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질랜드 낚시25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8-보는 재미가 있는 오아마루 구시가 오아마루는 뉴질랜드 남섬의 동해안쪽으로 있습니다. 시간이 없는 여행자는 그냥 쑥~ 지나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편조차도 사람들에게 여행루트를 조언 해 줄때.. 오아마루는 별로 볼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만, 저는 다릅니다. 오아마루도 은근히 매력있고, 볼거리 넘치는 도시중에 한 곳이거든요. 성누가 교회가 보이는 오아마루 관광안내소 사거리입니다. 도시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지만, 필요한 것은 다 있는 곳입니다.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도시라고 부를만한 곳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릴 곳은 바로 관광안내소 옆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올드타운”입니다. 1800년대 건물들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가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가게들은 관광객들의 뉴질랜드 여행 기념품을 쇼핑하기에 좋은 .. 2014. 3.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7-도로변에서 만나는 Maori Rock Drawings 뉴질랜드 남섬은 북섬에 비해서 적은수의 마오리가 살고 있습니다. 200여년전 백인들이 오기 전에 살았다던 원주민 마오리! 하지만 제가 들은 얘기로는 사실 뉴질랜드의 원주민은 마오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마오리(갈색)보다는 더 하얗고 아시안의 얼굴에 가까운 민족이 살았다고 합니다. 이름은 들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중요한건 마오리가 원주민이 아니라는 사실이죠! 마오리는 그들이 살고 있는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그들의 땅을 뺏은 거죠! 힘없는 그들은 땅을 뺏길수 밖에 없었고, 역사는 힘있는 자에 의해서 쓰여지니.. 그들이 역사는 더 이상 뉴질랜드 역사에 존재하지 않게 된거죠! (물론 다 주어들은 얘기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뉴질랜드 역사를 한번 읽어볼 예정입니다.) 지금은 마오리를 만나기도 .. 2014. 3.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6-가을에 가면 공짜 유기농 사과가 있는 곳! 안디와의 여행이 막바지에 왔습니다. 남섬의 반쪽정도 본 것 같은데.. 3주는 넘고 4주는 안 되는 그의 휴가기간이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안디가 크라이스트처치로 입국 할때는 공항까지 데리러 가야했지만.. 출국 할때는 저희가 굳이 공항까지 안 따라가도 되는 거죠! 그래서 그와 헤어지게 되는 장소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마운트 쿡에서 출발한 저희 일행은 오마라마를 지나서 Oamaru 오아마루쪽으로 달립니다. 달리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호숫가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하룻밤 묵어가는 곳은 전에 한번 지나쳤던 곳입니다. 어디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1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9-호숫가에 자.. 2014. 3. 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5-마운트 쿡, 뮬러헛에서 오는 길 뮬러헛에서 안디와 나란히 길을 나섰습니다. 올라가는 길이야 체력에 따라서 속도의 차이가 조금 있었지만.. 내려가는 길이야 비슷한 속도로 내려가게 되죠! 물론 내려오는 길도 쉽지는 않지만, 올라가는 것에 비해서는 훨 수월합니다.^^ 내려오는 길! 산허리를 감고 있던 구름들도 다 하늘로 올라간 후인지라 “날씨맑음”입니다.^^ 구름으로 나눠진 구름 아래, 구름 위 풍경이 아닌, 하나로 된 풍경을 볼 수 있는 거죠!^^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에서 찾아도 안 보이던 남편은 내려오는 길에서 만났습니다. (사진속의 남편이 보이시죠?)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있을 때부터 남편은 여기서 계속 있었다고 합니다. 앉아서 구름이 올라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니.. 구름이 안 올라갔다면 어땠을까 참 궁금합니다... 2014. 3.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4-마운트 쿡, 뮬러헛 주변 풍경, 처음에는 3명이 출발했는데.. 가는 길에 속도에 따라서 뿔뿔히 흩어진 후 지금 저는 혼자서 뮬러헛에 가고 있습니다. 뮬러헛이 눈에 들어오니 더 힘이 나는거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다른 곳에는 눈이 쌓였는데, 뮬러헛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돌뎅이뿐입니다. 하긴 눈이 와도 잘 녹는 곳에 산장이 위치해야 좋은 거죠! 서양인들은 겨울에도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이니 말이죠! 뮬러헛의 크기로 봐서는 조립 후에 헬기로 이동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고.. 부품들을 헬기로 날아다가 이곳에서 조립 한 듯이 보입니다. 빨간색은.. 뮬러헛은 원래 빨간색이였던거 같지만.. 뉴질랜드 페인트 회사 한 광고가 생각이 납니다. DOC(자연보호부)독 과 손잡고, 뉴질랜드 전국에 있는 헛들을 페인트 칠 하겠다는.. 돈 안 .. 2014. 2.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3-마운트쿡 ,물러헛 가는 길! 마운트쿡에는 여러 트랙이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애용하는 곳은.. 이곳에서 걸어서 15분 걸리는 “케아포인트” 실제로 이곳에 있는 “케아(새)”를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름만 봐서는 이곳에서 케아를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 다음이 왕복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후커밸리” 중간에 구름다리를 2번씩이나 건너야 하지만, 그래도 후커밸리는 거의 평지를 걷는 듯한 트랙이여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곳을 갑니다. 그 외 체력적으로 좀 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은 “뮬러헛”입니다. 저도 빨간색의 뮬러헛은 사진으로만 본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제대로 그 실물을 보게 되는 거죠!^^ 이번에는 뮬러헛만 다녀왔습니다만, 마운트 쿡의 다른 트랙이 궁금하신 분은 아.. 2014. 2. 27. 지금은 네이피어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없는 사이에도 제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제 집을 찾아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는 더 큰 감사를 드리고..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분들께는 제 마음을 드립니다.^^ 저희는 지금 뉴질랜드 북섬의 네이피어에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따로 “현재상황”에 대한 글은 올리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허락하면 열심히 글을 쓰고, 인터넷이 허락이 되면 예약으로 글을 열심히 올렸습니다. 사이사이에 댓글도 재미있게 읽고, 거기에 댓글도 달아드렸구요.^^ 그동안 아래로 아래로 저희는 계속 이동을 했습니다. 그사이에 남편은 열심히 낚시를 했습니다. 낚시를 너무 열심히 해서인지 손목인대에 이상이 생긴 상태이지만.. 아직 끝내야할 강이 몇 개 남은지라 진통제를 먹어가면서 낚시를 .. 2014. 2.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2-마운트쿡의 저렴한 DOC캠핑장 뉴질랜드의 유명한 관광지중에 하나인 마운트 쿡! 유명한 관광지 답게 가격대도 다양한 관광객용 숙박업소가 있습니다. 젤 비싼 일류급 호텔을 시작으로.. 아침까지 제공되는 (B&B) 롯지도 있고, 주방에 식기도구가 다 있는 모텔도 있고, 배낭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백패커도 있습니다. 물론 백패커라고 해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조금이 쪼매 셉니다.^^; 캠핑카를 가진 사람들은 홀리데이파크를 이용해야 하는디.. 마운트 쿡에는 사설 홀리데이파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하나 있는 곳이 바로 DOC(자연보호부)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입니다. 일명 DOC 독 캠핑장이죠! 자! 일단 마운트 쿡 동네를 살짝 둘러보시겠습니다. 마운트쿡 빌리지에는 작은 동네면서도 엄청난 수의 숙박업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카페,식당을 비롯한 .. 2014. 2.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1-한국 세관에서 반입이 안 되는 꽃씨. 지금 올라가는 이 여행기속의 날짜는 2013년 3월 중순이지만... 이 글을 여러분이 읽으시는 시기는 2014년 2월25일이겠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2014년 1월25일입니다. 저는 2013년 5월 18일 뉴질랜드를 출국해서 중간에 한국 경유, 오스트리아 도착~ 오스트리아에서 한국 경유 다시 뉴질랜드로 2013년 9월21일에 들어왔습니다. 이 일은 제가 오스트리아 가는 길에 10일 경유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가는 중에 세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오스트리아로 들어가는 마눌에게 남편이 부탁한 것은.. 푸카키 호수변에서 주운 커다란 솔방울을 보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에 쪼맨한 솔방울이 보통 크기의 솔방울입니다. 이 솔방울의 크기는.. 보통 복수박 정도입니다. 복수박도 큰 크기에 해당하는 정도입니다... 2014. 2.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0-마운트 쿡 가는 길! 저희는 지금 마운트 쿡을 향해서 달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달린다고 해서 앞만 보고 달리는 건 아니죠! 중간에 볼 것은 다 챙겨 보면서 달리는 중입니다.^^ 자! 중간에 다시 한번 지도 확인을 하시겠습니다.^^ 저희는 오마라마를 지나면서 클레이 클리프라는 진흙 절벽을 구경했구요. 연어농장이 있는 Twizel 트와이젤을 지나서... 푸카키 호수의 좌측으로 나있는 도로를 쭉~ 달려서.. 마운트 쿡으로 들어가는 길을 이번에 보시겠습니다.^^ 저희부부가 뒤에 보이는 연어농장의 오른쪽, 왼쪽에서의 길에서 노숙을 해 가면서 열심히 낚시를 한 적이 있죠! 노숙은 부부가 했지만.. 낚시는 사실 남편이 한거죠!^^ 안디와 함께 이곳을 지나가는 지금은 3월19일! 이미 성수기가 지나서였는지.. 아님 원래 영업시간이 그랬.. 2014. 2.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9-한국도 뛰어든 뉴질랜드 렌트카 시장?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제가 한글로 글을 써서 한국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제 현실은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 소식도 드물게 접하는 아낙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디선가 한국어가 들리면 고개가 저절로 돌아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한국식당, 한국어 간판, 한국어 안내판도 예외가 아니고 말이죠! 저희가 잠시 머물렀던 작은 마을, 오마라마! 이곳 삼거리에 유일하게 있는 Mobil 모빌 정유소에서 반가운 소리들을 들었습니다.^^ 한국인 가족이 주유를 끝내고, 다시 출발한 준비를 하면서 서로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가 반갑다고 가서는.. “안녕하세요! 저도 한국 사람이에요. 반갑습니다.” “여행 오셨어요? 어느 방향으로 가시는 중이세요?” 이렇게 수다를 시작하는 것도 주책스러운 일이죠! 경우에 따.. 2014. 2.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8-못 봤다면 후회했을 Clay Cliffs 클레이 클리프스 저희부부는 안디와 이곳을 찾기 전에도 이미 오마라마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저희가 1주일 남짓 오마라마에 머물기는 했지만.. 사실 본 것이라고는 오마라마를 지나서 흐르는 아후리리 강과 오마라마 스트림입니다. 남편이 낚시하는 내내 마눌도 그 옆을 지켜야 했으니 말이죠!^^; 자 잠시 오마라마의 상징물을 여러분께 살짝꿍 보여드리겠습니다. 삼거리에 가게 몇 개뿐인 마을이지만.. 삼거리 주유소 앞에는 이렇게 양동상이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양과 나란히 있는 마을 이름! 오마라마! 대부분의 관광버스들은 이곳에 정차해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기념품점을 잠시 구경하고, 카페에서 요기를 한 후 다시 이동을 하죠!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그냥 훅~하니 지나쳐 가는 오마라마이지만.. 이곳에도 볼거리가 .. 2014. 2.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7-다시 찾은 와나카 안디가 뉴질랜드 남섬에서 마지막으로 보게되는 젤 아래쪽 마을은 와나카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와나카 호수밑으로는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와나카을 본 후로는 위로 올라갈 예정이거든요. 물론 올라가면서 몇 군데 볼 수있는 곳은 있지만, 더 이상 아래로는 내려가지 못합니다.^^; “뉴질랜드”하면 “밀포드 사운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손 꼽히는디.. 이곳을 못 본다는 것이 쪼매 섭섭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산 사나이인 안디는 “마운트 쿡”쪽을 마음이 더 기울었으니.. 여러분께서도 마운트 쿡을 보실 기회를 잡으셨습니다.^^ 잠시 지도를 보시고 오늘 본문(?)을 읽으시겠습니다.^^ 사실은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안디가 오르고자 했던 와나카 호수변의 “로이스 픽”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 로이스픽은 정말 현기.. 2014. 2.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6-무료로 얻을 수 있는 뉴질랜드 초정밀 전국지도 뉴질랜드 서점에 가보면 여러 종류의 뉴질랜드 지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종류도, 크기도, 가격까지 다양하게 말이죠! 저희도 도로를 달릴 때는 키위맵을 사용합니다. 같은 키위맵도 남,북섬이 하나로 합쳐진 것도 있습니다만, 큰 도로 외에 작은 길의 이름까지 자세하게 나온 지도로 남섬, 북섬 따로 구분된 것을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는 남편에게는 나름 자세하게 나온 키위맵이라고 해도 사실 모든 강에 대한 정보나 작은 샛길까지는 나와 있지 않으니 낚시에는 키위맵이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낚시나 트랙킹등 조금 더 전문적으로 가는 사람들은 일반 지도보다는 조금 더 정밀한 지도를 봐야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찾는 지도가 바로 이것이죠! 뉴질랜드 전국을 정밀하게 나눠놓은 지도 말이죠! 지도의 이름이 Topo.. 2014. 2.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5-한국적인 뉴질랜드 관광기념품 뉴질랜드에서 한국적인 제품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관광안내소의 뉴질랜드 기념품 코너에서 말이죠! “이건 아무리 봐도 한국 제품같은디...” 기념품의 포장지를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Made in Korea를 찾아보지만 안 보입니다. 제가 한국제품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매듭 책갈피입니다. 저는 이런 기념품을 한국전통 기념품점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신랑각시 혹은 다른 종류의 책갈피에 앙증맞은 매듭이 달린.. 한국에서 몇 개 사서 오스트리아의 지인들에게 준적도 있는... 뉴질랜드에서 파는 이 제품은 가격이 그리 착하지도 않았지만.. 한국제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드는지라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제 생각만 이것이 한국제품인거 같은가요? 한국에 나와있는 이런 종류의 제품이 혹시나 중국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2014. 2.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4-소똥천국, Istmus Peak 이스트머스 픽(1386m) 와나카 호수의 언저리에서의 새 날이 밝았습니다. 하스트의 관광안내소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도 비는 온다는 날! 하지만 일기예보는 예보일 뿐인 것이고, 날씨는 예보와는 틀릴 수도 있으니 우리는 계획대로 여행을 계속합니다. 오늘 두 남자는 등산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문 DOC 캠핑장에서 와나카쪽으로 멀리 않은 위치에 있는 산! 사실 이산은 전에 남편이 누군가에게서 들은 산이였습니다. “이 산 정상에 올라가면 와나카 호수와 하외아 호수를 나란히 볼 수 있다는...” 마눌과 가자면 뒤에서 계속 궁시렁대면서 따라올거 같으니 안디가 오기를 기다렸던거죠!^^; 잠시 지도를 보면서 설명하자면.. 저희는 바운더리 크릭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와나카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와나카 호수옆으로 나있던 길이 하외아 호.. 2014. 2.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3-비온 뒤에 개이는 와나카 호수풍경 저희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이곳 저곳의 볼거리를 챙겨 봐 가면서 이동을 했습니다. 저희가 오늘저녁 잠자리로 선택한 곳은.. 저희부부에게는 낯설지 않는 곳으로 멋진 풍경과 더불어서 저렴한 숙박비는 덤인 곳입니다.^^ Haast 하스트를 지나서 와나카 호수변의 DOC(자연보호부)캠핑장중에 하나인.. Boundary Creek 바운더리 크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가 온다고 열심히 달려봐도 뽀족한 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 일단은 여기서 하루 머물고 이 근처의 산을 오른후에 와나카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실 안디의 여행기간(4주)에 뉴질랜드 남섬을 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이름있는 도시만 찍고 내려간다면야 불가능할 것도 없는 기간이지만.. 저희는 봐야할 곳에는 하루나 이틀정도를 머물면서 내려가 다보니... 2014. 2.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2-하스트의 바가지 “피쉬엔칩스” 제집을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뉴질랜드에서 저희부부가 자주하는 외식 중에 하나가 피쉬엔 칩스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을 돌아다니면서 먹어본 피쉬엔 칩스가 많아지는 만큼... 피쉬엔칩스에 일가견도 생기는 거 같습니다.^^ 제가 먹어본 하스트의 피쉬엔 칩스는 특징도 없으면서 가격은 남섬에서 젤 비쌌습니다. 물론 가격 면으로는 가장 비싼 곳은 아닙니다. 이곳보다 더 비싼 곳도 있었지만, 그곳은 그곳 나름대로 수제로 만든 피쉬엔칩스였습니다. 냉동생선을 튀겨주면서 가격은 곱빼기로 받는 곳은 아무 곳에나 있는 것이 아니죠!^^; 하스트는 뉴질랜드 남섬 서해안의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하스트를 거쳐서 아래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하스트에는 커다란 관광안내소는 있지만.. Haast Townsh.. 2014. 2.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0-얼떨결에 한 무료숙박, 코플랜드 트랙 출발지 저희는 폭스 그래이셔를 출발해서 아래로 달렸습니다. 다음 여정은 안디와 함께 트랙킹을 하려고 했었거든요. 저희는 프란츠 요셉에서 빙하를 봤고, 폭스 그래이셔 주변에 있는 매터슨 호수를 보고, 멀리서 나마 폭스 그래이셔를 보고는 길을 나섰습니다. 폭스 빙하 등반에 나선 안디는 나중에 만나기로 하고 일단 저희부부만 다음 여정지로 출발을 했었습니다. 우리의 이번여정은 Copland Track 코플랜드 트랙이였습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밀포드 트랙같지 않는 곳입니다. 아는 사람만 이곳을 찾아오게 되죠! 그나마 이 트랙을 말하기 가장 쉬운 설명으로는.. “코플랜드 트랙이 마운트 쿡으로 이어져 있다.” 지금은 이 코플랜드 트랙의 중간이 (공식적으로) 끊겨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제대로 된 길이 .. 2014. 2.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9-멀리서 바라본 폭스 그래이셔Fox Gracier 뉴질랜드 남섬의 서해안에는 유명한 두 개의 빙하 마을이 있습니다. 이미 473회에 보셨던 프란츠 요셉빙하와 거울호수라 불리는 매터슨 호수 가까이에 있는 폭스 그래이셔(빙하)! 두 빙하 마을이 나란히 있지만, 같은 빙하는 절대 아닌거죠! 우리와 함께 프란츠요셉 빙하를 본 안디는 폭스 빙하의 속을 구경하러 갔는디.. 남편은 폭스 빙하를 보러갈 생각을 안 합니다. “우리는 왜 폭스 빙하 보러 안가?” “우리는 폭스 빙하를 2010년에 이미 봤잖아!” “그건 이미 몇 년 전인거고, 지금은 그때랑 또 다를 수 있잖아!” 마눌이 입 내밀고 심통 부리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남편이 폭스빙하를 보여준다고 마눌을 데려가기는 했습니다. 폭스 그래이셔 마을에서 볼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매터슨 호수는 위쪽으로~ 빙.. 2014. 2. 13.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