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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202

타알비스타 호텔의 럭셔리 아침뷔페 저희부부는 보통 여행에서 캠핑을 하지만.. 호텔 같은 곳에 묵게 되면 신경 쓰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니 호텔에서 주는 모든 서비스를 다 누려야 하는 거죠. 보통 휴가기간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만..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호텔에서는 아무리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숙박하게 된 타알비스타는 아침뷔페의 가격은 자그마치 900페소나 한답니다. 숙박에 포함된 아침이고, 이곳의 아침은 따로 아침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니 잠을 늘어지게 자는 것 보다는 아침을 챙겨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먹으러 가는 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놓기까지 했었죠. 나중에는 알람을 맞출 필요가 없었지만 말이죠. 필리핀에 도착한 그 다음날 알람까지 .. 2017. 5. 6.
언니가 준비한 황송한 선물, 호텔 3박4일 숙박 남들보다 조금 더 여행을 다니는 저희부부가 여행지에서 이용했던 잠자리는.. 대부분 캠핑입니다.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잔적도 있고, 자체 제작한 캠퍼밴에서 잔적도 있지만, 종류야 어찌됐건간에 다 캠핑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서양인들은 여행할 때 다 텐트에서 자는 캠핑을 선호할거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별 4개 이상의 호텔이 아니면 여행자체를 가지 않는 아낙들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캠핑인 여행을 남편과 잘 다니는 저를 칭찬한 남편친구가 있었습니다. “내 마눌은 조금 더 저렴하게 캠핑으로 여행을 다니면 좋겠구먼, 별 4개 이상의 호텔이 아니면 여행 자체를 가지 않는다니깐, 참 돈이 많이 드는 마눌이야.^^;” 부부가 평생 살면서 함께 하는 여행도 수두룩한데.. 한쪽에서 이렇게 여행의.. 2017. 5. 5.
공항에서 본 안타까운 풍경 필리핀 사람들은 필리핀과 전 세계에 골고루 분포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도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이주노동자”라는 이름으로 돈을 벌고 있죠. 필리핀은 전 세계에 돈 벌러 나간 사람들이 보내는 돈에 의해 경제가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각 가정의 가족중 한두 사람은 기본적으로 해외에 나가 있다는 이야기죠. 전에 한 필리피노한테 그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두바이에서 10년 동안 전기공사를 하는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뜨거운 사막의 날씨에 실외에서 전화선을 연결하는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의 생각에는 딱 10년이면 고향에 부모님 집을 지어주고, 그 옆에 자기 집도 지을 수 있을꺼라 생각을 했었던 지라 10년 동안 버는 족족 월급 전액을 다 집으.. 2017. 5. 3.
두바이 공항에서 젤 저렴한 음식, 버거킹 도착하기 전부터 들었던 두바이의 엄청나게 비싼 물가. 다음 비행기로 갈아타는 환승 시간이 4시간 이상이면.. 공항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Meal coupon 밀 쿠폰=식사권)을 준다고 했었었는데.. 비엔나에서 출국하면서 에미레이트 항공의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생각지 못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밀 쿠폰 제도는 없어졌습니다.” 뭐든지 비싼 두바이 공항에서 공짜로 뭐라고 먹을 수 있을거란 기대는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환승하면서 두바이의 안내데스크에 가서 물어나 볼 껄? 하는 생각은 나중에야 했습니다. 공항 내에 밀 쿠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보였고, 식당에서도 쿠폰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안내하는 광고도 보였거든요. 모르죠, 우리의 환승시간이 4시간 남짓이라 우리에게만 발급이 안 된 거였는지.. 2017. 4. 27.
내가 탄 이코노믹 클래스 럭셔리 좌석, 보잉380, 에어버스, 항공기의 일반석 좌석은 아주 좁습니다. 작은 키에 속하는 여성의 경우는 앉으면 약간의 공간이 남지만, 키가 조금 큰 남자 같은 경우는 다리를 구겨 넣어야 겨우 들어가는 좁아터진 공간이죠. 항공사마다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석의 한 가지 공통점은 같습니다. 좁.다. 일반석의 창가석에 앉았을 경우에 화장실을 가려면 두 사람을 타 넘어서 가야하는지라.. 저는 장거리 노선 같은 경우는 통로석을 선호합니다. 가고 싶을 때 언제나 편하게 갈 수 있게 말이죠.^^ 사실 창가석에 앉는 이유가 밖의 풍경을 보기 위함이지만..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비행기가 이륙할 때와 착륙할 때 잠시의 시간뿐이고! 비행하는 중에는 창문을 거의 닫아놓으니 볼 것도 없고, 운행 중에 창문을 열어본다고 해도! 운이 없어서 비행기의 중간에.. 2017. 4. 17.
뭐든지 직접 해야 성이 차는 남편, 잭푸르츠 동남아에 관광을 가게 되면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곳에서 나는 열대과일입니다. 거리에서는 이미 껍질을 다 벗겨서 먹기 쉽게 포장까지 해놓은 것들도 쉽게 살 수 있죠. 그린망고, 잭푸르츠, 두리안 등등. 다 까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 과일을 통째로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저도 남편이 아니었다면 사서 직접 벗겨야 하는 과일을 더 비싼 줄은 몰랐을 겁니다. 역시 뭐든지 직접 해야 성이 타는 남편 덕에 알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거리에서 포장된 잭푸르츠 3팩 단위로사는데..(가격을 까먹었습니다.^^;) 남편은 이미 까놓은 것은 위생을 이유로 싫다고 합니다. 잭푸르츠 뿐 아니라 모든 과일들을 통째로 삽니다. 본인이 직접 벗겨먹어야 속이 시원한 모양입니다. .. 2017. 3. 3.
필리핀에서 가면 꼭 받아야 하는 것, 마사지 제가 필리핀에 가면 즐기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이나 유럽에서는 비싸서 엄두도 못내는.. "마사지”를 가능하면 아주, 자주 받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힘을 시원치 않게 주는 마사지사를 만날 때도 있지만.. 초반에 “힘 팍팍 줘서!”를 강조하면 그중에 힘 좋은 마사지사를 만나기도 합니다. 한 시간 가량 내 몸의 여기저기 삐거덕거리는 곳을 풀어주는지라 기분도 좋고, 그 시간동안은 제가 마치 여왕이 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죠.^^ 이쯤 되면 제가 여왕이 되는 가격이 궁금하시려나요? 마사지도 시설이 빵빵한 곳의 가격은 한국 수준 혹은 더 비싼 곳도 있겠지만.. 전 동네를 이용하는지라 가격이 만만합니다. 너무 비싸도 자주 가기에는 부담이 되는지라 비싸봐야 1시간에 400페소 정도를 이용합.. 2017. 3. 1.
흥정에 따라 달라지는 타할 호수에서의 사진 필리핀의 “따가이 따이”에는 유명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타할 호수 안의 작은 섬에는 아직도 살아있는 화산이 있습니다. 타할 호수의 안에 있는 화산이 위험 할 때는 관광객의 입산을 금하는데도.. 한국인들은 웃돈을 주면서까지 그곳을 간다고 합니다. “자주 올 수 있는 여행도 아닌데, 온 김에 보고 간다” 사실 목숨까지 내놓고 볼만한 장관까지는 아닌데.. 사람의 호기심이 이런 위험함도 감수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저희도 따가이따이까지 갔으니 타할 호수 안에 있다는 화산을 보러가기는 해야 하는데.. 생각하면 바로 실행하는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준비하다 시간을 다 보내는 타입이죠. 좋게 말하자면, 준비성이 철저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건 좋게 말했을 경우이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답답합니다.” 성격 급한 .. 2017. 2. 26.
체스키 프롬로프에서 한 "무료 관광" 체스키 크롬로프의 관광안내소에서 "프리투어" 안내를 읽었습니다.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시간에 맞춰서 중앙광장에 오면 된다니.. 참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체스키 크롬로프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10시 30분에 한차례 투어가 있습니다. 투어시간은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시내를 걸어서 하는 투어라고 하니 산책도 하고, 무엇보다 공짜라고 하니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동네이니 2시간 정도면 이 동네 볼거리는 다 볼 수 있을 거 같고 말이죠.^^ 단체여행이 아닌 개별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왔다~"인 제도입니다. 사실 공짜라고 해도 나중에 고맙다는 인사로 약간의 팁은 줘야하지만 .. 2016. 7. 30.
결혼 9주년 기념일 나들이, 체스키 크롬로프 저희부부가 결혼한 날인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드디어 저희부부는 체스키 크롬로프로 나들이를 갑니다.^^ 장착된 내비게이션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지금 어디를 달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니.. 운전석 옆에 앉은 저는 저희가 받았던 체코 지도로 우리가 가는 길을 확인중입니다.^^ 이 지도는 그냥 어디쯤인지 확인하는 용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햇볕이 뜨거우면 다리를 덮을 수도 있고, 때때로 얼굴을 가리기도 합니다. 햇볕 가리개 용도로는 “왔다~“인 다목적 기능을 가진 지도입니다.^^ 저희는 체스키 크롬로프에 도착해서, 제일 저렴한 4번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의 위치는 사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찾는 자메즈카 정원 바로 옆이니 말이죠. 문제는 이.. 2016. 7. 28.
우리가 쓰지 못한 크로아티아 돈, 30쿠나 저희가 이번 4박 5일간의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쓰려고 몇 번 시도했지만 쓰지 못한 돈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1년 마지막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쓰고 남았던 돈이니 햇수로 4년 전에 썼던 돈인데.. 이 돈을 내밀었을 때 한 아가씨가 했던 말! “이 돈 20년 전에 통용되던 돈인데..” “무슨 말이예요? 4년 전에 와서 쓰다가 남은 돈인데...” “이거 이제는 안 받아요. 은행에나 가면 바꿔주려나? 안 바꿔줄지도 모르겠네요.” 계산할 때 내미니 더 이상 통용이 안 된다는 사람들! 받지도 않을뿐더러, 은행에서도 바꿔줄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은행을 찾아서 도시로 나갈 수도 없고, 결국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크로아티아 돈 30쿠나! 사실 얼마 되지는 않는 돈입니다. 1유로(1300원 하나?) 에 7.. 2015. 10. 4.
해외교포의 공항패션 제가 오스트리아서 산다고 하면 한국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를 부러워했습니다. “좋겠다. 오스트리아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던데..” “비행기도 자주 타고 다니겠네. 좋겠다!”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신나고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12시간씩을 좁아터진 의자에 끼여 앉아서 스튜어디스가 갖다 주는 밥이나 먹고, 소화가 안 되서 나오는 방귀는 아무리 내 것이라고 해도 절대 나랑은 친숙해질 수 없는 냄새이거니와 중간에 나 아닌 누군가가 뀌어대는 냄새도 심심치 않게 맡게 됩니다. 비행기 안의 환경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죠!^^; 비행기 안에서의 상황을 접어놓고라도 비행기를 타고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엄청난 양의 짐들이 따라 다닙니다.. 2014. 10. 3.
쉽게 하는 인천공항 자동출입국 등록 제가 지난 몇 달동안 비행기를 조금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평소에는 1년에 한 두 번인데, 한 달에 두 세 번씩 타고 다니다보니 공항을 자주 이용했죠! 제가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이 “자동출입국”이였습니다. 나는 길게 줄서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다른 사람들은 뭔가를 모니터에 대고 “삑~”하는 소리와 함께 통과! 저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출입국이 잦은 지금이야말로 좋은 시기인거 같아서 저도 등록했습니다. "자동 출입국“ 저는 어려울줄 알았더니만,생각보다 절차는 간단하더라구요. 일단 공항에서 “법무부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센터”를 찾습니다. 위치는 공항 3층 F 체크인 카운터 앞이고, 아침7시부터 저녁7시까지 가능합니다. 잘 보면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아주 쉽게 “자동출입국 등록”이.. 2014. 9. 6.
인천공항에도 있다,Free Transit Tour 프리 트랜짓 투어 유명한 해외 공항에는 Free Transit Tour 프리 트랜짓 투어가 있습니다. 환승객을 위한 무료 시내관광이죠. 물론 아무나 그 공항을 이용한다고 해서 할수 있는건 아니구요. 그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즉,환승하는 시간이 긴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죠! 손꼽히는 도시로는 싱가폴!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이곳에서 환승할 때만 해도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다른 투어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후에 싱가폴에 도착해서 새벽에 떠나는 비행기였던지라 환승시간이 길었고, 마침 오후 투어가 시간이 맞아서 무료투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대만의 타이페이 공항에서도 무료투어를 했었습니다. 환승시간이 24시간이 넘은지라, 항공사에서 마련해준 호텔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서 오전 투어를 하고, .. 2014. 8. 27.
인천공항 환승객을 위한 무료 샤워장 저는 출국 할 때 항상 비행시간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합니다. 면세지역에 가서 쇼핑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편안하게 출국시간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걸어다니면서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말이죠! 이번에는 전에 안 가봤던 곳을 돌아다녀봤습니다. 보통의 출국하는 사람들은 면세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자신이 출국하게 될 게이트로 가죠! 저도 보통은 제가 가야할 게이트로 가서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공항의 안 가본 곳을 돌아보기로 했었습니다. 면세지역에 들어서면 윗 층으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켈레이터가 있습니다. 환승하는 고객이 머무는 공간이기도 하고, 출국 전에 인터넷이나 시내의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이 면세품을 찾아가는 인도장이 있는 곳이죠! 환승하는 .. 2014. 8. 20.
모자란 기내식 메뉴를 대처하는 대한항공의 자세 이번에 오스트리아로 들어오면서 대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앞쪽으로 가까운 좌석에 앉아서인지 기내식도 빨리 차례가 되었습니다. 승무원이 말하는 3가지의 메뉴 중에 한국적인 메뉴를 골랐습니다. “오징어(맞나?) 덮밥” 이제 한국을 떠나면 한동안은 한국 음식도 못 먹을 터이니 한국을 떠나는 이때라도 한국음식을 챙겨서 먹는 것이 한국을 떠나는 한국인의 자세인거죠!^^ (뭐래?) 내 차례가 되었을 때, 저는 세 가지 메뉴 중에 덮밥을 선택했고, 내 옆옆의 아저씨도 나와 같은 메뉴를, 내옆의 그의 아내는 “소고기 요리”를 주문했다가 나중에야 자기도 덮밥을 먹겠다고 승무원에게 말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손님 죄송합니다. 덮밥은 이미 다 떨어졌는데..그냥 소고기 요리를 드시면 안 될까요?” 대부분의 승객들이 한국인이.. 2014. 8. 19.
VIP석 좌석표를 가지고도 가지 못한 마닐라 이은미 콘서트 제가 이번에 필리핀으로 입국하면서 항공기 안에서 잠깐 필리핀 신문(한국 신문은 없어서리^^;)을 휘리릭~ 봤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는 항공기내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니터가 고장이 났는지 화면이 왔다리~ 갔다리~를 반복하는지라, 영화보기를 포기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필리핀 신문들의 그림(사진)만 흟어가면서 신문을 보다가 발견한 소식 하나! “이은미 마닐라 콘서트” 신문의 한 귀퉁이에 나와있던 콘서트 소식에서 “LEE EUN Mee"라는 이름을 봤습니다. “엥^^; 한류 아이돌도 아닌 가수가 필리핀에서 콘서트를?” 이러고는 말았습니다. 노래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가본 적도 없을뿐더러 이런 콘서트를 찾아다니는 것도 평범한 아낙에게는 사치에 해당하는 일이니 말이죠! 필리핀에 .. 2014. 7. 8.
필리핀 마사지샵에서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 필리핀에 잠시 머물고 있는 이때가 필리핀에 대한 여러 가지를 포스팅하기 탁 좋은 시기인거 같아서 준비해 봤습니다. 동남아의 나라들은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필리핀도 전세계 관광객을 유혹하는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5천개가 넘는 섬과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매력들로 똘똘 뭉쳐서 말이죠! 오늘은 마사지샾에서 만난 한국인들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중국 발 마사지나 타이마사지도 최하 3만원은 줘야하고, 최고의 마사지를 원한다면 몇십만원은 기본적으로 지출을 해야 하니 사실 한국에 사는 서민에게 마사지란 사치중에 사치입니다. 한국에서는 감히 엄두를 못내볼 마사지이지만, 저렴한 동남아여행에서는 이런 사치도 가능해지니 사람들이 자꾸 동남아로 여행을 .. 2014. 6. 6.
외국인에게 관대한 필리핀 사람 언젠가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국인들이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뉴스를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외국인 특히 백인들에게 참으로 관대하다고 합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백인들은 한국인에게서 아무런 차별을 받지 않고 살고 있는 반면에, 피부가 검은 사람들은 그들이 온 나라에 상관없이 한국인들의 (인종)차별을 받는다고 합니다. 같은 미국인이라도 해도 백인들은 쉽게 취직이 되고, 아무데서나 환영받는 반면에, 흑인은 이미 취직이 확정된 (초등)학교에 가니, 상대가 흑인인줄 모르고 고용했던 학교측에서 "당신을 고용할 수 없다."는 얘기도 듣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단지 피부가 검다는 이유 하나로 말이죠! 황인종인 한국 사람도 한국에 돈 벌러 온 피부가 검은 동남아 사람들을 차별하고 무시합니.. 2014. 5. 4.
항공기에 따라 다른 대한항공 서비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어염집 아낙”치고는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외출장을 자주 가는 직장인처럼 매달 타는 것은 아니구요! 그 동안 여러 나라의 항공기를 이용했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케세이퍼시픽, 중국 항공, 에바 항공(대만), 루푸탄자(독일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뉴질랜드 항공, 싱가폴 항공, 관타스(호주항공),카타르 항공 등등등.. 여러 나라의 비행기를 이용해 본 결과! 기내의 서비스는 항공사마다 대충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음식의 질” 차이가 있고, “직원의 나이나 성별”이 다를 때가 있고, 기내에서 볼 수 있는 영화의 종류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충 서비스는 비슷합니다. 이륙한 후에는 바로 음료를 주고, 바로 식사를 제공하죠! 그리고는 불을 꺼서.. 201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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