소세지! 남편이랑 우리가 캠핑카 만들때,하루가 멀다하고 찾아다니는 곳중에 가장 대표적인 곳이 Bunnings버닝스 라고 불리는 건축자제, 전기용품등 여러 가지를 파는 곳입니다. 주말(토,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관계로.. 작업중에 필요한 물건이 있음 바로 가서 사게 되는데.. 주말에는 저희의 고픈배를 저렴하게 채울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주말에 들어서는 소세지 가판대는 굳이 이곳만 있는것이 아니고.. 조금 큰 매장이면 어디든지 들어서는거 같습니다. 저희도 여기저기서 주말에 먹을수 있는 이 소세지를 사먹었으니까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버닝스앞에 들어선 주말 소세지 가판대입니다. 매주 다른 사람들(협회 혹은 모임)이 오는데, 오늘은 할.. 2012. 10. 1.
살고 싶은 나라 혹은 살기 힘든나라!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나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저도 이곳을 오기전 에는 그저 아름다운, 살고 싶은 나라로만 생각했었구요. 뉴질랜드의 복지 또한 아주 훌륭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제에게 뉴질랜드에 대해서 물어보면 “여행하기에는 훌륭한 나라! 살기에는 2% 부족한 나라”라고만 얘기를 한답니다. 실제로 저와 남편이 느끼는 것이기도 하구요! 뉴질랜드에서 직장생활을 해봤던 남편도 다시 이곳에서 일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2년짜리 워킹비자를 발급받고 이곳에 들어온 마눌에게도 일할 기회는 절대 안 준다고 하네요. 농장에서 키위 따는 것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디..^^; 저는 뉴질랜드에 대한 생각이.. 2012. 9. 30.
속상한 남편 요즘 저희가 머물고 있는 뉴질랜드의 한 지인의 집에서 살았던 관계로.. 뉴질랜드의 여러 가지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는 아니지만, 뉴질랜드에는 금요일 저녁이면 사람들이 친구네 집으로 자기네가 마실 맥주를 가지고 방문을 합니다. “금요일에 우리집으로 와!”했다고 해서 초대는 아닌것이고, 초대를 받은 사람들도 자기네가 마실 맥주나 와인을 들고 찾아와야 하는거죠! 우리가 머물던 때에도 금요일에 저희가 살고 있는 지인의 집으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년 전에 우리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집에 이틀밤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집주인이 휴가중이였거든요. 그래서 열쇠받아서 빈집에 들어가서 자고 나왔습니다. 이집은 제 뉴질랜드 여행기 2010년 것을 보면 나오지 싶습니다.) 그때는 그 집을 떠나면서 감사의 인사.. 2012. 9. 26.
무서운 뉴질랜드 담배갑의 경고문 저나 남편은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담배값이 얼마인지, 어떤 종류의 담배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말이죠! 요즘 저희가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고 있는 지인의 집에서 발견한 담배갑의 경고문은 정말 살벌하기까지 합니다. 어떤 경고문인지 여러분께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런 무서운 경고가 있음에도 답배를 계속 피우는것이지만 말이죠^^; 이 담배회사는 1873년에 설립된 오랜 전통이 있는 회사네요^^; Benson& Hedges 벤슨 앤 헤지스(라고 읽나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담배갑의 위에 나온 경고문이 보이시죠? 폐암의 80%가 흅연으로 인한것이라고 합니다. 담배갑위에 쪼맨한 경고문인데..뭐가 살벌하냐구요? .. 201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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