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옆에서 보조만 한답니다.
말인즉..시어머니께서 요리를 다 하신다는 말씀인거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전 요리 하는걸 좋아해요!”하는 타입은 절대 아닙니다.
먹어야 하니 요리를 하는 스탈이죠! 맛있는 요리를 먹어도 왠만해서는 “이거 어떻게 만들어요?”하고 묻지 않습니다. 왜냐? 요리 하는걸 즐기는 스탈이 아니거든요^^;
저와는 반대로 제(시)엄마는 요리 하는걸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
집안 곳곳에 요리책들이 있고, 빵이나 케잌도 매일 다른 책을 보고 하신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저의 시댁에서는 매주 금요일이면 생선요리을 먹는답니다.
하긴 전에는 명절때나 주말에 잠깐 얼굴을 비추는 며느리이다 보니 시부모님께서 뭘 해 먹고 사시는지 전혀 알 길이 없기도 했네요^^;
제가 시댁에서 잠시 시집에 얹혀살 때, 엄마가 해주신 요리입니다.
만들기도 쉬운데, 맛까지 환상적이여서 이건 나중에 꼭 남편에게 꼭 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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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서론이 길었으니 그 맛있고, 쉬운 요리에 뭐가 들어가는지 한번 볼까요?
보시는대로 생선에는 레몬즙을 뿌린후에 소금,후추를 치고...
감자는 채칼에 보시는대로 갈았습니다.
채칼에 간 감자에는 소금을 쳐서 잠시 두시면..준비끝~~~
생선의 겉에 밀가루를 뿌린후에 채 썰어서 소금을 쳐놨던 감자채를 입힙니다.
이때 감자에 생긴 물기를 짜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감자채를 입힌 생선은 후라이팬에 구었습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울때는 약한불에서 구우셔야 속까지 잘 익습니다.
거기에 마당에서 재배한 야채로 샐러드를 만들고..
이날 하루종일 만들었던 체리쥬스까지..
맛있는 점심이였습니다.^^
사실 (시)엄마가 TV에서 보셨던 것은 감자돈까스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돼지고기 얇게 저며서 감자채를 입혀서 튀긴거였는데..
엄마는 돼지고기가 아닌 생선을 응용하셔서 만드셨습니다.
맛은..겉의 감자는 바삭하고, 속의 생선은 부드럽고, 간도 잘 맞아서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제가 왜 이 요리를 하려고 하는지는..다음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때까지 열심히 저희집(블로그)를 오셔야 알 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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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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