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볶아대는 요즘
요즘 우리 집 주방에 탄 냄새가 조금 납니다.^^; 내가 요즘 주방에서 열심히 볶아대고 있거든요. 전에는 깨나, 아마씨 같은 종류만 볶았었는데.. 요새는 집에 있는 건 다 볶아볼 기세입니다. 아직 볶아본 것보다 안 볶아본 것이 더 많은 우리 집 곡류들입니다. 우리 집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지라, 주스 병을 이용해서 곡류를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스 병 몇 개 없었던 공간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꾸만 늘어나서 요새는 더 이상 주스 병을 꼽을 공간이 부족합니다. 곡류라고 했지만 자세히 보니 곡류가 아닌 것들도 있네요. 자! 위에서부터 한 번 볼까요? 일단 3층에는.. 찹쌀, 자른 미역, 퀴노아, 귀리, 쌀, 볶은 귀리, 2층에는 치아시드, 밀가루, 빨간 쌀, 밀, 검은 콩, (최근에 생긴) 빈병, 분말 ..
2018. 3. 17.