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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42-카라메아강 사유지낚시!

by 프라우지니 201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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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남편은 어김없이 카라메아강으로 낚시를 갑니다.


혼자서 가면 좋으련만..

마눌은 항상 옆에 붙어있어야 하는거죠!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강어귀까지 왕복 1시간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남편이 다리 밑에서 낚시를 하면 말이죠!^^

 

 

 

왕복 1차선인 카라메아 강 다리입니다.

 

저렇게 다리위에서 보면.. 강에서 수영하는 송어가 보입니다.

물이 무지하게 맑거든요!


오늘도 다리위에서 어디쯤에 송어가 있는지 확인작업부터 해야하는 거죠!


 

 

오늘도 남편의 낚시시간을 길어지고..

마눌은 강에 드리워진 풍경을 감상중입니다.


다리 옆에서 구경하는 강의 풍경은 나름 괜찮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은 파란하늘이 온통 강에 내려와서 날 즐겁게 하고..


오늘도 바람이 잔잔한 날인지라..

이리 예쁜 풍경을 보여줍니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저희는 이곳까지 옵니다.

 

이곳은 농장주인이 막아버리면 들어올 수 없는 사유지입니다.

감사하게도 울타리를 열어둬서 저희 같은 관광객들이나, 마을 사람들이 화이트베이트 잡이를 하는 거죠!  (이 얘기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멋진 석양을 얘기하려고 했었는디...^^;)


 

 

 

이날 남편의 실적은 훌~륭 했습니다.

 

송어 2마리 되시겠습니다.

살색도 핑그 빛를 띄는 연어같은 송어 되시겠습니다.^^

 

 

제가 몇 번 말씀드려서 아시죠?


연어도 강에서만 사는 것은 하얀 살색인데..

바다와 강을 오가면서 사는 송어는 핑그빛을 띕니다.


사실 이날은 2마리 중에 한 마리를 다리밑 농장 주인네 갖다주려고 갔었습니다.

두놈 다 크기는 비슷한디..

 

“큰 걸로 줘! 알았지? "

 

남편한테 다짐도 받고, 찾아 갔었는디...


남편말로는 누군가가 집에 있는거 같더라는데...

아무리 문을 두드리고 해도 조용했습니다.

일부러 안 만나려고 피하는 것인지 원!!^^;


그래서 결국 2마리를 다 들고서 캠핑장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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