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이야기1132 나에게 생긴 새로운 고객, 시아버지 제가 가지고 있는 몇 개의 자격증 중에 “미용사”자격증이 있습니다. 이 자격증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돈을 벌지는 않지만, 가끔씩 용돈벌이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죠! 그동안 저는 두 명의 고정 (유료)고객이 있었습니다. 둘 중 한명은 제 남편입니다. 마눌이 달라고 하는 커트요금은 5유로지만, 이 가격은 마눌이 자르고 싶을 때 자른다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남편이 아무리 잘라 달라고 해도 마눌이 자를 의지가 없으면 안 한다는 얘기죠! 단, 요금이 2배로 뛰면 아무 때나 마눌은 일할 의지를 불태웁니다.^^ 최근에는 커트비용을 자꾸 외상으로 하려는 남편에 대한 특단조치로! “머리를 자르기 전에 지불하면 5유로, 자른 후에 지불하면 10유로!” 그래서 5유로를 머리 자르기 전에 챙겨서 받고 있습니다. 남편 외에 저의.. 2014. 8. 28. 내 남편 마루타 인형 세상의 모든 남편들이 다 그런 것인지 내 남편만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남편은 마눌에게는 참 불 친철한 남편입니다. 미운 짓을 할 때마다 남편 얼굴의 양쪽 볼을 양쪽으로 잡아다니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복을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마눌에게 되돌아오는 건 남편의 무지막지한 손과 보복에 대한 앙갚음. 한 대 때리고 두 대 맞는 상황이다 보니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찾은 방법 하나! ^^ 내 인형 테오를 소개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남편 이름은 테오입니다. 듣는 이에 따라서 “테오”가 아닌 “태호”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남편이 한국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여기서 잠시 남편의 이름을 밝혀드리자면.. 남편의 이름은 Theod.. 2014. 8. 24. 새로운 시작과 익숙한 언어. 오스트리아 남자를 만나서 6년 연애하는 동안에도 저는 독일어의 시작인 ABCE(아베쎄데)를 전혀 몰랐습니다. 연애하는 동안 결혼을 전제로 하기는 했지만, 그때는 저에게 독일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전혀 주지 않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남자과 결혼 후에야 저의 독일어가 시작됐죠! 결혼하고 7년이지만 이래저래 계산해보면 제가 실제로 오스트리아에 산 시간은 4년이 조금 모자라는 시간입니다. 결혼해서 살아온 세월의 반은 오스트리아를 떠나서 산 까닭이죠. 오스트리아 생활 4년이 조금 안 되는 저의 독일어 실력은 중급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공식적인 인정하는 독일어 레벨은 6등급이 있습니다. A1,A2,B1,B2,C1,C2 A(아) 1,2는 초급수준입니다. 이 수준을 지나면 버벅이기는 하지만 독일어로 대화가 가능하게 됩니.. 2014. 8. 10. 지금은 린츠로 이사중~ 저희는 저희가 터잡고 살던 그라츠를 떠나서 린츠로 이사하는 중입니다.^^; 남편은 고향인 린츠에서 산 시간보다 그라츠에서 산 시간이 훨씬 더 길고, 저 또한 결혼하고 계속(중간에 외국에 나갔던 시간은 빼고.^^) 그라츠에서 살았으니 저에게는 제 2의 고향이기도 하거니와 그라츠는 다니기도 만만한 곳이였습니다. 남편같은 경우는 린츠에서는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었고, 그라츠에서는 공대를 나와서 취직해서 쭉 살았으니 남편이 그라츠에서 산 세월이 도합 23년이 훌쩍 뛰어넘는 세월입니다. 남편도 저와 마찬가지로 그라츠에 만만한 도시인거죠. 남편의 지인들도 린츠에는 고향 중학교의 친구들 몇뿐이지만, 그라츠에는 대학친구에 직장동료까지 꽤 되구요. 자! 여기서 잠시 오스트리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014. 8. 2. 지금은 린츠로 이사중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제집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7월2일 오스트리아에 입국한 이후 여전히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린츠와 그라츠를 오락가락하면서 보내는 시간의 그중에 반이였고 말이죠! 이번 주말은 그라츠에 있는 저희 짐을 찾으러 간답니다. 적어도 1년정도는 린츠에 있다가 다시 그라츠로 갈 길을 연구한다는것이 남편의 생각입니다.^^ 남편이 다시 출근을 시작하는 8월1일 이후에나 조금 더 여유롭게 제집에 들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새로운 소식은 그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주인 아낙 드림!^^ 2014. 7. 26. 바빴던 한국에서의 한 달 한국에 살 때는 한국이 얼마나 좋은 환경을 가진 나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외국에서 불편한 점을 느껴봐야 한국이 살기에 얼마나 편리한 환경인지 알게되죠! 그걸 느끼려고 국민 전부가 다 한국을 떠나 볼수도 없는 일이니.. “한국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는 걸 저처럼 외치는 사람을 만나신다면 믿으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에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의사랑 상담 5분정도 하고 지불한 금액은 워킹비자를 가졌다고 88불냈었습니다. 아랫배에 뭐가 들어있어서 날 신경쓰이게 하는지 초음파 찍어보자고 했더니만... “초음파는 예약하면 3주가 지나야 가능하고, 금액도 3~400불 정도 든다.” 기절할 뻔 했습니다. 우리나라 산부인과에 가면 어디든 있는 초음파 기계인데, 그리고 4만원정도면 가능한 가격인데, 예약하고.. 2014. 7. 9. 잊었던 결혼 7주년 기념일 지난 7월4일은 저희부부의 결혼 7주년 기념일이였습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남편이 한번도 챙겨준 적이 없는 결혼기념일이기는 했지만, 이번 결혼기념일은 참으로 드라마틱하게 처절하게 보낸지라 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결혼기념일을 기념해서 2007년 저희의 결혼사진을 한번 휘리릭~ 찾아봤습니다. 시부모님과 시누이, 결혼증인 2명과 신랑,신부가 참여한 아주 단촐한 결혼식이였네요. 결혼식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준비했습니다.^^ 네^^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입니다. 신랑,신부의 얼굴을 안 보시는 것이 눈 건강에 좋으실거 같아서 말이죠!^^ 그렇게 저희는 2007년 7월4일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어찌 된일인지 해마다 결혼기념일을 챙긴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몇 번은 이 기간에 저희부.. 2014. 7. 7.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간만에 제집을 찾았습니다. 그동안은 글 쓸 시간이 없어서 글을 전혀 올리지 못했습니다.^^ 부부가 뉴질랜드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는 길에 필리핀서 3주동안 휴가 아닌 휴가를 즐기느라 시간이 전혀 없었거든요.^^; 물론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들은 뉴질랜드의 나머지 여행기와 함께 앞으로 여러분이 읽으실수 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언제쯤 되려나???) 필리핀에서의 휴가를 끝내고 마눌은 서울로, 남편은 오스트리아로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2014년 7월1일. 남편은 이미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상태이고, 마눌은 낼(7월2일) 출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필리핀서 헤어진지 3일 만에 저희는 다시 비엔나 공항에서 재회를 하게 될 거 같습니다. 오스트리아로 돌아간다고 해도 아직은 어디쯤에 정.. 2014. 7. 1. 저희는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저희는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오스트리아를 떠나서 살다가 저희부부는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8월1일이 남편이 다시 회사에 출근을 해야 하는 시점이거든요. 회사로 돌아간다 해도 여름휴가철인 8월이고, 회사 내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없는지라, 6개월 정도의 휴가를 더 신청해보려고 했었지만, 이미 2년의 휴가를 사용한지라 회사에서는 일단 복귀하라는 제의를 해왔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오스트리아로 돌아갈 때 아시아 여행도 몇 달 하자” 했던 저희부부의 계획은 그냥 계획으로 남아버렸습니다.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말이죠!^^; 회사에 복귀를 해도 저희가 살던 그라츠가 될지, 오스트리아의 다른 도시가 될지, 아님 독일의 뮌헨으로 자리를 잡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만약 그라츠가.. 2014. 6. 2. 정이 묻어나는 디저트 가게, 와플하우스 식당에 가서 여러 가지 메뉴를 조금 과하게 주문을 한다고 해서.. “지금 주문하신 건 너무 많으니, 먹어보고 시키는 것은 어떠세요?” 하는 가게의 사장님를 만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영업장의 주인으로서 이런저런 메뉴를 과하게 시키는 고객은.. 그저 감사할뿐이죠!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다 먹던 말던 그건 관심 밖의 일이고 말이죠! 물론 손님에게 너무 많이 시키니 먹어보고 나중에 시키라고 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무소리를 하지않죠!^^; 제가 정말 오랜만에 한국인의 정이 느낀 곳이 있었습니다. 그 곳이 어디인지 궁금하신 분만 보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3,6호선이 만나는 불광 NC백화점. 쇼핑, 영화와 더불어 외식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의 9층에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예쁜 디저트 가게가 있습니다. .. 2014. 5. 20. 2년동안 저희가 살던 집을 판매합니다.-중고차 판매 제목을 써놓고 보니 집을 파는거 같습니다. 저희가 타던 차를 파는 것인데 말이죠! 하지만 저희가 2년동안(몇 개월이 빠지는) 타고 다닌 것도 맞고, 그 안에서 잠을 자고 산것도 맞으니.. 저희 차이면서도 저희 집이기도 합니다. 저희의 길위에 생활이 거의 끝난 상태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읽으시는 제 글은 1년차가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남편은 2012년 6월에 뉴질랜드에 입국해서 마눌이 들어오는 8월까지 여행을 떠날준비를 했었습니다. 중고차를 사서 캠핑카를 만드는 작업이 그것이였죠! 저희는 2012년 9월에 완전 끝나지 않는 상태의 캠핑카를 타고 뉴질랜드 남섬으로 길을 나섰었습니다. 2013년 5월 마눌은 오스트리아로, 남편은 남태평양으로 2개월간 뉴질랜드를 떠나서 있다가.. 2013년9월에 다시 만나서 계.. 2014. 4. 19. 지금은 네이피어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없는 사이에도 제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제 집을 찾아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는 더 큰 감사를 드리고..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분들께는 제 마음을 드립니다.^^ 저희는 지금 뉴질랜드 북섬의 네이피어에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따로 “현재상황”에 대한 글은 올리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허락하면 열심히 글을 쓰고, 인터넷이 허락이 되면 예약으로 글을 열심히 올렸습니다. 사이사이에 댓글도 재미있게 읽고, 거기에 댓글도 달아드렸구요.^^ 그동안 아래로 아래로 저희는 계속 이동을 했습니다. 그사이에 남편은 열심히 낚시를 했습니다. 낚시를 너무 열심히 해서인지 손목인대에 이상이 생긴 상태이지만.. 아직 끝내야할 강이 몇 개 남은지라 진통제를 먹어가면서 낚시를 .. 2014. 2. 26. 남편의 계획이였던 뉴질랜드 영구 거주권 2014년 새해가 밝아도 저희부부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저희는 길 위에 살고 있고, 여전히 남편은 낚시할 강 혹은 호수를 찾아서 다닙니다. 아마도 뉴질랜드를 떠나는 날까지는 이렇게 살게 되겠죠! 이제는 떠나갈 날이 더 가까워오고 있고 말이죠! 새해가 밝고, 저희는 오클랜드의 이민국에 갔었습니다. 남편의 Permanent Resident Visa을 발급받기 위해서 말이죠! 남편의 알고 있는 정보로는.. “Resident Visa 거주비자를 발급받고, 2년동안 1년 6개월을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면 아무런 조건없이 Permanent Resident Visa 영구 거주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민법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살짝꿍 바뀔 수도 있는 일이니 영구 거주비자를 받을때까지는 사실 .. 2014. 1. 17. 남편의 “뉴질랜드 낚시 웹사이트”가 드디어 탄생했습니다.^^ 지난 9월 중순경에 남편을 다시 만나서 저희는 오클랜드의 북쪽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12월인 지금, 저희는 아직도 북쪽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머물고 있는 Ahipara아히파라는.. 그 유명한 90Mile beach 나인티 마일 비치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한 유명 관광지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관광지이고, 아무리 풍경이 훌륭한 곳이라고 해도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곳의 풍경도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저 그런 풍경이 되어버리죠! 지금 저희가 머물고 있는 아히파라의 위치입니다. 지금 머물고 있는 홀리데이파크에서 5분만 걸어가면 90 Mile beach 나인티 마일 비치가 펼쳐지는 곳이고, 해변을 자동차로 달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오늘로 55박째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남편이.. 2013. 12. 24. 저희는 지금 Ahipara아히파라에서 멈춤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달넘게 뉴질랜드 북섬의 북쪽에 짱 박혀서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이 이곳 캠핑장에서 지낸지 1주일째인데.. 남편인 며칠 더 묵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료 인터넷이 있는 캠핑장이라.. 남편이 현재 진행중인 홈페이지를 만드는데는 왔다~인 곳이거든요. 문제는.. 이렇게 한곳에서 오래 머물게 되면.. 나중에 다른 곳은 생략하고 그냥 밑으로 쭉- 달려갈수 있는지라.. 군데군데 서서 구경하고픈 아낙에게는 슬픈 일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본 북섬의 북쪽 구석구석을 잠시 알려드리자면... 오랜 기간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왠만한 여행자들은 하루 이틀에 대충 관광을 끝내고 떠나는데.. 한 달째 같은 지역이라니요.^^ 한달이면 시간이 촉박한 여행자들은 북섬을 완정정복했을 시간입니다. 뭐 시간이 가다보면 아래로 내.. 2013. 11. 6. 와일드 캠핑 10일만에 문화생활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제 집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홀리데이파크(사설 캠핑장)에서 1주일을 보낸후에... 케이프 레잉가쪽으로 이미 갔다 온곳을 또 올라갔었습니다. 그리고 10일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와일드 캠핑이라고 불려도 무색하지 않는 시설(푸세식 화장실,찬물샤워)을 갖춘 캠핑장만 돌면서 말이죠!! 살아가기에는 조금 힘든 상황이지만.. 그곳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뉴질랜드에서 젤 아름답다고 불리는 Spirits Bay스피릿츠 베이 사진 한 장을 올립니다. 이 해변은 모래도, 자갈도 아니 깨진 조개 조각이 해변에 펼쳐진 저희가 뉴질랜드에서 본 해변중에 가장 근사한 곳이랍니다. 15킬로의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는 곳이라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머.. 2013. 10. 25. 저희는 북섬의 위쪽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는 봄의 길목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9월21일 오클랜드 공항에서 남편을 만난 뒤로 저희는 계속 오클랜드 위쪽에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북섬의 위쪽이여서 남섬보다 좋은 것은... 따뜻한 날씨인거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 남섬에서는 추위와 매일 내리는 비 때문에 떨었었는데.. 북섬에서는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저희가 머물고 있는 지역은... 케이프 레잉가에서 72km정도 떨어진 Houhora Heads 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Cape Reinga 케이프 레잉가 길목이라고 하니 아직도 케이프 레잉가를 못 봤냐? 하면.. 보고 왔는데, 다시 들어갈 예정이라 잠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이틀동안 큰비가 올 꺼라는 예보를 이미 알고 있는지라,,, 홀리데이파크(저는 모두 캠핑장이라 .. 2013. 10. 10. 다시 시작하는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항상 제글을 읽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 전해 드리는 저희부부의 따끈따끈한 새소식입니다.^^ 마눌은 지난 9월21일 토요일에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서 뉴질랜드에 들어왔습니다. 마눌은 지난 5월18일 뉴질랜드를 떠나서는... 오스트리아에 가서 비자연장을 했었고, 한국을 찍고, 필리핀에 언니도 잠시 보러 갔었고, 다시 한국에서 있다가 뉴질랜드로 들어왔구용~ 그동안 남편은 프렌치 폴리네시안 섬을 한달 돌고, 쿡아일랜드에서 한달 놀고,다시 뉴질랜드로 들어와서는 타우포 호수에서 2주동안 송어낚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21날 마눌을 픽업하러 공항에 나왔습니다. 결혼 7년차라서 그런지, 4달만에 봐도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다시만난 저희부부는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달리는 중입니.. 2013. 9. 24. 친구가 만들어준 점심 “헝가리 굴라쉬” 1년 만에 제가 살던 그라츠에 왔습니다. 1박 2일로 그라츠에 볼일을 보러 온 것이지만.. 몇몇의 지인들에게는 문자를 넣었습니다. “안녕! 잘 지내고 있지? 나 잠시 그라츠에 왔어.” 문자를 보내자마자 몇 친구에게서 바로 답장이 날아옵니다. 대부분이 일하는 평일이다 보니 만난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사실 같은 도시에 산다고 해도 그리 자주 만나지는 않았었습니다. 제가 그라츠에 살 때도 1년에 한 두번 정도 만나게 되는 친구도 있었구요.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리면서도 날 언니처럼 챙기는 헝가리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언제 가? 나 요새 아파서 병가중이야! 우리 만날까?” “그래, 만나서 같이 점심이나 먹을까?” “내가 지금은 돈이 없고.. 굴라쉬 좋아해? 내가 해 줄게” (외국인들.. 2013. 8. 13. 저희부부는 둘다 뉴질랜드를 떠나서 있는 중입니다. 제집을 처음 오시는 분들은 별로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만, 제집을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잠시 저희부부의 최근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어제,그제에 걸쳐 새벽3시까지 블로그의 문제점 (사이드바가 블로그글이 본문아래 달리는 현상)을 해결해보려다가 못하고는 결국 스킨(블로그의 집의 구조)을 바꿨습니다. 문제는.. 이 스킨은 제가 대문글(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뉴질랜드!)를 넣으려고 시도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은 현재 문패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본문위에 달린 태그를 아래로 보내야 하는디.. 이것도 열심히 인터넷상에서 해결책을 찾아보고는 있지만.. 모르겠습니다. ^^; 컴맹인 아낙이 블로깅을 하다보니 여기저기 문제점을 수습할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 2013. 7. 1. 이전 1 ··· 52 53 54 55 56 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