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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1079

남편의 “뉴질랜드 낚시 웹사이트”가 드디어 탄생했습니다.^^ 지난 9월 중순경에 남편을 다시 만나서 저희는 오클랜드의 북쪽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12월인 지금, 저희는 아직도 북쪽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머물고 있는 Ahipara아히파라는.. 그 유명한 90Mile beach 나인티 마일 비치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한 유명 관광지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관광지이고, 아무리 풍경이 훌륭한 곳이라고 해도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곳의 풍경도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저 그런 풍경이 되어버리죠! 지금 저희가 머물고 있는 아히파라의 위치입니다. 지금 머물고 있는 홀리데이파크에서 5분만 걸어가면 90 Mile beach 나인티 마일 비치가 펼쳐지는 곳이고, 해변을 자동차로 달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오늘로 55박째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남편이.. 2013. 12. 24.
저희는 지금 Ahipara아히파라에서 멈춤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달넘게 뉴질랜드 북섬의 북쪽에 짱 박혀서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이 이곳 캠핑장에서 지낸지 1주일째인데.. 남편인 며칠 더 묵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료 인터넷이 있는 캠핑장이라.. 남편이 현재 진행중인 홈페이지를 만드는데는 왔다~인 곳이거든요. 문제는.. 이렇게 한곳에서 오래 머물게 되면.. 나중에 다른 곳은 생략하고 그냥 밑으로 쭉- 달려갈수 있는지라.. 군데군데 서서 구경하고픈 아낙에게는 슬픈 일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본 북섬의 북쪽 구석구석을 잠시 알려드리자면... 오랜 기간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왠만한 여행자들은 하루 이틀에 대충 관광을 끝내고 떠나는데.. 한 달째 같은 지역이라니요.^^ 한달이면 시간이 촉박한 여행자들은 북섬을 완정정복했을 시간입니다. 뭐 시간이 가다보면 아래로 내.. 2013. 11. 6.
와일드 캠핑 10일만에 문화생활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제 집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홀리데이파크(사설 캠핑장)에서 1주일을 보낸후에... 케이프 레잉가쪽으로 이미 갔다 온곳을 또 올라갔었습니다. 그리고 10일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와일드 캠핑이라고 불려도 무색하지 않는 시설(푸세식 화장실,찬물샤워)을 갖춘 캠핑장만 돌면서 말이죠!! 살아가기에는 조금 힘든 상황이지만.. 그곳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뉴질랜드에서 젤 아름답다고 불리는 Spirits Bay스피릿츠 베이 사진 한 장을 올립니다. 이 해변은 모래도, 자갈도 아니 깨진 조개 조각이 해변에 펼쳐진 저희가 뉴질랜드에서 본 해변중에 가장 근사한 곳이랍니다. 15킬로의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는 곳이라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머.. 2013. 10. 25.
저희는 북섬의 위쪽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는 봄의 길목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9월21일 오클랜드 공항에서 남편을 만난 뒤로 저희는 계속 오클랜드 위쪽에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북섬의 위쪽이여서 남섬보다 좋은 것은... 따뜻한 날씨인거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 남섬에서는 추위와 매일 내리는 비 때문에 떨었었는데.. 북섬에서는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저희가 머물고 있는 지역은... 케이프 레잉가에서 72km정도 떨어진 Houhora Heads 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Cape Reinga 케이프 레잉가 길목이라고 하니 아직도 케이프 레잉가를 못 봤냐? 하면.. 보고 왔는데, 다시 들어갈 예정이라 잠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이틀동안 큰비가 올 꺼라는 예보를 이미 알고 있는지라,,, 홀리데이파크(저는 모두 캠핑장이라 .. 2013. 10. 10.
다시 시작하는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항상 제글을 읽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 전해 드리는 저희부부의 따끈따끈한 새소식입니다.^^ 마눌은 지난 9월21일 토요일에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서 뉴질랜드에 들어왔습니다. 마눌은 지난 5월18일 뉴질랜드를 떠나서는... 오스트리아에 가서 비자연장을 했었고, 한국을 찍고, 필리핀에 언니도 잠시 보러 갔었고, 다시 한국에서 있다가 뉴질랜드로 들어왔구용~ 그동안 남편은 프렌치 폴리네시안 섬을 한달 돌고, 쿡아일랜드에서 한달 놀고,다시 뉴질랜드로 들어와서는 타우포 호수에서 2주동안 송어낚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21날 마눌을 픽업하러 공항에 나왔습니다. 결혼 7년차라서 그런지, 4달만에 봐도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다시만난 저희부부는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달리는 중입니.. 2013. 9. 24.
친구가 만들어준 점심 “헝가리 굴라쉬” 1년 만에 제가 살던 그라츠에 왔습니다. 1박 2일로 그라츠에 볼일을 보러 온 것이지만.. 몇몇의 지인들에게는 문자를 넣었습니다. “안녕! 잘 지내고 있지? 나 잠시 그라츠에 왔어.” 문자를 보내자마자 몇 친구에게서 바로 답장이 날아옵니다. 대부분이 일하는 평일이다 보니 만난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사실 같은 도시에 산다고 해도 그리 자주 만나지는 않았었습니다. 제가 그라츠에 살 때도 1년에 한 두번 정도 만나게 되는 친구도 있었구요.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리면서도 날 언니처럼 챙기는 헝가리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언제 가? 나 요새 아파서 병가중이야! 우리 만날까?” “그래, 만나서 같이 점심이나 먹을까?” “내가 지금은 돈이 없고.. 굴라쉬 좋아해? 내가 해 줄게” (외국인들.. 2013. 8. 13.
저희부부는 둘다 뉴질랜드를 떠나서 있는 중입니다. 제집을 처음 오시는 분들은 별로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만, 제집을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잠시 저희부부의 최근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어제,그제에 걸쳐 새벽3시까지 블로그의 문제점 (사이드바가 블로그글이 본문아래 달리는 현상)을 해결해보려다가 못하고는 결국 스킨(블로그의 집의 구조)을 바꿨습니다. 문제는.. 이 스킨은 제가 대문글(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뉴질랜드!)를 넣으려고 시도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은 현재 문패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본문위에 달린 태그를 아래로 보내야 하는디.. 이것도 열심히 인터넷상에서 해결책을 찾아보고는 있지만.. 모르겠습니다. ^^; 컴맹인 아낙이 블로깅을 하다보니 여기저기 문제점을 수습할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 2013. 7. 1.
시어머니가 사준신 신발 두컬레!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아닌가 모두 알고 계신가?) 제가 지금 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습니다. 제가 살던 그라츠도 아니고, 남편도 없이 혼자서 시댁이 있는 린츠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죠! 물론 오래 머물게 되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외국 시댁(시부모님)이여서 한국 시댁보다 좋은 것이 있다면.. 며느리를 집안에 무료로 들인 가정부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것? 대한민국의 며느리라면 누구나 그렇죠! 시댁에 가면 주방에 들어가서 일단 일을 시작하죠! 시댁에 가면 젤 많이 머물게 되는 곳이 바로 주방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손님취급 하십니다.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시어머니 옆에서 야채를 다듬거나 요리하면서 나오는 자질구레한 그릇같은 것을 설거지 하거나 하면, 도와줘서 .. 2013. 6. 14.
5년짜리 비자 받으러 잠시 들어온 오스트리아! 제가 비자연장 때문에 잠시 오스트리아로 잠시 들어왔습니다. 외국에 머물면서 굳이 비자연장을 위해서 잠시 귀국한 이유는.. 못쓸 놈의 제도 때문이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외국학생의 경우는 1년에 한번씩 비자를 연장해야한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사람과 결혼한 경우는.. 이것이 조금 설명이 필요한데... 첫 해는 1년짜리, 두 번째 해에도 1년짜리, 3번째 해에도 1년짜리를 받습니다. 3년이 지난 후에는 3년짜리 비자를 내줍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이 3년짜리 비자죠!) 3년비자를 받은 후에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5년짜리 비자입니다. 왜 5년짜리 비자를 안 내주냐는 제 질문에 담당직원의 대답은.. “오스트리아 거주 5년이 지나야 5년짜리를 준다” 어찌보면 합당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 2013. 6. 3.
한국으로 들어갈 출국날 카운트 다운 10일^^ 안녕하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제집을 오신분들! 정말 반갑습니다.^^ 한국은 한참 늦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을 5월! 뉴질랜드의 5월은 참 춥습니다. 엊그제 알렉산드라에서는 영하3도의 추운곳에서 아침을 맞았구요. 지금 글쓰고 있는 곳은 제랄딘의 캠핑장입니다. 넓고 넓은 TV룸에 전기히터나 이런것이 하나도 없어서리.. 벌벌떨면서 인터넷 접속중입니다.^^; (출국하기전에 마지막 인터넷 접속인거 같아서리...^^) 오늘은 5월8일 열심히 달려서 크라이스트처치 아래쪽에 있는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5월16일에 페리를 타고 남섬에서 북섬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남섬의 날씨보다는 북섬의 날씨가 더 온화하기도 하고.. 이제 북섬으로 올라갈 때이기도 하구요.^^ 저는 5월17일 북섬의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 2013. 5. 9.
남편에게 배우는 처세술 남편은 뉴질랜드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면접을 봤었습니다. 회사이름은.. 여기서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이름대면 다 아는 회사입니다.^^ 오래전에 그 회사에 경영 쪽에 입사지원을 한 적이 있기는 했지만.. 공대를 나온 남편에게 경영 쪽은 아무래도 조금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취업은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전에 경영쪽 지원할 때 넣어두었던 이력서를 그 회사의 인사부 직원이 본 모양입니다. 남편에게 “엔지니어”쪽으로 지원해보지 않겠냐는 의사를 타진해왔습니다. 그렇게 전화로 1시간 넘게 일종의 전화면접을 본 후에.. 이틀이 지난 후 다시 연락을 해봤습니다. “내일 더니든에 있는 회사로 면접 오시기 바랍니다.” 띠융~ 남편이 그 전화를 받을 당시 저희는 “마운트 쿡”의 산 위에 있었습니다. 산 위에 있기도 .. 2013. 4. 27.
우리집에 잠시 들렀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집을 변함없이 들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시죠? 주인이 집을 비워야만 했던 이유는... 인터넷접속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제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회사동료가 4주 정도 저희와 같이 여행을 했었습니다. “남섬 완전정복을 4주 만에!” 가능했을까요? 한 바뀌를 돌기는 돌았을까요? 물론 완전 불가능했습니다. 남편동료는 남섬의 반 정도만 보고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이 친구는 남섬 여행의 목표가 “되도록 많은 산을 오르자!”였던 관계로.. 저희부부도 3일에 한번 꼴로 열심히 등산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번에 못 본 것은 11월쯤에 다시 와서 보겠다고 했었는데.. 또 한달여행을 와서는 힘들지 싶습니다...^^; “휴가는 한달밖에 안 되.. 2013. 4. 26.
간만에 제집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인없는 집에 그동안 찾아주시고 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무안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1월초에 테카포(호수)의 유스호스텔의 무료인터넷 접속 이후로... 오늘(2월20일)에서야 제 집에 왔습니다.^^ 그동안 문명(인터넷?)의 혜택이 전혀 누릴수 없는 곳으로만 다녔다는 말인거죠! 뉴질랜드(남섬)는 도시마다 있는 도서관이 지역에 따라서 무료인터넷이 가능한 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는데..그 동안은 안 되는 곳으로만 다녔습니다.^^; 남편의 스케쥴(낚시?)이 있는지라, 내가 인터넷 접속하고 싶다고 일정을 마구 바꿀수가 없어서리.. 저는 무료인터넷이 되고, 우리들의 시간이 허락할때만 인터넷접속이 가능합니다.^^; 지금 있는 곳은 Geraldine 젤랄딘 이라는 곳에 있는 홀리데이파크(캠핑장.. 2013. 2. 20.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제 집을 찾아 오시는 분들!^^ 특히 거의 매일 찾아주시는 단골 손님들!^^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계획하시는 대로 모든 일이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식상하다..쪼매 색다른 새해 인사는 없남?) 제가 가장 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살자!” (잘먹고 잘 살아라) 보통 싸우다가 상대편에게 “너 잘되나 두고 보자!”하는 식으로 하는 그런 인사는 아니고.. 저는 정말 진심으로 나도 잘먹고 잘살고,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도 잘먹고 잘살기를 바랍니다.^^ 먹고야 다들 살지만... 잘 먹고 잘 살기는 사실 마음먹기에 달린 거죠!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복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집을 찾아주시는 여러분! 새해에는 잘먹고 잘 사시고... 건강하.. 2013. 1. 1.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길위 어느곳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될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행이 저희 부부는 무료 인터넷이 가능한 캠핑장에 짐을 풀었습니다.^^ 널널한 주방에서 간만에 한국요리해서 먹고, 캠핑장 TV룸에 있는 당구대에서 당구도 치고, 나름 편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날씨도 겁나게 더운지라 정말 더운 크리스마스를 실감은 하는데.. 주변에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이라고는 캠핑장 유리창에 그려진 그림밖에 없어서 별로 실감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캠핑장 유리창에 그려진 장식그림을 여러분께 선물로 드립니다.^^ 캠핑장 할배 말씀으로는 친구분이 오셔서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유리창 이곳저곳에 그림을 그리셨다고 하는데.. 정말 근사한 실력입니다.^^ 그림속의 할배는 캠핑장 주인할배이신데... 2012. 12. 25.
외국인 시부모님에게 끓여드린 신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조금 엽기적인 며느리인거 같습니다. 사실 한국인이 먹기에도 매운 신라면을 외국인 시부모님께 끓여드린 것을 보면 말이죠^^; 내가 끓인 신라면을 한번 먹었던 남편의 동료의 표현을 빌리자면.. 뒷동네(=왕십리=궁디?)에서 불이 나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먹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해야만 했구요^^;) 사실인즉은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시부모님께 비빔국수를 해 드리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매운걸 잘 드시는 (시)아빠께는 고추장 비빔국수를.. 매운걸 못 드시는 (시)엄마께는 간장비빔국수를.. 계획은 이랬었는데... 아시아식품점에 가서 보니.. 사실 고추장, 간장, 참기름, 참깨등을 사면 한번에 다 사용을 못하니 나머지는 시댁에 둬야 하는데, 이런 종류의 양념을 안 쓰시는 시어머니께 .. 2012. 7. 12.
파멜라앤더슨 사인회를 가다 사람이 살다보면 전혀 생각지 않은 일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나는 헐리우드의 스타! 섹시스타 파멜라 앤더슨은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그녀의 팬사인회까지 간걸 보면 말입니다.^^ 사실은 할일이 없어서 갔습니다.(이유가 참 특이하죠?) 제가 파멜라가 오는 이시기에 린츠의 시댁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파멜라가 사인회를 하러 오는 이 쇼핑몰은 시댁에서 천천히 걸으면 10분내외, 자전거타면 2분이면 가는 거리에 있는 것이구요. 집에서 할 일도 없고해서 슬슬 가봤습니다. 할일도 없으니 구경거리를 찾아서 나섰고, 파멜라앤더슨이라니 전에 그녀가 가슴을 크게 했다가 작게 했다가 여러번 모양을 바꾼지라 그녀의 가슴이 아직도 수박크기인지.. 그것도 사실은 조금 궁금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 2012. 7. 8.
헐리우드 여배우에게 수염이 있다면? 제 블로그를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스트리아의 화제 인물중에 여자도 (아직)아니고, 남자도 아닌 그 중간의 어디쯤에 있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그 이름하야 Conchita Wurst 콘치타 부어스트! (이거 예명이죠! 부어스트는 독일어로 “소세지”란 뜻입니다.) 이 양반이 복장은 완전 여자인디.. 얼굴을 털복숭이입니다. 왜 수염은 그리 달고 다니는지 저는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수염만 완전히 밀고나면..그래도 사람들이 여자고 봐줄터인디... 어느 한 블로그에서 콘치타 부어스트처럼 헐리우드 여배우에게 수염이 있다면?? 하는 생각에 멀쩡한 여배우의 얼굴에 수염을 붙였습니다. 예쁜 얼굴에 수염이 달리면 어떤 얼굴이 되누? 궁금하신 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ㅎㅎㅎ 참 포스팅하다가 별거를 다해봅니.. 2012. 7. 6.
오스트리아 낚시꾼의 연중행사 시삼촌(여기서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개념이 없이 모두 삼촌으로 칭합니다.)두 분이 낚시을 즐기시는데, 1년에 한 두번은 꼭 가족 모두를 초대하는 파티를 하신답니다. 오스트리아 낚시꾼은 어떤 파티에 가족들을 초대하는지 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린츠시에 사시는 큰삼촌(큰아버지)는 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주말농장을 가지고 계십니다. 마침 저희부부가 시댁에 오는 날 연중행사인 잔치를 하신다고 해서 저희도 시댁에 차를 놓고, 시아버지 차를 타고 큰삼촌의 주말농장으로 갔습니다. 낚시꾼이 하시는 파티이니 당연히 생선은 기본이겠죠? 기대하고 갔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시아버지의 형제분들이하 큰삼촌의 자제분, 이번에 손녀가 출산을 .. 2012. 7. 2.
우리집에 있는 이슬람경전 코란! Koran코란은 이슬람교의 경전이죠! 우리집에 코란이 있스니다. 그렇다고... 우리집 양반이 무슬림은 아닙니다. 굳이 종교를 대라고 하신다면 매달 적지 않는 금액을 교회세로 내고있는 천주교인입니다. 저는 한국산 기독교인이구요. 그럼 우리집에 어떻게 코란이 있는지 지금부터 그 비밀을 공개하겠습니다. 남편이 우리집에 코란을 가져오고 한참이 지난후에 뉴스에서 떠들썩하게 이슬람교도들이 거리에서 무료로 코란을 나눠주는 것이 나왔습니다. 집에 있어도 나랑 상관이 없는 거라 별로 신경도 안 썼는디.. 뉴스에서 한번 보고보니 슬슬 궁금증이 생기는 거죠! 저녁에 컴퓨터앞에 앉아서 뭔가를 하고있는 남편옆에 가서 살짝 물어봤습니다. “저기에 있는 코란은 어디서 났누?” “응, 전에 오스트리아 들어올때 두바이에서 3일 머물렀.. 201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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