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랑한 캠핑장, Praprantno 프라프란트노
남편에게 “휴가”는 쉬는 시간입니다. 해변에서 자고, 수영하고, 굽고, 또 자고, 수영하고, 굽고.. 이렇게 며칠, 아니 몇 달도 보낼 수 있는 타입이죠. 마눌이 원하는 휴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지라, 대부분의 여름휴가는 마눌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마눌은 해변에서 하루 종일 누워서 뒹구는 거 보다는.. 관광지를 찾아다니면서 부지런히 구경하는걸 좋아하거든요. 마눌이 가고 싶다는 “두브로브닉(크로아티아), 코토르(몬테네그로) 여행"을 계획할 때, 남편은 마눌의 여행에 자신의 스타일을 첨부했습니다. “운전은 하루 2~3시간 정도만!” 오전에 이동하고, 오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변에서 수영하고 놀겠다는 계획이었죠. 남편의 계획에 마눌은 자신이 보고 싶은 지역(Nin 닌, Ston 스톤)을 숙박지로 ..
2018.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