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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37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15-도미노 피자 5불의 행복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브랜드 피자들의 가격이 저렴합니다. 피자헛 피자도 단돈 5불이면 라지를 먹을수 있고! 마눌이 좋아하는 도미노 피자도 마찬가지로 단돈 5불입니다. 우리나라는 동네에 있는 이름 없는 피자도 라지 한 판 먹으려면 7~8천원 줘야하죠! 우리나라에서 도미노 피자나 피자헛 피자가 단돈 5천원이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위의 두 피자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작은 뉴질랜드 남섬인지라.. 모든 도시에 다 이 피자가 있는 건 아닙니다. 지나치는 동네에 피자가게가 있다해도, 우리가 달리는 길위에 있지않으면 또 헛일이고.. 저희는 와이타키 강에서 이동합니다. 2월25일에 크라이스트처치로 입국하게 될 남편의 동료를 픽업하기 위해서 말이죠! 5일이.. 2013. 12.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14-광어도 잡고, 송어도 잡고.와이타키 강 자! 오늘은 일본 친구들의 얼굴을 보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근디.. 이 친구들은 세수도 안한 본인들이 얼굴이 이렇게 제 블로그에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걸 모르고 있는디.. 사실 이 사진을 본인들에게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보내줘야 하는디..^^ 전날 늦은 저녁에 일단 광어를 가질러오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답변이 없었습니다. 우리 문자를 못 받았던가, 읽지 않는 걸로 생각했었죠. 어제 늦은 저녁에 가지고 왔던 광어 5마리는.. 부부가 식전부터 강으로 내려가서 다듬었습니다. 광어를 잘 모르는 남편은.. 수퍼에서 판매하는 광어를 본대로 다듬습니다. “머리는 안 잘라도 돼!” 마눌의 말은 안 들리는 모양입니다. 자기가 본대로만 하는걸 보니. 이제 자연산 광어도 잡았겠다. “우리 이거 회로 먹자! 와사.. 2013. 12.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13-애처로운 낚시꾼 남편의 뒷모습 낚시꾼 남편이 가끔씩은 정말로 꼴 보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10분만..잠시 낚시대만 담궈 보고 오겠다고 해 놓고는 그곳에서 하루를 보낼 때!” (아예 처음부터 오래 있겠다고 하면 성질이 안 나는데,10분 해놓고 자꾸 시간을 미루다 보면.. “이 인간이 이제는 마누라한테 사기를 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열 받습니다.^^;) 하루 종일 낚시를 했는데, 아무것도 못 잡은 날에는... 은근슬쩍 마누라한테 시비를 걸어옵니다. 본인의 스트레스를 마누라한테 풀려는 거죠! (이런 경우는 용서 못합니다. 내가 시켜서 하루종일 낚시 한 것도 아닌디.. 나한테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다니..) 낚시꾼 출입구 잘 안보여서 그냥 지나친 걸, “그것도 못 보고 뭐 했냐”고 궁시렁 거릴때.. (저는 안타깝게도 눈이 2개뿐입니다... 2013. 12. 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12-와이타키 강어귀를 찾아온 일본친구들 어제 Bannockburn배녹번에서 만났던 일본친구인 미사토와 아츠코가 와이타키 강어귀에 왔었습니다. 일본인답게 모든 해산물은 좋아하지만.. 그중에 연어알을 제일 좋아한다는 아츠코는 마눌이 했던 말을 믿고 왔다고 합니다. “와이타키 강어귀에 가면 할배들이 연어를 잡는데.. 연어 잡아서 배를 가르면 그 안에 있는 부속물은 다 버린다. 물론 연어알도 다 버리지! 그릇 하나 가지고 강어귀에 앉아 있다가 누군가가 연어를 잡으면 얼른 그릇을 내밀어.. ”버리는 연어알은 저 주세요!” 하고..” 물론 제가 했던 말이 농담은 아닙니다. 연어 부속물은 전부 버리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죠! 문제는 누군가가 연어를 잡아야 하는거죠!^^; 배녹번에서 농장일도 다 끝나가는 시점에 있었던 두사람에게 먼저 떠나는 저희부부가 대략의.. 2013. 12.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11-와이타키 강어귀 Fishing Lodge피싱롯지 탐방 차에 앉아있기 심심했던 마눌이 뒤쪽에 있는 Fishing Lodge 피싱롯지에 구경을 나섰습니다. 전에 이곳 사람들을 아무도 모를 때는 섣불리 안으로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개인사유지에 들어갔다가 어떤 봉변을 당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도 있었고, 처음 이곳에 와서 만났던 가족들도 한 달간 주차장에 살면서도 절대 피싱롯지 안으로는 안 들어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피싱롯지 안에 사는 중국인아낙을 만나서 같이 한번 살짝꿍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알았죠! 일반인이 이곳에 들어온다고 해서 고소 당하지 않는다는 걸!^^ 저희 집(차는)저렇게 주차장에서 바다를 마주보고 서있습니다. 차 뒤로 보이는 초록색 부분은 농장이여서 물을 받고 자란 잔디입니다. 그 외의 부분에는 물이 없어서.. 다 말라서 누렇습니다... 2013. 12.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10-새들의 천국, 와이타키 강어귀 와이타키 강어귀에서의 새날이 밝았습니다. 전에 카라메아에서 만났던 론 할배의 말에 의하면.. “피싱롯지에서 하루에 5불씩 받으러 온다” 고 했었는데.. (할배가 이곳에서 연어낚시를 하셨던 모양인데, 그때 내셨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돈을 달라는 아줌마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주차장이 와이타키 강어귀이기는 하지만, 이곳이 국유지인지, 아님 개인소유인 사유지인 “피싱롯지”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일단 이곳에 머물게 되면 앞집(피싱롯지) 아줌마가 달라는 대로 줘야하는 거죠! 와이타키강이 낚시꾼에게는 낚시천국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천국은 아닙니다. 천국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연어를 다 잡을 수 있을테니..) 뒤쪽으로 가면 일반인은 잘 모르는 공간이 숨어있답니다. 강어귀와 반대로 걸어가면.. 2013. 12. 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9-다시 돌아온 와이타키 강어귀 제 글에서 '와이타키 강"은 참 자주도 등장하는 곳입니다. 남편에게도 제게도 참으로 친근한 곳이고 말이죠! 처음 이곳에서 머물 때는 정말 하루가 길기도 했습니다. 내리쬐는 땡볕아래 작은 차안에서 하루 종일 있노라면.. 그리 유쾌하지는 않는 시간이였답니다. 물론 때때로 강어귀를 바라보고, 강가를 산책하는 시간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쉽게 그런다고 말하지는 못할 순간들입니다.^^; 지금은 Fishing Lodge 피싱롯지(작은 별장분위기의 단지) 안에 화장실도 있고, 외부인은 2불 주면 샤워가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됐지만, 그때만 해도 강어귀 커다란 주차장에서 볼 일보는 것이 젤 문제였습니다. 가벼운 것은 남들이 안 보는 나무 아래서 해결한다고 쳐도.. 큰 일을 보려면 가장.. 2013. 12. 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8-와이카키 강에서 만난 불친절한 키위 낚시꾼 할배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젤 우선으로 꼽는것이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의 친절입니다. 어찌보면 한국의 인정 같기도 하고(속 정이 묻어나는)! 어찌보면 서양인의 전형적인 친절 같기도 하고( 겉으로만 보여 지는)! 어찌 정의를 내릴 수가 없지만, 키위들이 정말 친절하기는 합니다. 낚시꾼인 남편을 따라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온갖 종류의 키위 낚시꾼들! 외모, 나이, 인종(백인 혹은 마오리),직업에 상관없이 일관된 것이 있다면.. 바로 친절입니다. 남편의 질문 한마디에 두 마디의 답변이 돌아오고.. 때에 따라서는 무지하게 푸짐한 정보도 얻을 때가 있고! 때에 따라서는 공짜로 낚시 미끼들을 선물 받기도 하고! 일반인을 잘 모르는 지역사람들만 알고 있는 낚시꾼 출입로의 위치도 알려줍니다. 이제 Kurrow를 떠나서.. 2013. 12.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7-연어가 돌아오는 강,하카타라메아 바다에서 살다가 Waitaki 와이타키 강을 거슬러 올라온 연어가 알을 낳고 죽어가는 곳! 연어의 귀향지인 Hakataramea 하카타라메아 강으로 남편은 낚시를 갑니다. 몇 년전에 이 강의 언저리에 잠시 머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 강을 본격적으로 들여다 본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저희는 Kurrow커로우 캠핑장을 떠나서 와이타키 강을 건너서... 그렇게 하카타라메아 강을 찾아서 McHernrys Road 맥헨리스 로드로 들어섰습니다. 하카타라메아 강은 와이타키강 부근에 있는 다리를 기준으로 안으로는 플라이낚시(제물낚시)만 가능한 곳입니다. 강이라고는 하지만 보통은 무릎정도의 깊이이고.. 깊은 곳이 성인남자의 허벅지 정도 오는 얕은 깊이의 강입니다. 실제로 강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인 강입니다. .. 2013. 12.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6-Kurrow Farmers Market 저희가 잠시 머무는 Kurrow커로우에 토요 시장이 선다고 합니다. 마눌이 좋아하는 종류인거죠! 주말시장, 농부시장, 벼룩시장.. 일단 시장은 다 좋아합니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때에 열리는 시장인데.. 안 가면 정말 섭섭해지는 거죠! 남편은 캠핑장 근처로 낚시를 간다고 하길레.. 저는 얼른 혼자서 시장을 나섰습니다.^^ (빨리 나서지 않으면 남편 뒤에 딸려서 낚시를 가야하거든요.^^;) 시장이 정기적으로 서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매주 토요일에 말이죠! 근디.. 장사를 나온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마눌이 이런 시장을 오면 사고자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난 야채나 과일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거죠! 근처에 살구농장이 있다고 하니, 살구도 저렴하게 나올 것 같기도 하고.. 수.. 2013. 12. 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5-거리에서 발견한 오렌지색 미니자두 남편이 보고 싶어하는 강을 잠시 보러 갔었습니다. 5월말이나 6월쯤에는 연어들이 올라와서 알을 놓고 죽어간다는 그 귀향지. Hakataramea하카타라메아 강! 하카타라메아강으로 올라오는 와이타키 강은 3월말까지만 연어낚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어들이 본격적으로 올라오는 4월 이후에는 별다른 제약없이 본인들의 귀향지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 강이 실제 그리 깊은 것이 아니여서.. “정말 그 큰 몸집의 연어가 이 강을 헤엄쳐서 상류까지 갈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는 것도 사실은 남편인거죠! 낚시와는 별로 상관없는 마눌은 관심 밖의 일입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연어를 잡아서 연어 회를 맛보고 싶기는 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얕은 강을 연어가 어떻게 헤엄쳐서 가는지 궁금은 합니다. “오래전에는 .. 2013. 12.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4-Kurrow 커로우 홀리데이파크의 사랑방, 거실 저희는 Kurrow커로우에 한 홀리데이파크에 묵어가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보기를 원하는 연어들의 귀향지인 Hakataramea 하카타라메아 강! 그 강 곁을 지나치면서 안 보고 가면 무지하게 섭섭한 모양입니다.^^ 그 강과 가장 가까운 곳이 kurrow커로우 인 관계로.. 오늘 이동거리는 아주 짧습니다. 이른(정오쯤) 시간에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 들어가서 뜨거운 물에 샤워도 하고.. 비어있는 캠핑장 주방도 맘껏 사용하고..^^ 지금 저희가 머물게 되는 Kurrow커로우의 위치입니다. 이 길로 오아마루까지 가게되면 Maori Rock Art(마오리가 그려놓은 벽화)도 볼 수 있지만.. 이쪽 길은 일반 관광객이 달리는 길은 아니랍니다. 낚시을 하러 뉴질랜드에 여행 온 특수한 부류의 관광객들이 달리는 길이죠.. 2013. 11.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3-댐에서 낚시 해 보셨나요? 애비모어 댐 저희는 지금 이동 중입니다. 지금은 별다른 계획없이 남편이 원하는 곳에서 낚시를 하면서 말이죠! 남편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머물 수 있지만.. 마눌이 걱정하는 건.. 나중에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낚시할 시간이 부족할까봐 그것이 쪼매 걱정입니다. 이제 길을 떠난 했더니만.. 남편은 Deep Stream 딥 스트림을 출발하자마자 또 낚시대를 꺼내듭니다. “아니, 왜 하필이면 댐에서 낚시를 하겠다는 거야?” “고기가 있기는 있남?” 마눌의 핀잔에는 아랑곳없이 조용히 낚시대를 꺼내서 물가로 갑니다. 정말로 낚시 할 만한 장소에서 했으면 좋으련만.. 아무 곳에서나 심심하면 꺼내드는 낚시대입니다.^^; 지금 남편이 낚시하는 위치입니다. 애비모어 댐 다리를 건너다 말고 남편이 지금 낚시중인거죠! 사진 상에 무지하.. 2013. 11.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2-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아침, 애비모어 호수 뉴질랜드 구석구석을 제법 안다고 생각하는 마눌이.. 본인이 가봤던 곳의 풍경을 기가 막히게 멋진 사진으로 만날 때가 있습니다. 한 두번이 아니고, 며칠을 그곳에 살면서도 절대 보지 못했던 그런 풍경을 말이죠! 물론 아마추어가 운이 좋아서 그런 사진을 찍었을 수도 있겠지만.. 전문적인 사진작가가 그곳에서 오랜시간을 두고 그런 사진을 찍은 것이 대부분이죠! 그곳에 거주하면서도 한순간만 볼 수 있는 찰나를 사진에 담아내는걸 보면 말이죠! 저희가 머물고 있는 곳에서 그런 순간을 잡아냈습니다. 뭐! 제가 잡아낸 것이 아니고.. 시간이 우연치 않게 맞았다는 얘기죠!^^ 저희가 머물고 있는 Deep stream딥스트림 옆 애비모어 호수! 바람 겁나게 불어대고 춥기만 한줄 알았더니만.. 아침에는 바람 한 점없이 고요한.. 2013. 11.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1-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야생 왈라비 왈라비를 아십니까? 제가 아는 왈라비는 호주의 캥거루같이 생긴 같은 크기의 녀석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왈라비는 waimate와이마테라고 불리는 Oamaru오아마루에서 가까운 도시(읍내크기)의 관광안내소에서 박제로 된 것을 처음 만났습니다. 왈라비를 처음 본 마눌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남편, 여기 캥거루 있다. 뉴질랜드에도 캥거루가 있나봐!" 날 빤히 쳐다보던 남편이 한마디 했습니다. "호주에 있는 건 캥거루이고, 여기에 있는 건 왈라비야!" 저는 호주는 비행기 환승할 때 시드니 공항에서 몇시간 있어본것이 전부입니다.^^; 호주땅을 밟아본 적도 진짜 캥거루를 본적도 왈라비는 또 뭔지도 모른다는 얘기죠!^^ "캥거루랑 왈라비가 뭐가 틀린데?" "왈라비는 캥거루보다 훨씬 크기가 작잖아~" (호주에 안가서 캥.. 2013. 11.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0-남편이 찾은 낚시터,Deep Stream딥 스트림 남편은 일반인들이 전혀 찾지않는 곳을 찾아가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이드북을 참고하고, 주변에서 만난 낚시꾼들에게 들은 정보를 기초로 하는 거겠지만 말이죠. 남편이 찾아가는 곳의 주요 목적은 낚시지만, 사실 풍경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기에 그 곳의 풍경을 나 혼자 보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제집에 오시는 분들에게 보여드리는 차원도 없지않고 말이죠!^^ 오늘 소개하는 “딥 스트림”도 마눌이 손꼽은 예쁜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잠시 저희가 여기까지 온 여정을 잠시 설명해 드리자면.. 크롬웰을 지나서 Tarras타라스를 지나서.. Lindis Valley린디스 밸리쯤에 있는 도로옆 휴게소에서 송어구이를 해 먹었고.. Omarama 오마라마 .. 2013. 11.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9-호숫가에 자리한 서민들의 별장,호숫가 캠핑장 뉴질랜드에서 젤 부러운 것이 있다면.. 누구나 다 호숫가에 별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망좋은 호숫가에 화려한 집까지는 아니더라도, 허룸한 판자집이라도 있다면? 돈 많이 드는 휴가철이라고 무서울 것도 없을거 같습니다. 자! 이번에는 뉴질랜드 휴가철에 자기만의 별장으로 휴가를 가는 뉴질랜드 문화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는 여기저기에 많은 호수들이 있습니다. 수력발전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인공 호수도 있고, 자연적으로 형성이 된 호수도 있을테고 말이죠! 오늘은 이런 호수변에 자리한 서민들의 별장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런 곳에만 서민들의 별장이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별장이 어떤 식으로 형성이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 포스팅하는 호숫가는 아.. 2013. 11. 25.
그동안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꿈을 가지고 그쪽으로 전진하다보면, 이루어진다는 말인거죠! 꿈만 갖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물론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겠죠? 사람은 꿈꾸는 대로 살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집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과야 어찌 나오던 간에 제가 시도를 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길 위에 살고 있는 저희는 전기가 없는 곳에서 살 때도 많고.. 운이 좋아야 인터넷 접속도 가능합니다. (지금은 무료 인터넷이 가능한 홀리데이파크에서 25일째 살고 있으니 완전 대박행운인거죠!^^) 지난 9월말 경에는 운이 좋게 뉴질랜드 북섬의 Kerikeri 도서관에서 이틀을 보냈습니다. 도서관의 무료 인터넷을 이용해서 블로그 .. 2013. 11.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8-길 위에서 해결하는 한 끼, 소세지 구이 서양인인 남편은 육식을 좋아하는데 반해서 동양인인 마눌은 채식을 좋아합니다. 마눌에게 젤 중요한 것은.. 아침상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과일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중에서 사과는 꼭 있어야 하는 과일중에 하나입니다. 그 외 마눌은 고기나 햄 종류보다 야채나 과일을 더 좋아라 합니다. 장을 볼 때도 마눌은 야채나 과일이 장바구니에 차면 다른 것은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하지만 남편은 과일,야채보다는 고기류나 햄류를 고르는데 시간을 더 보냅니다. 장을 보러가면 어떠한 종류가 됐던 간에 고기류는 꼭 사야 합니다. 남편이 한끼 식사로 고르는데 주저하지 않는 메뉴로는 스테이크 다음으로 소세지를 꼽을 수 있는데, 이미 익혀서 나오는 종류가 아닌 생고기 만든 소세지가 그것입니다. 완전 생고기를 넣은 후에 익히지 않고.. 2013. 11.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7-아후리리강 상류의 숨은 비경 아무리 생각해도 제 글의 제목을 너무 잘 지은거 같습니다.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제 글은 기존의 여행기와는 전혀 다른 여행 이야기이니 말이죠! 말 그대로 “길 위의 생활기”이다보니 이야기도 참 잡다한거 같기도 하구요. 제가 쓰는 생활기가 별로 인기도 없고, 읽어주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길 위의 생활을 마칠 때까지 혹은 마치고도 한참을 더 글은 진행될 거 같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짧은 시간인 단 몇 분이면 다 읽어버릴 글이지만.. 글을 쓰는데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사진도 추리고, 그 때의 상황을 기억 해 내고, 일기까지 뒤적이면서 쓰는 글인지라 저에게는 참 더디게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쓰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굳이 인기도 없는 글을 왜 쓰고 있냐고 물.. 201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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