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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이민자는 어느 나라에서 왔을까? 오스트리아는 공식적으로 이민을 받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공식적인 이민 경로가 아닌 다른 경로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요. 같은 EU(유럽연합) 같은 경우에는 아무런 법적제재없이 오스트리아에 들어와서 살수도 있고, 일 할수도 있지만, 그 외의 나라 사람들은 오스트리아에 들어왔다고 해도, 이곳에 오래 사는 것도 힘들뿐더러, 취업은 더더욱 꿈도 꾸지 못하게 되죠!! 신문에 흥미있는 기사가 났습니다.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어느 나라출신인가?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젤 많은 외국인은 독일 사람입니다. 20만명이 넘게 오스트리아에 거주중이고, 1/3 정도는 이미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위 사진의 빨간부분은 이미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한 사람들이고, 좌측의 초록계통의 색은 오스트리아에 살.. 2012. 6. 26.
일본의 끊임없는 일본해 주장! 오스트리아의 교과서에 지난 3월부터 우리의 동해가 일본해와 더불어 함께 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우리만의 “동해”로만 기록됐음 좋았겠지만.. 그래도 공동표기도 일본해 단독표기보다는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뉴스였던거죠! 우리가 주장하는 이름이 “한국해”도 아니고, “동해”인데, 일본은 왜 그리 일본해로 우기고 싶어서 안달인지 원!! 제 취미 생활중에 하나인 신문을 읽다가 구석에 나온 귀퉁이 기사에 눈이 확 띄입니다. 한국에 관한 기사인디... 오스트리아의 교과서에 일본해와 동해가 함께 표기된 후로.. 일본대사관에서 이것에 대한 불만을 국회의 위원회에 제기한 모양입니다. 이 모양이 웃기니 그만하라는 내용입니다. 이것을 보는 한국인인 나는 참 씁쓸합니다. 일본이 우리의 역사 속에 얼마나 악인으로 남아있는 줄도.. 2012. 6. 26.
유럽에서 산 고가텐트의 품질 저희부부가 오스트리아를 떠나서 뉴질랜드로 들어가는 준비 과정중에.. 트랙킹할 때 사용할 텐트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밀포드 사운드트랙, 케플러트랙, 히피트랙 등등을 완주 혹은 하루걷기등으로 맛보기는 했지만, 다음번에는 텐트까지 짊어지고 트랙킹을 할 계획을 세운지라, 이번에는 무게도 작게 나가고, 품질도 뛰어나다는 고가의 텐트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320유로(48만원정도)주고 2인용 텐트를 샀습니다. 물론 이 가격이 “무슨 고가여?”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보통 저렴한 가격은 1/10가격인 30유로짜리도 있는지라 320유로라 함은 꽤 비싼축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물론 비싼 만큼 이름이 있는 상표이기도 했구요. 일단 사온 텐트를 마당에 펴고 품질확인에 들어갔습니다. 트랙킹 하게되는 지역이 피요르.. 2012. 6. 25.
감사한 시집살이 사실 시댁으로 들어오면서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결혼 5년차에 들어섰지만, 한번도 남편없이 시댁에 혼자 있었던 적이 없었거든요. 남편이 출국하고, 저도 금방 출국하게 될 줄 알았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서 이번주까지 3주차입니다. 오늘 제가 출국하게 되니, 남편이 떠나고 딱 3주를 시부모님과 함께 지냈습니다. 그전에는 시댁에 와도 시부모님과는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대부분은 주말이나 휴가때 시댁을 오니,평소에는 6시에 일어나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조금 늘어지게 잡니다.^^;) 시엄니가 차려놓으신 아침을 남편이랑 둘이 먹고, 저는 계속 주방에 머물면서 (시)엄마가 점심을 준비하시면, 옆에서 야채 다듬거나, 요리중에 나오는 그릇들을 씻거나 하는 정도로 도왔습니다. 그렇게.. 2012. 6. 25.
마눌을 배려한 남편의 항공편 예약! 모든 분이 당근 아시는 사항이지만, 저는 한국사람입니다.(뭔 소리여?) 당근 한국이 항상 그립죠! 한국 음식이 그립고, 내식구가 그립고, 2년 전에는 나보다 작았던 내 하나밖에 없는 조카가 얼마나 컸는지도 궁금하고, 내가 아는 지인들도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하지만.. 저는 향수병은 잘 모르는 체질입니다. 한국을 떠나서 이미 살아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디나 정 붙이고 살면 되지 뭐!”하는 형이죠! 한국음식이 생각이 나도 금방 잊습니다. 어차피 못 먹을 걸 자꾸 생각한다고 그것이 내입으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자꾸 생각하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괜히 현실이 불만족스럽게 느껴지죠! 매운 것이 먹고 싶으면 대충 여기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화끈하게 매운거 해 먹으면 되고, 회가 먹고 싶으면 회전.. 2012. 6. 24.
우리집에 있는 이슬람경전 코란! Koran코란은 이슬람교의 경전이죠! 우리집에 코란이 있스니다. 그렇다고... 우리집 양반이 무슬림은 아닙니다. 굳이 종교를 대라고 하신다면 매달 적지 않는 금액을 교회세로 내고있는 천주교인입니다. 저는 한국산 기독교인이구요. 그럼 우리집에 어떻게 코란이 있는지 지금부터 그 비밀을 공개하겠습니다. 남편이 우리집에 코란을 가져오고 한참이 지난후에 뉴스에서 떠들썩하게 이슬람교도들이 거리에서 무료로 코란을 나눠주는 것이 나왔습니다. 집에 있어도 나랑 상관이 없는 거라 별로 신경도 안 썼는디.. 뉴스에서 한번 보고보니 슬슬 궁금증이 생기는 거죠! 저녁에 컴퓨터앞에 앉아서 뭔가를 하고있는 남편옆에 가서 살짝 물어봤습니다. “저기에 있는 코란은 어디서 났누?” “응, 전에 오스트리아 들어올때 두바이에서 3일 머물렀.. 2012. 6. 24.
뉴질랜드 워크(취업)비자를 발급받고, 남편곁으로~~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제가 뉴질랜드 워크비자를 기다리느라 남편을 먼저 (뉴질랜드로) 떠나 보냈습니다. 남편이 뉴질랜드 Resident VISA(거주비자)를 받을 때는 서류(여권포함) 보내고서 1주일 후에 거주비자(여권안에 포함되서)를 받았죠! 그래서 남편은 제 서류를 지난 5월16일에 베를린에 있는 뉴질랜드 대사관으로 보냈죠. (유럽에는 나라들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나라마다 대사관이 있는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남편이 거주비자를 받을 때는 영국으로 서류를 보냈었는데... 워크비자는 베를린(독일)에서 취급한다고 해서 그쪽으로 보낸거죠! 제 생각에는 제가 굳이 워크비자를 만들 필요도 없었는데... 대사관 직원이 “남편이 거주비자가 있는데, 아내가 관광비자로 들어오게 되면, 입국거절 당할 수 있다.”고.. 2012. 6. 23.
유럽의 담배값! 한국에서도 담배값은 예전에 비해 상당이 오른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후하던 담배인심도 이제는 많이 줄어든 상태인거 같구요. 제가 살고 있는 유럽의 담배값은 정말 눈 나오게 비싸답니다. 담배 피는 사람들은 한달에 100유로(15만원)정도를 평균적으로 지출한다고 합니다. 다행이 우리 집에는 담배 피는 사람이 없습니다. 남편도, 시아부지도, 시엄니도, 시누이도!! (여자가 무슨 담배냐구요? 여기서는 담배도 남녀평등하게 피던걸요!) 유럽의 담배값은 예전에 얼마였고, 지난 10년동안 얼마나 가격이 뛰었으며.. 현재는 얼마를 받고 있는지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보시는대로 모든 담배들이 지난 10년동안 가격이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담배값이 해마다 쪼매씩 오르는거 같았는데..이렇게 모아놓고 보기 최고43%까지 .. 2012. 6. 23.
유럽에서는 빈병값을 내야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에도 맥주도 캔맥주, 페트병맥주, 병맥주가 있습니다. 요거트도 플라스틱컵에 담긴 것, 병에 담긴 것이 있습니다. 병맥주를 사면 빈병값까지 계산하셔야 하고, 병에 담긴 요거트를 사셔도 병값이 함께 계산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병에 담긴 것을 안사는 것이지만, 어쩌다보니 샀다면.. 이 빈병값을 환불받아야 하는거죠! (물론 환불이 안되는 작은병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스트리아에서 빈병을 환불받는 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큰 수퍼마켓 Interspar, Billa, Merkur등에 가면 한구석에 Leergut레어굿이라고 쓰여진 코너가 있습니다. 그곳을 일단 찾아야 하는 거죠! 2012년 현재 맥주병 빈 것은 9센트(135원)의 가격이 환불되고, 요거트 빈병은 17센트(.. 2012. 6. 22.
우리가 앞으로 살게 될 집? 2주전에 먼저 뉴질랜드로 들어간 남편이 보내온 사진 한 장! 앞으로 우리가 살게 될 지 모르는 우리집인거죠! 대부분 뉴질랜드 여행자가 선택하는 캠핑카! 그나마 제대로 된 캠핑카는 중고도 비쌀터이고.. 뉴질랜드에는 이렇게 승합차를 개조해서 캠핑카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 안에 나무로 침대를 짜 넣고, 옷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랑, 부엌기구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면.. 일명 자작 캠핑카가 탄생 하는거죠!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다음카페의 자작캠핑카의 한 회원님께서 정성스렇게 올려주신 캠핑카 만드는 과정을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남편이 한국어를 이해하지는 못 하지만, 사진만으로도 잘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뉴질랜드의 일요일만 서는 중고차.. 2012. 6. 21.
유럽에서 취업시 중요한 전 직장의 근무태도(추천)서 마지막 근무를 하고, 남편이 매일 노래를 부르던 “근무(태도)추천서”를 받으려고, 오후에 다시 회사로 갔습니다.(제가 회사의 윗층에 살고 있습니다.^^) 작성된 (근무태도)추천서를 나한테 내미는 사무실직원의 얼굴에서 장난끼가 묻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일단 서류를 훓어보니...엥? 내 나이가 실제보다 100살이나 많고!!! 그 아래도 완전 재밌게 글을 쓰셨습니다. 어떤 내용이냐구요? 혹시나 독일어를 아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슨 뜻이감?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해석해 드리자면... 내가 했던 일은.. 가끔씩 전기부품을 조립했고, 때때로 도움이 다른 직원을 도와줬고, 아주 가끔씩 (사무실)청소를 했습니다. 신여사는 일하는 동안 아주 고집이 세고, 전혀 독립적이지 못했답니다.(다른이의 도움필요) .. 2012. 6. 20.
오스트리아 이런 자진퇴직도 있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항공은 요새 무지하게 자주 뉴스에 오르내립니다. 그중에 “아~이런 희망퇴직도 가능하구나!”하는 점을 오늘은 여러분께 알려드리려 합니다. 오스트리아 항공이 다른 항공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기존의 항공기를 운항하던 조종사를 대상으로 자진퇴직 희망자를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 퇴직자가 같은 조건은 아니고, 정해진 기간만큼 일한 조종사에서 말이죠. 자진퇴직을 희망하는 조종사에게 주는 퇴직금이 거금 500,000유로입니다. 오십만 유로라고 하면, 제가 사는 그라츠에서는 집을 2채 살 수 있는 가격이고.. 럭셔리한 집을 사도 한 채는 사고 남을 금액입니다. 한화로 따지면..한 7억5천만원 혹은 8억정도 되는 금액인가요? 조종사들이 받은 500,000유로는 월급이 13,000유로(세.. 2012. 6. 19.
유럽에서는 남편이 집안일을 얼마나 도와줄까? 예전에 한국에서는 집안일은 모두 아내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젊은 남편들은 아내를 도와 집안일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도 남편이 하는 일과 아내가 하는 일은 나뉘어져 있는 편이죠! 남편은 전구가 나간 곳이나 고장 난 곳을 손보고 수리하는 일을 하고, 아내는 밥하고, 빨래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아이들 돌보고 등등등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아내들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은... 외국사람들은 남편들이 아내의 일을 많이 도와준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까요? 우리 집 같은 경우도 남편이 집에서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청소도, 빨래도, 장보기도 내 몫이요~ 남편이 하는 일이라면...집안이 조금 더러워지면 하는 잔소리 정도? 아! 두어달쯤에 한번씩 남편이 하는.. 2012. 6. 18.
친절한 시엄마를 둔 며느리의 고민 오래전에 유럽에 사는 저와 여행을 하겠다고 한국에서 유럽까지 왔던 지인이 있었습니다. “빨래할거 있음 내놔!” 했더니 내놓는 그녀의 옷가지에서 난 그녀의 속옷(아래쪽)을 발견했습니다. 그 속옷을 보면서 처음에는 “아니, 날 어떻게 보고 빨래감에 속옷까지 내놓나? 너무 심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었구요.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자기 속옷은 남의 손에 안 넘기고 자기 손으로 세탁하는 것이 보통이죠! 제가 아주 오래전에 동남아의 나라에서 살 때는.. 집에서 일하는 직원(집안청소, 빨래, 식사등)이 제 속옷을 손빨래 해서 다림질까지 해서 내방에 갖다 두었습니다. 그렇게 살 때는 다른 여자의 속옷을 세탁하는 기분이 어떤건지 몰랐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당연한 듯이 살았기도 했구요. 그렇게 살아온 내가 다른.. 2012. 6. 17.
부모의 학력이 만드는 아이의 교육환경 한참전에 피사테스트에서 오스트리아 학생의 거의 기록적으로 거의 골찌부분에 머물러서 온 오스트리아에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물론 이때 한국은 1,2위를 다투는 순위에 있었구요. 이때 한동안 오스트리아 교육계가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어찌 아이들을 가르쳤기에 피사테스트에서 골찌를 차지할 수 있는지... 아마도 이때쯤에 나왔던 신문기사였던거 같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만들고, 이런 영향에 따라 공부 잘하는 학생과 안하는 학생으로 나뉜다고 하더라구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자! 그럼 보겠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생각하는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는 아이들의 조건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오스트리아의 아이들이고.. 2012. 6. 16.
지난 부활절에 준비했던 작은 선물! 오스트리아는 1년에 몇 번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는 기본이고, 식구들의 생일, 어머니날, 아버지날도 있고요. 그리고 이 부활절때도 식구들끼리는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가족들에게 선물 주는 부활절이라서 가족 선물 준비하면서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줄 선물도 한참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선물이라고 해서 부담스런 것을 주는건 아니구요. 대부분은 “이거 왜 주노?” 뭐 이런류의 선물입니다.^^; 울회사 직원들을 위한 1차 선물을 한달 전에 미리 사서 준비를 했습니다. 보시는 대로, 부활절 젤리(토끼 모양)랑 알(달걀?)모양의 사탕류입니다. 이걸 사서 하나하나 비닐포장을 했습니다. 젤리,사탕에 알모양의 초코렛도 두봉지 사서 같이 섞었습니다. 사탕,젤리,초코렛이랑 같이 넣어줄 선물도 샀습니.. 2012. 6. 15.
유럽 이민, 오스트리아 이민, 난민 이민?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북한주민이 제 3국을 거쳐서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그들은 북한을 탈출 한 후에, 제3국에서 다른 나라 대사관을 뚫고 들어가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한국으로 들어오면 몇(세?)달 동안 하나원(맞나?)이라는 곳에서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교육을 받고 나오게 되는것이구요. 이렇게 한국으로 들어오는 방법이 내가 영화에서 봐서 알게 된 경로입니다. 그럼 모든 북한주민이 이렇게 한국을 들어올 수 있느냐? 하면 또 그건 아닌거죠! 이렇게 한국에 들어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중간 브로커에게 적지 않는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돈없는 사람은 그냥 계속 북한에서 굶주림에 떨고있어야 한다는 얘기죠! 제가 살고 있는 유럽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을 망명.. 2012. 6. 14.
절약인줄 알았던 낭비! 이삿짐을 챙기면서 보니 제가 많은 것을 사두고 전혀 요리를 안 했더라구요. 미역은 한국에서 올 때 사온 것이요! 된장도 인도식품점에서 비싸게 산 것이고~~ 당면이랑 여러 가지 식품들도 이미 친구네 갖다 줬는데... (한국을 떠나면 모든 한국식품들을 가격이 몇배 뻥뛰기 된 가격에 사게됩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안 해 먹으려면 사지나 말던가.. 식품점 한번 갈 때마다 가격이 50센트(750원)씩 올라가니 한번에 여러개 사두었더니만.. 모두 꺼내놓고 보니 정말 낭비 아닌 낭비를 했습니다. 싸면 무조건 많이 사고 보는 스탈이라 아무리 싸도 한 개 이상은 절대 안 사는 남편에게 잔소리 무지하게 들었었는데.. 그래도 내가 남편보다 더 절약한다고 생각했.. 2012. 6. 13.
4살 때 시작하는 유럽의 경제교육 "용돈" 나는 아주 어릴때 용돈이라는걸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엄마는 우리들이 먹을 과자를 항상 사놓으셨고, 용돈의 필요성을 못 느끼기고 했구요. 학교 다닐때도 준비물이 필요한날에는 엄마가 준비물을 항상 사 놓으셔서 일부러 돈을 탈 필요는 없었습니다. 얼마 전에 독일어코스(제가 여러군데를 다녔던 관계로 여러층의 사람을 만납니다.^^)에서 만났던 슬로바키아 아낙은 자신의 4살짜리 딸에게 용돈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죠? “너무 어린거 아니야? 4살이라며?”했더니만, 그녀는 대답합니다. “자기가 가진 돈으로 뭘 살 수있는지, 어떤 것은 안 되는지를 알게 되는 거지!”합니다. 이때쯤 우리반(고급반) 샘이 자신이 흥미있는 신문기사를 한개씩 가져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같이 해석하고, 좋은 정보면 공유하자는 얘기죠!.. 2012. 6. 12.
주말에도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그라츠의 중국식당 점심부페 우리가 살던 St.Peter샹페터 거리에는 중국 레스토랑이 몇 개있습니다. 평일에는 점심 시간대에 6~7유로대의 점심부페가 있는데, 사실 주말이 되면 평일에 비해서 2~3유로 가격이 올라가서 주말에 점심부페 한번 가려고 하면 가격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그라츠에 산다고 해서 어느 구석에 어느 중국식당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우리 동네 아니면 어디에 무슨 식당이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오늘은 그라츠에 사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포스팅합니다.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가격으로 즐길수 있는 점심부페 레스토랑입니다. 위치는 St.Peter샹페터 Hauptstrasse 합트스트라세에 있습니다. 현재는 King's Wok 킹스복 이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하고 .. 201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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