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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19회- Paklenica 파클레니차 국립공원으로의 산책 2011년 4월 24일 일요일-여행 일곱째날 - Paklenica Nationalpark 18회에 이어서 여전히 파클레니차 국립공원을 걷고있는 중입니다.^^ 약간의 오르막을 힘차게 걷습니다. 힘차게 걸어야 하는디.. 숨만 힘차게 쉬고 있습니다. 헉헉헉헉^^; 오르막은 버겁습니다. 가는 길에 발견한 약수는 꼭 마셔주시고.. 약수 안내도 4개 국어로 해놨네요. 크로아티아어, 영어, 독일어, 그리고 불어? 길을 계속 가다가 발견한 파클레니차공원의 또다른 사진들! 어느 정도 오르막을 오르니 다시 평지가 이어집니다. “대장, 여기 꼭 뉴질랜드 트랙킹하는 거 같다. 그치?” 마눌이 한마디 합니다. 초록 나무사이로 난 작은 오솔길! 이런 길을 많이 뉴질랜드에서 꽤 많이 걸었었죠. 어느 정도 오니 이정표가 보입니다. .. 2012. 7. 17.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18회- 암벽인들의 천국 Paklenica 파클레니차 국립공원 2011년 4월 24일 일요일-여행 일곱째날 저희는 Pag섬을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파클레니차국립공원에 들렸답니다. 이곳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이곳을 찾아서 그런지.. 저에게는 전혀 생소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Paklenica 파클레니차 국립공원에는 출입구가 2군데 있습니다. 저희는 3번에 있는 1번 출입구로 입장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중에 확인해보니.. 저희는 9번까지 갔습니다^^ 저는 등산인줄 알고 갔는데.. 나중에 보니 등산이 아닌 가벼운 정도의 산책길이었습니다. 파클레니차국립공원의 입장료는 40쿠나입니다. 아무리 가도 산의 언저리는 저리 멀리만 보입니다. 한참을 걸어가니 길가 여기저기에 주차된 차들이 보입니다. 우리는 무지하게 멀리에 차를 세.. 2012. 7. 15.
시어머니에게 배우는 요리-감자생선까스 저는 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옆에서 보조만 한답니다. 말인즉..시어머니께서 요리를 다 하신다는 말씀인거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전 요리 하는걸 좋아해요!”하는 타입은 절대 아닙니다. 먹어야 하니 요리를 하는 스탈이죠! 맛있는 요리를 먹어도 왠만해서는 “이거 어떻게 만들어요?”하고 묻지 않습니다. 왜냐? 요리 하는걸 즐기는 스탈이 아니거든요^^; 저와는 반대로 제(시)엄마는 요리 하는걸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 집안 곳곳에 요리책들이 있고, 빵이나 케잌도 매일 다른 책을 보고 하신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저의 시댁에서는 매주 금요일이면 생선요리을 먹는답니다. 하긴 전에는 명절때나 주말에 잠깐 얼굴을 비추는 며느리이다 보니 시부모님께서 뭘 해 먹고 사시는지 전혀 알 길이 없기도.. 2012. 7. 14.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17회- Pag팍섬을 지나 Paklenica 파클레니차 국립공원으로 2011년 4월 24일 일요일-여행 일곱째날 -Pag섬,Paklenica Nationalpark EuroDiezel 경유 17.97l*9.46 170쿠나 Autocesta Zagreb-Macelj 고속도로 통행료 42쿠나 Autocesta Posedarje(nationalpark richtung) 고속도로 통행료 3쿠나 Susanj Rest 식당서 저녁 128쿠나 Autocesta Gospec-Zagreb 고속도로 통행료 76쿠나 지금에서 생각해보니.. 팍섬의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는 바로 이곳에서 보는 팍마을인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시 팍섬을 떠나면서 어제 사진을 찍었던 바로 그곳에 또 차를 세웠습니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파노라마로 사진을 찍고 가야하는거죠^^ 여기서 사진을 찍은 후에 저기 보이는 .. 2012. 7. 13.
외국인 시부모님에게 끓여드린 신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조금 엽기적인 며느리인거 같습니다. 사실 한국인이 먹기에도 매운 신라면을 외국인 시부모님께 끓여드린 것을 보면 말이죠^^; 내가 끓인 신라면을 한번 먹었던 남편의 동료의 표현을 빌리자면.. 뒷동네(=왕십리=궁디?)에서 불이 나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먹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해야만 했구요^^;) 사실인즉은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시부모님께 비빔국수를 해 드리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매운걸 잘 드시는 (시)아빠께는 고추장 비빔국수를.. 매운걸 못 드시는 (시)엄마께는 간장비빔국수를.. 계획은 이랬었는데... 아시아식품점에 가서 보니.. 사실 고추장, 간장, 참기름, 참깨등을 사면 한번에 다 사용을 못하니 나머지는 시댁에 둬야 하는데, 이런 종류의 양념을 안 쓰시는 시어머니께 .. 2012. 7. 12.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16회- Pag섬의 특산물을 찾아서, 2011년 4월 23일 토요일-여행 여섯째날 Pag팍 섬 Gligora치즈가게 (Pag) 188,29쿠나 Camping Simuni(Pag)캠핑장 119쿠나 노발리아의 한 제과점에 들어가서 “이 지역 특산품이 뭐냐?”고 물었더니만.. 이 파이를 권하는디... 으윽^^; 안에는 완전 기름기 줄줄 흐르는 치즈가 들어있고, 물론 제입맛에 맞지도 않았지만, 보기만해도 속을 더부룩하게 만드는 저 기름끼!! 제가 산거라 버리지 못하고, 대장(우리집 양반이죠) 옆에서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무서운 칼로리땜시 몸을 떨어야 했습니다.^^; 제가 말씀 드렸나요? 크로아티아 치즈가 맛있고, 여기저기 지역마다 치즈를 만든답니다. 이동 중에 발견한 치즈공장은 그냥 지나치면 섭섭한거죠! 그래서 찾아 들어갔습니다. 가게안에.. 2012. 7. 11.
마당에서 자라는 마약 양귀비 시댁마당에는 여러 종류의 꽃이 있습니다. 그중에 마약의 원료인 마약 양귀비꽃도 있습니다. 이 양귀비는 거리에서 구경하는 양귀비꽃이랑은 조금 나르게 생기긴 했습니다. 저 꽃 이름이 뭐라고 물어보니 “저거 마약이여!”하고 살짝 (시)엄마가 말씀하셔서 알았습니다. 꽃은 참 예쁘게 핍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앞에 동그란 것은 이미 꽃이져서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뒤에 보이는 봉우리들은 이제 꽃이 피려고 준비중인거죠! 양귀비꽃이 피고,질 때는 잎이 한 장씩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도 중간의 털들도 사라지고 나면(사진의 좌측아래 털들이 빠지고 있습니다.).. 동그란 형태의 중간부분이 커지는거죠! 이 꽃이 마약이라는데..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칼로 열.. 2012. 7. 10.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15회- Pag 팍섬의 끝 Lun룬까지 달려라 2011년 4월 23일 토요일-여행 여섯째날 Pag팍 섬 Gligora치즈가게 (Pag) 188,29 Camping Simuni(Pag) 119 열심히 달려서 팍섬의 마지막 마을 Lun룬까지 왔습니다. 이곳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는 이 근처에 뭐가있나.. 구경 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날씨가 거의 그리스 날씨 같습니다. 온천지에 올리브나무에.. 오렌지나무, 레몬나무등등등 우리가 따라온 이 길이 사실은 쓰레기 버리는 곳이였답니다.^^; 여기까지 오는 중간 중간에 별별 쓰레기가 많더라구요. 생활쓰레기도 보이고, 가구나 전자제품도 보이고.. 근디..저 아래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에 멋진 해변이 보입니다. (물색깔이 약간 엷은곳은 수영하기 좋은 해변입니다.) 쓰레기장 구경 끝내고 .. 2012. 7. 9.
파멜라앤더슨 사인회를 가다 사람이 살다보면 전혀 생각지 않은 일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나는 헐리우드의 스타! 섹시스타 파멜라 앤더슨은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그녀의 팬사인회까지 간걸 보면 말입니다.^^ 사실은 할일이 없어서 갔습니다.(이유가 참 특이하죠?) 제가 파멜라가 오는 이시기에 린츠의 시댁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파멜라가 사인회를 하러 오는 이 쇼핑몰은 시댁에서 천천히 걸으면 10분내외, 자전거타면 2분이면 가는 거리에 있는 것이구요. 집에서 할 일도 없고해서 슬슬 가봤습니다. 할일도 없으니 구경거리를 찾아서 나섰고, 파멜라앤더슨이라니 전에 그녀가 가슴을 크게 했다가 작게 했다가 여러번 모양을 바꾼지라 그녀의 가슴이 아직도 수박크기인지.. 그것도 사실은 조금 궁금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 2012. 7. 8.
오스트리아 선생님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을까? 한참 전에 신문에 여러 교육계의 선생님들의 월급에 대한 기사가 났었습니다. 같은 선생님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따라 월급에 차이가 나고... 이 기사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같은 교육자임에도 유치원선생님의 경우는 수입이 다른 학교 선생님에 비해서 한참 못 미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기사 덕에 오스트리아의 선생님들은 얼마의 월급을 받게 되는지 알게됐습니다.^^ 자! 오스트리아의 선생님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보실까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유치원선생님은 초봉이 1,733유로입니다. 마지막 근무하는 해(정년 퇴직 전의 해)에는 2,370유로! (2012년 현재 오스트리아의 정년나이는 남자는 65세, 여자는 60세) .. 2012. 7. 7.
헐리우드 여배우에게 수염이 있다면? 제 블로그를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스트리아의 화제 인물중에 여자도 (아직)아니고, 남자도 아닌 그 중간의 어디쯤에 있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그 이름하야 Conchita Wurst 콘치타 부어스트! (이거 예명이죠! 부어스트는 독일어로 “소세지”란 뜻입니다.) 이 양반이 복장은 완전 여자인디.. 얼굴을 털복숭이입니다. 왜 수염은 그리 달고 다니는지 저는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수염만 완전히 밀고나면..그래도 사람들이 여자고 봐줄터인디... 어느 한 블로그에서 콘치타 부어스트처럼 헐리우드 여배우에게 수염이 있다면?? 하는 생각에 멀쩡한 여배우의 얼굴에 수염을 붙였습니다. 예쁜 얼굴에 수염이 달리면 어떤 얼굴이 되누? 궁금하신 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ㅎㅎㅎ 참 포스팅하다가 별거를 다해봅니.. 2012. 7. 6.
독일의 갑부, 오스트리아 갑부 제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와 더불어 독일에는 어떤 갑부들이 있는지 오늘은 여러분께만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나온 금액은 십억유로 단위 임을 알려드립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저도 잘 몰라서 설명을 안 드릴 예정입니다. ^^; Familien패밀리엔은 집안(가족)이라는 뜻입니다. 인상적인 것은 Billa빌라(수퍼마켓)의 설립자가 5위이고, 크리스탈로 유명한 스왈로프스키 집안도 7위입니다. 돌 팔아서 돈 많이 번 모양입니다. 제 남편 회사의 사장님도 9위에 당당하게 오르셨습니다. 캐나다에서 성공하신 오스트리아 사람입니다. 커다란 자동차회사의 소유주이시기도 합니다. (이상은 오스트리아의 갑부였습니다.) 독일은 수퍼마켓을 하는 집안이 돈을 많.. 2012. 7. 5.
남편의 작가데뷔? 남편은 컴퓨터앞에 앉아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본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이양반이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여행한 사진들을 동영상으로 엮는 작업을 했는데, 저는 그것이 일종의 취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취미치고는 쏟아붇는 시간이 길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어떤 부업인지..남편이 만든 자기소개서(?)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남편은 온라인으로 뉴질랜드 트랙킹과 낚시에 관한 정보를 만들 예정이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트랙킹을 해야하고, 모든 강어귀를 기웃거려야 하겠죠?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뭐라고 적혀있는 말해줘~ 하시는 분만 보시기 바랍니다.^^ 대충 여기에 적혀있는 내용은.. 본업은 자동차쪽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2012. 7. 4.
세계적 품질의 오스트리아 와인 세계적으로 와인생산국하면 미국, 호주등에 손 꼽히죠! 오스트리아에서도 많은 종류의 와인이 나고 있지만,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거 같지는않습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의 와인을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와인전문가들이 선별해서 맛보고 평가해서 점수를 주는데, 20점 만점에 19점을 얻은 레드와인을 7개나 된다는데... 오스트리아의 와인의 품질과 가격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트와인 순위 10입니다. 순위를 보시는 방법은.. 포도송이4개는 19점~20점, 포도송이 3개는 17점~18점 유로(표시)가 한 개면 10유로 이하! 유로 2개는 는 15유로 이하! 유로 3개는 20유로 이하! 유로 4개는 30유로 이하! 유로 5개는 30유로 이상 와이트와인은 전부 1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가격은 10번.. 2012. 7. 3.
오스트리아 낚시꾼의 연중행사 시삼촌(여기서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개념이 없이 모두 삼촌으로 칭합니다.)두 분이 낚시을 즐기시는데, 1년에 한 두번은 꼭 가족 모두를 초대하는 파티를 하신답니다. 오스트리아 낚시꾼은 어떤 파티에 가족들을 초대하는지 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린츠시에 사시는 큰삼촌(큰아버지)는 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주말농장을 가지고 계십니다. 마침 저희부부가 시댁에 오는 날 연중행사인 잔치를 하신다고 해서 저희도 시댁에 차를 놓고, 시아버지 차를 타고 큰삼촌의 주말농장으로 갔습니다. 낚시꾼이 하시는 파티이니 당연히 생선은 기본이겠죠? 기대하고 갔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시아버지의 형제분들이하 큰삼촌의 자제분, 이번에 손녀가 출산을 .. 2012. 7. 2.
유로화 되면서 물가가 너무 비싸져버린 유럽 유럽연합은 항상 문제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에 지원해주고 나면, 이태리가 문제, 이태리가 수습되면 스페인이 문제!! 덕분에 다른 외국통화의 젤 위 선두를 달리던 유로는 아래로 곤두박질 친지 오래이고.. 요새는 일본 엔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동유럽에서는 유럽연합에 들어오려고 기를 쓰고, 통화가 유로가 되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꺼라고 생각하지만, 유로화로 통화가 바뀌면 모든 물가가 껑충 뛴답니다. 받는 월급은 정해져 있는데, 생활용품들이 다 가격이 올라가니 살기만 힘들어지는거죠! 제 헝가리 친구 말에 의하면 헝가리는 보통 한달에 300유로정도의 월급을 받는답니다. 그런데 식료품은 오스트리아에서 사는거랑 같은 가격을 주고 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헝가리 사람들에게는 유로가 절대.. 2012. 7. 1.
오스트리아 석사/학사/고졸자의 수입차이 오스트리아는 Matura마투라 라고 불리는 고등학교 졸업시험(대학입학자격시험)을 본 사람도 (고)학력의 수준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수입에 있어서도 중학교 졸업해서 직업 교육받은 사람들보다 더 높구요. 본인이 마투라까지 해 낸것이 자랑이기도 하구요. 제가 전에 이곳에 대학시험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시험은 마투라를 끝낸 사람만이 볼 수가 있는거죠! 사무실 직원에게 “사회복지를 배워볼까 싶어서 대학입학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더니만, “마투라를 끝냈어?”하는 질문을 해왔습니다. “나 한국서 대학 졸업했는데..”했더니만, 이 직원 나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보더라구요. 독일어 버벅대는 무식한 외국인 아낙인줄 알았는데, 대학까지 나왔다는 말에.. (사실 이 회사에는 낙하산타고 취직해.. 2012. 6. 30.
오스트리아에는 영세민도 공짜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제가 한국에서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 오페라 오델로를 보고,(보다가 잤습니다. 하도 지루해서^^;)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도 정말 앞자리에서 봤습니다. 정말 봤냐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여기 입장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뮤지컬은 50유로짜리 좌석에서, 오페라는 30유로짜리에서 봤습니다. 뮤지컬은 대충 앞자리에서 가까운 쪽에서 봐서 무대에 등장한 인물들의 감정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가까웠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은 굉장히 가까웠는데, 사진상으로는 참 멀어보입니다. 지금 비싼표 사서 문화생활 즐긴거 자랑하려고 포스팅하냐구요? 이글의 제목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저는 영세민입니다. 영세민이니 공짜로 문화를 즐겼다는 말인거죠! 비싼표를 어찌 공짜로 얻어서 문화를.. 2012. 6. 29.
오스트리아에서 최고의 미네랄워터는? 의료보험공단에 건강검진을 갔다가 기다리는 과정에 대기실에 놓여있는 건강에 관한 잡지를 집어들고, 훓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기사 하나! 앗싸~ 오스트리아 최고의 미네랄워터??? 이거 좋은 정보인거죠^^ 자! 그럼 전문가들이 선정한 오스트리아 최고의 물 순위를 보시겠습니다. 우선 순위에 오른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맨 왼쪽에 있는 로마군이 물 마시는 라벨이 붙어있는 Roemerquelle뢰메르크웰레 석수는 보통 레스토랑에서 미네랄워터 주문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상표입니다. 수퍼 어느 곳을 가도 흔하게 살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좌측에서 두 번째 Waldquelle발트크웰레 는 남편이 가끔 Hofer호퍼라는 수퍼마켓에서 사오는 제품입니다.(호퍼에서 파는 제품들은 품질면에서 좋은 편입니다.. 2012. 6. 28.
자식의 대학 교육을 원하지 않는 유럽 사회! 내 자식이 대학에 가서 공부하는 걸 원치 않는 부모가 있다면... 그곳이 한국이였다면... 그 부모는 정말 자식을 둘 자격이 없다고 하시려나요? 제가 살고있는 유럽의 오스트리아에서는 부모가 자식의 대학교육을 열렬하게 환영하지 않는답니다. 왜 그런지는 차차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눈에 띈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부모의 학벌에 비교하여 그들의 자식들은 얼마나 높은 교육을 받나 하는 내용입니다. 그래프를 보다보니 역시 부모의 학벌이 낮으면 자식들도 그대로 따라 가는거 같았습니다. 자! 지금부터 그래프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부모의 학벌입니다. Pflichtschule(적색)은 중학교 졸업 (총 9년의 의무교육이기도 하죠!) Lehre(회색) 중학교 졸업후에 3년동안의 견습공을 마치고, 기능직으로 .. 201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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