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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3-댐에서 낚시 해 보셨나요? 애비모어 댐

by 프라우지니 201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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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지금 이동 중입니다.

지금은 별다른 계획없이 남편이 원하는 곳에서 낚시를 하면서 말이죠!

 

남편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머물 수 있지만..

마눌이 걱정하는 건..

 

나중에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낚시할 시간이 부족할까봐 그것이 쪼매 걱정입니다.

 

 

 

 

이제 길을 떠난 했더니만..

남편은 Deep Stream 딥 스트림을 출발하자마자 또 낚시대를 꺼내듭니다.

 

“아니, 왜 하필이면 댐에서 낚시를 하겠다는 거야?”

 

“고기가 있기는 있남?”

 

마눌의 핀잔에는 아랑곳없이 조용히 낚시대를 꺼내서 물가로 갑니다.

 

정말로 낚시 할 만한 장소에서 했으면 좋으련만..

아무 곳에서나 심심하면 꺼내드는 낚시대입니다.^^;

 

 

 

 

 

지금 남편이 낚시하는 위치입니다.

애비모어 댐 다리를 건너다 말고 남편이 지금 낚시중인거죠!

 

사진 상에 무지하게 중요한(낚시꾼에게나) 정보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애비모어호수가 내려가서 와이타키 호수가 되고, 더 내려가면 와이타키 강입니다

 

와이타키 강어귀에서 연어낚시를 하기 좋아하는 남편이 알아낸 정보로는..

Hakataramea 하카타라메아 강에 와이타키 강으로 올라온 연어들이 알을 낳고 죽어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기회가 된다면 ..

정말 연어들이 올라와서 알을 낳는 것을 보고 싶답니다.

 

 

 

 

 

(애비모어)호수는 넓고 넓은데, 고기들이 굳이 댐 가까이에 와서 놀 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낚시꾼은 열심히 낚시대를 던져댑니다.

 

 

 

 

 

남편이 낚시하는 댐의 반대쪽에는 이런 풍경입니다.

저기 보이는 것이 와이타키 댐인거죠!

 

 

 

 

낚시하다가 별 재미를 못 느낀 남편이 댐의 아래쪽에 있는 수로에 흥미가 생긴 모양입니다.

 

강 옆에 왠 수로를 만들어놨나 봤더니만...

댐 때문에 더 이상 상류로 올라가지 못하는 공기들이 알을 낳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수로입니다.

 

여기에 있는 설명 상으로는..

 

송어들을 위한 산란을 위한 수로라고 합니다.

송어들은 여기까지만 올라올 수 있으니 여기에 알을 낳고 다시 내려가는 거죠!

 

 

 

 

이 지역에는 여러 개의 호수가 모여서 수력발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제가 들은 정보로는(맞나 모르지만..) 벤모어 호수가 인공호수라고 했었는데..

그 아래쪽 애비모어 호수나 와이타키 호수도 인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수력발전소를 만드느라 만들어진 인공호수 같은데 말이죠!

 

사진속에 나와 있는 수력발전소를 돌리는 호수중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알고 있는 호수는 테카포 호수와 푸카키 호수랍니다.

 

그 외 오하우, 벤모어,애비모어같은 호수는 사실 여행하는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답니다.

뉴질랜드에 관광을 왔지, 수력발전소가 있는 호수를 탐방하러 오는 건 아니니 말이죠!

 

 

시간이 널널한 저희부부나 수력발전소가 있는 호수탐방을 겸해서 낚시를 다니는 거죠!^^

 

제 집을 찾아주신 분들도 뉴질랜드에 직접 와보시지는 않으셨지만..

그 유명한 테카포 호수나 푸카키 호수가 풍경도 훌륭하지만, 나라에 도움이 되는 수력발전소를 돌리는 호수라는 사실도 아시게 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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