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외국인남편과 사는 한국여자75

노점상 하면 안되남? 길거리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귀걸이를 팔아볼까? 하는 생각에 밤에 잠 안자고, 귀걸이를 열심히 하얀 판에 달았드랬습니다. 있던곳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모든것을 다 정리해야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 귀걸이를 붙이면서 그 위에는 "귀걸이 1쌍에 2유로"라고 글씨도 써놓고... 원래 얼굴이 쪼매 두껍고, 약간은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로 신경을 안 쓰는지라... 시내에 가지고 가서 쪼매 서 있으면 관심있는 사람들이 물건를 사갈꺼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중에 가장 중요한것은 생각하지 않고 말이예요.. 이렇게 귀걸이 다 붙여놓고는 혼자서 뿌득했었답니다. 이거 팔면 돈 들어오는 일만 남았다고…ㅋㅋㅋ 그라츠(오스트리아)에서는 길거리에 좌판을 피려면 경찰서에 가서 허가 비슷하걸 받아야 한답니다. 경찰들.. 2012. 3. 25.
유효기간 지난 라면 해치우기! 어제 아침에 남편은 난데없이 주방에 음식 저장고로 쓰이고 있는 장식장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신라면2개를 꺼내놓았습니다. 나는 원래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넣어두고 잊어버렸던 모양입니다. 작년에 한국으로 들어가면서 남은 음식을 나누어주던 지인에게서 얻어 왔던 거였는데.. 유효기간을 거의 1년정도 지나고 있더라구요. 아무리 한글을 못 읽어도 숫자로 써있는 날짜는 남편도 이해하는 듯 보였습니다. 라면을 안 먹는 나였지만, 그래도 그걸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 어릴 적만 해도 라면에는 유효기간이 없었는데... 아닌가?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가? 아뭇튼 남편이 버리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아까운 신라면을 그것도 2개씩이나 유효기간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버릴수는 없는거죠^^ 주일오전에 별일 .. 2012. 3. 23.
그리운 우리집 신랑이랑 살던 그라츠집을 떠난지도 벌써 6개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신혼집이나 마찬가지였던 집이였는디.. 이 집에 이사와서 결혼을 했으니... 워낙 자주 떨어져 있어봐서 별로 그리운걸 몰랐는데, 남편이 제 조국이 아닌 다른나라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걸 알고있어서 그런지 이번엔 쪼매 그립니다. 떠날 날이 아직도 멀었었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던 가구들은 모두 팔아버렸었습니다. 이 침대도 이미 팔린상태인데, 우리가 떠날때(난 먼저 떠났고, 나중에 떠나온 남편이)까지 쓰다가 산 친구에게 전해줬다는.. 이거 정말 좋은 침대였는데, 매트리스가격만 100만원이 훌쩍 넘는거였는데... 난 딱딱한 매트리스가 좋다는 말 한마디에 나름 비싼 매트리스를 샀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ㅎ 나? 결혼할때 정말로 빈손으로 왔답.. 2012. 3. 22.
해피 발렌타인데이~~ 하트 새우 발렌타인데이 피자 발렌타인 데이!! 대장(이거 제 남편을 말하는 겁니다.)은 원래 발렌타인데이 이런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며칠전부터 "발렌타인 다가온데이~" "니마누라는 선물받는거 좋아한데이~"을 열심히 외쳤더니만.... 오늘 아침에 아침 먹으라고 깨우니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나오면서 손에 이 과자를 들고나옵니다. ㅎㅎㅎ 잔소리한 보람이 있는거 같아서 기분좋은 날입니다. 물론 이과자는 나중에 대장이 먹겠죠!! 사실 난꽃(화분)이 더 좋은디... 주는데로 그냥 받아야죠! 나도 답례로 퇴근후에 대장한테 줄 피자를 굽기로 했습니다. 반죽은 이틀전에 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어제저녁에 냉장실에 내려놨던겁니다. 밀가루 350g으로 만들었습니다. 보기에는 토마토소스같지만, 칠리소스에 토마토페이스트를 섞어서 만든 제 특제.. 2012. 3. 21.
한국재료 넣은 정말 김치 내가 한 김치 중에 유일하게 한국산 재료를 넣어서 김치를 했습니다. 전에는 한국 고춧가루가 없어서,혹은 배추가 없어서 양배추로 김치를 하곤 했습니다. 배추가 아닌 양배추에.. 고춧가루가 없어서 말레이지아산 매운 소스인 삼발소스를 넣어서요. 물론 맛이야~ 퓨전이였지! 전 그런 것도 잘 먹거든요. 내 남편!! 이번에 한국 갔다 온 후로는 자꾸만 물어봤습니다. 왜 김치는 안 하냐구? 한국에서 고춧가루도 가져왔으면서.. 궁시렁거리기까지 합니다. 한 단지는 (그래봤자 조그만 단지죠!) 포기김치. 다른 단지는 맛 김치! 이거 해놓고, 내가 밥 먹을 때 조금씩 꺼내먹고 있습니다. 아직 남편은 맛도 안 보여주고.. 확실히 한국에서 가져온 고춧가루를 썼더니만, 확실히 맛이 다르긴 합니다. 이 김치 시어 꼬부라지기전에 뭔.. 2012. 3. 20.
외국인 남편을 위해 내가 차린 최초의 한국식 밥상! 남편은 요새는 유난히 한국음식에 집착을 합니다. 김치 안하냐고 묻더니만, 이제는 “언제 한국음식 하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대충 있는 재료로 했습니다. 불고기에는 참기름이 빠졌고,멸치볶음에는 물엿(혹은 꿀) 이 빠졌습니다. 내가 차린 음식을 보는 남편! 감자볶음을 보고는 “한국음식에 이런것이 어딨냐”고 타박을 하고, 다시마튀김에 설탕 뿌린것은 “맛이 웃긴다”고 하고! 음식의 간은 내 입맛에는 다 무지하게 짜게했습니다. 남편의 입맛에 맞추다보니..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나에게는 밥도 찰기가 없고, 밥이 썩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음식이 다 짜서 그냥 그랬는데... 보시라~ 울남편 열심히 젓가락질 하면서 음식먹고 있습니다. 먹으면서도 절대 맛있다고 하.. 2012. 3. 20.
그 말이 그렇게 하고 싶었남? 외국인 남편에게 내가 평소에 잘하는 한국말은~ “하지마” “시끄러워” “추접아~”등 별로 예쁜 말이 아닌 남편한테 짜증낼 때 사용하는 말들입니다. 그나마 성질이 조금 나면 그때부터 한국어로 중얼거리죠~ " 궁시렁 궁시렁.. 지가 뭐 잘났다고..중얼 중얼 중얼~" 그 중에 남편이 하루에 몇 번 듣게 되는 말은 “시끄러워“ 남편이 쪼매 세심한 스탈이라서 자기 딴에는 몇 번 얘기를 하는데, 그것이 성질 급한 마누라한테는 잔소리로 들리죠! 그래서 “시끄러워”는 귀에 딱지가 앉게 많이 듣는 남편! 한국어 하라고 별로 스트레스 준적도 없는디.. 얼마 전에는 뉴질랜드의 어학원에 한국어 코스과정이 있는지 문의를 했더라구요. 평소에 내가 독일어 버벅대고 하면 하도 잔소리를 하는 통에.. 내가 “조심해라~잉! 니 한국어 .. 2012. 3. 18.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17회-Deep Cove (Doubtful Sound) 6일째 여행17일째-2010년 1월23일 토요일 12am-9:30am Deep Cove (Doubtful Sound) 6일째 오늘 새벽에 빌리가 Hanging Valley 행잉 밸리에 사냥하러 가는데 따라 가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일어나지 못해 10 시경에 일어나서 아침 챙겨서 먹고는 11시가 넘어서 슬슬 행일밸리에 나섰답니다. (사실 행잉밸리가 만만치 않는 트랙이라 안 가려고 애를 썼는데, 대장의 한마디에 나섰습니다. “산 정상까지 가면 50$ 줄께!” 하는 말에 벌떡 일어나서 바로 출발 했다는..난 돈이 조아~~ 우리는 전에 우리가 갔던 폭포까지가 끝 인줄 알았습니다. 가이드 책에서도 폭포까지만 나왔는데, 여기 있다가 간 전기 기술자 Scat 스캇이 20년 전에는 산 위에 폭포의 시작점(산 정상의 호수)까지.. 2012. 3. 17.
외국에서 수입과 학벌의 관계 요새는 별일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뉴질랜드로 날아간 신랑은 한달 동안 일자리 알아보고, 인터뷰 다니느라고 오클랜드에서 웰링턴까정 뱅기타고 왔다갔다하면서 열심히 일자리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마누라는 한국서 무지하게 편하게 먹고,자고,놀고,요가하고,또 자고..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전에 남편회사에서 나왔던 사보에 남편 회사직원들의 직급이나 하는일에 따른 월급책정표가 있더라구요. 언젠가는 이걸 글로 써봐야지.. 하는 생각에 사진으로 찍어놨던것을 발견해서 이리 글을 올립니다. ABCD…등으로 나가는건 직종별 이구요. 좌측으로 Grundstufe는 기본급. Nach 2, 4,6은 2년후,4년후,6년후에 올라가는 월급입니다. (이 사진은 2008년 월급 책정표네요.. 2012년 현.. 2012. 3. 17.
호빵도 아닌것이..맛도 없는것이.. 아주 오래전에 내손등을 쭉 찢어먹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호빵도 아니것이..별로 맛도 없는것이.. 위의 사진을 한번 보시면.. 정말로 호빵같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위의 사진은 이 호빵같이 생긴 빵이 들어있는 포장지입니다. 포장지에는 "거대한 게암쿠뉴들" 이라고 써있네요. 제가 독일어에 까막눈일때 (그렇다고 지금 그리 잘하는 실력은 아니지만) 이 빵에 얽힌 사건이 있었답니다. 출근하면서 남편은 이 빵(냉동실에 들어있어서 꽁꽁언 것을)을 먹고싶으면 끊는 물에 10분 끓인 후에 버터를 녹인후에 이 포장안에 들어있는 스프를 풀어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빵안에는 서양자두(프럼)쨈이 들어있습니다. 한국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제눈에는 이것이 아무리 봐도 "호빵"처럼 보이더라구요.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 .. 2012. 3. 17.
외국에서 더 조심해야할 내나라 사람 “외국에 가면 우리나라 사람 조심해야해” 는 한국을 떠나는 사람들이 친구나 친척 혹은 부모님께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외국에서 내 나라사람 만나서 서로 정 쌓고 사는 것이 아니고, 서로 경계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슬픈 현실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통념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엊그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집 근처에 사는 태국아낙을 만났습니다. 노동청에서 해주는 무료 독일어코스 3강의나 듣고, 이제는 직업교육을 받을 차례인 그녀는 아직 뭘 해야할지 결정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것보다 사실은 5살짜리 딸 때문에 시간 내기도 힘든거 같기도 했구요. 이날도 요즘 딸이 배우기 시작했다는 발레학원에 데려갔다가 오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둘이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수다를 떨었습니다. (사실은 가끔씩 스치.. 2012. 3. 17.
오스트리아 회사에도 왕따가 있다. 저는 왕따가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왕따는 어디나 존재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오스트리아 회사에서도 왕따가 있는걸 보면 말입니다. 제가 다니는 Kachelofen 카켈오펜(도자기난로)회사에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20년이상 근무했답니다. 그중에 M 이란 친구가 있습니다. 15살 때 견습공(3년)으로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올해 21년차 되는 직원입니다. (올해36살?)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그가 왕따인지..(말 안 해주면 잘 모르죠^^;) 단지 내가 눈으로 보이는 건, 근무 시작 전이나 휴식시간에 다른 직원들은 모여서 수다를 떠는데, 그 친구만은 멀리 떨어진 책상에 앉아서 뭘 하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어느 날 지금은 그만두고 없는 보스니아 직원 A가 내 .. 2012. 3. 1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15회-Deep Cove (Doubtful Sound) 4일째 여행15일째-2010년 1월21일 목요일 12am-8:30am Deep Cove (Doubtful Sound) 4일째 오늘은 요트를 타고 다웃풀사운드의 Hall Arm까지 갔었답니다. 물론 낚시도 했구요~ 카누 타러 가다가 아침에 이 스위스 아저씨를 만났답니다. 아저씨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대장이 나에게 오더니만, “우리가 기름값 주면 기름 넣어서, 같이 요트 타고 나가겠다네.. 얼마나 주지? 한 50$ 주면 되나?” 하더라구요. “쫌 더 주지?” 했더니만, 50$ 이면 충분한 기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50$주고 기름 넣어서 출발하게 됐답니다. 저 아저씨 보기에는 할배같아도 사실 그렇게 연세가 많으신 분은 아니랍니다. 앗싸~ 오늘은 저기 저쪽으로 물을 가르며 가겠군요. 고무카누여서 물에 빠질 걱.. 2012. 3. 1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14회-Deep Cove (Doubtful Sound) 3일째 여행14일째-2010년 1월20일 수요일 11pm-8am Deep Cove (Doubtful Sound) 3일째 오늘도 오전에는 낚시대 챙겨서 카누에 앉아서 내내 낚시질 하고,오후에는 랍스터 살 발라내고 지냈답니다. 다웃풀사운드의 아침을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다웃풀사운드에서 밤을 지샌 리얼져니의 배가 들어오네요.저 배는 1박2일용 크루즈용입니다. 5년 전에는 1박2일 패키지를 이용하는 일본의 젊은 아낙이 많았는데.. 요새는 한국인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지금 낚시 중입니다. 솔직히 고무 카누 타고 낚시 하는 건 무섭답니다. 대장이 뒤에서 낚시대를 한번씩 당겨줄 때마다 카누가 기웃둥~ 아악!!! 저 앞에 보일 듯 말 듯 보이는 것이 헬레나폭포구요. 그 왼편으로 하얀배 2개 보이시죠? 왼편의 하얀 .. 2012. 3. 1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13회-Deep Cove (Doubtful Sound) 2일째 여행13일째-2010년 1월19일 화요일 12am-8:30am Deep Cove (Doubtful Sound) 2일째 우리는 오늘 하루 오전에는 호스텔 앞 바다(사실 물이 짜지는 않다.)에서 낚시하고, 오후에는 Hanging Valley(행잉 밸리)에 갔다 왔습니다. 엊저녁에 두 기술자 Scat과 Mike가 영화를 보자고 초대해서 같이 영화를 봤었답니다. 창문 뒤로는 딥코브의 풍경입니다. 영화 본다고 (물론 아이들이 잔 뒤에) 아이들이 의자를 다 저렇게 나열해 놨었답니다. 우리는 여기 머무는 동안 카누를 저렇게 출입구쪽에 세워서 보관했답니다. 저 뒤에 있는 구명조끼는 호스텔 소유인데, 매니져 쟈니가 카누타러 나갈 때 꼭 입고 가라고 당부하더라구요. 딥코브 호스텔은 원래는 뉴질랜드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입.. 2012. 3. 1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12회-Manapouri-Doubtful Sound(Deep Cove)1일째 여행12일째-2010년 1월18일 월요일 11pm-6:30am Manapouri-Doubtful Sound(Deep Cove)1일째(1주일 머물 예정) Manapouri에서 아침에 보트를 타고 마나포우리 호수를 건넜답니다. 마나포우리 West Arm웨스트 암에서 수력발전소 구경하고, 버스타고 딥코브까지.. 보트는 아침 8시30분에 떠날 예정인데, 우리는 1시간 전에 선착장에 나와서 예약번호로 티켓받고 기다리고 있는중이랍니다. 보트는 밤새 저기서 우리를 기다린 모양입니다.^^ 저희 짐이 쫌 많죠? 우측의 파란 트렁크는 우리 카누랑 구명 조끼등 카누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구요. 중간에 꽃무늬(비슷한) 가방에는 잠수복이랑 1주일동안 우리가 먹을 양식을 여기저기 넣었답니다. 왼쪽에 베낭에는 우리의 옷가지들이.. 2012. 3. 1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11회-Queentown-Manapouri 여행11일째-2010년 1월17일 일요일 11pm-7am Queentown-Manapouri(Possom Lodge& Holidaypark 47$ 더블룸) 퀸즈타운을 출발해서 아래로 달렸습니다. 이동 중에 Garston이라는 곳에서는 4WD랠리를 준비하는 모습도 구경하구요 Manapouri마나포우리 에 드디어 도착!!! 낼을 위한 짐(다웃풀 사운드에 1주일 머물 예정)을 꾸렸답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몸이야 쪼매 찌뿌둥하지만…^^; 일어나서 차의 사방에 쳐진 커튼을 올리고, 매트랑 침낭을 한쪽을 옮기면 끝난다는.. 어제는 어두워서 안 보이는 아랫동네를 구경합니다. 저 아래 보이는 길을 쭉-가면 퀸스타운이 나오죠!! 사진의 오른쪽을 고개를 돌리시면 애로우타운이 있답니다. (제 글을 읽으시다가 실제로 고개.. 2012. 3. 1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10회-Fox Glacier-(Haast Junction)-(Wanaka)-Arrowtown 여행10일째-2010년 1월16일 토요일 12am-8am Fox Glacier-(Haast Junction)-(Wanaka)-Arrowtown근처 오늘은 Fox Glacier 에 있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Mirror Lake 갔었구요. 그 반대편으로 Glacier View 보러도 갔었답니다. 그리고 6번도로를 열심히 달려서 Haast Junction까지 와서 아래로 쭉~ 갑니다. 낼까지 테아나우 근처의 마나포우리를 가야 해서 열심히 달렸답니다. 아래로 계속 달려서 Lake Wanaka 지나고.. Wanaka 도 지나서..Cardrona Valley Road를 지나서.(쪼매 외졌다는..) Queenstown근처의 Arrowtown이 보이는 언덕에서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Lake Matheson이란 이름보다 .. 2012. 3. 1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9회-Okarito-Fox Glacier 여행9일째-2010년 1월15일 금요일 12am-8am Okarito-Fox Glacier 34$ 오늘은 오카리토라군에서 늦은 오후까지 카누타고, Franz Josef 찍고(이곳는 5년전에 본것이여서 패스) Fox Glacier에서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오늘 날씨 장난아니게 뜨거운디.. 결국 카누에 바람넣어서 이렇게 라군을 출발하고 있답니다. 보이시죠? 낚시대도 챙겼답니다. 자! 가 봅시다~~~ 저 멀리 보이는 설산은 어디메죠? 방향으로 봐서는 프란츠요셉빙하가 있는곳 같은디..(아님 말고^^) 우리는 대여카누가 아닌 관계로 라군 지도가 없어서리 어디가 깊은지 몰라서리 이리 헤맸답니다. 라군 한복판에도 이렇게 물이 깊지 않는곳이 있답니다. (대여 카누직원이 밀물 시간에 들어가야 썰물때 힘 안들이고 나온다고.. 2012. 3. 1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보낸 4달 8회-Okarito 여행8일째-2010년 1월14일 목요일 11pm-8:30am Okarito 20$ 사실 오늘 오카리토에서 하루를 더 보낼 생각이 아니였는데.. 낚시 하다보니 하루를 더 보내게 됐답니다. 우리는 1월18일에 doubtful sound다웃풀 사운드에 들어가는 예약을 한 상태여서.. 1월17일에는 보트를 타야하는 Manapouri마나포우리에 도착 해야 하는디... 그래도 대장이 원하니 하루 더 있기로 했답니다. 이것이 오카리토 캠핑장의 영수증입니다. 돈 낸 후 이것을 차나 텐트에 붙이라네요. 아시죠? 차번호, 합계,도착한 날, 떠날 날 적으신 다음에 봉투에 돈이랑 넣고, 이 종이는 챙기시면 됩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영~ 아니였답니다. 하늘 보시니 답답~ 하시죠? 그래도 대장은 낚시하겠다고 저렇게 강어귀에 자.. 2012. 3.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