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우리나라에도 인기가 있는 나라 “크로아티아”
우리나라에서는 “꽃보다 누나”로
한방에 유명해진 나라지만,
크로아티아는 오래 전부터 유럽사람들이
“휴가 가는 나라”였습니다.
저도 남편과 연애할 때부터 다녔으니
20년은 족히 됐네요.
20년동안 계속해서 다녔는데도
아직도 보지 못한 곳들이 꽤 있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휴가”를 가면
각 도시를 돌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도시를 보는 것이 목적이지만,
유럽 사람들은 한달 정도의 휴가를
오직 한 곳에서만 보냅니다.
“휴가”란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는 것이 아닌,
한 곳에서 “휴양”하듯이 아무것도 안하고 보내죠.
한 곳에서 힐링하듯이 휴가를 즐기는 유럽사람들만
아는 크로아티아 여행의 비밀 팁입니다.
.
아름다운 곳을 손 꼽으라면
열 손가락도 부족한 크로아티아인데,
신문에서는 그중 6곳만 골랐습니다.
이중에는 내가 가본 곳도 있고,
몇 년째 매번 그냥 지나치기만 한곳도 있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있죠.
한국 사람들에게도 알려진 곳이 있고,
“여기는 어디지?” 싶은 곳도 있지 싶습니다.
신문에서 추천하는 곳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 Hum 훔 (이스트리안 지역)
로맨틱 그 자체라는 “Zadar 자다르”
태양과 별들의 섬 : Hvar흐바르
가장 긴 해변을 갖고 있는 섬 : Pag 파그
가장 작은 성당이 있는 Nin 닌
가장 큰 반도: Istrien 이스트리엔(이스트리아)
지금까지 열거한 곳이 왜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첫번째 도시 Hum 훔은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안 반도에 있습니다.
위 신문의 기사를 인용하자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마을이 아니라 도시)
“작지만 우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인 훔에는
30명이 살고 있지만 여행자의 핫스팟.
여전히 관광지다.
이유: 중세 시대 분위기가 팍팍!!
매년 이스트리안 지역을 가는데,
훔은 아직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한번 가볼 수 있기를…ㅠㅠ
아! 이 지역은 송로 버섯이 나는 지역이라
운이 좋으면 이 주변의 도시에서
송로버섯 요리를 맛볼수도 있겠네요.^^
신문에서 꼽은 두번째 관광지는 “Zadar 자다르”
로맨틱 그 자체!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이라 극찬한 곳.
낭만주의자들의 휴양지!
자다르는 바닷가의 “바다 오르간”으로도 유명하죠.
2005년에 만들어진 바다 오르간은
파도가 계단에 부딪히면 파이프 속의
공기가 압축되어 소리를 내는데,
파도 형태에 따라 다양한 파이프의
울림소리가 아름답게 들립니다.
우리도 아주 짧게지만 자다르 시내 구경은 했었습니다.^^
https://jinny1970.tistory.com/573
신문에서 꼽은 세번째 관광지는
“Hvar 흐바르섬”
Hvar - 태양과 별. 흐바르는 가장 호화로운 섬이자
일조시간이 가장 긴 섬입니다.
여기 비욘세 휴가 같은 스타.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트렌디한 바와 레스토랑.
흐바르섬은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크로아티아에서도 엄청 유명한 섬이라
관광객이 항상 몰리는 지역으로
힐링 휴가에는 적합하지 않아
지금까지 가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모르겠습니다.
이 섬에 가게 될지는..
크로아티아의 섬중에 차로 들어갈 수 있는
몇 개 안되는 섬 중에 하나는
바로 Pag파그섬.
파그섬-가장 긴 해안.
pag는 북부 아리아 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치즈(paski sir)와 카니발의 양치식물로도 유명합니다.
우리가 다녀온 파그섬 이야기는 많지만,
아래에 딱 하나만 남깁니다.^^
https://jinny1970.tistory.com/574
크로아티아의 관광도시중 하나인
자다르 옆에 붙어있는 작은 도시 Nin닌.
Nin - 가장 작은 대성당.
자다르 지역의 nin은 낭만적인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장소입니다.
여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성당이 있습니다.
저희도 닌의 대성당을 보러 갔었네요.
https://jinny1970.tistory.com/2790
신문에서 소개하는 마지막 장소는
바로 이스트리안 지역.
Istrien- 이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반도.
크로아티아의 “토스카나”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큰 반도이다.
녹색 내륙, 큰 바다 및
송로 버섯과 같은 요리 하이라이트.
이스트리아 지역은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우리 부부도 제일 많이 가본 곳이
바로 이 이스트리아 지역이죠.
우리가 가본 곳은 풀라, 로빈과
반도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매둘린과 프레만투라.
아주 오래전의 여행기 한편을 업어왔는데
이곳에 제 시부모님과 남편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왔네요.
https://jinny1970.tistory.com/548
크로아티아는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봐도 또 보고싶고, 가도 또 가고 싶은 곳이라
유럽인들도 매년 가는 휴가지로
손꼽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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