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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정보

유럽국가들의 자동차 경유, 휘발유 가격은 얼마나 되나?

by 프라우지니 201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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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날씨가 풀리고, 여름이 되기 전부터 세계적으로 관광성수기가 돌아옵니다.

유럽을 여행하는 관광객도 여러 부류가 있죠!


젊은이들은 배낭하나 메고, 유레일패스에 전 여정을 싣고서 달리게 되구요.

조금 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나,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은 기차나 버스보다는 직접 렌트카를 이용해서 유럽을 돌아보게 되구요.

인터넷카페 같은 곳에서도 렌트카로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행을 하기도 하구요.


제 개인적으로 어떤 여행을 선호하냐고 물으신다면..

당근 차로 하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이제는 제 나이가 있는지라 10키로 훌러덩 넘는 배낭메고 여행하기에는 조금 버겁구요^^;

배낭여행은 대체로 유명하다는 관광지만 찾아다니게 되더라구요.

당근 기차나 버스로 이동을 하다보니 도시로만 찾아다니게 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반면에, 차로 여행을 다니다보면, 길 잘못 들어서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잘못 들어선 길에서 생각지도 못한 멋진 곳을 구경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뭔 서론이 이리도 기냐구요?

오늘은 유럽의 기름값이 얼마나 되는지 살짝꿍 알려드리려구요.

여행 전에 유럽의 기름값이 얼마나 되는지 알면, 예상경비를 짜실 때 쪼매 더 수월하죠?

더불어 유럽여행중에 유용한 도시간 거리, 도시간 필요한 기름값까지 알려주는 사이트도 제집을 방문하신 분들께만 살자꿍 알려드립니다.^^(참 친절한 글쓴이입니다.^^)

 

http://www.viamichelin.com/

 

 

요즘 들어서는 날마다 기름값이 오르는 상태입니다.

유럽연합에 속해있는 나라들의 기름값은 나라별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한번 보시죠!

 

 

 

이탈리아    : 디젤 리터당 1.69유로 , 휘발유 리너당 1.74유로

그리스       : 디젤 리터당 1.54유로 , 휘발유 리너당 1.73유로

영국          : 디젤 리터당 1.70유로 , 휘발유 리너당 1.61유로

오스트리아 : 디젤 리터당 1.40유로 , 휘발유 리너당 1.41유로

룩셈부르크 : 디젤 리터당 1.27유로 , 휘발유 리너당 1.36유로

사이프러스 : 디젤 리터당 1.32유로 , 휘발유 리너당 1.28유로

불가리아    : 디젤 리터당 1.24유로 , 휘발유 리너당 1.23유로

 

 


(에궁~ 쪼매 작게 나와서 잘 안보이네요^^;)

 


슬로베니아 : 디젤 리터당 1.335유로 , 휘발유 리너당 1.438유로

오스트리아 : 디젤 리터당 1.409유로 , 휘발유 리너당 1.454유로

슬로바카이 : 디젤 리터당 1.436유로 , 휘발유 리너당 1.532유로

체코          : 디젤 리터당 1.490유로 , 휘발유 리너당 1.472유로

헝가리       : 디젤 리터당 1.506유로 , 휘발유 리너당 1.458유로

독일          : 디젤 리터당 1.534유로 , 휘발유 리너당 1.684유로

스위스       : 디젤 리터당 1.570유로 , 휘발유 리너당 1.480유로

이탈리아    : 디젤 리터당 1.771유로 , 휘발유 리너당 1.771유로


 


보시면서 혹시 깜짝 놀라시지 않으셨나요?

유럽연합에 속해있는 동유럽 국가들은 이제 더 이상 싼 물가가 아니랍니다.

받는 월급액은 작은데, 생필품은 다른 서유럽국가와 맞먹는지라..

동유럽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위에 보셨다시피 같은 유럽연합이라고 해도 국경을 넘어서게 되면 기름값이 달라집니다.

저희도 크로아티아(아직 유럽연합이 아닙니다.)에서 휴가를 즐기고 돌아올때는 일단 크로아티아에서 만땅을 채워서 출발을 하고,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기전에 슬로베니아에서 다시한번 기름을 채운후에 돌아온답니다.

 

 

 

 

자! 그럼 유럽의 기름값은 원가가 얼마이고, 얼마의 세금이 붙는지 볼까요?

Nettopreis                       원가      0,789

Mineraloel st.       미네랄기름세금  0,397

Umsatssteuer                판매세금  0,237

기름값을 원가만 받는다면...정말 좋겠죠?




아! 중요한 사실 하나 알려드리죠!

기름값이 싼 나라라고 해도 고속도로상에 있는 주유소는 가격이 평균보다 높을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여름도 많은 한국분들이 유럽여행을 오시겠죠?
배낭을 메고 친구와 혹은, 렌트카로 부모님 동반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여러 유형의 한국분들이 유럽을 찾으시겠지만, 그중에 젤 중요한 것은 안전한 여행이겠죠?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의 호의는 참 그렇습니다.

나에게 음료수 한 캔 건네주는데, 받아서 마시자니 “내가 혹시 이걸 마시고 잠이 들면...”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고, 그렇다고 차가운 얼굴도 거절하자니 한국인의 인정이 있는데..그러기도 쉽지 않고!!


제가 아는 사람은 무거운 짐 머리에 이고 가는 할머니가 너무 불쌍해 보여서 그 할머니댁까지 짐을 들어다 드렸는데, 덥다고 물 한잔 마시고 가라고 주시는 물을 잘 마셨답니다.

그 물을 자알 마셨는디...

나중에 깨어보니 길거리에 누워있고, 물론 가지고 있었던 모든 소지품들은 하나도 없더랍니다.

예쁜 아가씨 침 흘리며 따라가다가 당했다고 하면, “바보냐?”하고 말텐데..

불쌍한 할머니 도와주다가 이렇게 당했다고 하니 쪼매 그렇더라구요.

그것이 그 할머니의 수법인지도 모르겠지만요. (또 얘기가 삼천포로....^^;)


아!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유럽 사람들은 동양인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내가 먼저 길을 물어봐서 그 사람이 알려주는 경우는 그래도 덜하지만, 노랑머리 외국인이 먼저 친절하게 들이대는 것도 사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유 없이 먼저 친절을 베푸는 백인은 사실 없으니까요!

나에게 먼저 다가온다는 말은, 나에게 뭔가 가져갈 것이 있다는 것이죠!

물론 백에 한명은 정말로 친절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드물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왜 항상 나는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지 원....답이 안 나옵니다.^^;)

 

 


올여름 유럽에 오시는 분들!!

멋진 여행하시고, 경제적인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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