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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캠핑장22

인천공항에서 보낸 나의 긴박했던 30분 인천공항에서 내려서 환승을 하려고 이동하는데, 입국하는 쪽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봤습니다. 입국자들에게 코로나 관련된 것을 수속하는 직원들이라 생각을 했죠. 인천공항 입국자는 더 이상 PCR테스트가 필요 없다고 해서 잠시 입국장으로 나가서 일을 보고 들어올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스크 쓰고 중무장한 사람들을 보니 왠지 안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나는 출발 전부터 고민을 안고 있었죠. https://jinny1970.tistory.com/3720 출국 전 날, 남편은 절대 모르는 내 마음 남편은 출국을 앞두고는 꽤 오랫동안 몸을 사렸습니다. 혹시나 밖에 나갔다가 코로나에 감염될까봐 무서운지 뭔가 살 것이 있으면 꼭 마스크를 쓰고 다녔고, 마눌의 외출도.. 2022. 11. 9.
직장내 편가르기, 현지인 직원과 외국인 직원 우리 요양원, 제가 근무하는 병동에 외국인 직원들의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병동의 도우미(=Heimhilfe 하임힐페)들도 (외국인 출신이) 2명이나 더 들어왔고, 그외 환갑이 넘은 체코 출신 간호사도 우리 회사의 다른 요양원에서 우리 요양원으로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나는 우리 병동의 첫번째 외국인 직원이죠. 내가 근무하기 전에도 외국인이 있기는 했지만, 외모는 외국인이지만.. 그들은 독일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었고 그들 자신도 “오스트리아 사람”이라 생각하는 부류라 외모도 외국인이고, 독일어도 버벅이던 외국인은 나혼자였죠. 그렇게 맨땅에 헤딩하듯이 우리 요양원에 들어와서 7년차! 실습생 2년에 정직원 5년을 겪으면서 동료 직원들의 대놓고 차별, 은근히 차별을 다 겪으며 지금까지 왔습.. 2022. 9. 3.
페이스북 친구삭제를 당했다. 한번도 그녀를 친구라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내가 처음 요양원에 실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그녀는 나에게 유난히 쌀쌀 맞은 직원 중 하나였습니다. 그 당시 두번째 아이를 임신중이라 배가 조금씩 불러오면서 그녀는 휴직에 들어갔고, 아이를 낳고 1년후쯤, 내가 정직원이 된 후에 그녀는 다시 요양원으로 돌아왔죠. 외모는 나와 흡사했지만, 독일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했고, 외모는 동양인이지만 스스로 “나는 오스트리아 사람”이라는 그녀와 나는 공통점이 전혀 없었죠. 그러다 그녀를 알게 됐죠. https://jinny1970.tistory.com/3103 내 동료의 인생 이야기, 사랑 받지 못한 그녀 우리 요양원에는 나랑 비슷한 외모를 가진 직원이 있습니다. 한국사람인 내가 나란히 서있으면 꼭 자매같이도 보이죠. 같은 .. 2022. 8. 30.
내가 조금은 달라보이는 시간 지금 시간 오전 6시가 조금 넘었고, 남편은 아직 차 안에서 아직 잠을 자고 있죠. 나는 차옆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한시간 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보통 여행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글을 쓸 생각은 엄두도 못냈었는데, 요새는 세월이 좋아져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이 팍팍터지니 여행중에도 글을 쓰는것이 가능하죠. 여행올때 내가 챙겨온것은 노트북이 아닌 무선 키보드. 짐을 쌀때는 이것도 짐이 되기는 하지만, 덕분에 이렇게 요긴하게 후다닥 글을 쓸수 있으니 챙겨오면 좋은 효자물품이죠.^^ 내가 이 캠핑장에 오면서 나는 이곳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왜? 내가 유일한 동양인이니! 하필 우리가 자리 잡은 곳이 캠핑장의 편의시설(화장실,샤워실,설거지등이 가능한 건물)로 가는 길목이라 꽤 .. 2022. 5. 27.
크로아티아 빵집 점원의 동양인 구분법.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외국어를 잘합니다. 영어는 기본으로, 프랑스어, 이태리어도 하고, 거기에 독일어는 거의 제 2외국어라고 할 정도로 어디에서나 독일어가 통용되죠. 그래서 우리는 여행중에 항상 크로아티아 사람들에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영어가 편하세요, 아님 독일어?" 상대방이 편한 언어로 대화를 하는것이 여행중 우리부부가 현지인과 대화할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죠. 우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은 풀라 위쪽에 작은 마을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을과는 떨어진 위치라 이곳의 위치를 말할때 마을 이름을 댈수는 없고.. 보통 캠핑장은 마을의 옆에 붙어서 마을에서 필요한것을 살 수있는 편의를 제공하는데, 대형 캠핑장같은 경우는 캠핑장 자체가 마을이 되기도 합니다. 캠핑장안에 빵집도, 과일가게도, 기념품점도 있고, .. 2022. 5. 25.
여행 7일차, 카약타고 바다 위를 떠다니다. 우리부부는 지금 Brioni Sunny Camping 브리오니 써니 캠핑장이라는 곳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앞바다에 "Brijuni 브리유니 국립공원"이 보이죠. 남편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브리유니 국립공원"을 보러 갈수도 있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카약을 타려고! 우리부부가 해마다 다녔던 여름 휴가는 "카약을 타는 캠핑" . 아침 먹고 낮동안은 카약을 탄후, 저녁은 캠핑장에서 저녁을 해 먹던가 외식을 하던가 하는 편안한 휴가였죠. 남편은 "힐링"일지 모르는 휴가였지만, 해마가 갔던 곳 또 가는 휴가는 마눌에게는 지루하기 이를데 없는 휴가였죠. 갔던 캠핑장, 갔던 바다, 갔던 식당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조금 다른 곳으로의 여행을 시도했었는데.. 그런면에서 이번 여행은 성공했습니다. 출발해서 지.. 2022. 5. 18.
크로아티아의 럭셔리한 난민촌 유럽의 캠핑여행하면 근사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의 풍경을 보면 난민촌과 흡사합니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풍경이 근사하고 대부분은 돈주고 들어오는 난민촌이라는 것? 우리 옆에 머물다가 떠난 붙박이 캠핑장의 주인장이던 슬로베니아 사람의 말에 의하면 .. 올해는 다른 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여름내내 캠핑장이 난장이 들어선 시장 같았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일반적인 여행이 힘들어 지니 타인과의 거리가 나름 유지될거라고 생각해서 캠핑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많았졌다는 것이 그의 말이었죠. 캠핑을 오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그들이 가지고 다니는것만 봐도 캠핑여행 초보인지 아님 경력자인지 구분이 가능한데, 올해는 유난히 초보자들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이곳의 바다 풍경을 보면 근사하기 이를데 없는 해변의 .. 2021. 9. 29.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름 휴가? 작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우리부부는 가능한 외출도 삼가했고, 국경을 벗어나는 여행도 안 했었죠. 남들보다 훨씬 더 조심스러운 성격의 남편이라 올해도 국경을 벗어나는 일은 없을 거 같았는데 남편이 뜬금없는 크로아티아 이야기를 합니다. 작년 코로나 초기, 유럽 여러 국가들이 국경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사람을 헷갈리게 할 때도 휴가를 갈 사람들은 국경을 넘어가면서 잘 다녔고! 올 여름에도 내 동료들을 보니 참 다양한 나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등. “도대체 코로나가 안 무섭니?” 하고 묻고 싶을 정도였죠. 자기 차를 운전해서 국경을 넘는 건 그나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니 안전하다고 해도 항공편으로 여행을 다니는 건 아직은 불안한데.. 우.. 2021. 9. 18.
크로아티아 대형캠핑장과 미니 캠핑장 차이 우리부부는 캠핑 여행 중에 큰 캠핑장보다는 작은 혹은 미니캠핑장을 선호합니다. 미니캠핑장은 작게는 차 10대 남짓이 들어가고, 조금 커도 20~30대 정도까지 수용이 가능한 크기의 캠핑장이죠. 반면 대형 캠핑장은 웬만한 동네 하나크기입니다. 캠핑장 밖으로 굳이 나가지 않아도 캠핑장 안에서 모든 것이 다 가능하죠. 차 몇 십대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캠핑장에 숙박업소도 다양하게 가지고 있고, 캠핑장 안에 레스토랑 두어 개는 기본에 슈퍼마켓에 여러 가지 물놀이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 가격 면에서도 작은 캠핑장에 비해서 심하면 2배 비싸기도 합니다. 캠핑 여행자들은 다른 (비싼 편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차하고, 저녁 해 먹은 설거지 하고, 저녁에 샤워하고 하룻밤 묵는데 말이죠... 2018. 11. 13.
남편이 계획한 2주일간의 크로아티아 캠핑휴가 휴가를 가자고 해놓고, 마눌은 두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마눌이 내놓은 희망사항은 딱 2개였습니다. “난 이번에는 꼭 두브로크닉이랑 코토르를 보고 싶고, 각 도시 에서 2~3일정도 머물렀으면 좋겠어.“ 두브로브닉이나 코토르는 커다란 크루즈 배들이 꼭 들리는 도시들입니다.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봐 왔던지라, 이번에는 내 눈으로 꼭 보고 싶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0년 넘게 매년 가고 있지만 매번 이스트리아 지역으로만 갔던지라, 아래 지방 쪽으로 내려가는 일은 아주 드물죠.^^; 마눌이 가자고 조르고 졸라서 몇 년 전에 두브로브닉을 목표로 간 적이 있었지만, 그나마도 시간이 부족해서 스플릿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스플릿 아래 지역을 중점적으로 보자고 하니.. 남편이 마눌보고 여행 계획을 .. 2018. 10. 9.
크로아티아 캠핑장에서 내 자리에 대한 권리를 말하다. 한국의 관광지는 “성수기”, “비수기” 딱 2개로 나뉘어서 요금이 달라지지만, 유럽의 관광지는 한국보다는 조금 더 상세하게 요금이 나눠집니다. 성수기도 몇 단계로 나뉘어서 요금이 달라지죠! 저희가 자주 가는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여름휴가 관광지입니다. 유럽에서도 “청정바다”로 손꼽히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는 유럽 사람들의 여름휴가지인“이탈리아”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는 것! 저희가 자주 가는 Kamp Stupice 캠프 스튜피체 ( 저희가 크로아티아 말은 몰라서 그냥 우리 맘대로 독일식 발음으로 읽습니다.^^;) 이곳에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성수기에도 여러 가지의 요금체계가 있습니다. 4가지 시즌으로 나뉘어져서 요금이 다양하죠! 캠핑장의 가격도 그냥 뭉탱이로 요금이 책정되는 것이 아니고.. 2015. 10. 3.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12회- Solin 솔린 혹은 살로나 에서 보낸 시간들 2011년 4월 22일 금요일-여행 다섯째날 Omis-Solin-Zadar-Pag(Simuni) 오늘의 지출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료품(우유, 뮤슬리등) 45,96쿠나 Solin(Salona) 입장료*2 40쿠나 Konzum 수퍼(요거트,사과) 18,17 EuroDizel(경유) 35.24l*9.46 333,37 쿠나 고속도로 통행료 Trogir-Biograd 29쿠나 선물용 와인*2 (아빠, 울회사 사장님) 61,50 수퍼(이것저것 먹을 것) 31,27쿠나 주차(Zadar) 2시간 12쿠나 캠핑장Camping Simuni(Pag) 119쿠나 마음 같아서는 듀브로프닉까지 달리고 싶지만, 이번여행은 짧게 온 것이라 이곳에서 다시 위로 갑니다. Split 근처의 Solin(Salona)이라는 곳을 구경하고,.. 2012. 4. 20.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2회-Plitvice National Park 플리트피체 국립공원 2011년 4월 19일 화요일-여행 둘째날 Slunj슬루니-Plitvice National Park 플리트피체 국립공원 우리는 오늘 플리트피체를 구경하고 근처 캠핑장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날의 지출은.. Plitvice 입장료 (1일권x2장) 220쿠나 수퍼에서 군것질구입 31,87쿠나 Korana 캠핑장 숙박(방) 190쿠나 우리가 머물렀던 라스토케의 명함입니다. 숙박은 한사람당 100쿠나에 “아침은 30쿠나“라고 써진 걸 본거 같습니다. 성수기에도 요금은 같다고 하셨지만, 이곳에서 숙박하시려면 미리 전화를 하시면 좋겠죠? 주인 아주머니의 성함이 Milka밀카입니다. 유럽에서 많이 파는 보라색포장의 초코렛 이름도 밀카랍니다.^^ 여행 중에 얻은 안내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slunj슬루니에 대한 정보.. 2012. 4. 19.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7회-Krk크르크섬 다섯째날 이 여행기의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끝이냐? 그러면 섭섭해서 안 되는 거죠~ 다음에 이어지는 크로아티아 다른지역 여행기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보트는 5시30분경에 우리를 데리러 왔고, 우리는 보트를 타고 다시 바스카로 가는 중입니다. 자! 저짝에 바스카가 보이고 있습니다. 쪼매 어두침침하죠? 저 집들 앞에 전부 해변입니다. 우리는 오늘저녁도 식당에서 해결합니다. 너무 행복한 나! 아직 메뉴가 나오기 전인데..안 봐도 아시죠? 오늘도 아마 홍합을 시켰을겁니다. 전 샐러드 먹고 있는 중! 로즈비따는 자기도 벌어서 그런가 소냐아부지의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시킵니다. 저요? 저도 눈치는 안 보는데, 짝꿍이 자꾸 눈치를 줍니다. 너무 비싼거 시키지 말라고.ㅋㅋㅋ 잠시 사진설명 로즈비따가 주문한..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6회-Krk크르크섬 넷째날 자~ 오늘은 우리가 있던 지역에서 조금 벗어나는 관계로~ 지도를 슬쩍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Krk섬의 아래쪽 Baska지역에 갈 예정입니다. Punat에서 벗어나서 Krk쪽으로 달리다가 우회전해서 아래로 열나게 달렸습니다. Baska까지 가는 중에 작은 마을(집 몇채?)도 만납니다. 우리는 오늘 Baska에서 배를 타고 해변을 가기로 했답니다. 그렇다고 다른 섬으로 가는 것은 아니구요~ Baska 의 오른쪽에 움뿍파인 곳(우측의 빨간점)을 찾아서 갑니다. 자~ 선착장쪽을 오니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이 떠있습니다. 길바닥에 퍼져서 옷을 훌러덩 벗고 선탠하고 있는 저 양반들도 관광객인거죠. 보시다시피 거의 옷을 벗고 다닙니다. (근디 저기서 오는 양반! 그거 수영복 아니고 무늬있는 팬티맞죠?) 자! ..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5회-Krk크르크섬 세째날 그 다음날! 오늘은 대낮사진이 없는걸로 봐서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던 모양입니다. 대신 저녁나절 사진이 몇장 있네요~ 마리나(여 항구여?)바로옆에 도로가 있고, 그 도로옆에 식당들이 즐비한 … 바다옆으로 이렇게 도로가 있고, 나무 건너편(안 보이는)에는 식당들과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 동네가 대부분 독일계 관광객이 많은지라 상인들이 영어보다는 독일어를 더 잘 합니다. 하지만 영어로 해도 의사소통을 가능합니다. 석양이 지고있는 푸낫 마리나입니다. 이른 저녁먹고 이렇게 마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자! 오늘 우리는 이렇게 멋있는 사진찍는걸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 다음날! 엊그제 갔던 해변가(젤 조용하고 나름 편안하고 물도 깨끗한)를 다시 찾았습니다. 낼은 다른 마을에 갈 ..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4회-Krk크리크섬 둘째날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러분께 지금이 몇월인지 정보를 드리지 않았네요^^ 이 여행은 7월 초순~중순경에 했습니다. 자! 오늘도 지도 설명들어가겠습니다. Baska(바스카)와 Krk크르크는 규모가 꽤 있는 동네입니다.(결론은 관광객이 바글거린다는.) Punat도 바닷가쪽에는 엄청난 규모의 캠핑장이 있는데, 우리는 푸낫의 약간 외진(해변에서 걸어서10분)곳에 자리를 잡아서 시끄럽지 않고 좋았답니다. 어제도 Punat근처의 차도를 따라서 운전하고 내려오다가 길 끝에서 주차하고 맘에 드는 해변가를 찾아갔었답니다. 아랫쫌 빨간점 지점이 우리가 걸어서 가는 해변저도 되는거 같습니다. 아님..저 위쪽일수도 있구요^^; 오늘도 어제과 변함없이 푸낫에서 차를 출발해서 어제와 같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3회-Krk크르크섬 첫째날! 자~ 우리는 플리트피체를 떠나서 본격적인 휴가(바다가 있는)지로 출발합니다. 떠나기에 앞서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의 전체 지도를 살짝꿍 보여드립니다.^^ 중간에 Zagreb자그레브를 중심으로 짙은 회색선안에 있는 부분이 다 크로아티아입니다. 우리부부가 자주가는 Istra이스트라지역은 지도의 좌측으로 보이시죠? Pula풀라도 보이네요.. 우리가 지금 가게 될 Krk크르크섬은 빨간점이 있는 위치입니다.^^ 자, 플리트피체(우측의 빨간점)에서 출발해서는 Senj까지 간후 다시 위로 달렸습니다. Krk섬으로 들어가는 다리까지!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뭐~ (사실 저야 모르죠!) 제 짧은 생각에서는 이곳은 다리만 건너면 갈 수 있어서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 크리크섬으로 들어오는 다리입니다. 이.. 2012. 4. 16.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Premantura로 7회 자~ 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리집(모빌홈)을 보고 계십니다. 차는 집 뒤에 주차했고, 발코니에는 빨간 카누가 보입니다.^^ (우리가 텐트를 칠때는 저기 보이는 길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바닷가 근처에 머뭅니다.) 지금 아침에 먹을 빵 사러 마을로 나가는 중입니다. 여기서 200미터를 더 가야 캠핑장 입구가 있는거죠! 빵 사러 나왔다가 들어가면서 캠핑장 지도가 눈에 들어와서 찍었답니다. 자~ 이제 설명 들어갑니다. 왼쪽에 Recption(리셉션=안내)가 입구. 여기 들어오고 나갈 때 차에 통행증이 부착되어 있어야.. 수위아저씨가 게이트를 올려줍니다. 처음에 이 캠핑장에 올 때는 리셉션밖에 차 세워놓고, 안내에 말한 후 일단 캠핑장을 둘러본 후 맘에 드는 곳의 번호를 다시 안내로 가서 말해 주고(일행..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로 6회 제가 한국 갔다가 7개월 정도 머물고 다시 들어온 시점이 2008년 9월입니다. 제가 입국하고 이틀 후에 부모님이 휴가를 위해서 저희 집으로 오셨답니다. 솔직히 저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한국서 가져온 제 짐도 정리를 못했는데,부모님이 휴가 가신다고 오셔서리.. (사실은 신랑이 먼저 계획한 여행이라고 합니다. 근디 나만 몰랐남?) 자! 출발준비 완료! 아시죠?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는 짐 상당한 거. 차 뒤쪽에 짐 잔뜩 넣고, 차량 위에서 고무카누 장비들 싣고 출발합니다. (우하하~ 날짜가 찍혀나와서리 여정이 적나라하게 나오겠군요^^;) 이렇게 길을 나섰습니다. 지금은 슬로베니아로 가는 중입니다. 고속도로상에도 저렇게 마을이 보인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까운 슬로베니아는 마을들은 거의 오스트리아..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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