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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6회- 내 일상복?

by 프라우지니 201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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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강어귀를 가야하는데..

차로 가는 것이 아니고 카누를 타고 가야한다는 남편!


캠핑장에서 강어귀까지 카누를 타고 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카누에 맞는 복장을 해야 하는 거죠!


 

 

 

멀리 오스트리아에서 뱅기타고 뉴질랜드 까지 날아온 카누와 우리들의 잠수복!!

 

 

여기서 잠깐!

잠수복은 카누탈때 꼭 해야하는 복장이여서 입었던 것이 아니구요!

 

혹시나 물에 빠지면 잠수복 재질이 물에 뜨는 재질이니..

물에 떠서 목숨에 지장이 없게 하기 위해서 입었습니다.^^;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강어귀쪽으로 나가는지라... 안전을 위해서^^

 

아직 여기는 겨울인디.. 물도 차가운디...

남편은 잠수복 안에 수영복을 입으라고 합니다.


“그냥 내복입고 잠수복 입으면 안 될까?” 했지만..내복도 없고...


잠수복만 입고 강어귀에서 남편이 낚시하는 동안 저도 있어야 하는디..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이 쌩쌩 부는 강어귀에서 잠수복만 입고는....추울텐디...^^;

마눌의 궁시렁~ 덕에 잠바는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남편의 장화만 있고, 마눌은 장화도 없는디..


마눌은 샤워할 때 신는 슬리퍼 신고..

차가운 물에 발 담가 가면서  그렇게 카누를 타고 강어귀에 갔습니다.


발이 마르면 신겠다고 양말에 운동화도 챙겨갔지만..

발에 붙어있는 모래 때문에 하루 종일을 맨발로 지냈습니다.^^;


마눌은 그렇게 내리 3일을 잠수복입고..

맨발로 카라메아 강어귀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날씨는 계~속 “흐리고 비 옴”입니다.

마눌에게는 참 감사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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